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뮤지션들이 다수 참석해 15~16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공연 ‘워터밤 페스티벌’ 리허설 중 사망 사고가 발생해 주최측이 공연을 취소했다. 14일 워터밤 페스티벌 주최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오사카 공연과 관련, 공연장 설치 과정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오사카 공연 개최를 중지하겠다”고 공지했다. 주최 쪽은 “개최 직전에 이러한 안내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재발 방지에 책임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NTV방송 등은 이날 오전 11시경 워터밤 공연장에서 무대 장치를 리허설하던 중 남성 스태프가 ‘워터 캐논’이라고 불리는 물을 분사하는 장치에서 시속 120㎞로 나온 물에 머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워터밤은 K팝과 물놀이를 결합해 진행되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권은비, 박재범, 빅뱅 대성, 2PM 닉쿤·준케이, 마마무 등의 한국 가수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14 22:31:0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5일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앞두고, 11일 부산시 영어신문 'Dynamic Busan'과 일본어신문 'ダイナミック釜山(다이내믹부산)' 특별판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판은 BTS의 콘서트를 응원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팬클럽 아미(ARMY)와 관광객에게 부산과 BTS 공연관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별판은 영어신문 4만부, 일본어신문 1만부 등 총 5만 부가 발행된다. 아미와 관광객이 간편하게 들고 다니고,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타블로이드판 4페이지로 제작됐다. 공연 보기 전 확인 사항, 동백택시 이용 팁, 도시철도 1일권, 공공 무료 와이파이(WIFI), 관광통역 안내 전화번호 등 공연관람에 필요한 알찬 정보들로 구성됐다. 또 특별판에는 아미와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BTS 부산 성지’도 담았다. 정국의 고향인 만덕동 투어, 금정구 회동동 출신의 지민이 찾았던 다대포해수욕장, RM이 방문한 부산시립미술관, 뷔가 인증샷을 남긴 부산시민공원 등과 BTS 멤버가 들렀던 부산 맛집 정보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더욱 많은 관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판 곳곳에 QR코드를 삽입했다.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으면 부산시 영어 누리집의 BTS 부산 공연 정보 페이지와 부산관광 정보 누리집 ‘비짓부산’ 등으로 연결된다. 시는 외국어신문 특별판을 지역 숙박업소, 관광지 등에는 사전에 나눠주고, 공연 당일인 15일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과 라이브플레이가 열리는 부산항 북항,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인근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특별판은 이(e)-북으로도 만들어 시 누리집 전자책 카테고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나윤빈 시 대변인은 “이번 특별판은 BTS 부산 공연을 기념·응원하고 아미와 관광객들에게 글로벌 도시 부산과 BTS 공연관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공연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시는 모든 분야에서 행정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안전, 교통, 숙박 등 등 모든 분야에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0-10 09:52:13[파이낸셜뉴스] CGV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을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여름 성수기 한국 대작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가운데 CGV가 뮤지컬 생중계를 통해 그 열기를 이어나간다. CGV는 일본 도쿄 휴릭홀동경에서 14일 오후 1시에 진행하는 뮤지컬 ‘이퀄’을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 대구아카데미, 서면 등 3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타씨어터와 협력해 극장에서 생중계하는 이번 공연에는 가수 원호와 빅톤의 임세준이 출연한다. 뮤지컬 ‘이퀄’은 흑사병과 마녀사냥의 시대인 17세기를 배경으로 두 친구 테오와 니콜라가 상호 공존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한국에서 지난 2월부터 공연된 뮤지컬 ‘이퀄’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고 있는 현재의 사회 모습을 반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도 CGV에서 생중계한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개봉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이창용, 최연우, 뉴이스트 렌(최민기)이 출연한다. 1983년 대학생 인우는 우산 속으로 뛰어든 태희에게 운명을 느끼고 사랑을 나누지만 태희가 사고로 죽고 17년 뒤 국어 교사가 된 인우가 태희를 떠올리게 만드는 남학생 현빈을 만나 혼란스러워하는 이야기다. CGV에서는 ‘이퀄’과 ‘번지점프를 하다’를 예매한 고객들이 포토플레이를 제작하면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이미지도 제공한다. 뮤지컬 ‘이퀄’과 ‘번지점프를 하다’의 가격은 4만 4000원으로,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해외에서 진행하는 뮤지컬을 국내 관객들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CGV가 최초로 시도했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과 편안한 좌석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뮤지컬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20년 9월 뮤지컬 ‘광염소나타’를 처음으로 극장에서 생중계한 이후 ㈜메타시어터와 협업해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태양의 노래’, ‘알타보이즈’ 등을 생중계했고, 뮤지컬 ‘이퀄’은 올해 2월 한국 공연을 생중계 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02 09:37:09[파이낸셜뉴스]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제작사 위클래식에서 2023년 상반기 트라이아웃과 본공연을 통해 처음 한국에서 연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요시다 아키미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영화계의 대표 거장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실사 영화화 해 2015년 6월 개봉한 바 있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네 자매'가 사소한 일상을 통해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다.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가 네 자매를 연기했다. 2015년 63회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관객상), 2016년 39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작품상, 우수 감독상, 우수 촬영상, 우수 조명상,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세 번째 살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많은 작품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일본 영화계의 대표 거장 감독으로 손꼽힌다. 2023년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선보일 제작사 위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헐리우드 인 클래식 등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등 다양한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바리톤 김주택,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윤서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음악감독 이상훈, 천재 피아니스트&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김재원 등이 소속돼 있다. 온라인 예술 취미 플랫폼 ‘PADO’를 운영 중이다. 31일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극작가 올컷(Louisa May Alcott)의 작품인 ‘작은 아씨들’을 연극화한 연극 ‘작은 아씨들’이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0-15 10:33:21[파이낸셜뉴스] 지난 11월 1일 2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일본 최대 티켓 예매사이트 피아(PIA)를 통해 12~5~6일 이틀간 온라인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내에서는 12월 28일과 1월 4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유료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고 제작사 CJ ENM이 26일 밝혔다. 지난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라이브에 이어 CJ ENM이 선보이는 두 번째 온라인 공연 서비스다. ‘베르테르’ 공연 실황 라이브는 지난 11월 1일에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폐막한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네이버TV 후원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오픈된다.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2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Live 스트리밍 관람권과 스페셜 MD(뱃지)를 함께 구성한 패키지 결합 상품이 인터파크에서 3만8,000원에 판매된다. 12월 28일 오후 8시에는 카이, 김예원, 박은석, 김현숙, 송유택 캐스트의 공연을, 1월 4일 오후 8시에는 규현,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임준혁 캐스트의 공연 실황을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베르테르’ 20주년 공연 실황의 일본 유료 상영은 일본 최대 티켓 예매사이트 겸 공연기획사 피아㈜(PIA Corporation)가 기획한 ‘K 뮤지컬 시네마’의 일환이다. 8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상영, 11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이어 선보여진다. 12월 5~6일 총 4회차에 걸쳐 피아의 공연 스트리밍 사이트인 ‘피아 라이브 스트림 PIA LIVE STREM’에서 서비스된다. 캐스트는 베르테르 역의 규현, 롯데 역의 이지혜, 알베르트 역의 이상현, 오르카 역의 김현숙, 카인즈 역의 임준혁 공연 회차와 베르테르 역의 카이, 롯데 역의 김예원, 알베르트 역의 박은석, 오르카 역의 김현숙, 카인즈 역에 송유택 공연 회차로 구성된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2013년 1월 일본 피아의 초청으로 도쿄 아카사카 ACT씨어터에서 한국 캐스트들의 20회에 걸친 일본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피아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소비가 대폭 증가했다. 일본 내에서 한국 드라마는 물론이고 웹툰, K-POP 아티스트의 영상서비스, 뮤지컬 역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며, “일본 내 케이팝, 케이드라마를 잇는 케이뮤지컬 장르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CJ ENM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은 “대면 콘텐츠로써의 공연 본연이 지닌 재미와 극의 가치가 단순히 랜선으로 전달되는 것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1-26 09:12:08밴드 디코이(D.COY)가 'MCON K-POP NIGHT' 에 출연하다. 롤링컬쳐원 측은 "디코이가 오는 24일 목요일 일본 최대 라이브 플랫폼인 ‘믹스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MCON K-POP NIGHT'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라고 전했다. ‘믹스채널’은 일본 최대 라이브 플랫폼인 만큼 월간 이용자가 4백만 명에 이른다. 이번 'MCON K-POP NIGHT' 으로 K-POP 사랑하는 일본 팬들에게 디코이를 알리는 기회 될 전망이다. 디코이는 롤링컬쳐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밴드로, 지난 2월 ‘컬러 매직(COLOR MAGIC)’으로 데뷔한 실력파 아이돌 밴드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엔 두 번째 싱글 ‘고 어웨이(GO AWAY)’를 발매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디코이는 '컴 투 라이트(Come To Light)' 일본어 버전과 어디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더불어 방탄소년단 '00:00', 아이유 '에잇' 등 K-POP 대표 가수들의 커버 곡을 디코이(D.COY)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디코이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국내외 팬들을 직접 찾아뵙고 공연을 하고 싶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 가운데 이번 공연이 잠시 마나 힐링이 되고 힘이 돼 주는 그런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CON K-POP NIGHT’는 믹스채널(MIX CHANNEL)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팅이 가능하며, 디코이의 공연은 24일 오후 7시부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롤링컬쳐원
2020-09-22 11:26:16▲ 사진=내츄럴리뮤직 제공[FN스타 백융희 기자] 펑크락 밴드 피싱걸스(비엔나핑거, 양다양다, 유유)가 일본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개성 넘치는 신곡 ‘응 니얼굴’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싱걸스는 지난 18일 오사카 난바하찌 홀에서 열린 K-LOVERS FES 2020 콘서트에 참가해 일본 팬들에게 강렬한 임팩트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피싱걸스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첫 번째 무대로, 현장에서 지켜본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현지 팬들에게는 케이팝(KPOP)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됐다. 피싱걸스 리더 비엔나핑거는 이날 히트곡 ‘오천주’를 일본어로 개사해 부르며 일본 팬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케이팝의 다양성과 음악성 그리고 피싱걸스 만의 특별한 대중성을 자신 있게 보여준 첫 일본 무대는 국내를 벗어나 세계 속에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험무대로 충분했다는 평가다. 공연을 마친 후 피싱걸스 멤버들은 “공연장에 모인 팬들이 우리의 노래와 연주에 보여준 환호에 많은 에너지를 얻었으며, 아이돌 음악 뿐만이 아니라 피싱걸스 스타일의 펑크락도 일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첫 일본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싱걸스는 올 하반기에 예정인 일본 도쿄 메인 스트리트 라이브 클럽 투어 콘서트와 실력파 일본 뮤지션들과의 합동 공연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예고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20-02-19 17:20:52[제주=좌승훈기자] 제주해녀문화보전회(이사장 장정애)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일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본부 5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사랑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와 성지유스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전파하고, 해녀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콘서트 제1부는 제주해녀문화보전회의 이기풍과 제주해녀 연극, 해녀노래, 해녀 스토리텔링이, 제2부는 성지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이 마련된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제주해녀의 삶과 ‘불턱’ 공동체 문화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해 제주해녀문화를 전파하고 해녀 저변확대를 통한 세계 해녀 양성에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는 오는 10월27일~11월2일 미국 뉴욕·필라델피아·워싱턴·뉴저지 일원에서 '제주해녀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8-24 14:17:55▲ 사진=이승훈 기자 보이그룹 NTB가 일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NTB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드라마틱(DRAMATIC)'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활동 시절을 기억했다. 서웅은 "일본은 라이브 공연 문화가 발달돼 있더라. 부족한 라이브 실력과 팬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일본에서 더욱 다듬어왔다"고 말했다. 한일 가요계의 차이점에 대해 서웅은 "한국에서는 방송과 행사에 집중한다면, 일본에서는 소극장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 분들과 마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지오는 "다양한 나라에서 저희 노래를 들려드리고, 다양한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 팬들에 대해 엘민은 "일본에서 많으면 일주일에 5일 10회 공연을 하면서 팬 분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다. 매일 와주시는 분들은 저희와 엄청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NTB는 이날 오후 6시 국내에서 정식 데뷔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28 11:47:57【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 및 마루노우치홀에서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 도쿄 공연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콘텐츠 구매력과 한국공연관광 잠재수요가 높은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영역확대와 신규 수요창출을 위한 행사이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지원한 외국어자막 대학로 인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및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대형 뮤지컬 ‘1446’, 한국대표 넌버벌(비언어극)공연 ‘셰프’와 '판타스틱’ 등 7개 공연이 4일간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향’과 한국관광 홍보대사 아이돌그룹 BTOB의 ‘서은광’이 참여해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등 대형 뮤지컬 갈라쇼와 관객과의 토크쇼를 실시해 일본시장 대상 고부가가치 공연관광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시장이 현재 개별관람객 중심의 대학로와 대형 뮤지컬 잠재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방한 관람객 증진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주로 관람하는 상설공연은 기존의 전통·넌버벌 공연과 대학로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약 14개에 달한다. 한편,관광공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 간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를 개최하여 기존의 상설공연들은 물론, ‘웃는 남자’, ‘1446’ 등 대형 뮤지컬까지 한국 공연콘텐츠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 외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국제이벤트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한국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도쿄에서 24일부터 24일부터 2일간 ‘한국테마관광 설명회’ 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일본 내 ‘한국 뮤지컬투어 고가상품’이 등장하는 등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부가 지속관람형 공연상품 개발과 대학로 장소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5-21 08: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