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이틀 간 국내선 5개, 국제선 29개 노선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국내선은 1만2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국제선은 일본 4만5000원, 동남아 5만3300원, 중화권 6만500원, 몽골 6만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인천~오사카·바탐·클락·보홀 노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 할인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기존 ‘3-3’ 형태로 배열된 좌석 일부를 ‘2-2’ 형태로 바꿔 앞∙뒤 좌석 간격을 늘렸고,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 무료 수하물 30kg, 빠른 짐 찾기 서비스 등의 혜택과 함께 기내식과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추첨을 통한 숙박비 지원 및 물놀이용품 할인 판매 등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7 10:06:46[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14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10시부터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을 통해 진행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최저 총액은 △일본 4만5300원 △동북아 5만33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14만9700원이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 변경 시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4 09:17:36[파이낸셜뉴스] 15일 오후 4시 30분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인천행 에어부산 BX187편이 결항했다. 에어부산은 사전에 계획된 안전 점검을 하던 중 추가로 정비 작업해야 하는 부분이 생겨 사전 결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편의 승객 수는 202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다른 항공편을 안내하고 내부 규정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15 14:55:36[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일본발 협박 메일과 관련해 경찰이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선다. 6일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을 통해 일본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외교 경로를 통한 국제 형사사법 공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30일 법무부에 일본의 한 변호사 명의로 "제주 참사는 우리의 소행"이라며 한국 도심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이 발신됐다. 법무부 직원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신고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을 통해 공조 요청하는 등 일본과도 다각적으로 공조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공조 진전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도 여러 사건이 있어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데, 특정이 잘 안돼서 답답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내용의 악성 게시글도 전날 오후 5시 기준 126건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검거된 30대 작성자 1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악성 게시글 작성이) 일회성에 그쳤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사안에 이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여죄 여부를 판단 중"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08 07:31:19【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항공(JAL)이 지난 26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가 결항 또는 지연됐으며 항공권 발권도 일시 중단됐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27일 보도했다. JAL은 26일 오전 7시 24분께 사내외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기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이용객 수하물 관리 시스템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애 발생 6시간 만인 오후 1시가 넘어서 시스템은 복구됐다. 고객 데이터 유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이버 공격을 받아 비행계획을 국토교통성에 연락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 탑승 수속과 수하물 관리 시스템도 일시 정지했다. 시스템 장애로 JAL 애플리케이션 접속도 한때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날 국내·국제선 총 71편이 30분 이상 지연됐고 국내선 4편은 결항했다. JAL은 27일에도 국내선 1편이 결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JAL에 대한 분산 서비스 거부(DDoS·디도스) 공격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JAL은 "승객과 관계자들에게 폐를 끼친 것을 깊이 사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2-27 02:31:3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올해 마지막 국제선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총 16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공항 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일본 6만4100원 △대만 6만9100원 △베트남 10만2700원 △태국 13만3700원부터 시작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운영 중인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캠페인'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항공권 구매 후 출발 14일 전까지 탑승 시간과 날짜를 무제한으로 변경해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캠페인은 내년 3월 29일까지 지속된다. 또, 이스타항공 항공권 예매 후 베트남 나트랑의 쉐라톤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객실 특가 △웰컴 드링크 △픽업 서비스 △호텔 디너 △루프탑 이용권 △기념일 케이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떠나기 좋은 다양한 여행지의 특가 항공권을 준비했다"며 "사전에 홈페이지 로그인과 스타페이 등록을 마치신 후, 프로모션 오픈 시간에 맞춰 항공권을 바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18 09:03:49#OBJECT0# [파이낸셜뉴스]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기간이 1년 연장되면서 관광객 유치와 항공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K-ETA 시행 초기에도 항공 수요가 증가한 사례가 있어, 업계는 이번 면제 조치 연장이 관광객 증대와 노선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관련해 한국여행업협회 등 업계에 내용을 공지하며, 관광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ETA는 외국인이 온라인으로 입국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받는 제도로,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방한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한시 면제 대상 국가는 △일본 △미국 △대만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60여개국에 달한다. K-ETA 면제 조치 효과는 이미 과거 사례에서 입증됐다. K-ETA 시행 초기였던 2021년 9월 일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본 관광객은 △9월 1142명 △10월 1237명 △11월 1623명 △12월 1007명으로 12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늘었다. 같은 해 일본 방문객 수는 총 5009명으로, 전년 동기(3926명) 대비 약 27.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미국, 대만 등 인기 해외 여행국에서도 유사한 항공 수요 증가세가 확인됐다. 2021년 9~12월 미국의 누적 관광객 수는 7만7762명으로, 2020년 4만9994명 대비 55.5% 증가했다. 대만의 경우 같은 기간 관광객 수가 1300명으로, 2020년 1191명 대비 9.2% 상승하며 면제 조치의 효과를 보여줬다. 관광업계는 이번 K-ETA 면제 조치 연장이 일본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한국 방한 시장의 핵심 국가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약 1067만명 중 일본 관광객은 231만6000명으로 전체의 21.7%를 차지했다. 일본 관광객의 4회 이상 재방문율은 47.8%로, 전체 외국인 평균 재방문율인 27.8%를 크게 웃돌며 방한 시장의 주요 동력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국내 항공사 항공편 공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되고 있다"며 "K-ETA 면제 연장 조치로 외국인 인바운드 수요를 지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K-ETA가 비자 발급 문제를 해소해 여행 수요를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국가에서는 오히려 여행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K-ETA는 비자 발급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관광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태국의 경우 K-ETA 적용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광 이미지가 하락하고 방한 관광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15 10:34:00[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의 특허권 취득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티웨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현재 서비스를 구독 중인 회원이 대상이며, 응모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한 후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발표일 기준 티웨이플러스를 구독 및 티웨이항공 마케팅 및 광고 수신에 동의한 회원이어야 하며 티웨이플러스 이용 후기를 작성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총 13명의 당첨자에게는 일본 및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함께 예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티웨이-e카드가 제공된다. 멤버십 및 이벤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티웨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플러스 특허권 취득을 기념해 고객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플러스는 사전 좌석 구매 무료부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티웨이항공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업계 최초로 '구독 기반의 항공사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12 09:33:31[파이낸셜뉴스] 일본항공(JAL)이 일본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나라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은 제외했다. 이번 혜택은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와 마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에게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중국 본토 관광객 등 아시아 국가들에도 동일하게 주어졌다. 다만 한국은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으려면 일본항공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이 국내선 항공편으로 관광객들은 '일본 최고의 온천 마을' 중 하나인 기노사키 온천마을, 오키나와 해변, 교토 등의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일본항공 측 대변인은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이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6 09:52:27GS칼텍스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의 100%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CORSIA SAF' 약 5000킬로리터(kℓ)를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 이번에 수출한 SAF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다. 향후 일본 항공사 ANA, JAL 등에 판매된다. GS칼텍스는 항공사에 CORSIA SAF를 공급하기 위해 작년부터 네스테, 이토추와 긴밀하게 협업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상업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탄소 규제와 온실가스 감축 흐름에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이는 SAF 사용은 점차 의무화되는 추세다. 최근 정부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1% 혼합 급유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이번 SAF 공급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을 검토해 정책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승훈 GS칼텍스 S&T 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이에 따른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한국과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각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9 18: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