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사업' 참여자 118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전일제(주 5일, 40시간) 78명, 시간제(주 20시간) 40명을 선발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근무한다. 행정도우미, 업무지원, 카페보조, 시설관리 등 원하는 유형에 지원하면 되고, 12월에는 예산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입법예고 게시판에서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참여자 모집공고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복지일자리는 2025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다드림사회적일자리교육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며 총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문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와 각 수행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1 10:14:3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48명에게 1년간 관공서,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5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9만627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4만8410원을 받는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6만168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2025년 1월 1일)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민간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12월 9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20일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09:57:45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제이엠커리어 대전지사, ㈜한국커리어스 대전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일자리 수요데이 훈련생과 함께하는 일도약 채용박람회’가 10월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에 참여하는 대전·세종지역 10개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한 여러 직업훈련기관 및 관련 운영기관이 협업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 및 대학과 직업전문학교 등을 통한 인재 모집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IT 및 경영사무 분야 직무교육을 수료할 예정인 구직 청년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약 170명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망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의미 있는 인력 매칭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앤티와 ㈜멀틱스와 같은 선도기업들이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청년 구직자들의 기업 및 직무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 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 인재를 지원받아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는 "기업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구직자들에게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향후 고용 창출과 유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10-16 15:25: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지역혁신프로젝트)’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과 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가 선정된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지역 내 반도체 소부장 분야 고용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대전 기업-청년 같이 성장일자리지원사업과 고용여건 개선을 통한 소부장 청년 고용촉진 사업, 2개 사업으로 구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 분야 주력 산업의 고용 역량을 강화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전시는 기존에 선정됐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함께 올해 총 32억 원(국·시비 포함) 규모의 종합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0 08:31:35[파이낸셜뉴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5일 "청년,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가 윈원하는 구조로 대기업 참여를 강화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포스코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사업 현장 점검 후 중소기업·청년 구직자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인재를 확보해 생산성이 높아지면 결국 대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현장 전문인력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한 뒤 협력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의 숙련인력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8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5379명의 청년 구직자를 교육했다. 이후 2997명을 1805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는 2018년부터 제철 생산설비 등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 526명을 교육한 뒤 158개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시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25 15:31:00[파이낸셜뉴스] 서부발전은 지난 9일 충남 태안농협중앙회에서 태안시니어클럽,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서부공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 발대식·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장난감을 모아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 등으로 만든 뒤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폐장난감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서 주목받는 사회적 경제 기업 ‘코끼리 공장’(대표 이채진)과 협업한다. 올해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태안지역 노인 35명의 참여로 이뤄진다. 서부발전은 사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약 250명에게 자원순환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고령층에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일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10 14:22:52[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CEO 안와르 알 히즈아지· 사진)은 9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점'에 대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라보비버 인천점은 발달장애인 5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증자를 결정해 에쓰오일이 지분투자에 참여하게 됐다. 에쓰오일의 지분투자 참여로 브라보비버 인천점에서는 5명의 발달장애인이 추가로 고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분투자를 참여한 브라보비버 인천점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점을 통해서 문구류나 쿠키세트, 티세트 등을 구입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구입한 물품은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성인이 된 장애인 연주단원 5명을 직원으로 채용했고 올해는 인원을 확대해 현재 7명의 단원들이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9 10:52:55【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셀프빨래방인 '시니어빨래방'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7500만원을 더해 용인시의 13번째 시장형 일자리사업인 시니어빨래방을 개소했다. 시니어빨래방은 셀프빨래방에 세탁서비스를 추가한 형태로 어르신들은 빨래방 관리와 거래업체가 요청하는 세탁서비스를 맡게 된다. 시는 시니어빨래방에 대형 세탁기 3대, 2단 건조기 2대를 설치 했으며, 세탁봉투·건조기 전용 섬유유연제인 바운스 판매기, 빨래카트 등을 비치해 시민들이 셀프빨래방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빨래방 운영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용인시니어클럽에서 맡아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14명이 3팀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한다. 빨래방 이용안내, 거래업체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송 업무 등을 수행하고, 시민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셀프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에서는 어르신들 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카페 개소, 편의점 운영, 스낵 제조, 역사 도우미 등 어르신이 참여하는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니어빨래방 개소로 벌써 13번째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복지 확충, 장애인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3 10:48:52[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결과 창업 620건, 일자리 5940명 창출, 지역활동가 5400명 양성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해 현재 87개 시·군이 추진 중으로 2025년까지 총 7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주체는 '액션그룹'이라 불리는 주민 주도의 법인, 협동조합, 공동체 등 활동조직이다. 액션그룹은 지역 농업인과 협업을 통한 특화 제품 개발,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 농가 컨설팅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스스로 기획·추진한다. 현재 전국 2754개 액션그룹에서 약 2만3000명이 활동 중으로 1418개의 액션그룹이 '신활력플러스'를 통해 새로 생겨났다. 농식품부는 우수사례 확산과 미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지난 12일 전남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의 액션그룹들을 한데 모았다. 민간추진단, 공무원, 전문가 등 관계자 4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액션그룹이 되기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 직접 참여했다. 강상구 안동바이오에코 대표, 박은정 임실청년상단 이사, 박서형 에그위드 대표 등 참석자들은 현장 활동사례와 향후 액션그룹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송 장관은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액션그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액션그룹과 같은 주민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과 농업인이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서비스 제공 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방식의 새마을운동과 같다”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성과확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추진단과액션그룹들이 성과를 계속 창출할 수 있도록 자립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형태의 지원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8-13 11:37: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한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신기술 창업기업 실증 지원 △산단 근로자 간편한 아침 한끼 지원 △구직단념 청년 등 은둔형 외톨이 지원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 공동 복지프로그램 지원 △대유위니아 사태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해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받게 됐다. 또 △일자리 거버넌스 및 정책 실행력을 높인 월요대화·정책소풍 △정책 표준의 모범사례가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 △미래산업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 육성 및 지역 산업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 △경제활동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맞춤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확대 및 복지기금 조성 지원 △사각지대 중심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보호·복지 향상·산재 예방 등의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아울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레벨-업(Level-Up) 미래 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자체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진출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69개사를 컨설팅해 특허 출원, 계약 체결, 연구 개발 연계 지원 등 74건과 215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으며, 정규직·연구 및 전문 기술 직무 중심의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질 좋은 일자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광주의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일자리로,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청년들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16: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