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17일 지난달 29일 업무를 시작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일직동 행복센터는 광명시 19번째 행복센터다. 소하2동 인구증가로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자 분동하기에 이르렀다. 박승원 시장은 개청식에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광명시 19번째 행정복지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일직동 발전을 위해 주민이 서로 연대하고 화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양기대 국회의원, 일직동 유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청식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일직동 행복센터는 광명역세권에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서면서 소하2동 인구가 급증해 소하2동 분동으로 신설됐다. 명칭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했다. 광명시 양지로 유-플래닛 6층에 있으며 지상 1개 층, 연면적 430.18㎡(약 130평) 규모로 민원실, 주민자치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관할구역은 광명역세권 5개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텔, 자경마을-양지마을-호봉골-구석말로 20통 127반이다. 주현중 일직동장은 “신청사가 개청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기다려준 주민 덕분에 멋진 청사가 완공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18 09:29:43[파이낸셜뉴스] ㈜대학로발전소는 광명시 일직동 상인들의 ‘상가발전번영회’와 지난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 일직동 상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된 상가발전번영회(이하 번영회)는 일직동 상가의 번영을 목적으로 지난 7월 출범한 단체다. 번영회를 대표 회무를 총괄할 김종호 회장의 지휘 아래 윤범식 수석 부회장과 오희령, 윤혜정, 이경준 부회장이 각종 직무를 보조한다. 홍보대사로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동반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롯트가수 태진아를 위촉했다. 젊은 세대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라도 태진아의 노래를 즐기는 가수라는 태진아의 이미지처럼 번영회도 앞으로 남녀노소 불구 많은 시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직동 상가의 발전과 친목도모를 주 목적으로 출범하게 된 번영회는 각종 행사 및 사업을 준비하는 등 행동력을 높이고 있다. 그 첫번째 움직임이 이번 업무협약이다.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대학로 발전소에 위임,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이다. 대학로발전소는 상인들과 광명시민은 물론 누구라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업무 전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로 연극들의 전문 홍보, 마케팅 및 기획을 진행해 왔던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는 이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교원단체총엽합회 등 다양한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대학로발전소의 노희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직동 상인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참신한 행사 및 사업진행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상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가의 번영이 주 목적이지만 일직동이 광명시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09-29 11:35:19【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오전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22개 지방정부가 가입돼있다. 최대호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의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지방분권 개헌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바, 회원 정부 간 소통과 협의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치분권 개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의회 임원 선출 등이 논의 됐다. 안양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정부로 추대됨에 따라 협의회 및 타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5 13:10:47【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 현장 사무실, 감리사무실 등 7개 업체, 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60여명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등 총 9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터널의 붕괴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이앤씨 근로자 1명이 숨지고, 하청업체 굴착기 기사 1명이 크게 다쳤다. 사망한 근로자는 125시간여를 실종 상태로 있다가 16일 오후 8시 11분께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5 09:51:08[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3일 지하안전 관리체계 개선 전담조직(TF) 8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하안전 관리실태와 지반침하 대응계획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서울, 부산, 광주 등 광역지자체는 지반침하 사고 원인 분석 결과와 관리계획을 공유한다. 국토부는 지하안전을 위해선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반 탐사와 관내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말까지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장 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대점검 계획을 설명하고, 관내 현장 점검시 지자체에서 적극 동참해 줄 것도 요청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서울 명일동, 광명 일직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3 05:57:55[파이낸셜뉴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50대 근로자의 발인이 엄수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광명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실종됐던 A씨는 125시간여 만인 지난 16일 오후 8시3분께 사고 현장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꾸려 A씨가 숨지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굴착기 기사 1명이 크게 다친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19 10:52:47【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을 위해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실종자 수습 이후,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민원 대응 창구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지원본부'로 통합·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민원 통합창구인 '민원대응TF팀'과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도 사고수습지원본부로 일원화했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피해 상황 신속 파악·지원, 시민 불편 최소화 등 기존 민원 대응 기능을 포함해, 사고 현장 긴급 수습과 수습 현황 공유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사고 수습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원본부는 부시장이 본부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사고수습지원총괄을 맡아 민원조정반, 안전점검반, 복구지원반, 기술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5개 반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총괄 운영한다. 민원조정반은 사고 관련 모든 민원을 접수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안전점검반은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점검 관련 민원을 지원하고,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또 기술지원반은 안전한 사고 수습을 위해 안전검검·토목·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행정지원반은 사고 수습 상황 보고와 본부 운영을 위한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기존과 같이 5개 부서 담당 팀장이 직접 피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접수해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에 피해 보상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무실은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며, 사고 관련 민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전화, 국민신문고, 광명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사고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8 12:01:00【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는 신안산전 복선전철의 남은 공사 기간 중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를 말한다. 시민이 신안산선 철도 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감시·제안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위원회는 시민 15명, 토목·지반 등 안전 분야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돼, 신안산선이 준공될 때까지 광명을 통과하는 모든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위원은 사고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와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를 위촉해 시민의 시각에서 공사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더불어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대한 협조를 받아,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의견이 실제 공사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업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수습 후 신안산선 공사가 재개되면 위원회는 시공사·관계기관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점점 운영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회의는 현장 점검을 중심으로, 필요시 수시 개최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사고 관련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민원통합창구인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사고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사고 피해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는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으로, 사고 수습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재개될 공사의 안전성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감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신안산선 공사가 추가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7 10:29:04【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후 125시간, 엿새만이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번 사고로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8시 11분 사망한 상태의 A씨를 수습했으며,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0분께 내시경 카메라로 신체 일부를 확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 8시 3분께 지하 21m 지점에서 A씨의 신체 전체를 확인했다. 붕괴현장 상황이 열악해 A씨를 현장 바깥으로 옮겨 상태를 확인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6일차인 이날 굴착기와 크레인 이용해 잔해를 제거하고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교육동 컨테이너 부분까지 수색했다. 구조대원들에 의하면 수습된 실종자는 토사물이 많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최종 목격된 컨테이너 인근에서 발견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A씨와 20대 굴착기 기사 B씨가 현장에 고립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B씨는 사고 발생 13시간 여만인 지난 12일 오전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B씨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의 경우 사고 직후 휴대전화 전원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했으며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에는 아예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기상 악화 및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수색 작업이 여러 차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되기도 했다. A씨가 이날 발견된 데 따라 실종자 수색 작업은 마무리되고 향후 붕괴 지점에 대한 현장 수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6 21:31:42[파이낸셜뉴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다. 16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11분께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A 씨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후 6시30분께 내시경 카메라로 A씨의 신체 일부를 확인했다. 이후 오후 8시3분께 특수대응단 구조대원 7명이 지하 21m 아래에서 A씨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다. A씨는 최초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컨테이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A 씨의 시신은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새하면서 붕괴 사고가 났다. A씨 이외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데 17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16 21: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