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3~5일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히는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 남해를 품은 명산으로, 산 전체를 뒤덮은 150㏊ 규모의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봄철 대표 관광지다. 특히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철쭉 능선은 '한 폭의 그림 같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매년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성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일림산 정상에서 보성군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일림산의 사계와 생태를 담은 산림 문화 사진 전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 놀이 △편백나무 자르기 체험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의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기후가 따뜻하고 생육 조건이 좋아 올해 철쭉은 예년보다 색감이 더욱 선명하고 개화 시기도 적절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가정의 달 5월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철쭉 명소인 일림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와 함께 5월 2~6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등에서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2025년 통합형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보성군민의 날 △데일리 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1 12:27:52【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2일 전남 보성군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리고 오는 6일까지 펼쳐진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제48회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지역 대표 6개 축제를 통합한 '보성통합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체험형 콘텐츠의 대폭 확대와 MZ세대를 겨냥한 현대적 차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찻잎 따기 △전통 덖음 체험 △햇차 시음 △전통 다례 체험 등 전통 차 문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말차 칵테일 만들기 △로스팅 차 체험 △K-Tea 브랜드 체험관 △보성티마스터컵 경연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 등 오감만족 축제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이날 개막식은 김철우 보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수천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녹차수도 보성의 국제적 위상과 군민의 자부심을 재확인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보성의 하늘을 수놓았으며,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 주무대에서는 차 농업의 풍년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 '다신제(茶神祭)'가 엄숙히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보성군립국악단과 말레이시아 예술단의 합동 공연, 국악과 마술이 어우러진 매직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보성군은 또 '글로벌 K-Tea 축제'로의 도약에도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일정으로 보성을 찾은 말레이시아 사바주 축제교류단은 양국 간 관광산업 및 차 문화 교류 확대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한국차박물관에서는 '말레이시아 차 문화 교류 전시'가 열려 양국의 우호와 문화적 연대를 보여줬다. 이번 국제 교류는 보성다향대축제와 사바주의 전통 축제인 '카마탄(Kamatan) 축제' 간 상호 협력의 첫걸음이자, 보성 차 산업의 세계화와 글로벌 문화 축제로의 도약을 견인할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한국차박물관, 다향아트밸리, 티움차밭, 잔디광장 등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은 찻잎을 보고, 마시고, 직접 덖어보며 차 문화의 깊이와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서상균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차 문화의 깊이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5월 보성을 찾는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전역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 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데일리 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2 15:47:15【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茶) 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남도 선정 '전남 대표 유망 축제'로, 차(茶)의 본고장 보성에서 차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주최하고 보성다향대축제주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보성군은 올해 축제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차의 가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오후의 차밭 '그랜드 티 파티'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마련돼 있다. 더욱이 올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핵심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 콘텐츠는 △축제 글로벌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및 공연 △스타 영양사가 만든 녹돈까스, 녹차부리토 등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회 △보성지역 차 생산업체와 대형 프랜차이즈 간 B2B 상담 프로그램 및 라이브커머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키즈 놀이터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트램카 등이 있다. 보성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해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대한민국 차 문화의 중심에서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보성 차는 제2의 부흥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개최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7 12:36:11【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보성 차(茶)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차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5월 2~6일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제3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다향대축제는 보성 전역에서 △보성군민의 날 △보성티마스터컵 △남도전국합창경연페스티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보성데일리콘서트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이중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음료 개발 경연 대회로, 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보성 차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보성 차를 베이스로 3가지 이상의 원·부재료를 혼합하거나 고명하여 카페용 음료를 개발해야 한다.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예선은 광주(4월 18일), 서울(4월 19일), 부산(4월 20일)에서 미리 치러진다.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선은 서울(4월 26일)에서 열리며, 최종 본선 무대는 5월 3일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보성티마스터컵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차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공 학생, 카페 및 음료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보성 차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로 경합을 벌였으며,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등의 주목을 받아 보성 시그니처 음료 출시와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 문화관광실 관계자는 "보성티마스터컵을 통해 보성 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 차 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전국의 차 전문가들이 보성 차를 연구하고 새로운 음료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1 12:22:32【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국내 최초로 축제를 통합하며 지역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보성군통합대축제'가 올해도 모두 9개의 축제를 동시에 선보이며 지난 3~7일 총 21만여명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통합대축제의 개막식은 '제47회 보성군다향대축제'와 '제47회 보성군민의 날' 시작을 알리는 보성군과 하동군의 다원결의 퍼포먼스, 청년 도약 보성 퍼포먼스, 군민 체육대회, 군민 복면가왕, 시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과 관광객의 대통합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아울러 하루 간격으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20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102회 보성어린이날',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2024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이 개최돼 봄의 정취 등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판소리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선 판소리 명창부 부문에 김다정 씨가 대상인 대통령상, 명고부 부문에 이강토 씨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5일 열린 '제102회 보성어린이날 행사'의 경우 전국 8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했다. 마술·버블 공연, 가족사진 만들기, 풍선아트, 소방 안전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5000여명이라는 역대 최대 참가자를 자랑했다. 경기 결과는 풀코스 종합 남자 부문에서 서무영 씨가 2시간 37분 50초 17의 기록으로, 여자 부문은 문선미 씨가 3시간 17분 49초 83의 기록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24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는 2개(옵티미스트, ICLA 4) 종목, 8개부 대한요트협회 소속 선수 및 임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보성군 소속인 청소년 대표 박준수 선수, 국가대표 후보팀인 김훤·고민서·박다올 선수를 포함한 총 8명이 참가해 군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경기가 치러졌다.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일림산 철쭉 문화축제'는 산신 제례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 산림문화 사진 전시, 목공 놀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매일 저녁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제2회 데일리 콘서트', 500대 이상의 드론을 활용한 '보성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 광주에서 보성을 찾은 관광객 A 씨는 "황금연휴 기간 보성에서 차를 직접 덖고 마시기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간다"면서 "보성다향대축제와 다른 축제들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존 지역 축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축제 이미지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신 각 축제 추진위원회, 자원봉사자, 공직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보성군통합대축제로 지역 전체가 들썩들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를 규모화, 체계화해 더 새롭고 하나 된 보성군의 모습을 널리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8 12:58:37【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보성에서 연분홍빛 세상을 만나보세요." 전남 보성군은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일림산에서 '제20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웅치면에 위치한 일림산은 '산이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해를 볼 수 없는 산'이라 해 이름 지어졌으며, 호남정맥이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해발 667m의 명산이다. 특히 매년 5월 초가 되면 약 150㏊에 달하는 연분홍빛 철쭉과 드넓은 차밭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이번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보성군의 발전과 군민 화합 및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숲속음악회, 산림문화 사진전시, 목공놀이, 편백 잘라가기, 로컬푸드 판매코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산행 인구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문화 개선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등산객들에게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고취시키는 등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 철쭉꽃은 기후가 따뜻하고 기상 조건이 양호해 예년보다 크고 빛깔이 좋을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산행해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의 환상적인 풍광을 감상해 보실 것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1 13:08:23【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아 보성차(茶)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제2회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 전문가들과 전공 학생, 창의적 음료 제조자들이 보성차를 주재료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음료를 선보이며 차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대회는 더욱 확장된 규모와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선 보성차를 기본 재료로 3가지 이상의 원·부재료를 혼합(믹싱) 또는 고명(토핑)해 카페용 음료를 개발하는 경연 대회인 만큼 서울, 광주, 원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예선전을 거쳐 20명의 출품작이 준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보성군은 오는 4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해 △13일 서울 △14일 광주 △20일 원주 △21일 대구 예선을 거쳐 △2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준결선을 개최하고 △5월 4일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제2회 보성 티 마스터컵'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열린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는 차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차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였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성차의 매력과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면서 "'보성 티 마스터컵' 대회에서 차 소비 촉진 및 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국내 대표 차 음료 개발 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최지인 보성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인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8 13:32:49【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3~7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등에서 개최하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26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과 동시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된 지역 대표 행사다. 올해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보성차생산자조합)가 주최하며, '녹차수도 보성'의 풍부한 문화와 고유한 전통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로포즈'라는 주제로 열린다. 보성군은 청년 및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9개 분야 71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라는 지위에 걸맞게 핵심적인 주요 프로그램들을 보강 및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재해 대처 및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관광객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보성차는 제2 부흥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보성군민의 날, 보성데일리콘서트,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청년 행사,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마라톤, 요트) 등이 동시에 개최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펼쳐질 전망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9 12:48:55【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다향대축제'는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올해 제46회를 맞아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보성군은 차 문화 체험·전시·경연, 차 마켓, 공연 등 총 9개 분야 77종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29일~5월 7일)에 열리는 만큼 차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콘셉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지컬 100 녹차밭 씨름왕 △황금 녹차 경매장 △마술해적단 네모 세모(2023) △스피드 UP 녹차레이스 △다향 백일장&사생대회 △보성별곡 △월드 매직쇼 △관광객과 함께하는 봄 소풍, 놀이마당 등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이 아닌 현장 접수로 관림 및 신청 가능하다.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로는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 티 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그린티테라피 등이 꼽힌다.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는 보성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인공적인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차밭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차(茶)를 따고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베이스로 카페 음료를 개발하는 대회로 30일 본선 결전이 치러진다. '보성애(愛) 물들다(茶)'는 차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과 여유로운 숲 길을 산책하는 '생태 트레킹' 등 보성에 물드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티테라피'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녹차팩 체험, 손 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녹차를 이용한 테라피는 스트레스를 완화와 피부 증상 치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차를 통해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천년의 보성차는 세계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아울러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의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를 함께 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27 12:54:54【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다향대축제'는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된 보성 대표 축제다. 올해로 제46회를 맞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보성군은 차 문화 체험·전시·경연, 차 마켓, 공연 등 총 9개 분야 77종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보성군은 보성차의 역사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축제 준비와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4월 29~5월 7일)에 열리는 만큼 차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녹차 찻잎따기와 차(茶)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그린티테라피 등이 꼽힌다. 먼저,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는 보성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인공적인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차밭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차를 따고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보성티마스터컵'은 전국의 10만 카페를 대상으로 보성차(茶)를 베이스로 한 식음료의 비주얼, 맛과 향, 창의성, 시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음료를 선정하는 경연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보성차의 활용도와 소비를 촉진하고 '보성다향대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은 △차(茶)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 △여유로운 숲길을 산책하는 '생태 트레킹' △숙박 후 블렌딩 티 체험과 브런치를 즐기는 '감성 캠핑' △일상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김수자 녹차 족욕 카페 체험' 등 보성에 물드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성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이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린티테라피'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녹차팩 체험, 손 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녹차를 이용한 테라피는 스트레스를 완화와 피부 증상 치유의 효과가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의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07 12: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