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 성인물(AV) 배우 등을 섭외해 회당 최고 250만원에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일본인 여성들을 국내에 입국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30대 업주 윤모씨와 30대 관리자 박모씨는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성매매 광고 글을 올리고 일본인 여성들 80여명을 국내에 입국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교복을 입거나 나체에 가까운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신체 치수나 한국어 가능 여부 등을 적어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는 서울과 경기 일대 호텔 등에서 이뤄졌다. 일본 성인물 배우의 경우 1회당 130만∼250만원의 성매매 대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취득한 약 3억원의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임대차 보증금, 차량 등 재산을 몰수 및 추징보전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과 범죄수익 몰수 및 추징 판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성매매 알선 관련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9 10:37:09▲ 메구리일본 AV 배우 메구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BUNKER1 카페에서 열린 ‘한국 단독 팬미팅’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12-14 18:21:12▲ 메구리일본 AV 배우 메구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BUNKER1 카페에서 열린 ‘한국 단독 팬미팅’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12-14 18:15:35▲ 메구리일본 AV배우 메구리(Meguri)가 한국 단독 팬미팅 참석차 1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12-11 15:25:59▲ 메구리일본 AV배우 메구리가 한국 팬미팅 참석차 1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12-11 15:22:31배우 여민정이 일본 AV배우 타츠미 유이와 아오이 츠카사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여민정은 자신의 영화 주연작 'AV아이돌'에서 타츠미 유이와 함께 열연했다. 당시 그는 아이돌 스타를 지망하는 김치가게 손녀로 출연했다. 또한 '원 컷: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이하 원 컷)'에 우정 출연했다. 여민정은 "일본 AV배우 출신 타츠미 유이와 아오이 츠카사 두 여배우와 작업을 했다"며 "타츠미 유이는 활발하고, 귀여운 반면, 아오이 츠카사는 여성스럽고, 청순하다"고 말했다. 타츠미 유이는 'AV아이돌'에서 AV를 촬영하기 위해 한국에 온 일본 AV배우 요코 역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였다. 아오이 츠카사 또한 '원 컷'에서 연쇄살인범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일본인으로 출연해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여민정은 지난 29일 싱어송라이터 세하와의 콜라보레이션 음반 '그럴 때도 있어'를 발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30 15:06:43[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유명 성인 영화(AV) 업체에서 DJ소다가 일본 공연 중 겪은 성추행 피해를 연상케 하는 내용의 AV 출시를 예고해 논란이 일어났던 가운데 DJ소다가 직접 이 사안에 대해 “심장이 내려앉았다”는 심경을 뒤늦게 전했다. DJ소다는 23일 'X'를 통해 “작년 여름 그 사건(성추행 사건)은 저에게 매우 큰 상처였지만, 트라우마를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던 일이었다”며 “그런데 얼마 전 그 사건을 모티브로, 일본의 성인비디오 회사에서 AV까지 제작했단 소식에 심장이 내려앉았다”고 했다. 앞서 DJ소다는 지난해 8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가 일부 관객들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행사를 주최한 일본 기획사 측이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으나, DJ 소다가 가해자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발을 취하했다. 하지만 일본의 대형 AV업체가 지난 3월 이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의 AV 출시를 예고해 논란을 일으켰다. 예고 영상에는 DJ소다 스타일과 비슷한 금색 단발머리 차림의 여성 DJ가 성추행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됐고, 온라인상에선 “윤리관이 없다” 등 지적이 나왔다. 이에 DJ소다는 이번에 올린 글에서 “저를 연기한 여배우가 ‘그 작품을 찍으며 즐거웠다’고 올린 글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이라 조용히 덮어두고 싶은 심정이였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뉴스화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영상은 불법 다운로드로 퍼져가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나”고 했다. DJ소다가 올린 글은 올라온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최대 조회수가 200만회를 넘길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당초 일본어로만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던 소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어와 영어로도 같은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현재 네티즌들은 실시간으로 “힘내시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AV업체는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문제의 영상 발매를 중지했으나,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은 데다 영구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겠다고는 하지 않아 비판이 이어졌던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4 00:42:27[파이낸셜뉴스] 일본 성인영화(AV)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FX The Fashion)이 개최 장소를 거듭 변경하다가 무산된 가운데 페스티벌 개최를 막은 지방자치단체들의 행위는 공권력에 의한 기본권 침해가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15일 헌재 결정문에 따르면 헌재는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추진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조커가 경기 수원시장과 파주시장, 서울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성인페스티벌 대관 취소 요구 행위 등 위헌 확인' 헌법소원에 최근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청구·소송이 부적법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앞서 플레이조커는 올해 4월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의 민간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당 행사가 성 상품화를 조장한다는 이유 등으로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수원시는 수원메쎄 측에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내 대관 취소를 끌어냈다. 이에 플레이조커는 파주시와 서울 강남구로 장소를 바꿔 개최하려고 했지만, 같은 방식으로 행사장 대관이 취소됐고 결국 성인 페스티벌은 열리지 못했다. 결국 플레이조커는 이들 지자체의 공권력 행사로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지난달 17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헌재는 지자체들의 행위가 공권력의 행사에 해당하지 않아 헌법소원 청구가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수원시가 수원메쎄에 보낸 공문은 임대차계약의 취소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공문은 형식에 있어서 '취소 요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고, 내용에 있어서도 페스티벌 개최가 법률에 위반될 수 있다는 취지로 행정청의 의견을 표명하며 취소를 요청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이 공문은 직접적인 법률효과를 발생시키지 않는 단순한 권고적 행위로서 헌법소원의 심판 대상이 될 수 있는 '공권력의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또 헌재는 파주시장과 서울 강남구청장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도 같은 이유로 모두 각하했다. 당시 성인 페스티벌의 개최 여부를 두고 "성 상품화", "성 착취"라며 행사를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개최 자체를 막는 것은 검열이자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도 나왔고 영국 BBC 방송은 "성에 보수적인 한국에서 성인 페스티벌 논란이 일고 있다"며 보도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15 18:12:33[파이낸셜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대표 공연으로 여성 관객을 주로 타깃으로 하는 19금 뮤지컬이 지난달 말 서울 공연을 마친 가운데 일부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최근 일본 성인영화 여배우들이 나오는 한국 행사가 논란 끝에 무산된 것과 비교하며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AV 페스티벌' 불허하더니, 남성 탈의 '19금 뮤지컬'은 공연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AV 페스티벌은 안 되고, 찌찌파티는 된다’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찌찌파티’는 남성 성 상품화 공연을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다. 작성자 A씨는 "일본 AV배우 출연 공연은 취소 되었는데, 외국인 남성들의 상의 탈의 공연인 ‘썬더 프롬 다운 언다’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19금 공연인 ‘썬더 프롬 다운 언더’는 지난달 28~3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사흘 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온라인상에는 공연을 호평하는 후기가 다수 올라왔다. 공연을 봤다는 한 여성 관객 B씨는 “어차피 벗는 엔딩”이라며 “배우들이 계속해서 내려와 통로를 돌아다니며 안아주기, 무릎에 앉아 수위 높은 춤추기 등을 해준다”고 했다. "여성이 근육남 보는 건 문화냐" 불만 표출한 남성들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한정된 공연 장소에서 펼쳐진 19금 공연인 만큼 문제 될 건 없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공연을 두고 남녀차별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다. 한 남성 누리꾼은 “남자가 보는 성은 저급하고 여자가 보는 성은 문화라는 거냐”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일본 AV 배우 행사를 추진했던 성인콘텐츠 제작업체는 당초 행사를 경기 수원시 등에서 열려다 좌절되자 서울 잠원한공공원 내 선상 카페·펍 ‘어스크루즈’로 장소를 옮긴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는 ‘어스크루즈’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강행 시 임대 승인 취소 조치까지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일본 AV 배우 행사는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무산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05 17:33:3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이 걸그룹 멤버를 향해 선 넘은 농담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다나카&오구라 유나, 재소환 된 노빠꾸의 전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과거 게스트로 나왔던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와 방송인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구라 유나는 지난해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프로그램의 또다른 MC인 신규진은 “(전 시즌에서) 여성 조회수 1위, 남성 조회수 1위 게스트를 동시에 모셨다. 두 분 합쳐서 거의 2000만이 나왔다”고 말했다. 오구라 유나는 "신작이 나왔으니 많이 봐 달라"고 자신의 AV 작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AV는 'Adult Video'의 줄임말로, 일본의 성인용 영상물을 뜻한다. MC 탁재훈과 신규진은 두 사람의 재방문을 환영하며, 스페셜 MC로 함께하게 된 그룹 '시그니처' 지원을 소개했다. 탁재훈은 오구라 유나에게 "지난 출연 때 (전 MC였던) 예원에게 일본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했다"며 "오늘 본 지원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오구라유나는 지원을 보고 “인기 많을 것 같다. 몸매가 좋으니까”라고 평가하더니 “꼭 데뷔해달라”고 말했다. 또 “진짜 톱톱배우가 될 수 있다. 진짜로. 내가 도와주겠다”고 거듭 제안했다. 이에 시그니처 지원은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하긴 했다”고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탁재훈은 “그거랑 다르다”며 오구라 유나의 취지가 ‘AV 배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자 다나카는 “센빠이(선배)”라면서 옆에서 동조했고 오구라 유나 역시 자신을 가리키며 “센빠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사진으로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졌다. 누리꾼들은 노빠꾸탁재훈 측을 비판하는 입장과 옹호하는 쪽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AV 배우로 데뷔해달라는 발언이 성희롱 같다” “저 아이돌은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냐” “편집해야 했다”며 해당 발언을 비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수위가 높긴 하지만 장난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 "애초에 저런 얘기로 웃음 주라고 섭외한 것 아니냐"라며 두둔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1 05: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