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가수인 여자친구와 우간다 출신인 남자친구, 특별한 커플의 고민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오늘(1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4회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서로 다른 나라 출신인 만큼 문화적 차이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남자친구의 나라인 우간다에서는 일부다처제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라고. 이에 수많은 국제 커플들을 만나보았던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도 상상하지 못한 문화 차이에 깜짝 놀란다. 이수근은 "혹시 본인도 그런 생각이 있냐"라고 묻는데, 남친은 "아니"라고 대답하고, 여친은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합법적인 제도이기 때문에 불안하다"라고 말해 쉽지 않은 문제임을 예고한다. 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당장 두 사람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방해요소가 있다고. 두 사람의 결혼 계획에 생긴 새로운 변수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여기에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들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의뢰인들의 로맨틱하고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34회는 오늘(11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1-10-11 08:42:31'남편 전처의 생일' 썰이 '썰바이벌' MC들의 관자놀이를 지끈거리게 만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배우 송진우와 함께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념일은?'이라는 주제의 썰 중 '이혼을 결심하게 한 남편 전처의 생일'썰이 레전썰에 등극하며 MC들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결혼 준비 중에 남편이 전처와의 자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사연자. 결혼 후에도 전처의 집에 자주 드나드는 남편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까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연자와의 딸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남편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알고 보니 전처의 생일이라 함께 있었던 것. 이에 김지민은 "현대판 일부다처제"라면서 황당해했고, 황보라 역시 "명백한 두 집 살림이다. 전처 생일을 왜 챙기냐"라면서 열변을 토했다. 반면 스페셜 게스트 송진우는 "우리 딸 보면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다 해주고 싶다"라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어쩔 수 없었을 수도"라고 남편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썰바이벌'에는 사연자에게 무시무시한 협박을 한 친구의 이야기가 담긴 '끔찍한 미래를 예고 당한 내 생일' 썰도 레전썰 후보에 함께 오르며 소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고라니 납치 사건이 벌어진 로즈데이', '아기가 되어버린 연인의 100일 이벤트', '시부모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신혼여행' 등 기념일 관련 다양한 썰들이 등장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송진우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배우 장혁과 선우용여의 성대모사부터 이병헌의 '건치댄스'까지 완벽 복제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높였다. 썰툰 연기 역시 남다른 성대모사 스킬로 훌륭하게 소화해 내 MC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소재 불문, 장르 불문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썰바이벌'
2021-04-23 10:13:39한국인과 결혼해 귀화한 외국인이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출신국에서 사실혼 관계를 맺었다면, 귀화를 취소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이슬람 국가 출신인 A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귀화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04년 한국인 B씨와 결혼해 2014년 한국 정부로부터 귀화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A씨는 2009년 자신의 출신국에서 해당 국적자 C씨와 또 결혼해 딸까지 얻었다. 이슬람권에서는 법적으로 일부다처제가 인정된다. A씨의 상황은 귀화한 이후 B씨오 이혼한 이후에야 드러났다. 그는 C씨와 딸까지 한국에 입국시키려했다. 이를 의심스럽게 여긴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귀화 허가를 받았다"며 이를 취소했다. A씨는 자신이 출신국에서 C씨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귀화 취소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냈다. 또 B씨와도 정상적인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헌법이 규정한 규범과 중혼을 금지한 민법 규정을 보면, 일부일처제는 대한민국의 주요한 법질서"라며 "나중에 한 결혼이 사실혼이라고 해도 법무부가 당사자에 대한 귀화 허가 여부에 관한 재량권 행사에서 중요하게 고려될 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귀화를 신청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법질서와 제도를 존중하고 준수할 자인지 살펴 귀화를 거부하거나 취소할 재량권이 있다"며 "따라서 A씨가 중혼적 사실혼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귀화 허가를 거부할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귀화취소 #일부다처제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26 09:03:50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과거 아내에게 쓴 유서가 재조명되고 있다.에네스 카야는 지난달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미리 쓴 유서를 공개했다.당시 에네스 카야는 아내에게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함이 많았을 거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에네스 카야는 “그동안 미안하고 죽어서라도, 죽어서 다시 돌아오더라도 너만을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앞서 2일 한 매체는 "‘비정상회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각종 포털 사이트 등에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수많은 여성들과 연락을 하거나 데이트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는 불륜 논란이 일자, '비정상회담'을 포함해 출연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후 에네스 카야가 터키로 출국한다고 알려져 또 한번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2014-12-03 11:05:00[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아내 4명, 여자친구 2명과 교제하고 있는 남성이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지난 22일 일본 아베마TV는 '일부다처' 생활을 하는 와타나베 류타씨(35) 가족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타나베씨는 아내 4명, 아이 3명과 동거 중이다. 일본은 일부다처제를 인정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를 유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년 전 온라인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다고 한다. 2년 뒤 집단 동거를 시작했다. 자녀는 아내1이 2명, 아내3이 1명을 낳았다. 아내들은 서로 육아의 고단함을 분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고 한다. 와타나베 가족의 한 달 생활비는 월세 25만엔을 포함해 약 85만엔(약 78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생활비는 아내들과 애인들이 부담하고 와타나베는 10년째 직업 없이 아내들에게 얹혀살고 있다. 아내들은 당초 일부다처 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으나 불만 없이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1은 "남편은 다른 남자들에게서 볼 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고 처음 사귈 때부터 여자친구가 여러 명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집단 동거에 대한 저항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내 2도 "균형감 있게 조정해 편안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타나베씨는 매일 아내를 바꿔가며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아내들은 각자 방을 갖고 생활하고 와타나베가 하루씨 돌아가며 취침을 하는 방식이다. 데이트 할 때도 함께 외출한다. 한편 와타나베씨는 일부다처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1마리 키우다 보면 한 마리 더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라며 "마찬가지로 저는 여성을 좋아한다. 평등하게 사랑한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일부다처 하는 것에도 문제가 없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25 18:06:18[파이낸셜뉴스] 태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내에게 골프 캐디와 연애해도 될 것을 물었다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아내는 남성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같은 달 28일 태국 촌부리성 무앙 촌부리 지역의 한 자택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남성 라체인(36)은 아내로부터 팔과 등, 배에 심각한 자상을 입었다. 라체인은 현장에 출동한 지역 경찰관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라체인은 상황을 묻는 경찰에게 "분노한 아내가 칼로 찔렀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라체인은 아내에게 '골프 캐디를 정부로 삼아도 되느냐'는 질문을 건넸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흉기를 가져와 그를 세 번 찔렀다고 라체인은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라체인에게 아내를 체포해도 되는지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었다. 하지만 라체인은 "아내를 용서한다"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라체인은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은 일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일부다처제'를 시행해온 바 있어, 여러 명의 아내를 둔 남성이 여럿 발견된다. 최근 국내에는 8명의 아내를 둔 34살 태국 남성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남성은 수많은 여성과 아이들을 한 버스를 태워 여행을 즐겼고, 각각의 아내들과 색다른 장소에서 만난 사연을 풀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태국은 법적으로 '일부일처제'를 시행하고 있어 여러 명의 아내를 두는 것은 불법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04 06:41:18[파이낸셜뉴스] 38명의 아내를 거느린 인도 남성 시온-아 차나(Zion-a Chana)가 13일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38명의 아내와 89명의 자녀, 33명의 손자를 남기고 사망했다. 오늘 14일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의 총리인 조람탕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조람은 비통한 심정으로 시온-아씨에게 이별을 고했다"고 트위팅했다. 이어 조림탕카는 "38명의 아내와 89명의 자녀를 둔 시온-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시온-아는 미조람의 주도 아이졸의 병원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사망했다.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던 그는 최근 상태가 악화됐고 지난 11일(현지시간) 의식을 잃었다. 의사 랄린트루앙가 자하우는 "시온-아는 자택에서 치료를 받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했다. 시온-아가 38명의 아내를 거느릴 수 있었던 까닭은 그가 '차나 종파'라고 불리는 종교 집단의 수장이었기 때문이다. 시온-아의 아버지가 1942년 창시한 '차나종파'는 일부다처제를 허용한다. 시온-아는 17세 때 3살 연상인 여성과 첫 결혼을 했고 이후 가족의 수가 급속히 불어났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시온-아의 아내와 자녀의 수는 각각 38명과 89명이고 손자는 33명이다"면서 "이들은 함께 살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은 시온-아의 가족 수가 조람탕가 주총리가 말한 것보다 더 많다고 전했다. 시온-아의 가족은 100여개의 방이 있는 4층짜리 건물에서 살았다. 그의 부인과 자녀들은 각각 다른 방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부엌은 같이 썼다. 한편, 이들이 사는 건물은 미조람주의 주요 관광 명소로도 자리 잡았다. 시온-아 가족 덕분에 해당 마을이 관광지가 된 것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6-14 14:49:26반경 1km 거리에서 세 명의 부인과 각각 살림을 차렸던 한 남성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 결국 들통났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허난성에서 세 명의 여성과 각각 결혼해 생활하던 장(36)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는 장씨는 지난 2015년 첫번째 아내를 맞았다. 그는 사업 도중 만난 여성들과 사랑에 빠졌다. 이후 그는 자신의 고향인 허난성에서 두번째 아내와 결혼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후이성의 여성과 세번째 결혼을 올렸다. 세 가정을 모두 부양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라 꽤 많은 돈을 손에 쥐었기 때문이다. 세 아내를 거느린 장씨는 간 큰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그는 세 아내를 반경 1km 이내에 모여 살도록 했다. 장씨는 출장을 다니는 척 하면서 각각의 집을 옮겨다녔다. 그의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은 무려 3년간 이어졌다. 장씨의 대담한 행각은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 두번째 아내가 장씨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과 주고받은 메세지를 발견하고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두번째 아내는 장씨의 뒤를 몰래 밟았다. 출장을 간다고 집을 나선 남편이 도착한 곳은 근처에 위치한 첫번째 아내의 집이었다. 그는 또 장씨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의 번호를 발견해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세번째 부인까지 찾아냈다. '법적 부인'인 첫번째 아내를 제외한 두 여성은 장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첫번째 아내는 장씨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 선 장씨는 "여러명의 여성과 결혼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일부다처제를 금지하는 법안에 따라 그가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1-15 16:08:20"해외 의료봉사가 그때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유지돼야죠. 국내 의료기술과 복지제도를 해외에 전파하고 현지 의료복지를 확대하는 게 의료봉사의 참뜻입니다. 이같은 의료봉사를 계속 유지하고 현지 의사와 전문가들을 양성해 전 세계인들이 많은 의료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KA)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추진 중인 모자보건 사업에 참여 중인 서경 연세대 산부인과 교수(사진). 그는 젊은 시절인 1970년대부터 예방 전문으로 의료봉사에 참여해왔으며 산부인과 전문의가 돼서도 의료봉사의 뜻을 꺾지 않고 있는 의사 중 한 명이다. 그는 2013년 4월 발족한 '국제보건의료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의 모자보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여성들이 열악한 출산환경과 비인간적인 할례 의식 등으로 대소변이 새는 누공이 발생하는 만큼 이들의 아픔을 안아주기 위해 아프리카 여성들에 대한 의료봉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2006년에도 서 교수는 이같은 점에서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WHO) 생식보건부문 정책조정위원에 선출된 바 있다. WHO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14명의 생식보건위원을 선출하고 있으며 서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추천으로 서태평양지역에 배정된 3명의 위원 중 1인으로 선발된 것이다. 코이카도 이 같은 서 교수의 의료봉사 정신을 알고 먼저 코이카의 모자보건 사업에 참여해달라고 연락했다. 의료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계속 주장해온 서 교수인 터라 코이카의 의료지원 사업과 합이 맞은 셈이다.코이카의 의료지원 사업은 정부 원조자금과 보건복지부의 의료복지제도 지원 및 유엔의 협력까지 합쳐 진행된다. 서 교수는 모자보건 사업 등 의료지원 사업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한다.그는 "무조건적인 지원보다 국민에 대한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효과가 지속돼야 한다는 과제가 항상 있다"며 "현지 의사양성 등을 위한 수술훈련 및 현지병원 확보 등 계속적인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아프리카 여성들은 누공 등이 발생하면 저주받은 여자로 취급당해 가정 내에서 쫓겨나는 수모도 만만찮다. 누공 치료를 통해 가정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다처제인 사회에서 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이들의 소득증대 사업 등도 함께 고민하며 아프리카 여성이 제대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으로도 확대 중이다.서 교수는 "의료지원도 필요하지만 치료가 완료된 후 여성의 사회복귀도 함께 연결해주는 지원사업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아프리카 등 현지 여성들의 삶을 위한 의료지원 문제를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8-06-07 17:37:22잉글랜드 축구단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막대한 재산과 더불어 그의 아름다운 아내가 화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중동에서 만수르(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7)는 2명의 아내와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만수르는 두바이 공주인 첫 번째 아내와 두바이 총리의 딸인 두 번째 아내를 두고 있는데, 첫째 부인은 한 번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반면 두 번째 부인 모나 빈 켈리(40)는 한국에서도 빼어난 미모가 알려져 유명하다. 특히 모나 빈 켈리는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며 인스타그램 등 SNS를 운영하며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한다. 그는 2003년 여성 사교클럽인 ‘두바이 레이디스 클럽’을 열고, 2006년에는 ‘두바이 여성기관(DWE)’도 설립하는 등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첫째 부인이 유독 베일에 싸인 이유는 UAE에서 불과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의 사회 활동이 엄격히 제한됐고, 왕가는 이같은 규제가 더욱 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수르는 UAE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현재 국제석유투자회사의 CEO,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맡고 있다. 개인자산은 한화로 약 34조원, 가문의 자산은 5600억 파운드(약 100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7-11-07 09: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