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5년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18~20일 3일간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울산 동구는 2일 상황실에서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계획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축제 1일차인 18일에는 동구 주민과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준비한 주제 공연이 진행된다. 정수라, 마이진, 왁스, 수근 등 인기 가수와 화려한 해상 불꽃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2일차인 19일에는 일산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EDM 파티 등이 열린다. 행사는 일산해수욕장 주진입로 일산청년광장과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3일차인 20일에는 '어린이 바다 합창대회'를 마지막 공연으로 3일간의 풍성한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중 해수욕장 곳곳에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 드론 축구 체험, 해변에서의 특별한 공간을 선사하는 '썸머빌리지', 해양레포츠 체험, 현대중공업·관광·선상투어, 야심한 밤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종찬 축제추진위원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서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02 14:40:1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 27곳에 포함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1일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울산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18~20일 사흘간 열린다. 일산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은 8월 31일까지 62일이다. 해수욕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가능하다. 안전요원 배치 등의 문제로 입수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개장 기간 동안 일산해수욕장에서는 하계휴양소, 텐트, 야영장, 샤워장 등의 시설과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샤워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과 물놀이 도구는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동구청, 경찰, 소방, 해경, 기간제 근로자 등 운영 인력 52명과 안전관리 인력 28명이 배치된다. 동구는 해수욕장 일원 환경 정비를 위해 백사장, 주변 도로변 등 환경 정화를 하고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산해수욕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쉴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온 동구의 대표 관광지이다"라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01 11:25: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첫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가 19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문을 열었다. 워케이션은 일(Work·워크)과 휴가(Vacation·베케이션)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일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새로운 업무 형태다. 울산에서 워케이션 센터가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는 행정안전부 공모 '고향 올래'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4억 5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 5000만원을 들여 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상가 건물 5층에 총면적 265㎡ 규모로 들어섰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개인 업무공간, 1인 부스, 다인 회의 공간, 40명 규모 메인홀, 휴게시설을 갖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센터 명칭 '온앤오프'는 완전한 일(ON)과 완벽한 쉼(OFF)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구는 지역 호텔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워케이션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타지역 직장인과 기업 관계자들의 센터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이날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시 구의원 및 지역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종훈 구청장은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는 산업도시 동구에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는 공간이다"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및 관광업계와 협조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9 11:31:1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4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맨발걷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일산해수욕장을 방문해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번 현장 체험은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일산해수욕장 맨발걷기 방문객들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불편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맨발걷기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심신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매우 좋은 활동이다. 특히 젖은 모래를 걸을 때 더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지난해부터 일산해수욕장은 맨발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해 일산해수욕장 중앙화장실 옆에 야외 세족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 자체가 우수한 관광 인프라가 될 수 있음이 일산해수욕장 맨발걷기 코스를 통해 확인되었다”라며 “맨발걷기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고 앞으로도 이러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일산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 8월까지 62일간 운영된다. 이 기간에 조선해양축제, 일산상설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가 열리며 어린이 물놀이장, 샤워장, 파라솔 테이블, 휴양소 등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04 15:59:3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한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1월 31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타지역 직장인과 지역 산업 종사 출장자 등에게 쾌적한 업무환경과 지역 특화 체류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일산동 967-3번지 일원 상가 건물 5층에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들어선다.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시 유케이션 사업 및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프로젝트 참여, 지역 숙박시설과 워케이션 패키지 구성 등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 특히 워케이션 센터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거점 오피스로 특화하거나, 맛집·체험 등 지역 상권과 연계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타지역 직장인과 지역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쾌적한 환경의 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과 접목하고 인근 기업과 협력해 동구만의 특별한 워케이션 센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31 17:09: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무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SUP는 서핑보드보다 큰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수상 스포츠 종목이다. 누구나 간단한 강습만 받으면 금방 익힐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구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여름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되는 SUP 무료 체험 교실에 참가하길 원하는 방문객은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신청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08 16:24: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인 일산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해 오는 8월 27일까지 5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산해수욕장은 지난해 7월 15일 개장해 8월 28일 45일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됨에 따라 개장일을 15일 가량 앞당겼고 운영기간도 13일 늘어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정상화한다. 물놀이장, 패들보드 체험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 동구는 이와 관련해 1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 단체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올해 운영계획과 각종 현안에 대해 심의와 토의를 진행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산해수욕장을 찾아주시는 관광객 및 주민을 위해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변 상권에도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17 14:50:0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대표 피서지로 꼽히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이 1일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다시 찾은 진하, 빛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한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해수욕장 개장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실외 마스크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올해 진하해수욕장 방문객이 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2020년에는 5만 6304명, 지난해는 12만 9480명이 방문했다. 울주군은 해수욕장 인근 팔각정과 명선도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낭만 해변'을 조성해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의 일산해수욕장은 오는 7월 15일~8월 28일 45일간 운영된다. 하계휴양소, 텐트 야영장, 샤워장, 슬라이드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해양레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오는 7월 22일~24일에는 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하고, 해수욕장 주변에 '빛의 거리'도 조성된다. 8월 19일~27일에는 일산상설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이들 해수욕장 2곳을 대상으로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오염도 및 모래백사장의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 수질의 미생물 2개 항목은 기준치 미만으로 확인됐고 모래백사장의 수은과 6가크롬, 비소 3개 항목은 불검출됐다. 납, 카드뮴도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나 모두 환경관리기준 이내에 들었다. 개장 이후에도 월 2회씩 수질 상태 점검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도 이뤄진다. 울산소방본부는 진하·일산해수욕장 외에도 신명해변까지 3곳에서 7월과 8월 두 달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6-30 15:50: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일 낮 12시 30분께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경북에 거주하는 64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울산해양경찰서는 A씨의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숨진 지 다소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별도의 실종 신고는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울산해경은 A씨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1-20 18:42: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의 한 수상장비 대여점에서 30일 오전 6시 13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단층건물 입구쪽에 불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119가 소방관 26명과 진압장비 10대를 투입해 곧바로 진압에 나서 15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과 장비 등 일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측은 부동산과 동산을 포함해 약 5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8-30 11: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