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2조5252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억3600만주이며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발행가액은 1만700원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6-07 18:45:58현대상선의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상선 유증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17, 18일 양일간 진행된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에 총 2조 7281억원의 자금이 몰려 청약경쟁률 47.58: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앞서 운영자금 자금 조달 목적으로 196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1100만주이며, 이번 구주주 청약에 배정된 실권주는 총 320만여주였다. 정준호 대신증권 기업금융1부장은 "증시침체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2-12-20 09:27:30매일상선은 21일 공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실시결과, 97.9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주식수는 323만3331주다. 청약금액은 9억6999만원이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2010-01-21 10:09:02매일상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총 330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300원이다. 청약은 19, 20일 이틀간이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10-01-19 13:26:27[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해 8조원을 투입해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사업인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지난 25~26일 폴란드 그단스크와 그드니아에 위치한 레몬토바 조선소 및 나우타 조선소를 잇따라 방문해 함정 건조와 유지·정비·보수(MRO) 사업, 선종 다각화·친황경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는 물론,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로 대한민국과 폴란드 간 상호협력과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오션은 특수선 해외영업과 전략, 구매, 생산 등 각 분야 17명의 직원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폴란드 2개 조선소를 방문했다. 레몬토바 조선소 방문에서는 일반 상선 등 선종 다각화와 친환경 기술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나우타 조선소와는 함정 신조 및 MRO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레몬토바 조선소는 폴란드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연간 약 200척 이상의 선박 건조 및 수리 실적 갖고 있고 유럽 내 MRO 분야에서 1위인 조선소다. 상선 및 특수선 분야에서 탄탄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리우스 레몬토바 조선소 사장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구체적인 사안들이 정리되면 다음 단계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나우타 조선소는 방산 전문 조선소로 오랜 군수사업 경험과 함정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폴란드 해군의 기존 함정을 다수 건조하고 유지하며 폴란드 내 군용 함정 MRO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인 PGZ 그룹 계열사이다. 모니카 나우타 조선소 사장은 "한화오션과의 협력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신뢰와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며 "나우타와 PGZ그룹은 폴란드 내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MRO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한화오션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영국 밥콕 등과 MRO 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성우 한화오션 해외사업단 상무는 "현재 오르카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한화오션도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폴란드 양국 간 경제·산업 분야 및 해군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수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지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30 09:48:34[파이낸셜뉴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현대마린엔진과 300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엔진은 필리핀 수빅 조선소에서 건조 예정인 11만5000t급 탱커 4척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발주·건조에 나선 첫 사례다. 지주사 차원에서 조선사업 전반을 직접 수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수주는 기존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및 컨테이너선 위주 전략과는 차별화된다. HD현대는 수빅 조선소를 전진기지로 삼아 중국 조선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저부가 일반상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동남아 생산기지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조선소의 연간 건조 규모는 기존 15척에서 20척으로 확대됐고, 수빅 조선소 역시 단순 블록 제작을 넘어 신조선 건조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동남아 거점을 통해 국내 조선소와 차별화된 일반상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선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중국이 장악한 일반상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수빅 조선소 일부 도크를 임차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선박 블록 제작 △유지보수(MRO) 등 생산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8 18:37:26【 거제(경남)=이동혁 기자】 "350만원과 24시간을 바꿀 만큼 가치 있었다." 한화오션 인터페이스 직무를 맡고 있는 신입사원 엄예지(26) 씨는 과거 아프리카 건설 기업에서 사업 관리 업무를 하던 중, 한화오션 채용에 지원하기 위해 귀국했던 경험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50만원을 들여 2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야 했지만, 한화 계열사 중에서도 1~2위를 다툴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한화오션을 보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상선 △해양 △특수선 사업부별로 글로벌 역량과 직무 역량을 갖춘 신입사원 300여명을 채용하며 미래 해양산업 인재로 키우고 있다. 지난 5일 한화오션 본사에서 만난 신입사원 4명은 모두 2000년대생인 MZ세대였다. 지난해 인턴을 거쳐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들은, 일반적으로 서울 근무를 선호하는 또래들과 달리 각기 다른 이유로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한화오션을 선택했다. 상선 사업관리를 맡은 김민지(26) 씨는 한화오션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에 매력을 느껴 지방 근무를 선택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김 씨는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한화오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매출 비중이 높은 상선 분야에도 관심이 생겨 지방 근무에 망설임이 없었다"고 전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회사의 경쟁력과 비전이 뚜렷하다면 지방 근무도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생산 관리 직무를 맡고 있는 우상준(26) 씨는 "요즘 졸업한 친구들 중에서도 지방 근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할 때 회사의 미래 비전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에는 기계공학과 출신들이 주로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로 진출했지만, 최근에는 주변에서 조선업계 채용 절차를 묻거나 지원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방산 투자 확대에 따른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수선사업부에 근무하는 노정연(25) 씨는 "미국 유지·보수·운영(MRO) 사업과의 협력 문의가 늘었고, 미국과 독일 등으로 해외 출장 기회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MZ세대 신입사원들은 한화오션의 강점으로 △과감한 투자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변화하는 조직 문화를 꼽았다. 특히 사내 'TOP 혁신활동'과 '비즈니스 컬처&파트너' 활동을 통해 조직 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운영 능력까지 갖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여성 인재들에게도 차별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엄예지 씨는 "아프리카 건설 현장에서는 여성 매니저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지만, 한화오션에서는 여성 직원도 현장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예비 취업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신입사원들은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무직도 진수식이나 인도식 등으로 현장에 나갈 일이 많으니 미리 현장 경험을 쌓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도 대규모 신규 채용을 이어간다. 지난달 28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으며,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위한 '글로벌 챌린저' 전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2025-03-06 18:28:29【 거제(경남)=이동혁 기자】 "350만원과 24시간을 바꿀 만큼 가치 있었다." 한화오션 인터페이스 직무를 맡고 있는 신입사원 엄예지(26) 씨는 과거 아프리카 건설 기업에서 사업 관리 업무를 하던 중, 한화오션 채용에 지원하기 위해 귀국했던 경험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50만원을 들여 2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야 했지만, 한화 계열사 중에서도 1~2위를 다툴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한화오션을 보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6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상선 △해양 △특수선 사업부별로 글로벌 역량과 직무 역량을 갖춘 신입사원 300여명을 채용하며 미래 해양산업 인재로 키우고 있다. 지난 5일 한화오션 본사에서 만난 신입사원 4명은 모두 2000년대생인 MZ세대였다. 지난해 인턴을 거쳐 최근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들은, 일반적으로 서울 근무를 선호하는 또래들과 달리 각기 다른 이유로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한화오션을 선택했다. 상선 사업관리를 맡은 김민지(26) 씨는 한화오션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에 매력을 느껴 지방 근무를 선택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김 씨는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한화오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매출 비중이 높은 상선 분야에도 관심이 생겨 지방 근무에 망설임이 없었다"고 전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회사의 경쟁력과 비전이 뚜렷하다면 지방 근무도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생산 관리 직무를 맡고 있는 우상준(26) 씨는 "요즘 졸업한 친구들 중에서도 지방 근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할 때 회사의 미래 비전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에는 기계공학과 출신들이 주로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로 진출했지만, 최근에는 주변에서 조선업계 채용 절차를 묻거나 지원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방산 투자 확대에 따른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수선사업부에 근무하는 노정연(25) 씨는 "미국 유지·보수·운영(MRO) 사업과의 협력 문의가 늘었고, 미국과 독일 등으로 해외 출장 기회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MZ세대 신입사원들은 한화오션의 강점으로 △과감한 투자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변화하는 조직 문화를 꼽았다. 특히 사내 'TOP 혁신활동'과 '비즈니스 컬처&파트너' 활동을 통해 조직 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운영 능력까지 갖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여성 인재들에게도 차별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엄예지 씨는 "아프리카 건설 현장에서는 여성 매니저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지만, 한화오션에서는 여성 직원도 현장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예비 취업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신입사원들은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무직도 진수식이나 인도식 등으로 현장에 나갈 일이 많으니 미리 현장 경험을 쌓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신입사원들은 첫 월급을 가족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김민지 씨는 "부모님이 현재 베트남 다낭에 계신데, 플랜트 업계 PM으로 오래 일하셨던 아버지께서 대학 합격보다 이번 취업을 더 기뻐하셨다"며 "첫 월급으로 꼭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도 대규모 신규 채용을 이어간다. 지난달 28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으며,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위한 '글로벌 챌린저' 전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06 16:14:59[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대규모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지난 2월 28일부터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한화오션의 인재 채용 노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국내 기업들과 달리,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및 졸업 예정자 대상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글로벌 챌린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으로 나뉜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3가지 직무에 한해 지원을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화오션은 최근까지 2024년 신입 및 경력 사원 약 500명을 각 부서에 신규 발령 조치했다. △상선 △해양 △특수선 사업부별 글로벌 역량과 직무 역량에 초점을 맞춰 미래 해양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신입 300여명, 경력 사원 200여명을 채용했다. 한화오션은 상선시장 회복 기류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상선사업부에 신규 직원 200여명을 배치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추기 위해 해양사업부에 100여명, 해외 함정시장 진출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이어 가기 위해 특수선 사업부에도 100여명의 우수 인재를 각각 발령냈다. 또 연구개발 및 경영지원 직무에도 100여명을 신규 배치했다. 스마트 조선소 운용의 핵심이 될 생산직 직원 채용도 상시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박 의장·탑재·시운전 등은 물론, 고난도 용접·가공 등 핵심 생산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상선 △해양 △특수선 분야 주요 공정에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06 09:13:27[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을 졸업한 420명의 미래 해양인재가 사회로의 첫걸음에 나선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7일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해사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채영길 총동창회장, 해운선사 및 유관기관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은 해사대학 전해동 부학장이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해사대학 학생들의 바다헌장 낭독과 학사 보고, 인사말, 학위수여, 교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이 자축의 의미로 모자를 던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에 졸업한 해사대학(77기) 학생은 총 420명이다. 학부별로는 항해융합학부 졸업생 200명, 기관시스템공학부 졸업생 171명, 해양경찰학부 졸업생 49명 등이다. 이들 졸업생들은 승선 실습과정을 포함한 전문 해기 교육을 이수하고 상선에 승선해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우리나라 해운과 해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의 이유로 해사대학과 일반대학으로 구분해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는 해양계 학교 졸업생이 상선 등에서 승선 근무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일반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오는 19일 대강당에서 열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0 09: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