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11일 거행된다. 1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정부 주요 인사, 17개 보훈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세우고, 민족의 의지를 모아 독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여정과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임시헌장 낭독, 주제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여는 공연은 상해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회의의 시작을 예고하는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배경을 전한다. 임시헌장 낭독은 제1회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회의를 통해 제정된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2명이 낭독한다. 주제공연은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여정을 영상과 재연극, 노래 등 종합공연으로 전달한다. 이어 기념공연은 광복을 맞이한 임시정부 요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탑승한 비행기 안에서 그립던 조국 땅을 내려보며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재연극으로 보여준다. 끝으로 모든 참석자가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10 17:35:26[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9일 서울 효창공원에서 헌화·참배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참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선열들의 조국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숙명여대 학군단(ROTC) 소속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한다. 서울 효창공원에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유공자 8위의 묘소가 있다. 1946년 김구 선생이 유해봉환을 시도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조성한 안중근 의사 가묘와 중국, 일본에서 유해를 봉환한 삼의사(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묘역, 1948년 조성된 임시정부 요인 3위(이동녕, 조성환, 차이석)의 묘역 등이 있다. 강 장관은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처음 추진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에 더 많은 국민의 참여가 이어져,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고 헌신하셨던 독립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6월 6·10만세운동, 8월 광복절, 11월 학생독립운동기념일과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묘소 참배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매월 첫 주를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기간'으로 지정해 국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08 11:38:3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오는 11일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임시정부 활동을 돕는 내용의 온라인 게임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훈부와 지에스(GS)25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해당 온라인 게임 콘텐츠는 보훈부와 지에스(GS)리테일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두 번째 콘텐츠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 미래세대들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텐츠는 많은 인기를 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화제가 된 전통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식을 적용했다. 참여자가 백산상회에 모인 독립운동 자금을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내용이다. 콘텐츠 참여자는 일본 순사가 등을 돌리고 있을 때 화면 닿기(클릭)를 통해 동포(캐릭터)를 임시정부로 한 걸음씩 이동시키며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에 참여하면 참여실적에 따라 보훈 기부금이 적립되며, 참여자는 게임을 마친 후 결과 화면에서 자신이 모금한 기부금액과 개인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4-07 11:02:0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2025년 4월의 독립운동으로 대한민국 헌법의 토대를 만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훈부는 선정의 주요 이유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제헌헌법을 거쳐 현행 헌법에도 계승된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제국주의 식민 통치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1919년 4월 11일 수립됐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됐으며, 국민의 자유, 평등권을 명시하는 독립 국가의 건설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임정은 1919년 말 육군무관학교와 윌로우스 한인비행사 양성소를 설립하고, 1930년대는 중국 군관학교에 한인 청년을 보내는 등 무관 양성에 힘썼다. 한인애국단을 조직하고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지원하는 등 항일 독립 투쟁을 전개했다. 특히 1940년 9월 17일에는 한국광복군을 창설해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합작하여 국내 진입 작전을 추진하는 등 연합국과 공동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아울러 임정은 독립운동을 위한 외교 및 교육 사업에도 힘썼다. 임정 수립 초 파리 강화회의를 비롯한 여러 국제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독립을 호소한 결과, 1943년 카이로 선언에서 대한민국 독립이 명문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임시사료 편찬회를 구성하는 등 주요한 역사적 사료를 후대에 남기기도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31 10:36:44[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제10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YMCA 한국문화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도쿄에서 재일 한인 유학생들이 결성한 조선청년독립단 명의로 조국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했으며 당시 유학생 600여명이 참석했고, 최팔용·송계백·김도연·김상덕 선생 등 11명이 대표위원들이 서명했다. 이후 2·8독립선언은 3·1운동과 1920년대 우리 청년·학생들의 항일 투쟁에 결정적 영향을 줬으며, 국내외 독립운동단체 조직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훈부에 따르면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엔 오진영 보훈부 보훈문화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장, 김현숙 주일대사관 총영사, 오영석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 및 회원, 재일동포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성경봉독 및 기도,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보훈부 오 실장은 6~7일 도쿄에 위치한 재일학도의용군충혼비와 이봉창 의사 순국지, 김지섭·서상한 의사 의거지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하고 참배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도쿄에서 시작된 뜨겁고 정의로운 함성은 조국의 독립을 향한 온 겨레의 열망에 불씨를 지폈고, 3·1운동의 도화선이 돼 한반도 전역에 독립의 횃불로 타올랐다"며 "올해는 광복을 이룬 지 80주년이 되는 해로 모든 국민이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2-06 11:25:24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1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태극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23-04-11 18:13:13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정부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려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04-11 11:18:59[파이낸셜뉴스]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개최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선열들이 소망했던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으로 살아가는 우리 대한 국민이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개식과 여는 공연, 태극기 입장, 국민의례, 첫 번째 기념공연, 기념사, 두 번째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및 만세 3창 순으로 약 45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4-10 10:43:27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원웅 광복회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1-04-11 12:49:14[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 4월 11일) 101주년을 맞아 서울시 동작구 서울현충원 내 임정요인 묘역, 무후선열제단,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101년 전 4월 11일 임시정부를 수립해 조국의 독립에 헌신한 애국선열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은 박은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2대 대통령을 비롯, 신규식, 노백린, 김인전, 안태국 지사 등 임시정부요인 18위가 모셔져 있다. 무후선열제단에는 의병활동 및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분들 가운데 유해를 찾지 못하고 후손이 없는 선열 등 13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은 만주와 연해주 지역에서 조국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가 이름 없이 산화한 무명지사의 위훈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2002년 준공됐다. 정부는 올해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을 비롯, 대학생 역사대장정, 독립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04-10 14: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