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피플팀장 박봉수 부사장과 존중노동조합 신훈식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26일 평균 임금 인상률은 5.0%(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 전직원에 특별 조직활성화비 30만원 지급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임금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노사 합의 내용은 지난달 27~31일 찬반 투표를 거쳐 79%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1월 '삼성전기 존중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2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뤘다. 노조에는 현재 2800여명이 가입돼 활동 중이다. 박봉수 부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회사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훈식 존중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노력해 만든 결과인 만큼 앞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02 10:22:01[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사 협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현금성 복지 포인트 150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2025년 임금단체협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27일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대화를 통한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타결은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화합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다음 달 노조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임금단체협약을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28 11:50:25[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이 2003년 이후 23년 연속 무쟁의 임금협약 기록을 이어간다. 26일 애경산업은 노동조합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대표이사와 김혁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애경산업 노사는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 등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와 제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김혁중 노조위원장은 "애경산업 노조는 회사의 발전과 상생, 그리고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열린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대표이사는 "23년 연속 무쟁의 기록은 그간 노사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용 안정과 모범적인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26 13:31:01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5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전체 직원의 약 70%를 대상으로 하는 노사협의회와도 임금협의도 이날 마무리했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이날 오후 1시께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찬성 87.71%(1만9412표), 반대 12.29%(2720표)로 최종 가결됨에 따라, 곧바로 조인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부사장) 및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도별 평균 임금인상률은 2023년은 4.1%, 2024년과 2025년은 동일하게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다. 또한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도 운영한다. 아울러 3자녀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후 재고용하는 방안도 제도화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근로자 중 전삼노 가입률은 약 30% 수준이다. 나머지 70%에 해당하는 노사협의회도 이날 임금협의를 완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간은 노사협의회와의 협의 결과가 먼저 발표됐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노사협의회와 노조 합의가 동시에 마무리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05 17:56: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5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전체 직원의 약 70%를 대상으로 하는 노사협의회와도 임금협의도 이날 마무리했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이날 오후 1시께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찬성 87.71%(1만9412표), 반대 12.29%(2720표)로 최종 가결됨에 따라, 곧바로 조인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부사장) 및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도별 평균 임금인상률은 2023년은 4.1%, 2024년과 2025년은 동일하게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다. 또한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TF도 운영한다. 아울러 3자녀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후 재고용하는 방안도 제도화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년과 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 최완우 팀장은 "이번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화합으로의 전환점이며, 이를 계기로 노사가 힘을 합쳐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근로자 중 전삼노 가입률은 약 30% 수준이다. 나머지 70%에 해당하는 노사협의회도 이날 임금협의를 완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간은 노사협의회와의 협의 결과가 먼저 발표됐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노사협의회와 노조 합의가 동시에 마무리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05 14:51:28[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지난 23일 서비스매니저(설치 및 AS기사)가 활동하고 있는 코웨이지부와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 코웨이는 지난해 7월 말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한 뒤 이달 7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6% 찬성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단협에는 서비스매니저의 기본급 인상은 물론 고객 관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간 외 업무 처리 보상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3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다른 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1-24 13:37:59[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노사 화합을 선언했다. 락앤락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락앤락 본사에서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과 노사 화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영상 락앤락 대표이사와 박영준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지부장, 손세호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락앤락지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2023년과 2024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최종 일괄 타결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인상 5%(2023년 3.8%, 2024년 1.2%) △노사화합 격려금 100만원 지급 △복지포인트 인상 등이 담긴 단체협약 내용이 포함됐다. 락앤락 노사는 2023년 1월 1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35회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며, 노사 화합으로 2025년 새해 포문을 열었다.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후에는 노사 화합 선언 선포식을 갖고 회사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언문에는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가장 빠르게, 가장 정확하게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평화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대표이사는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 모두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이번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노사 화합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03 09:52:40한국선급(KR)은 지난 9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공공과학기술연구 노동조합과 함께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월부터 12차례의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친 결과다. 올해 KR은 예년과 달리 노사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양보해 원만하고 조속한 합의를 이끌어냈다.이형철 KR 회장은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이루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가 돼 고객이 신뢰하는 KR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4-12-18 18:21:00[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지난 9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공공과학기술연구 노동조합과 함께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월부터 약 12차례의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친 결과다. 올해 KR은 예년과 달리 노사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양보해 원만하고 조속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형철 KR 회장은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이루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가 돼 고객이 신뢰하는 KR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8 13:52:2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가 지난 14일 도출한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잠정합의안은 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가 전체의 58.64%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은 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도출된 내용이었지만, 이번 부결로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커졌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 7월 8일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선 뒤 7월 29일부터 사흘간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8월 대표교섭권을 잃은 전삼노는 10월 초 대표교섭권을 재확보한 후 10월 17일 본교섭을 재개하고 이달 이번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는 총 직원 12만5000명 기준 약 2500억원 규모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이다.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 발표한 기존 안이 적용됐다. 한편,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20일 기준 3만6685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21 13: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