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김해시보건소가 추진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 차에 접어든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산모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상담, 영유아 성장·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다문화 가정이나 조손 가정도 대상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도 포함된다. 건강관리 사업은 대상자의 사회·심리적 평가를 통해 기본 방문 대상자와 지속 방문 대상자로 나눠 운영된다. 지속 방문 대상자는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25~29회의 지속적인 방문 상담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19 09:38:20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를 위한 전용 공간이 전국 처음으로 서울에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부터 위기 임산부 전용 쉼터 10곳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위기 임산부 통합지원'의 일환이다. 위기 임산부는 현재도 소득과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에 입소할 수 있다. 하지만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으로 시설 생활이 힘들어 개별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마련하는 쉼터는 매입임대주택 10호를 활용해 1호당 1가구가 생활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기 임산부 쉼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LH는 매입임대주택 10호를 서울시가 선정한 운영기관에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 운영기관을 통해 쉼터 보호가 필요한 위기 임산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출생 미신고 영아 문제에 대응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철저한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하는 위기임신 통합지원사업단을 발족했다. 윤홍집 기자
2024-11-06 18:22:37[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대문구와 성북구에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한 위기임산부 쉼터'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심리적·신체적 문제로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다. 위기임산부쉼터'는 영아유기, 출생 미신고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응해 위기임산부가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공간이다. 모성과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해 비공개 시설로 운영되며, 오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LH는 앞서 지난 5일 서울시와 '위기임산부 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생활편의시설, 병원 등 접근성이 높은 매입임대 주택(10호)을 '위기임산부 쉼터'로 지정하고 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한다. 보증금은 300~600만원, 월임대료는 31~41만원 수준이며 2룸 주택이다. 서울시에서는 보호 대상 위기임산부를 선정해 출산·양육 및 생계·심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위기임산부와 같은 취약계층이 사회적 보호 속에서 건강한 삼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6 09:40:13[파이낸셜뉴스]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를 위한 전용 공간이 전국 처음으로 서울에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부터 위기 임산부 전용 쉼터 10곳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위기 임산부 통합지원'의 일환이다. 위기 임산부는 현재도 소득과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에 입소할 수 있다. 하지만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으로 시설 생활이 힘들어 개별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마련하는 쉼터는 매입임대주택 10호를 활용해 1호당 1가구가 생활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기 임산부 쉼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LH는 매입임대주택 10호를 서울시가 선정한 운영기관에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 운영기관을 통해 쉼터 보호가 필요한 위기 임산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출생 미신고 영아 문제에 대응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철저한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하는 위기임신 통합지원사업단을 발족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시 위기 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열어 위기 임산부가 충분한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도 제공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06 09:26:3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금 서둘러 사용하세요." 전남도가 '2024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 오는 12월 15일 종료 예정인 만큼 지원금을 서둘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임산부, 난임부부, 수도권 향우 등 679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도비 약 7억원을 포함해 33억원 규모다. 먼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의 경우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기준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자부담 20% 포함 48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 최초로 자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1인당 자부담 20% 포함 48만원을 지원한다. '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를 대상으로 1인당 자부담 50% 포함 50만원을 지원한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00여종이다. 사업 대상자가 기호에 따라 개별 상품이나 완성형 꾸러미를 구매하면 공급업체가 거주지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최종 주문일인 12월 15일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 소멸한다"면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이 있는 대상자는 기한에 전액을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도민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1 09:06:3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이 2024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개최한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국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상위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을 심사해 선정, 정부포상 등을 수여해 격려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북스타트 사업 ‘엄마 북(Book)돋움’의 혁신적 개선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산확보, 장서확충, 도서대출실적,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도, 타관종 도서관 및 타기관과의 협력실적 등 도서관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 등 다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엄마 북돋움’ 사업은 임산부에게 아기책과 초기 양육을 위한 예비부모 책, 서울시 육아정보가 담긴 ‘책상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부터 수령까지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2023년 출생아 대비 약 95%의 임산부가 책상자를 수령했으며,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책상자 수령 방식은 기존 도서관·주민센터 방문에서 ‘서울맘케어시스템’을 통한 택배 배송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은 교통비 신청과 함께 책상자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준비하는 엄마아빠 등 예비부모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저출생 시대 서울에서 태어나는 아기는 누구라도 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도서관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발해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27 13:41:19부산교통공사는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공사는 부산형 임산부 배려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다른 기관으로 확산시켜 임산부 배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서비스인 '핑크라이트'를 도입했다.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임산부 배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정책 홍보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등 모든 도시철도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6 18:25:3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공사는 부산형 임산부 배려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다른 기관으로 확산시켜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서비스인 ‘핑크라이트’를 도입했다.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임산부 배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정책 홍보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등 모든 도시철도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6 08:28:22[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에서 불법 대리모 조직이 검거됐다. 이들은 수십 명씩 합숙하며 돈을 받고 아기를 대신 낳아준 혐의를 받는다. 1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경찰이 최근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 지역 한 빌라를 급습해 필리핀인 20명, 베트남인 4명 등 여성 24명을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 중 필리핀 여성 13명은 임신 중이었다. 경찰은 태국에 기반을 둔 업체가 온라인으로 대리모를 모집한 뒤 캄보디아에서 숙식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붙잡힌 여성 중 임산부 13명은 인신매매·성착취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출산 후 최대 징역 5년 형을 받을 수 있다고 내무부는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국은 이들이 피해자가 아니라 업체 측과 공모해 대리모 역할을 한 뒤 돈을 받고 아기를 넘기는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임신하지 않은 필리핀 여성 7명과 베트남 여성 4명은 추방될 예정이다. 대리모 출산을 허용하는 국가는 소수다. 미국 일부 주 등에서 허용되지만 비용이 약 15만달러(2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는 한때 외국인을 위한 대리 출산지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정부가 2016년 상업적 대리 출산을 금지했으나 불법으로 대리모 시장이 형성됐고,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리 출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3 20:52:10[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이달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이나 뜻하지 않은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말한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보호를 위해 2024년 7월 19일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제정했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위기임산부에 대한 관심 증대 및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사업을 계획하고,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ᆞ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하여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지원하게 됐다. 아동관리보장원과 전국 16개의 지역상담기관은 위기임산부의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ᆞ양육 관련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지원을 통해 위기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됐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으로 힘든 상황에도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임산부들을 응원하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유모차 지원을 통해 전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이 더욱 커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KB증권은 ESG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11 16:3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