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오픈놀이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신규 운영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의 일경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신규 운영기관 추가 공모에 선정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오픈놀을 비롯한 전국 19개 기관은 9월 중 사업에 착수하여 다음 해 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을 지원한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수도권 및 강원권역 일경험 지원센터’로서 사업의 홍보와 네트워크, 참여기업과 운영기관 발굴을 지원하며 권역별 청년 일경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권역 내에서 해당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및 ㈜오픈놀과 협업하며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운영기관 중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은 호텔학교 한호전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직무교육을 통해 호텔리어 및 조리·외식분야를 담당하며, ㈜오픈놀은 경영·사무, 마케팅, 디자인 등으로 각각 일경험 분야를 특화하여 해당 직무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호텔·관광분야 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계의 인력 수요가 높아진 만큼 해당 직무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일경험 수요 또한 높아져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 또는 기관은 경기경영자총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유선 문의하여 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오픈놀이 운영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경험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0 09:21:55[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키스를 해 본 경험이 있다는 고교생 비율이 크게 하락해 1980년대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성교육협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 중·고교생, 대학생 1만 256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행동 전국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키스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남자 고교생은 22.8%, 여자 고교생은 27.5%로 각각 나타났다. 해당 협회는 이 조사를 1974년부터 6년 간격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직전 조사인 2017년 결과와 비교하면 키스 경험률은 남자 고교생이 11.1%포인트 하락했고, 여자 고교생은 13.6%포인트 내려갔다. 이는 정점을 찍었던 2005년 조사의 절반 수준이다. 당시 조사에서는 남녀 고교생 모두 2명 중 1명꼴로 키스해 봤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37년 전인 1987년 조사 당시 남자 고교생 23.1%, 여자 고교생 25.5%가 키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사히는 고교생의 키스 경험률 감소 폭은 중학생, 대학생과 비교해도 큰 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고교생 성행위 경험률은 남자가 12.0%, 여자는 14.8%였다. 2017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각각 3.5% 포인트, 5.3%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중학생과 대학생의 성행위 경험률은 이전 조사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하야시 유스케 무사시대 교수는 "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중학생 시기에 코로나19로 사람과 접촉이 제한된 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00년대 이후 젊은이들의 관심을 갖는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키스·성행위 경험률이 하락했고, 성교육이 강화한 것 또한 감소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일본의 한 중학교에서 이례적으로 콘돔 사용법 등을 배우는 성관계 관련 교육을 진행한 사실이 현지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간사이TV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교토시립 오하라노 중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했는데, 당시 학생들은 콘돔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을 기획한 수학 교사 미츠하시 나츠미는 보도에서 "성관계에 따른 위험성이나 올바른 성 지식을 배우면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4 05:44:50[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시행 및 티몬·위메프 사태 등 이커머스 감독 수요 증가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를 추가 채용한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IT·지급결제 등 총 10명 이내로 채용할 예정이며 관련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특히 전자금융업 감독 강화 등 채용 필요성을 감안해 지급결제 관련 업무 경험이 있다면 우대한다. 9월 중 서류전형과 10월 중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3 10:57:16[파이낸셜뉴스] 주택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한 위력을 지닌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에서 30일 사이,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제비’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8일 일본 기상청은 산산의 접근에 따라 일본 서남부 규슈 가고시마현에 폭풍, 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가고시마현내 사쓰마 지역에는 해일 특별경보도 발령했다. 특별경보는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게 높아질 때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경계를 호소하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호우·폭풍·파랑·쓰나미 등 재해유형별로 내린다. 태풍에 따른 특별경보 발령은 2022년 9월 '난마돌' 이후 약 2년만이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1959년 5000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이세완' 태풍급이나 수십 년에 한차례 정도 발생하는 강한 태풍에 의한 폭풍 등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가고시마현에서는 이제껏 경험한 적이 없는 폭풍과 높은 파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지역 주민에 안전한 장소로 피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는 호우 특별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일본의 기상 예보 서비스 웨더맵도 “규슈 남부에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폭풍, 폭우가 내릴 우려가 있다. 태풍의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총 강우량이 1000㎜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계했다. 태풍 산산은 29일 오전 5시 기준 가고시마현 사쓰마의 가와우치시 남서쪽 30㎞ 해상에서 1시간에 약 15㎞ 속도로 북쪽을 향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태풍의 중심을 지난 아마미 제도나 태풍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비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가고시마현 기카이지마섬에 거주하는 한 X(구 트위터) 이용자는 나무가 뿌리를 드러낸 채 쓰러지고 전봇대가 기울어지는 등 태풍 산산의 흔적이 남은 영상을 올렸다.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의 한 호텔 앞 해변에 설치된 라이브 카메라에 담긴 영상에서도 태풍 산산의 엄청난 풍속을 확인할 수 있다. NHK에 따르면 미야자키 시청에는 유리창 파손, 창고 지붕 훼손 등에 대한 3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가고시마현은 오토바이를 타던 남성이 바람에 쓰러져 다치는 등 9명의 부상 신고를 접수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9 06:52:20[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 인원을 전년보다 1만명 확대하고,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청년에게 더 많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을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한 2025년 예산안을 다음 주 발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 일경험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협업 예산 중 하나로 진행된다. 만 15~34세 미만 미취업자에게 3개월내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일 경험을 지원하고 실제 과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줌으로 써조직문화 경험, 업무처리 절차 이해 등 취업 역량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정부는 내년에 5만8000명으로 참여 인원을 늘린다. 최 부총리는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청년에게 더 많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장병내일준비적금’과 국토부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그리고 내년에 신규 출시하는 ‘주택드림대출’을 연계하여 청년의 자산형성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협업 예산으로 인구소멸 대응 예산도 추진한다. 최 부총리는 "지자체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주거, 일자리, 생활 인프라가 골고루 갖춰져야 한다"며 "지자체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인구 소멸 대응 계획을 마련하면, 부처별 가용수단을 연계해 패키지 형태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8-21 10:23: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24년 하반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모집한다. 6일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500여곳의 사업장과 66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시행한 15기는 공공기관, 지역강소기업, 청년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295개 '드림터'가 참여했으며, 400여명의 청년들이 일경험을 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16기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 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고,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 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광주청년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장은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정·발표한다. '드림터'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수행기관인 전남대 산학협력단(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면서 "일경험 후에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청년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6 10:33:36[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할 9322명의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민·관 협업을 통해 청년에게 양질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현직자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거나 기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다. 이번 모집 안내는 기업별 다양한 일정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1차 통합 안내로 총 878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정보기술(IT·모집인원의 35%), 경영·사무(18%), 광고·마케팅(17%) 등의 직무에서 청년 9322명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통합 안내를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누리집에서 희망 지역과 직무 등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8 11:11:31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김춘호·이하 경기경총)와 ㈜이랜드리테일은 2일 NC신구로점에서 청년의 진로개발과 양질의 일경험 지원을 위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에서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사전 직무교육 및 8주간의 인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13일부터 서류전형을 통한 모집이 시작된다. 만 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랜드리테일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총 100여 명의 인원을 4회차에 걸쳐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된 인원은 6월 17일부터 현장에서 영업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고 1주당 3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24년도에 사업이 대폭 확대되면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전국 6개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이하 권역센터)를 개소하였고 경기경총은 수도권 및 강원권역 일경험 지원센터로 선정되어 기업 및 운영기관 발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는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 및 직무를 발굴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프로그램 설계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일경험 기회를 확충할 계획이다. 경기경총 및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원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의 기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0:22:14#1. 서울 소재 도소매업체 A사 관계자는 "청년 일경험 사업으로 사업장 내 부족한 일손을 잘 채울 수 있었고 젊은 세대의 활력도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일경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C씨는 "이번 현장 경험을 통해 회사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조직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등 기업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일경험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10곳 중 9곳이 재참여를 희망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십에 참가한 MZ세대 청년들 역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6일,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일환으로 운영한 청년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재참여를 희망한 기업이 92.6%에 달했다. 반면 희망하지 않는 기업은 7.4%에 그쳤다. 사업 재참여를 망설이는 기업은 "2개월이라는 제한된 기간 동안 인턴들이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다소 부족했다"고 답해, 향후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인턴십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10명 중 5명은 '기업의 다양한 현장 실무 기회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인턴에게 업무 재량권 최대한 부여(24%)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기회(18%)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개선할 점으로는 △짧은 인턴 기간(48%) △제한된 근무시간(35%) △타 업무경험 기회 부재(1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 기업과 청년들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40시간의 현장 중심 소양교육과 ESG 교육을 통한 직무관련 지식을 제공하는 것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서울상의는 설명했다. 인턴십 참여 청년들은 ESG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ESG 교육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연습 △ESG 쇼츠 영상 기획 및 출연 등 ESG 현장업무 수행 과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턴 종료 후 해당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C사 인사부장은 "MZ세대 인턴들과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대해 공감했다"며 "소통을 통해 세대 간 이견을 해소하는 부가적인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용부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규모를 전년보다 2배 늘렸다. 상의도 청년 직무역량 개발·취업기회 발굴, 기업 우수인재 매칭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청년들이 양질의 일경험을 하고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회원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26 07:38:4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7층 대회의실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및 일자리 지원 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안내, 2부 유관기관 일자리 지원 정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관별 개별 상담코너를 합동설명회장 뒤편에 별도 운영해 각 기관 지원 시책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광역시(일자리 지원 시책) △광주지방고용노동청(달라지는 노동법)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장려금) △한국산업인력공단(직업능력개발훈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취업박람회) △광주경영자총협회(지역형플러스)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중장년 고용서비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역혁신프로젝트)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지역 기업 임직원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광주 청년고용률과 4년제 대학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등 실질 고용지표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면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확대를 통한 청년층의 인식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기업 고용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층의 역외 유출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는 호남지역 일경험 확산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일경험 사업 홍보, 참여기업 발굴 및 설계 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5 09: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