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9월 4일 임시휴업을 결정한 초등학교가 30개교로 늘어났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9.4 임시휴업 실시 학교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교 30개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전국 초등학교수 6286개교 중 0.47%에 해당한다. 9월 4일은 서울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 날이다. 일부 교사 커뮤니티에서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지정하고, 연가·병가·재량휴업을 통해 '우회 파업'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총 17개교였던 휴업 학교수는 이틀 뒤인 31일 총 21개교가 됐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은 집계가 되지 않았다. 휴업을 결정한 초등학교는 지역별로 서울이 9개교로 가장 많고, 서이초도 포함돼 있다. 세종 8개교, 광주·충남 5개교, 인천 2개교, 울산 1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추모하는 방향을 권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사들이 특별한 사유 없이 학기 중에 사용하는 집단 연가·병가는 불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9-01 19:21: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중은행 지점 영업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신한은행 울산남 지점이 22일 하루 임시휴업 했다. 지점 측은 안내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만큼 양해를 부탁했다. 신한은행 울산남 지점은 울산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신정시장과 인접해 상인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지점 측은 임시휴업 안내와 아울러 내점업무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가까운 울산중앙지점과 울산지점 방문을 안내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국 일부 지점의 임시휴업을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임시휴업 중인 곳은 충북 청주 청원구 진천금융센터 21일~22일, 서울, 동작구 난곡지점 21일~23일까지, 인천 부평구청지점 21일~24일, 전북 군산 새만금금융센터 21일~25일 등이다. 앞서 21일에는 부산 해운대지점, 경기 안산시 상록수지점이 하루 임시휴업 했다. 다른 시중은행도 코로나19에 따라 임시휴업이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신한은행처럼 공지를 통한 자세한 안내가 부족해 이용객이 헛걸음을 하는 등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막 시작된 2020년 3월의 경우 확진자 발생으로 시중은행의 많은 전국 지점이 영업을 일시중단한 바 있다"며 "2년이 지난 지금은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졌고 방역 기준도 낮아져 시중은행의 임시휴업은 그닥 많지 않을 같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3-22 10:53:16[파이낸셜뉴스] 12월 임시국회가 일주일째(지난 13일 개회) 개점휴업을 이어가며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 등 특검 이슈를 비롯해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등 매머드급 현안이 산적한 데다 이재명 후보의 일부 주문 입법 등이 이슈로 부각되며 야당이 임시국회 개회에 부정적이었던 점도 영향으로 꼽힌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 논의는 일단 소상공인 피해 보상 100조원 논의가 제동이 걸린 뒤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뒤 며칠 만에 다시 고개를 든 추경 논의에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고 여론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소상공인 피해 보상을 위한 논의 재개가 불가피한 점에서 여야 모두 '재원 마련의 딜레마'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과 관련 이재명 후보의 선보상 지원 방침의 후속 조치에 방점을 찍고 속도를 내고 있다. 선지원 재원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활용하기 위해 소상공인보호법 개정안을 이번주 발의해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도 손실보상 논의엔 적극적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이지만 세부 각론에선 이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당초 정부가 발표한 100만원보다 최소 5배 이상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추경 불가론을 거듭 제기하고 있어 결국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내에서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여야나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특검 논의도 시점이나 수사 대상 등을 놓고 여야 입장차가 커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모든 사건을 수사하는 '원샷 상설특검'을 요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9월 당론 발의한 별도의 특검법안을 여당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특검 수사에 따라 이해득실이 분명하게 갈릴 민감한 이슈인 데다 결과도 대선 뒤에나 나올 수 있는 점에서 사실상 특검법 추진도 올해를 넘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입법 추진을 요청한 개발이익환수법,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유예 방안 등 기존 쟁점도 여야 이견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하명법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여야가 주요 현안에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 특검이나 추경 이외에 일부 주요 입법안 처리 만으로 생색을 내며 마무리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재명 후보 주문 입법은 국민의힘 불참속에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1-12-19 16:17:18[파이낸셜뉴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노량진수산시장 내 회식당이 영업을 재개했다. 26일 수협에 따르면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내 23개 회식당은 23일부터 영업을 재개, 운영 중에 있다. 회식당들은 지난 12일~22일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등에 따라 휴업을 진행했지만, 시장 고객 불편 해소 및 침체된 시장을 살리고자 영업 재개를 결정했다. 회식당 관계자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연장되어 큰 피해를 입었으나, 방문 고객 감소 등 시장 전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 재개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찾아주시는 분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매일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문·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이동로에 적외선 온도계 설치 및 손소독제를 비치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시장 전체 종사자 2934명를 대상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코로나 PCR 검사를 진행 했고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7-26 15:47:01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 매장 운영이 어려워 9월 6일까지 임시휴업을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9-02 18:02:12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 매장 운영이 어려워 9월6일 까지 임시휴업을 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9-02 13:06:35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 매장 운영이 어려워 9월6일 까지 임시휴업을 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9-02 13:06:28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 매장 운영이 어려워 9월6일 까지 임시휴업을 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9-02 13:06:17[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시티는 1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중식당 ‘임페리얼 트레져’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통보받고 3일 13시까지 호텔·카지노·레스토랑 등 파라다이스시티 전체 시설에 대한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직원을 비롯한 영업장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였고, 확진 직원의 동선이 고객 동선과 겹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1일 오후 1시부터 3일 오후 1시까지 파라다이스시티 전체 시설 영업을 중단하고 전문방역과 소독을 진행한다. 또한 방역당국에서 분류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예방 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 또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9-01 10:54:0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를 2주간 임시 휴업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여수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지만 전국적인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 임시 휴업기간은 24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14일간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그동안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으로부터 인기가 가장 많은 지역음식 관광명소로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방재 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 불식과 전파 경로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전남도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임시 휴업 연장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하멜전시관, 평화테마촌, 시민회관, 여수민속전시관, 엑스포아트갤러리 등 관광·문화예술 시설 12개소에 대한 운영을 지난 22일부터 중단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8-24 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