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일진디스플레이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풋옵션 권리를 적극 행사하고 나섰다. 풋옵션 권리는 일정 기간이 지난후 사채 원금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진디스플레이의 CB 풋옵션 행사비율은 100%에 달했다. 투자자 전원이 조기에 원금상환을 요구한 셈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조기상환일인 오는 18일 풋옵션 비율에 해당하는 100억원을 투자자에게 현금상환한다. 앞서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월 총 100억원어치 CB를 발행한 바 있다. 표면이율은 0%, 전환가격은 1101원이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1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이익을 볼 수 없는 가격대다. 시세차익을 노렸던 투자자들은 시세차익은커녕 '제로금리'여서 어떤 수익도 못챙기는 상황이 됐다.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01 18:40:24[파이낸셜뉴스]코스피 상장사 일진디스플레이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풋옵션(Put option) 권리를 적극 행사하고 나섰다. 풋옵션 권리는 일정 기간이 지난후 사채 원금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진디스플레이의 CB 풋옵션 행사비율은 100%에 달했다. 투자자 전원이 조기에 원금상환을 요구한 셈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조기상환일인 오는 18일 풋옵션 비율에 해당하는 100억원을 투자자에게 현금상환한다. 앞서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월 총 100억원어치 CB를 발행한 바 있다. 표면이율은 0%, 전환가격은 1101원이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1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이익을 볼 수 없는 가격대다. 시세차익을 노렸던 투자자들은 시세차익은커녕 '제로금리'여서 어떤 수익도 못챙기는 상황이 됐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지난해 12월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78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01 14:15:52[파이낸셜뉴스] 일진디스플레이는 530억원에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 일부 매각을 완료했다고 1월 31일 공시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에 따라 유휴 건물 일부를 이번에 매각하게 됐다. 확보된 재원은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삼성에서 디스플레이 분야의 연구개발과 영업, 기획, 마케팅 분야를 두루 경험한 이우종 대표를 영입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우종 일진디스플레이대표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육성을 통해 일진디스플레이가 고객에게 새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1-31 14:53:12일진디스플레이는 이우종 전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일진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이 대표가 일진디스플레이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 삼성에 입사해 36년 동안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전사 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하는 등 업계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권 기자
2023-10-16 18:09:30[파이낸셜뉴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우종 전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진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이 대표가 일진디스플레이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 삼성에 입사해 36년 동안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전사 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하는 등 업계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의 전략가로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사업 초기부터 현재 글로벌 1위에 오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터치 일체형 AMOLED를 업계 최초로 기획해 사업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우종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일진디스플레이를 혁신해 새도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16 10:20:30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일진디스플레이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1·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초 소재인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노트북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LED산업의 공급 과잉과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적자가 발생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터치스크린과 사파이어 사업부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올들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관련 부품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마이크로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도 다시 살아나고 있어 일진디스플레이는 1·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진디스플레이는 TSP사업의 경우 경쟁력이 낮은 평택공장 가동을 확 줄이고 베트남 공장 생산을 본격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파이어사업부는 미니 LED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고품질 웨이퍼 수요에 대비해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기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증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공장 확장과 자동화 투자로 올해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2-01-17 17:55:45[파이낸셜뉴스]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일진디스플레이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1·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초 소재인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노트북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LED산업의 공급 과잉과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적자가 발생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터치스크린과 사파이어 사업부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올들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관련 부품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마이크로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도 다시 살아나고 있어 일진디스플레이는 1·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진디스플레이는 TSP사업의 경우 경쟁력이 낮은 평택공장 가동을 확 줄이고 베트남 공장 생산을 본격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파이어사업부는 미니 LED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고품질 웨이퍼 수요에 대비해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기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증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공장 확장과 자동화 투자로 올해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1-17 12:24:35[파이낸셜뉴스] 일진디스플레이는 2022년 경영정상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적자 규모가 큰 터치스크린사업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초 소재인 사파이어 잉곳과 웨이퍼, 태블릿PC와 노트북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LED산업의 공급 과잉과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3년간 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일진디스플레이는 TSP사업은 경쟁력이 낮은 평택공장 가동을 줄이고, 기존 베트남 생산기지를 활용해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또한 사파이어사업부는 미니 LED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고품질 웨이퍼 수요에 대비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지난 20일 유상증자로 총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 계획을 공시했다”며 “이 자금은 운영, 채무상환, 시설에 투입해 2022년 흑자전환의 틀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2-28 09:14:52[파이낸셜뉴스]코스피 상장사 일진디스플레이가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전환사채(CB)를 찍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달 14일 CB 2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만기는 2024년 7월 14일까지로 3년물이다. 표면이자율은 연 0.0%이지만 만기이자율은 연 6.0%에서 정해졌다. CB 전환비율은 100%이고 전환가액은 주당 4388원이다. 일진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 4525원으로 전환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당 CB는 계열사인 일진에스앤티와 최대주주인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각각 100억원어치씩 인수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CB를 활용한 허 회장의 지분율 높이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해당 CB에는 투자자에 유리한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도 내걸렸다. 사채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 되는 2023년 1월 14일부터 투자자는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회사는 자본시장에서 조달을 확대하는 추이다. 일진 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금융기관 외 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차입을 결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시설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래 사업으로 터치스크린 및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관련 사업을 확대하면서 투자 자금 소요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올해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작년 대비 흑자전환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사업은 삼성향 노트PC 터치패널 OEM(주문자위탁생산) 사업"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7-16 13:38:43일진그룹은 올해 '양적 확장'을 경영 방침으로 삼았다. 지난해 일부 주력 계열사들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면서 성장이 정체돼서다. 이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직접 지속 성장을 위해 올해 매출 증대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하지만 전선과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사업의 올해 업황 전망이 여전히 밝지 않아 이들 사업의 실적 개선이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일진전기와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성장 측면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매출 6683억원을 기록해 전년(7314억원)보다 8.63%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대형 프로젝트의 원가절감 영향 등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 11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실적이 크게 하락하며 적자전환 했고, 매출도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957억원으로, 전년(2064억원)보다 53.6% 감소했고, 30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감소 영향으로 지주사인 일진홀딩스의 지난해 매출도 89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6% 줄었다. 이에 허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매출을 높이라는 구체적인 경영 방침을 주문하기도 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 이익도 함께 증가해 풍부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일류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점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와 불확실성 확대로 올해 사업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매출 확대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선 사업의 경우 경기 침체 우려로 최근 구리값이 하락함에 따라 매출 감소 전망이 나온다. 디스플레이 시장도 중국 공급량 확대 등으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단기간 대폭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진다이아몬드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노조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지민 기자
2020-03-06 17: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