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기존 청소년수련원에 생활관을 추가로 건립해 전국 청소년들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 임실군은 12일 관촌면 사선대 인근 청소년수련원에서 신축 생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임실 청소년수련원은 2012년에 준공해 청소년 수련시설로 49객실, 334명을 수용하는 생활관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추가로 건립한 생활관은 연면적 2142㎡에 지상 3층 규모로 29객실, 87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에 새로 지은 생활관은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전북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답게 편리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2 16:16:16【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학교기업 생산 제품 전용판매 공간을 구축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 임실에 있는 한국치즈과학고 학교기업 ‘꿈트는 치즈N 스쿨’이 전용판매 공간인 ‘꿈트는 치즈N몰’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학교기업 꿈트는치즈N스쿨은 학교 내에 설립된 유가공 제조시설이다. 교육과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관련 식품산업 전문 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에 연계해 낙농업 분야 후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캐시클래스 동아리 시제품 제작 원스톱 교육(생산-연구-개발-판매-특허-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친환경, 고품질, 기능성 유가공식품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학생들에게는 기업 현장 지식을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임실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원유를 사용해 HACCP 인증을 받은 학교 내 생산가공 시설에서 제품을 만든다. 플레인 요거트, 스트링 치즈, 할루미 치즈 등 생산 제품이다. 지역축제, 임실N 치즈축제,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홈페이지 판매 등 다양한 수익 창출로 학교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유일한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국치즈과학고의 학교기업 ‘꿈트는 치즈N몰’운영을 환영한다”라며 “학교기업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청년 창업가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6 13:57:31【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 공무원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시설이 전북 임실에 들어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5일 임실119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추모시설 제막식과 추모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추모시설은 지난 2023년 3월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교 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119안전체험관 안에 조성됐다. 추모시설에는 성공일 소방교를 비롯해 16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영령이 모셔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우리 지역에 그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위로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다”라며 “이번에 조성한 추모시설이 순직 소방공무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소방관 여러분이 안전해야 도민도 안전할 수 있는 만큼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소방공무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5 16:19:51【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이달부터 직장을 다니고 있는 고용보험 가입 남성에게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있고,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주민등록이 된 경우에 해당된다. 또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월 30만원씩 3개월 동안 지급되며, 장려금 지원 대상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날짜로 계산해 금액을 지원한다.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받으려는 휴직자는 장려금 지원 신청서에 고용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통지서와 육아휴직 확인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임실군은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일로부터 1개월 단위로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줌으로써 출산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9 15:30:11【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전북 임실 성수산 왕의 숲 자연휴양림에 산림휴양관이 정식 개장한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준공을 마친 성수산 산림휴양관이 시설보완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성수산 산림휴양관은 기존 개인 소유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노후 시설물을 철거 후 산림휴양관 본관 신축과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 2층과 3층 각각 5실씩 총 12실로 구성됐다. 별관에는 최대 10명 수용 가능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어 단체 이용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숲속의 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 등을 조성했다. 성수산 숲속야영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다. 건물 형태에 따라 이름 붙여진 세모의 집과 네모의 집은 각각 23평과 15평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려 태조 왕건 및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드려 왕이 됐다는 건국 설화를 지닌 성수산을 찾는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라며 “성수산에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만들어 놨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성수산의 좋은 기운을 얻어 원하고 바라시는 일들이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0 17:16:44【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등에서 열린다. 10월3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유명 가수가 다수 출연해 10주년을 맞은 치즈축제를 알리는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행사장에는 3만개가 넘는 국화 화분과 화사하게 조성된 유럽형 장미원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사한 국화꽃과 함께 테마파크에서 치즈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모스의 향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밤에는 환상적인 LED 야간경관 조명이 국화꽃과 유럽형 장미원의 화려한 장관이 빛을 더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즐길거리로는 10주년 맞이 10개 테마에 70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치즈축제 주제성을 살린 길이 2000m(1000m*2줄) 스트링치즈를 방문객이 직접 늘려보는 ‘쭉쭉 늘려 내 치즈’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숙성치즈 200kg을 소재로 방문객이 체험하고 맛보는 참여프로그램 ‘관광객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 디저트 퐁뒤체험’도 준비됐다. 임실N치즈 숙성치즈 모형을 굴려 성공존에 도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실N숙성치즈 롤링 순금(축제기간 10돈) 행운 이벤트’ 등 치즈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가을 대한민국 치즈 수도 임실군에서 열리는 치즈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특별한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30 14:22:46【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도 향상을 위해 최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 전문위원인 김석 강사 강연과 주민참여예산 과정 설명,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사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성화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해 왔다. 이번 예산학교 교육에 이어 오는 10월 중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2011년부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하여 주민들로부터 정책 건의를 받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도 줄여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많은 주민의 뜻이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27 13:55:5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대표공연예술제인 제29회 필봉마을굿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임실필봉문화촌에서 개최된다. 필봉마을굿축제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 민족의 흥과 얼, 신명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다. 축제가 시작되는 27일부터 무형유산 초청공연, 중국 소수민족예술단 공연, 창작연희극, 필봉야류 달굿, 아동극, 기획 전시 등이 마련됐다. 무형유산 초청공연에서는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농악인 연합판굿, 청주농악, 고성농요, 부안우도농악, 구례잔수농악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전국전통연희개인놀이 경연대회와 전국양순용배 풍물굿 경연대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필봉을 느낄 수 있는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실군은 필봉마을굿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악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필봉마을굿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농악축제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많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이 가족, 연인, 지인분들과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25 16:05:37【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축제 기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치즈축제 기간(10월 3일~6일) 시행하며 축제장과 관광지 방문, 식사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일정 인원 이상 유치시 버스 1대당 50만원이 지원된다. 치즈축제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내국인 30인 이상 전북 외 지역 여행사에 한하며, 외국인 15인 이상 유치시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사는 임실군에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방문해 임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매력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등 단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9 16:19:15【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최근 임실농협 대강당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 2회차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려됐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운영하며 1회차는 오수관촌농협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임실읍, 성수면, 청웅면, 강진면, 덕치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구강 검진(아이오바이오), 검안 및 돋보기(더스토리안경원)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만성 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받고, 지역 사회 건강 증진과 주민 의료 서비스 이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 지역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10 14: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