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여주 남한강 센트럴파크’가 오는 6월 1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임대조건과 여주 최초의 단지 내 글램핑장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 남한강 센트럴파크는 여주시 오학동 일원(구 황제웨딩타운 부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59•79㎡, 총 485가구로 조성된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3.3㎡당 800만원대의 임대가에 공급되며, 전 가구에 10년 동안 관리비 지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하며, 1가구 2주택 규제와 무관하고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최초 분양예정전환가를 적용해 10년 뒤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단지에서 경강선 여주역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여주역에서 판교까지 약 4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주종합터미널, 현암교차로, 광주원주(제2영동)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향후 월판선(2029년 개통 예정), 경강선 연장선(2028년 개통 예정) 등 광역교통망 확장과 GTX-D노선(계획)까지 추진 중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오학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남한강, 현암지구공원, 현암둔치시민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남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500평 규모의 여주 최초 글램핑장은 특히 가족 단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베이 설계와 개인창고 제공, 저층 가구 테라스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피트니스센터, GDR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애견카페 및 애견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단지 내 5곳에 설치될 하늘정원에서는 남한강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도 가능하다. 원적외선 힐링황토방, 호텔식 조식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AI 기술도 적극 도입한다. 피트니스 센터 내 자가발전 시스템, 옥상 태양광 설비로 전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음성 및 앱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편리한 생활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주 남한강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5-06-13 16:10:32[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30일 반송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 참여 바자회,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 화분 만들기 체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선별검사 등의 부스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입주민들은 이날 공동 주거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함께 했다. 또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방석, 키링 등을 이웃들에 무료로 선물하고 입주민 기부물품과 외부기관 후원물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 모금된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연 마을축제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뜻을 나눠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사와 해운대구 반석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개최했으며 입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04 10:29:16[파이낸셜뉴스] 예비 신부가 신혼집 문제로 남자 친구와 의견 차이가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 A 씨는 "제가 현실성이 떨어지는 건지 모르겠다. 남자 친구가 민영 임대 아파트에서 3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러다 저를 만났고 내년쯤 결혼하려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대 아파트는 연장할 건지 나갈 건지 통보하게 되어 있지 않나. 제가 남자 친구보고 내년에 뺀다고 얘기하라고 했다. 다른 아파트로 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1억 5000만 원을 모아놨다는 A 씨는 "다행히 저희 부모님이 5000만 원 보태준다고 하셔서 총 2억 원으로 대출을 받아 구축 아파트 매매를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남자 친구 부모님은 완강하게 임대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관리비가 저렴하고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이유다. 아울러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집값이 더 내려가면 이사 가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A 씨는 "제 생각에는 이제 집값이 뛰면 뛰었지 내려가진 않을 거 같다. 그리고 종잣돈 있을 때 얼른 매매해야지 임대에서 살다가 아이라도 생기면 이사하기도 쉽지 않을 거다"라고 털어놨다. 문제는 남자 친구도 부모님과 생각이 같다. A 씨가 모은 돈으로는 결혼식에 드는 비용 및 신혼여행, 모자란 혼수 구매에 쓰길 바라고 있다. A 씨는 "구축이라도 임대보다 나은 아파트를 매매해서 시작하고 싶다고 했지만 남자 친구는 현실감 떨어진다며 자금을 더 모을 생각이나 하라는데 그러는 본인은 맨날 게임 아이템 사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데 돈 다 쓴다. 제가 정말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2 15:56:43[파이낸셜뉴스] 오는 6월 4일부터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에 적용되는 6년 단기등록임대주택 제도가 부활한다. 임대보증 가입때는 보증회사(HUG) 인정 감정가가 도입되고, 공시가격 적용비율은 주택유형·공시가격대별로 125~190% 수준으로 조정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에 따라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을 정하고, 등록임대주택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임대보증 가입 기준을 개선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기임대는 2017년 문재인 정부 때 도입됐다가 다주택자의 투기나 세금 회피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2020년 폐지됐다. 이번 재도입에서는 의무기간이 문재인 정부의 4년에서 6년으로 늘었난 반면 아파트는 제외됐다. 이번 개정으로 6월 4일부터는 단기임대주택 등록이 가능하며 해당 주택에 종부세 합산배제, 양도세 및 법인세 중과배제 등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세제 혜택 대상은 수도권 기준으로 건설형은 공시가격 6억원 이하, 매입형은 4억원 이하다. 비수도권은 건설형 6억원, 매입형 2억원 이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다 감정평가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HUG 인정 감정가를 도입한다. 임대 사업자가 공시가격 등이 실제 주택 가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이의신청하는 경우 보증 회사가 직접 의뢰하는 감정평가 기관이 감정평가한 금액을 적용한다. 공시가격 적용 비율은 주택 유형 및 가액별 차등 구조는 유지하나, 해당 구간별 공시가격 평균 현실화율을 감안해 일부 구간은 소폭 조정한다. 개정안은 6월 4일 이후 임대보증 가입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하며, 공시가격 적용비율의 경우 시행일 이전에 등록한 민간 임대주택은 내년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아울러 민간임대주택 법령 운용 과정에서 정비가 필요한 사항도 개선했다. 임차인 퇴거 시 원상복구 대상의 선정과 수선비 산출에 대한 규정을 신설했으며, 국토부는 이를 근거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2026년 상반기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8 10:02:0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프링클러 설비는 화재 초기대응 효과가 뛰어난 설비로 분류되지만 관련 법 개정 시점별 의무 설치 대상이 나뉘어 있다. 이 때문에 설비를 갖추지 않은 주택에 대한 화재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돼왔다. 이에 LH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민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방안'을 마련했다. 오래된 주택 내부에 설치하는 만큼 실제 시공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시공 방법 도출을 위해 주요 타입별(26ty, 31ty)로 간이형 스프링클러를 시범 설치하고 주요 성능시험을 거쳤다. 특히 소방청, 소방기술사회, 분야별 소방 전문가 등과 협력해 성능시험 전문성도 높였다. 성능시험 결과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시 초기 화재 제어를 통해 소화 골든타임(3~5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올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를 우선으로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대방 등 전국 영구임대 아파트 97개 단지 1만4935호가 대상이며, 국비 50%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세대 내부 전면 개선을 위해 매해 진행되는 리모델링 사업과도 병행 추진한다. LH는 영구임대뿐 아니라 국민임대 등 타 공공임대 주택에도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대내외 화재 안전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검토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영구임대 아파트는 고령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시 초기 진압이나 대피로 확보에 효과적인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전면 추진하게 됐다"며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9 10:44:04[파이낸셜뉴스] 경기 고양시 소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확인한 결과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의 입에는 청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가족과 교류하지 않고 홀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범죄 혐의점은 없으나 조사 초기 단계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6 14:08:25아파트 분양가가 연일 상승하며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초기 비용이 적고 거주 안정성이 높은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로 인해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 부담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전셋값 상승이나 집값 하락에 대한 부담이 적어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높아지는 분양가와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 시장 진입 장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가격 변동 리스크 없이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청량면 일대에 공급되는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 총 435세대로 조성된다.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전환이 가능해 장기적인 주거 계획을 세우기에 유리하다. 또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나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계약 후 자유로운 양도·양수가 가능해 유연한 주거 선택이 가능하다. 동해선 덕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산~울산 동해고속도로 청량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청량초, 청량중, 삼일고 등이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주변에는 함월산, 은곡산,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하나로마트, 덕화시장, 청량읍 행정복지센터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신일반 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출퇴근 부담이 적다. 여기에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진행 중이라 향후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조식 서비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는 안정적인 거주 환경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까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대출 규제 강화와 집값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리스크 없이 주거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의 홍보관은 울산 남구 삼산로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5-03-12 11:05:0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2025년 시영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대기자를 모집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영구임대아파트는 단계은행 아파트로 103동 100세대를 영구임대아파트로 운영하고 있으며 세대별 면적은 50.64㎡다. 이번 모집에서는 입주대기자 30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2월3일과 4일 이틀간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본인 또는 그 유족, 참전유공자, 장애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이다. 선정된 입주대기자는 기존 입주자가 퇴거하는 경우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며 세대별 보증금은 231만원, 월 임대료는 4만7000원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15 09:46:15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이 지난6일 지구단위 계획안이 결정(변경)이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용인지역 민간임대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진행된 사례로 알려졌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당초 일반 분양 아파트로 계획되었으나, 10년 임차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하며 사업 방향을 재설정했다. 용인시는 올해 초 계획변경안을 수용하고 12월 6일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이 강화되었다며, 이후 건축심의와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대에 C6, 7에 들어설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 설계를 적용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해 주거 효율성을 높였다. 모든 세대에는 LG전자의 인덕션, 식기세척기, 자동환기시스템 등 고급 빌트인 가전이 제공된다. 단지는 GTX-A와 수인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구성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GTX-A를 통해 강남 수서까지 14분, 삼성역과 서울역까지도 빠르게 연결될 예정이며, 향후 동백~봉선 전철 신설 계획이 추진 중으로 트리플 환승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갈 나들목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구성역에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GTX-A, 수인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를 연계한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와의 근접성도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시티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약 6조 원을 투입해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반도체와 의료 등 첨단산업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병의원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며,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와 보정동 카페거리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학생들을 위한 학원과 독서실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단지는 법화산 등산로와 어린이 공원 등 여가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내 공원과 다양한 테마형 조경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이 계획돼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보증을 통해 출자회원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며, 10년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을 제공한다. 청약 절차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득세와 종부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홍보관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로에 위치해 있으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 신탁은 무궁화신탁이 맡아 진행된다.
2024-12-24 09:40:36[파이낸셜뉴스] 세종시는 6일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거리 현수막과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 중인 조치원읍 죽림리 49층 민간임대아파트와 관련, '과장 광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세종시는 앞서 지난달 해당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주택법’에 따른 조합원 모집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은 만큼 회원(투자자)가입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택건설사업은 사업부지의 토지 사용권원과 소유권이 확보돼야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 특히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각종 신고 등 행정절차 이행 중 사업시행자가 홍보한 계획·안내와 달리 상당 부분 변경될 수 있고 장기화 될 수 있어 계획 전반에 대한 충분한 정보 수집과 검토가 필요하다. 또 임의 단체 회원, 출자자, 투자자 형태의 회원가입 계약은 관련 법령상 행정적 규제가 없어 피해발생 때 피해 구제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종시는 조치원읍에 게시된 관련 현수막을 없애고 사업시행자에게 ‘조치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관련 유의사항 안내’ 공문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주택건설사업은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사업 규모나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실 관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임대아파트 회원 가입 때 계약서상 본인의 지위, 해약 조건 등을 신중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2-06 09: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