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28일 "주요 대기업들과 협력해 신소재, 이차전지 등 인재를 육성하는 계약학과를 100명 규모로 신설·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과 세종, 광주에 인공지능(AI) 정책 전략대학원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임 총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AI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밝혔다. 지난해 연말 설립한 GIST홀딩스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임 총장은 "취임후 지금까지 발전기금 29억원을 모았다"며 "앞으로 200억원까지 늘려 저명한 교수 확충은 물론 유망한 지역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를 GIST 홀딩스 대표로 영입했다. 또 AI 정책 전략대학원을 설립해 오는 9월 개설한다. AI 정책 전략대학원은 서울과 세종, 광주 캠퍼스 등 3곳으로 운영된다. 교수진은 GIST 교수가 3분의 1정도만 참여하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급으로 구성했다. 다른 AI대학원에서는 알고리즘 개발이 핵심이라면, GIST의 AI 정책 전략대학원은 AI+X, 즉 AI를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교육한다. 세종 캠퍼스는 주로 AI 정책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 있다. 서울 캠퍼스는 서울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임 총장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계약학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GIST는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30명이 입학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주요 대기업과 함께 미래 신소재와 환경, AI를 통한 가전산업, 연료전지와 이차전지 등의 계약학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계약학과 정원을 1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8 18:33: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지스트는 임기철 제9대 총장이 16일 오후 2시 대학 오룡관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지스트 이사회는 지난 7월 4일 이사회를 열어 제9대 총장에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 국회부의장인 박주선 한국석유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한문희 지스트 이사장, 김해명 지스트 발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민형배·양향자·이형석·조오섭 국회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임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사구시형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특히 "혁신, 길이 없으면 우리가 만든다"라는 지스트 정신을 내세우며 △잠재역량 강화(Potential-Up) △공동체 정신 함양(Harmony-Up) △지스트 가치 제고(Value-Up) 등 3대 추진전략(3-Ups)을 참석자와 공유하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7월 선임 이후 한 달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단행하며 임기 4년간 추진할 혁신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 총장은 구체적으로 QS세계대학평가 100위권 도약 달성과 '아시아 인공지능(AI) 헤드쿼터' 구축 및 지스트 분원 설립 추진 계획을 제시하는 한편 지주회사인 '지스트 홀딩스'를 설립해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발전기금을 2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광주·전남 지역에 '연구 및 의료장비 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유치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임 총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 대학원에서는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기획조정실장과 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청와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8대 원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부회장,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그는 이날 취임식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지원할 것을 지시해 대학 안팎의 관심을 받았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예산이 조기 소진된 상황이었으나, 이번 취임식 예산 절감으로 오는 10월까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연장 운영할 수 있게 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16 17:19:00[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임기철 신임 총장이 16일 제9대 GSIT 총장 취임식에서 '혁신, 길이 없으면 우리가 만든다'는 GIST 정신을 내세우며 혁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임기철 총장은 이날 GIST 오룡관 다산홀에서 개최한 총장 취임식에서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사구시형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특히 잠재역량 강화(Potential-Up), 공동체 정신 함양(Harmony-Up), GIST 가치 제고(Value-Up)의 3대 추진전략(3-Ups)을 공개했다. GIST에 따르면, 임 총장은 선임 이후 한 달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단행하며, 임기 4년간 추진할 혁신의 기틀을 다졌다. 구체적으로 QS세계대학평가 100위권 도약 달성과 아시아 'AI 헤드쿼터' 구축 및 GIST 분원 설립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또 지주회사인 'GIST 홀딩스'를 설립해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발전기금을 2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광주전남 지역에 '연구 및 의료장비 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유치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 국회부의장인 박주선 한국석유협회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한문희 GIST 이사장, 김해명 GIST 발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과 민형배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 이형석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앞서 GIST 이사회는 지난 7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9대 총장에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을 선임했다. 임 신임 총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 대학원에서는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기획조정실장과 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청와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8대 원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부회장,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16 14:34: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임기철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지난 7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19일 광주·전남지역 기업 대표를 초청해 '산학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스트 산학협력연구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임 총장과 기계공학부 정성호 교수를 비롯해 ㈜유진시스템 이상호 대표 등 10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지스트 산학발전위원장과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수 회장도 함께했다. '산학협력협의체'는 지스트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결성된 단체로, 지스트 교수 20여명과 광주·전남지역 59개 기업의 대표가 활동 중이다. 전문성 있는 기술 지원을 위해 △바이오 분과 △인공지능(AI) 분과 △소부장 분과를 구분해 운영 중이며,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임 총장은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해 주목받았다. 특히 대학과 기업 간의 현실적인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의 눈높이에서 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는 점을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이어 지스트 측에서는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공동연구개발을 제안했으며, 기업 대표 측에서는 현장에서 기술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스트의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을 약속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임 총장은 "지금까지 대학과 지역 기업 간에 논의되었던 수많은 산학협력 사업은 허울 좋은 선언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지스트와 기업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로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또 "지스트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들이 연계된 '통합지원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9 15:16: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제9대 총장에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이 선임됐다. 5일 지스트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9대 총장에 임기철 전 원장을 선임했다. 임기철 신임 총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기획조정실장과 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8대 원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부회장,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지스트 이사회에서 선임한 제9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임명되며,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일로부터 4년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05 08:07:10▲임기철(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순철(사업)·연희·정희씨 부친상, 유현일(기아자동차 차장)·장석구(사업)씨 장인상 =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7시 (02)2072-2020
2013-01-11 20:51:54임기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맞이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2-09-24 19:17:21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임기철 상임위원이 다음달 1일부터 1주일 동안 독일 린다우에서 열리는 '제62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참석은 한국 정부로서 처음 있는 일이다. 우리 과학기술계를 유럽에 알리고 기초연구 진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 상임위원은 린다우 재단 이사장과 별도로 만나 면담할 계획이다.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기다리는 한국의 상황을 바탕으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2-06-27 17:44:09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특임차관에 조윤명(57)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국가과학기술위 상임위원에 임기철(57)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조 내정자는 진주고와 부산대 법대를 나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인사과장·홍보관리관, 국가기록원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 상임위원을 거쳐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부산 출신인 임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나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기획조정실장·연구본부장·부원장을 역임했고 삼성경제연구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으로 일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조 내정자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데다 조직관리·소통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임 내정자는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능력이 우수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2-02-29 17:10:36케이씨아이는 25일 이경일 대표의 사임으로 새 대표이사에 임기철씨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kbd73@fnnews.com 김병덕기자
2011-03-25 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