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상레저업계 강소기업인 ㈜우성아이비의 이희재 대표가 역대 대통령 6명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진행된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가 벤처기업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벤처창업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2002년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무역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 등 6명의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인천 중국민간경제협의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사, 인천기업협의회 부회장 등 전국 및 지역 경제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과 인천시민상을 2차례나 수상했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우성아이비 또한 인천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 기업’ 1호로 선정됐으며 정부로부터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사회봉사와 모범기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업과 소통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서로 나누는 상생 경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11 13:06:48[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100개 기업 중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세 곳 뿐이다. CJ제일제당은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PC오프제와 선택근로제를 도입하고 거점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 대표와 경영진이 함께 회사의 인사제도 및 복리후생 개선 등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협의기구인 '열린협의회'를 주축으로 노사간 협력 증진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CJ제일제당의 구성원들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유지하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6 10:48:50[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먼저 롯데카드는 ‘디지로카(Digi-LOCA)’ 전략 강화를 위해 IT, 디지털, 데이터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156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0명) 증가했다.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와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기계발 학습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IT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사내 스터디 활동 지원, 직무 관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 중이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와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연근무제, 자동육아휴직, 초등자녀입학돌봄휴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가정친화 제도를 운영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및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며 “직원과 회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6 09:34:29LG유플러스가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신용평가 우대, 조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선정 과정에서 △능력 중심 채용 등 공정 채용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확대 △직원의 직무능력 및 기술 장려 △역량 중심 보상 체계 개편 △노사 상생 및 동반성장 활동 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해외 캠퍼스 리쿠르팅과 글로벌 인턴십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 개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TECH+U+(유플텍플)’이라는 이름의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보안 분야 등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원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본인 또는 가족 기념일에 2시간 조기 퇴근하는 '행복+2시간', 임직원의 자녀나 부모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조이풀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가 있는 직원을 위해서는 사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 직원 대상 CEO 출산 축하 선물, 입학 자녀 대상 노트북 제공, 수험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수능 선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재택근무도 일부 실시하고 있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면서도 몰입해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복지와 업무 관련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6 08:48:2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을 찾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26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2024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역 기업 중 광주형일자리 4대 의제(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를 도입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실천 중인 노사상생 중소기업을 발굴해 광주형일자리 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8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올해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의 인증 기간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신용보증료 할인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기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일하기 좋은 기업 홍보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3종의 행·재정적 혜택과 2000만원에서 1억원의 인증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24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10월부터 서류, 현장 심사 등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2024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6월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컨설팅 희망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임금, 고용형태, 근무환경 등에 대한 분석 등 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광주형일자리 실천 로드맵에 따라 컨설팅을 진행했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 등 노사상생 파트너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일하기 좋은 광주'의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광주형일자리를 위해 노사상생을 선도하는 으뜸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6 16:24:06[파이낸셜뉴스] 푸본현대생명과 롯데카드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민간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먼저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인 고용 확대로 2021년 대비 직원수가 7.4% 증가했다. 신규채용 직원 중 과반수를 여성과 청년으로 구성해 최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선택적 근로시간 적용, 특별휴가 부여 등 일과 가정의 양립실천 및 급여 끝전 모으기, 일대일 매칭그랜트 등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푸본현대생명은 앞서 지난해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번째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 일하기 좋은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직원들이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펼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롯데카드도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의 임직원수는 15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5명)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부터 '디지로카(Digi-LOCA)'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데이터 직무 채용을 늘린 바 있다. 또한 롯데카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임원 및 팀장이 없는 ‘로카 업데이(LOCA UP-day)’, ‘유연근무제’, ‘PC 온오프제(PC-ON/OFF제)’, ‘재택근무 제도’ 등을 도입해 유연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자동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초등자녀입학돌봄휴직’ 등 휴식과 휴가를 장려하는 제도들도 시행 중이다. 나아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육아휴직 후 복직자를 위한 ‘육아 희망 교실’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일자리 질 개선은 물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강화하고, 실무중심 교육 과정 실시를 통해 직원의 직무능력을 높여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05 10:30:37[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의 노광장비 기업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 코리아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SML 코리아가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2020년과 작년에 이어 세 번째다. ASML 코리아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35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향후에도 신기술 개발 및 장비판매 등을 위해 고용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격적 임금인상률 등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ASML 코리아는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임금인상률을 단행했다. 기념일 휴가와 건강검진비용 증액 등 복리후생도 업계 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높였다. 엔지니어 직군을 대상으로 3 ~ 4일 근무 후 3일의 휴무를 제공하는 교대제와 4주 단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며 직원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전사적으로는 주 2회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대중교통 이용 직원에게는 수당을 지급하는 '그린마일리지'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가족 초청 음악 축제인 'ASML Korea Music Festival'을 개최하고,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한 직원에게는 별도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해 휴식과 여가활동도 장려한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의 결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일자리 환경 조성과 직원 만족도 향상을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 그리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SML 코리아는 2022년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확인 획득 및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05 09:44:36【 홍천(강원)=김기섭 기자】 강원도 산골마을인 홍천에서 떡볶이 하나로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한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33떡볶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을 평정한 화제의 주인공은 산돌식품을 이끌고 있는 이호성(53) 대표다. 이 대표는 '33떡볶이 가맹점 사장님 모두를 성공한 사업가로 만들겠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물가 인상 등의 파고를 넘어 지난 1월말 기준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단순히 수치상 기록만이 아닌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과 '소통'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서울 북촌에서 카레 전문점 '보라도울'을 지난해 론칭한데 이어 올 봄 인천과 서울에서 2, 3호점 오픈이 예정돼 있는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어 또 하나의 신화를 이룰지 기대되고 있다. ■ '가맹점이 살아야 나도 산다' 홍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산돌식품은 2004년 이호성 대표가 이끌기 시작했지만 식품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기는 2016년부터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기술력을 쌓는 한편 자회사로 소스를 만드는 아람식품과 프랜차이즈 법인인 성백F&S를 설립한 이 대표는 2016년 프랜차이즈 브랜드 '33떡볶이'를 공식적으로 출시하며 분식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의 '삼삼하다'와 이 대표가 떡볶이를 정말 좋아했던 초등학교 때 3학년3반이었던 것을 착안해 떡볶이에 '33'을 붙여 '33떡볶이'가 탄생했다. '33떡볶이 홍천점'으로 첫 출발을 알린 후 부르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운 브랜드 이름 때문인지 2016년 인천 1호점을 시작으로 7년만인 지난달 말 200호점이 문을 열며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했다. '33떡볶이'가 급성장한데는 가맹점과 '소통'과 '상생'을 중요하게 여긴 이 대표의 경영 철학이 한 몫 했다. 본사가 고압적인 태도로 각종 정보를 숨기는 것을 적극 배제하는 대신 점주와 점장들이 본사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가 적극 권장해 발족한 점주협의회가 그것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점주협의회를 매달 개최해왔고 올해는 50여회로 더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과 경력 단절여성, 다문화가정 등이 가맹점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근무할 경우 그 직원에게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드림스토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각종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상된 원가를 최대한 본사에서 부담하며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등 프랜차이즈 본사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호성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적인 경기 불황, 물가 인상으로 가맹점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33떡볶이는 본사 자체적으로 제조 공장을 보유한 덕분에 업계 최저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고 가맹점주들이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부담을 덜 느끼는 대신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2브랜드 '도라보울' 론칭 산돌식품은 자체 제조 공장의 안정적인 식자재 물류공급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2021년 76억원에서 2022년 93억원으로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2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산돌식품은 자회사인 아람식품, 성백F&S와 함께 '청우림'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떡볶이, 막국수, 메밀전병 등의 밀키트를 전문 생산하는 식품제조 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산돌식품은 33떡볶이에 이어 제2브랜드 '도라보울'을 지난해 가을 본격 론칭했다. 수프 카레 전문점인 도라보울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으로부터 크게 주목 받으면서 올 봄 2, 3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평일 웨이팅은 기본인 이곳은 삿포로식 야채 스프 카레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다양한 메뉴를 매력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추가 가맹점 문의가 잇따를 정도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봄부터 매일 홍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매장 위치를 선정하고 인테리어, 메뉴까지 직접 결정하는 등 제2브랜드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호성 대표는 "도라보울은 33떡볶이 이후 또다른 브랜드로 이제 본격적인 출범"이라며 "강원도 대표 토종 브랜드로서 더 높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회 환원도 '우수'이호성 대표의 노력에 산돌식품과 자회사들이 각종 중소기업 관련 상을 휩쓰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 2012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산돌식품은 2013년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여성친화 일촌기업 등에 선정됐고 이듬해인 2014년에는 으뜸중소기업상, 강원고용대상, 한국산업인력공단 학습조직화사업 및 전국경진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매출이 급격히 오르면서 2015년 무역의 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제품생산과 품질관리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 강원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기업 확장으로 직원 채용이 늘어나면서 2019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을 탔으며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021년 강원경제인 대상, '2022년 제26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홍천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돌식품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이호성 대표는 지역사회 공헌과 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홍천군에 1억원을 기부하며 홍천군 제1호 나눔명문기업, 강원도 제8호 기업으로 가입했다. 또 홍천 무궁화장학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강원산불피해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호성 산돌식품 대표는 "회사 간판에 100년을 약속하고 1000년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는 문구를 크게 붙여 놨다"며 "그동안 드러났던 부족한 점을 마무리 짓고 올해를 기점으로 대표와 직원들이 기억 속에 없어져도 기업은 남아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08 18:12:0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강원도 산골마을인 홍천에서 떡볶이 하나로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한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33떡볶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을 평정한 화제의 주인공은 산돌식품을 이끌고 있는 이호성(53) 대표다. 이 대표는 '33떡볶이 가맹점 사장님 모두를 성공한 사업가로 만들겠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물가 인상 등의 파고를 넘어 지난 1월말 기준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단순히 수치상 기록만이 아닌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과 '소통'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서울 북촌에서 카레 전문점 '보라도울'을 지난해 론칭한데 이어 올 봄 인천과 서울에서 2, 3호점 오픈이 예정돼 있는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어 또 하나의 신화를 이룰지 기대되고 있다. ■ '가맹점이 살아야 나도 산다'홍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산돌식품은 2004년 이호성 대표가 이끌기 시작했지만 식품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기는 2016년부터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기술력을 쌓는 한편 자회사로 소스를 만드는 아람식품과 프랜차이즈 법인인 성백F&S를 설립한 이 대표는 2016년 프랜차이즈 브랜드 '33떡볶이'를 공식적으로 출시하며 분식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의 '삼삼하다'와 이 대표가 떡볶이를 정말 좋아했던 초등학교 때 3학년3반이었던 것을 착안해 떡볶이에 '33'을 붙여 '33떡볶이'가 탄생했다. '33떡볶이 홍천점'으로 첫 출발을 알린 후 부르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운 브랜드 이름 때문인지 2016년 인천 1호점을 시작으로 7년만인 지난달 말 200호점이 문을 열며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했다. '33떡볶이'가 급성장한데는 가맹점과 '소통'과 '상생'을 중요하게 여긴 이 대표의 경영 철학이 한 몫 했다. 본사가 고압적인 태도로 각종 정보를 숨기는 것을 적극 배제하는 대신 점주와 점장들이 본사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가 적극 권장해 발족한 점주협의회가 그것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점주협의회를 매달 개최해왔고 올해는 50여회로 더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과 경력 단절여성, 다문화가정 등이 가맹점에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근무할 경우 그 직원에게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드림스토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각종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상된 원가를 최대한 본사에서 부담하며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등 프랜차이즈 본사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호성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세계적인 경기 불황, 물가 인상으로 가맹점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33떡볶이는 본사 자체적으로 제조 공장을 보유한 덕분에 업계 최저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고 가맹점주들이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부담을 덜 느끼는 대신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정보를 공유해 상생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제2브랜드 '도라보울' 론칭...사업 다각화 '박차'산돌식품은 자체 제조 공장의 안정적인 식자재 물류공급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2021년 76억원에서 2022년 93억원으로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2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산돌식품은 자회사인 아람식품, 성백F&S와 함께 '청우림'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떡볶이, 막국수, 메밀전병 등의 밀키트를 전문 생산하는 식품제조 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산돌식품은 33떡볶이에 이어 제2브랜드 '도라보울'을 지난해 가을 본격 론칭했다. 수프 카레 전문점인 도라보울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으로부터 크게 주목 받으면서 올 봄 2, 3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평일 웨이팅은 기본인 이곳은 삿포로식 야채 스프 카레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다양한 메뉴를 매력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추가 가맹점 문의가 잇따를 정도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봄부터 매일 홍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매장 위치를 선정하고 인테리어, 메뉴까지 직접 결정하는 등 제2브랜드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호성 대표는 "도라보울은 33떢복이 이후 또다른 브랜드로 이제 본격적인 출범"이라며 "강원도 대표 토종 브랜드로서 더 높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회 환원도 '우수'이호성 대표의 노력에 산돌식품과 자회사들이 각종 중소기업 관련 상을 휩쓰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 2012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산돌식품은 2013년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여성친화 일촌기업 등에 선정됐고 이듬해인 2014년에는 으뜸중소기업상, 강원고용대상, 한국산업인력공단 학습조직화사업 및 전국경진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매출이 급격히 오르면서 2015년 무역의 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제품생산과 품질관리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 강원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기업 확장으로 직원 채용이 늘어나면서 2019년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을 탔으며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021년 강원경제인 대상, ‘2022년 제26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홍천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돌식품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이호성 대표는 지역사회 공헌과 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홍천군에 1억원을 기부하며 홍천군 제1호 나눔명문기업, 강원도 제8호 기업으로 가입했다. 또 홍천 무궁화장학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강원산불피해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호성 산돌식품 대표는 "회사 간판에 100년을 약속하고 1000년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는 문구를 크게 붙여 놨다"며 "그동안 드러났던 부족한 점을 마무리 짓고 올해를 기점으로 대표와 직원들이 기억 속에 없어져도 기업은 남아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3-02-07 14:22: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는 그동안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계양산 장학재단으로부터 최근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희재 대표는 계양산 장학재단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이사장 재임 중 1149명의 학생들에게 3억90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역대 이사장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한편 우성아이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트를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인천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 기업’ 1호로 선정됐으며 정부로부터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사회봉사와 모범기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희재 이사장은 “장학기금에 대한 예치금리가 인상돼 2023년부터는 지금 장학금 규모의 2배 이상 늘려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02 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