[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21일까지 '키워라 워라밸! 일·생활 균형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근로자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일하는 문화·방식 개선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생활 균형'이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이미지 2개 부문이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상 활용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영상과 사진 외 숏폼영상, 일러스트, 포스터, 웹툰 등 다양한 형식도 모집한다.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분야별로 대상 1점(150만원), 최우수상 2점(100만원), 우수상 3점(50만원), 장려상 4점(30만원)씩 총 2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유연근무 등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용한 근로자와 기업 또는 일·생활 균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20일이다. 시상식은 12월5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와 SNS, 행사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이 발굴돼 유연한 근무방식이 더욱 활성화되고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2 11:16:19[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내 다양성 및 일·생활 균형 제고를 위한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가부의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기업현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다양성·형평·포용(DEI)의 가치가 강조되며 기업의 인식변화와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국내외 ESG 및 DEI 동향과 주요 이슈를 짚고 DEI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 법·제도 준수사항과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ESG 지표 등을 살펴본다. 오후에는 기업의 다양성 경영 사례를 바탕으로 일·생활 균형 및 포용적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요인을 탐색하고 해결과제와 조직 내 적용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여가부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올 10월 지역 첨단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12월에는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정부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기업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조직 내 제도, 문화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일·생활 균형 제도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 및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0 15:39:2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유연근무 등으로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해 근로감독 면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부터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100곳 안팎을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부가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확대 개편해 대기업도 대상에 포함하고 관계부처·경제단체와도 협력하면서 혜택도 늘렸다. 일·생활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금리 우대 등과 더불어 기술보증·신용보증 우대, 출입국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앞으로 남녀고용평등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통한 세제 혜택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선정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8월3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임금체불이나 산업안전 관련 명단 공개 등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은 제외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11월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우수기업 선정이 일·생활 균형의 기업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7 13:54:00[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혁신 실행계획과 연계해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능동적·유기적 조직체계를 마련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지원하는 등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혁신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55개의 실천과제로 구성된 혁신 실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유연근무제 및 시차출퇴근제 적극 활용, 자유로운 연가 사용, 건전한 회식 문화 지향, 임신·출산·육아기 제도 사용 장려, 장기재직 휴가제도 도입 등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에 힘쓰고 있다. 유규원 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이 경영혁신을 통해 부산시민에게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업무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1 16:06:28[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6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내 다양성 및 성별균형 제고를 위한 역량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업 현장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동력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다양성·형평·포용(DEI)'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직장문화 개선에 필요한 이론 및 사례 교육을 통해 기업 인식 변화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10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가족친화인증 관심기업과 지역 첨단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등 200여개 기업에 대해 네 차례 역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HR 핵심역량, DEI로 디자인하다 :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DEI'를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기업 간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조직 및 인사제도 변화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외 ESG·DEI 동향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ESG·DEI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 법·제도 준수사항과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ESG(K-ESG)' 지표 등에 대해 살펴본다. 또 기업 인사담당자가 조직·인사제도에 ESG·DEI 경영 전략을 적용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일·생활 균형 및 포용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세부 업무별 ESG·DEI 가치 적용 전략을 토의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도 이날 교육을 참관하고 현장 일선에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신 차관은 "ESG와 DEI 가치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경영방식에 점차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직 내 다양성이 존중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0 14:45: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일·가정 양립 지원 필요성과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2022년 3월 '울산시 일ㆍ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수립된 시행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4월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4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울산시는 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일·생활 균형 지원 추진 기반 조성 △낡은 근로 관행 타파, 근무 혁신 기업 만들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네트워크 구축 △함께 나누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 구축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가족친화 인증기업 발굴, 찾아가는 문화 공연,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이 주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9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노동시장 진입 가속화와 인공지능 시대에 직면한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08 13:45:14정부가 달라지는 노동시장 트랜드에 맞춰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유연근무 등 일·생활 균형 관련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사업주가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유연근무를 허용하는 경우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대비에도 힘을 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유연·재택·하이브리드 근무 등 다양한 근무형태를 노사 간 합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유연근무제를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 한국식 하이브리드 방식 ‘고심’9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올해 기업들이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싶어도 경험이 없어 망설이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유연근무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내용은 △유연근무 관련 도입범위·운영방식·적합직무 분석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 △필요시 유연근무에 필요한 정보기술 기반 구축 △유연근무 지원사업(장려금·인프라 구축비) 연계 지원 등이다. 컨설팅을 수행할 전문기관을 선정한 후 컨설팅 희망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인프라 지원금도 지급한다. 재택·원격근무에 필요한 근태관리 시스템 및 정보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비용의 50%(최대 2000만원)를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재택·원격근무에 대한 인프라 투자비 지원 이외에 재택·원격·시차·선택 등 유연근무 전반에 대해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길 원하는 사업주에게도 인프라 투자비용의 70%(연 250만원, 3년치)를 지원한다. 유연근무 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에서 근로자에게 재택·원격·선택근무 등 유연근무를 허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최대 1년간)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유연근무를 허용하는 경우 장려금을 상향하고 지원유형도 시차출퇴근까지 확대 운영한다. 당초 정부 예산안은 30인 이하 사업장을 지원 대상으로 했지만 저출산에 대비하기 위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중소·중견기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재택·원격·선택근무를 허용하는 경우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시차출퇴근을 허용하는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0만원(1년간)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고용센터에 사업계획서 제출 또는 고용2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윤 대통령이 언급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근무 지원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재택근무와 사무실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꼽힌다. ■노무관리·CEO 무관심 등 장애물정부의 각종 지원책에도 유연근무에 대한 노무관리 어려움과 CEO·임원의 관심, 의지 부족 등 걸림돌은 여전히 많다. 고용부의 2021년 일가정양립 실태조사(5인 이상 사업체 대상 5000개소 표본 조사)에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유연근로제도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 △직원근태, 근무 평정 등 노무관리의 어려움(40.1%) △희망근로자가 없어서(26.4%) △CEO 및 임원의 관심·의지 부족(16.2%) △거래 기업 및 고객과의 관계 때문(9.9%) △도입 방법, 절차, 규정을 몰라서(3.8%) △도입 비용이 커서(2.8%) 등을 꼽았다. 정부 관계자는 "유연근무를 도입하고 싶어도 경험 등이 없어 망설이는 기업을 위해 유연근무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근무형태를 진단하고 인사노무 규정정비 등 기업 내 제도화, 시범 도입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CEO·중간관리자 등의 인식 개선 등을 위한 교육, 네트워킹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09 17:56:42부산시는 6일부터 11일까지를 '2023 워라밸 주간'으로 지정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으로 워라밸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2023 부산 워라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부산 워라밸 페어는 11월 둘째주 부산 워라밸 주간을 맞이해 기업문화 개선과 시민인식 향상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워라밸 주간 첫날인 6일 오후에는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워라밸 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의 기념사에 이어 직장 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워라밸을 실천해온 모범기업 6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내 일(My job)이 행복한 부산, 내일(Tomorrow)이 기대되는 부산'을 내년도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워라밸 대표기업, 청년, 아빠 대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워라밸 토크쇼가 이어졌다. 워라밸 영화 토크쇼, 일생활 균형 포럼, 문화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워라밸 페어 주간 행사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7일에는 영화의 전당에서 단편영화 상영 및 평론가 등 부산 셀럽과 함께하는 '워라밸 영화 토크콘서트'가, 8일에는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을 방문해 워라밸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9일에는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어떤 제도가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제1회 일·생활 균형 포럼'이 열리며 10일에는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나도 가수다! 직장인 밴드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아빠 육아영상 공모전' '2023 워라밸 페어 응원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부산 워라밸 페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일·생활 균형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의 제도 홍보가 잘 되고 있으며 관련 조직과 조례가 뒷받침되는 등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6 18:29:0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23 워라밸 주간’으로 지정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으로 워라밸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2023 부산 워라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회를 맞이한 부산 워라밸 페어는 11월 둘째주 부산 워라밸 주간을 맞이해 기업 문화 개선과 시민 인식 향상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워라밸 주간 첫 날인 6일 오후에는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워라밸 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의 기념사에 이어 직장 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워라밸을 실천해 온 모범기업 6개 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내 일(My job)이 행복한 부산, 내일(Tomorrow)이 기대되는 부산’을 내년도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워라밸 대표기업, 청년, 아빠 대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워라밸 토크쇼가 이어졌다. 워라밸 영화 토크쇼, 일생활 균형 포럼, 문화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워라밸 페어 주간 행사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7일에는 영화의 전당에서 단편영화 상영 및 평론가 등 부산 셀럽과 함께하는 ‘워라밸 영화 토크콘서트’가, 8일에는 일생활균형 실천기업을 방문해 워라밸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9일에는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어떤 제도가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제1회 일생활 균형 포럼’이 열리며 10일에는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나도 가수다! 직장인 밴드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아빠 육아영상 공모전’, ‘2023 워라밸 페어 응원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부산 워라밸 페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의 제도 홍보가 잘 되고 있으며 관련 조직과 조례가 뒷받침되는 등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6 09:43:3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9일까지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사진 공모전' 응모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기 분야 응모는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용한 근로자와 기업이 응모할 수 있다. 영상·사진 분야의 경우 일·생활 균형에 관심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기 주제는 장시간 근로개선 등 근로시간 단축이나 유연근무,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일·생활 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4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1월16일, 시상식은 같은달 29일에 있을 예정이다. 수상작은 일·생활 균형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한다. 임영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생활 균형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다양한 모범사례들과 체감도 높은 홍보 콘텐츠들이 많이 발굴돼 우리 사회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14 14: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