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 4월 총선 기간 중 인천시 남동구 맘카페 커뮤니티를 시끄럽게 달궜던 임춘원 인천시의원(국·남동1)의 어린이 보호구역 역주행 사건이 29일 최종 허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총선 기간인 4월 4일께 임 의원이 국민의힘 유니폼을 입고 어린이 보호구역을 역주행해 유세를 하고 있다는 글이 특정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부터였다. 이 커뮤니티에는 하루가 지나지 않아 약 800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글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도 하지 않은 회원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이에 임 의원은 역주행 사실을 부인하며 커뮤니티 글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조사한 후 명예훼손이 성립된다고 판단해 글 작성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 역시 당시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이 사실과 다르다며 최종 허위로 판단했다. 그러나 피의자인 글 작성자가 반성하고 있고 해당 맘카페 커뮤니티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는 점에 대해 용서해주기로 하고 피해자였던 임 의원이 고소를 취하했다.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 처벌하지 않기 때문에 글 작성자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 임 의원은 “이번 사건을 토대로 더 이상 가짜 뉴스 또는 허위 사실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9 08:22: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는 한민수(남동5·의회운영위원장)·임춘원(남동1) 의원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근절을 위해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범국민 마약근절 캠페인으로 ‘출구 없는 미로(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임춘원 의원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황흥구 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참여자로 인천시의회 한민수·이인교 의원을 지명했다. 임춘원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의원은 “사회 각층 특히 청소년 세대에 마약류 접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법 마약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다음 주자로 박종효 인천남동구청장과 인천남동구의회 이유경 의원을 각각 지목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1 15:28:25【전국종합】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에 최초의 여성 의장이 사실상 탄생했다.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 원내대표는 3선으로 전반기 김현기 의장(4선) 다음으로 최다선이다. 통상 시의회 의장은 최다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다. 최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11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민주당에선 의장 후보를 내지 않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11대 시의회 단독 의장 후보로 올라 투표를 거치면, 이변이 없는 한 사상 첫 여성 의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초구 제4선거구인 서초2동·서초4동·양재1동·양재2동·내곡동을 지역구로 활동 중이다.19일 전국 시도의회에 따르면 다수당, 다선 의원의 우위 속에서 올해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두고 전국 시도의회의 여야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이달중 후반기 의장 선출이 진행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열띤 경쟁과 의미 있는 행보가 포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선거는 일찌감치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후보로 4선의 김진경 의원을 추대하면서 본격화 되고 있다. 아직 국민의힘 후보는 선정되지 않았다. 선거는 오는 7월17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반기 시작과 함께 78대78 여야 동수를 이루며 투표를 통해 민주당 소속 의장이 선출됐던 경기도의회는 후반기에도 동수가 유지될 경우 국민의힘에서 의장직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재보궐 선거로 여야 동수가 깨지고,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 등으로 재편됐다. 이에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후반기 의장도 민주당 소속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울산시의회 결선표결 뒤 다선 승리 인천시의회는 통상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의장이 나올 전망이다.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를 예고한 것은 김대중, 유승분, 이인교, 정해권, 한민수 의원 등 5명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후반기 의장 후보자를 정한다. 이날 국민의힘 후보자로 뽑힌 의원이 사실상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앞서 지난 17일 이뤄진 의원총회에서 임춘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하기도 했다. 다만 의원총회에서 전반기 의장단의 후반기 의장단 선출 가능 여부에 대한 안건은 다뤄지지 않아 치열한 후반기 의장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사상 첫 연임 의장 탄생을 두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25일 선거를 실시한다. 현재 거론되는 차기 의장 후보는 3선의 이재화 의원을 비롯해 재선인 김대현·하병문 의원 등이다. 여기에 이만규 전반기 의장이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임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연임 움직임에 정서적 반감에 호소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연임에 도전하는 이만규 의장과 이를 저지하려는 김대현 의원 간 2파전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연임에 찬성 쪽은 지지세 과시로 정서적 거부감을 정면 돌파하려 하는 분위기다. 울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이 다선 여부로 결정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 20명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이성룡 의원을 후반기 의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울산시의회 전체 의원 22명 중 국민의힘이 20명, 민주당이 2명으로 국힘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한 뒤,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서는 이성룡 의원과 안수일 의원이 경쟁했다. 당초 합의 추대를 위한 토론에서 양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표결이 진행됐다. 결과는 3차 결선투표에서까지 벌였으나 10대10 동수가 나왔다. 이에 '최다선 의원을 당선자로 한다'는 울산시의회 회의규칙 조항에 따라 3선의 이 의원이 재선의 안 의원을 제치고 내정자로 선출됐다. ■강원도의회 의장 연임여부도 관심 광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23명 중 21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민주당 후보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강수훈, 박수기, 박미정, 신수정, 심철의 등 5명이다. 다만 민주당 광주시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존에 순차적으로 분리해 선출했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이번에는 동시에 뽑기로 해 의장에 떨어지면 상임위원장을 못함에 따라 후보 간 합종연횡이 예상된다. 국힘에서는 김용임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의회도 의원 61명 중 민주당 의원이 57명으로 민주당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에서 도의장 후보로 뽑힌 후보가 사실상 후반기 의장이어서 김태균 의원과 김성일 의원이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 3파전이 예상된다. 이날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문승우 의원은 전북자치도 감시와 견제 강화, 박용근 의원은 1인 보좌관제 신설과 지방의원 공제회 설립, 황영석 의원은 의회 업무의 재구조화 등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는 20일 의장단 후보를 정하고, 전북도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한다. 강원도의회는 선거 열기가 뜨겁다. 의원 49명 중 국힘이 42명으로 의장 자리는 국힘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힘에서는 권혁열 현 도의장을 비롯해 김기홍, 김시성, 김기철, 한창수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권혁열 전반기 도의장이 후반기 선거에 다시 나서면서 선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역대 도의장 선출 사례를 보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의장을 맡았던 의장은 1991년 3대와 1998년 5대 때 두 차례가 전부다. kang1231@fnnews.com 강인 장충식 김장욱 김기섭 황태종 최수상 한갑수 윤홍집 기자
2024-06-19 18:23:34【전국 종합】서울시의회 개원 68년만에 최초의 여성 의장이 사실상 탄생했다.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 원내대표는 3선으로 전반기 김현기 의장(4선) 다음으로 최다선이다. 통상 시의회 의장은 최다선 의원이 맡는 것이 관례다. 최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11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민주당에선 의장 후보를 내지 않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11대 시의회 단독 의장 후보로 올라 투표를 거치면, 이변이 없는 한 사상 첫 여성 의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초구 제4선거구인 서초2동 서초4동 양재1동 양재2동 내곡동을 지역구로 활동중이다. 19일 전국 시도의회에 따르면 다수당, 다선 의원의 우위속에서 올해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두고 전국 시도의회의 여야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이달중 후반기 의장 선출이 진행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열띤 경쟁과 의미 있는 행보가 포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선거는 일찌감치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후보로 4선의 김진경 의원을 추대하면서 본격화 되고 있다. 아직 국민의힘 후보는 선정되지 않았다. 선거는 오는 7월17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반기 시작과 함께 78대78 여야 동수를 이루며 투표를 통해 민주당 소속 의장이 선출됐던 경기도의회는 후반기에도 동수가 유지될 경우 국민의힘에서 의장직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재보궐 선거로 여야 동수가 깨지고,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 등으로 재편됐다. 이에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후반기 의장도 민주당 소속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울산시의회 치열한 결선표결 뒤 다선 승리 인천시의회는 통상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의장이 나올 전망이다.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를 예고한 것은 김대중, 유승분, 이인교, 정해권, 한민수 의원 등 5명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후반기 의장 후보자를 정한다. 이날 국민의힘 후보자로 뽑힌 의원이 사실상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앞서 지난 17일 이뤄진 의원총회에서 임춘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하기도 했다. 다만 의원총회에서 전반기 의장단의 후반기 의장단 선출 가능 여부에 대한 안건은 다뤄지지 않아 치열한 후반기 의장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사상 첫 연임 의장 탄생을 두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25일 선거를 실시한다. 현재 거론되는 차기 의장 후보는 3선의 이재화 의원을 비롯해 재선인 김대현·하병문 의원 등이다. 여기에 이만규 전반기 의장이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임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연임 움직임에 정서적 반감에 호소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연임에 도전하는 이만규 의장과 이를 저지하려는 김대현 의원 간 2파전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연임에 찬성 쪽은 지지세 과시로 정서적 거부감을 정면 돌파하려 하는 분위기다. 울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이 다선 여부로 결정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 20명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이성룡 의원을 후반기 의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울산시의회 전체 의원 22명 중 국민의힘이 20명, 민주당이 2명으로 국힘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한 뒤,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서는 이성룡 의원과 안수일 의원이 경쟁했다. 당초 합의 추대를 위한 토론에서 양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표결이 진행됐다. 결과는 3차 결선투표에서까지 벌였으나 10대 10 동수가 나왔다. 이에 '최다선 의원을 당선자로 한다'는 울산시의회 회의규칙 조항에 따라 3선의 이 의원이 재선의 안 의원을 제치고 내정자로 선출됐다. ■강원도의회 의장 연임여부도 관심 광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23명 중 21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민주당 후보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강수훈, 박수기, 박미정, 신수정, 심철의 등 5명이다. 다만 민주당 광주시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존에 순차적으로 분리해 선출했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이번에는 동시에 뽑기로 해 의장에 떨어지면 상임위원장을 못함에 따라 후보 간 합종연횡이 예상된다. 국힘에서는 김용임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의회도 의원 61명 중 민주당 의원이 57명으로 민주당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에서 도의장 후보로 뽑힌 후보가 사실상 후반기 의장이어서 김태균 의원과 김성일 의원이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 3파전이 예상된다. 이날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문승우 의원은 전북자치도 감시와 견제 강화, 박용근 의원은 1인 보좌관제 신설과 지방의원 공제회 설립, 황영석 의원은 의회 업무의 재구조화 등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는 20일 의장단 후보를 정하고, 전북도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한다. 강원도의회는 선거 열기가 뜨겁다. 의원 49명 중 국힘이 42명으로 의장 자리는 국힘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힘에서는 권혁열 현 도의장을 비롯해 김기홍, 김시성, 김기철, 한창수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권혁열 전반기 도의장이 후반기 선거에 다시 나서면서 선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역대 도의장 선출 사례를 보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의장을 맡았던 의장은 1991년 3대와 1998년 5대 때 두 차례가 전부다. kang1231@fnnews.com 강인 장충식 김장욱 김기섭 황태종 최수상 한갑수 윤홍집 기자
2024-06-19 14:36: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재외동포청 유치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허식 의장 및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체 4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최한 결의대회에서는 임춘원 의원과 유경희 의원이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선창했으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지리적·역사적·경제적 당위성을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28일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6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 출범 후 첫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730만 재외동포 지원 전담기구로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능과 재외동포재단 업무를 통합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결의문’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한 바 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 광역교통망 등을 가진 지리적 편의성과 120년 전 한국 근대 이민사의 출발지로서의 역사적 당위성, 전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경제적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재외동포청 유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7 15:48:51◆전남도 △사무관 <승진> △공보관실 박환주 △행정과 김봉택 △문화예술과 정원기 △농업정책과 박철승 △농업기술원 정경주 △농업기술원 임경호 △보건환경연구원 하 훈 <전보> △공보관실 한동희 △감사관실 김하봉 △종합민원실 김재연 △F1대회준비기획단 김선호 △정책기획관실 소영호 △정책기획관실 배동진 △법무담당관실 이기춘 △전략산업과 정찬균 △행정과 설인철 △행정과 이두성 △세무회계과 장영식 △관광정책과 황인섭 △관광정책과 심남식 △관광정책과 서재근 △문화예술과 정현주 △사회복지과 서명선 △농산물유통과 조용익 △의회사무처 박종균 △농업기술원 김한필 △농업기술원 신연호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유상섭 △여수엑스포조직위 파견 최청산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고병수 △나주시 조성길 △인력관리과 김종갑 △노인복지과 윤연화 △종합민원실 김원곤 △정책기획관실 정명섭 △세무회계과 고재익 △농업정책과 박형정 △방재과 조복현 △토지관리과 백 인 △농업기술원 윤영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김광춘 △KAVO 파견 박용일 △관광정책과 조성필 △도로안전관리사업소 고덕일 △국토해양부 파견 이화종 △축정과 윤한중 △축산기술연구소 문 만 △환경정책과 장봉철 △환경정책과 최순열 △농업기술원 정해율 △여수시 김유곤 ◆광주시 △4급 <승진> △친환경사업단장 이기우 <전보> △총무국장 이영우 △주민지원국장 안병균 △건설도시국장 정하근 △상하수도사업소장 정수헌 △5급 <승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이상권 <전보> △총무과장 임호균 △회계과장 김철중 △민원지적과장 박경원 △체육청소년과장 이상무 △건설안전과장 이진수 △도시계획과장 전상만 △의회사무과장 박상석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정승호 △보건행정과장 이상우 △수도과장 양경모 △하수과장 최형선 △친수사업과장 이종봉 △공원개발과장 조성환 △도로사업과장 김경식 △초월읍장 유병규 △도척면장 최순규 △퇴촌면장 이재두 △광남동장 이택철 ◆광주광역시 △4급 <승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허익배 △교통정책과장 노광범 △시립도서관장 윤상선 △(재)광주세계광엑스포 주남식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 이상배 △건강증진과장 차재준 △농산유통과장 박영선 △남구 전출(국장요원) 박진홍 △광산구 전출(국장요원) 김정옥 <승진대상> △녹색성장담당관 직무대리 정반표 △정보화담당관 직무대리 김흥태 △투자유치 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홍화성 △방재관리과장 직무대리 박득서 <전보> △문화예술과장 김효성 △사회복지과장 유광종 △국제협력과장 박홍표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이정남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신덕찬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김민규 △문화예술회관장 문승빈 △여성발전센터소장 최연주 △동구 전출(국장요원) 박종열 △서구 전출(국장요원) 한재만 △남구 전출(국장요원) 임근현 △남구 전출(국장요원) 정환성 △보건위생과장 박 향 △과학산업과장 이장환 △수질보전과장 박재수 △도시디자인과장 이종근 △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유용빈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김홍기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이기수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오병현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반재흥 △서구 전출(국장요원) 김명권 △총무과 최상윤 <전입> △광주시 서동현 △광주시 김재웅 ◆행정안전부 <전보>△과장급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고기동 △인사실 교육훈련과장 송재환 △지방행정국 지방공무원과장 이정민 ◆광주 북구청 △5급 <승진> △일곡동장 임안재 <전보> △도시개발과장 박중원 △건축과장 임춘원 △문화동장 오해규 < 전출> △시설5급 김재웅
2009-07-24 18:02:21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냉동창고인 ‘코리아2000’ 화재 현장 주변은 한 마디로 전쟁터 같았다. 사고 발생 수시간이 지나 밤이 됐는데도 화재현장 주변은 유독 가스와 검은 연기로 뒤덮여 한 치 앞을 볼 수 없었고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또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소방차 등의 경음과 구조대원들의 함성이 뒤섞여 마치 전장에 서 있는 듯했다. 불길이 어느 정도 진화된 후에도 냉동창고는 시커먼 연기기둥에 뒤덮인 채 메케한 유독가스를 뿜어내 구조대원들의 구조활동을 어렵게 만들었다. 냉동창고의 주 출입문에서는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밖으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와 외부에서는 창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도 없었다. 마스크를 쓰고 방염복을 입은 채 건물 진입을 시도하려는 소방관들은 출입문을 바라보며 연기가 어느 정도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모습도 보였다.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회사 관계자, 실종자 가족들도 화재현장 밖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오열해 주위에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화재현장 안에 차 있는 연기를 빼내기 위해 소방당국은 창고 천장에 직경 5m가량의 구멍 10여개를 뚫고 기다렸다. 하지만 구멍을 통해 뿜어져 나온 연기는 사고 현장에서 500여m가 넘는 42번 국도변까지 확산되고 있었다. 또 연기 속에 포함되어 있던 검은 분진이 화재현장 인근 식당 유리창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에 내려앉아 시커멓게 덮었고 현장을 가득 메운 소방관들과 취재진 등이 쓴 흰색 마스크가 금세 검은색으로 변했다. 화재 직후 이천시는 인근 마을 주민 3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당국도 간헐적으로 폭발이 일어날 때마다 구조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천장에 뚫은 구멍을 통해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한 약품을 쉴 새 없이 퍼부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현장주변에 대형 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구조작업을 벌였다. 구조작업에 나선 한 소방대원은 “지하 창고 내부에 연기와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소방대원도 “창고 안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어 소방관들이 창고 안에서 30분 이상 수색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조대원들이 교대로 사고 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작업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던 중국동포 부부가 동시에 사고를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베스티안병원으로 후송된 중국동포 임춘원씨(44·여)는 얼굴에 3도 화상, 몸 전체에 35%의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남편 이승복씨는 현재 실종돼 사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온 임씨의 조카들은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자신들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8-01-07 22:35:50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냉동창고인 ‘코리아2000’ 화재 현장 주변은 한 마디로 전쟁터 같았다. 사고 발생 수시간이 지나 밤이 됐는데도 화재현장 주변은 유독 가스와 검은 연기로 뒤덮여 한 치 앞을 볼 수 없었고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또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소방차 등의 경음과 구조대원들의 함성이 뒤섞여 마치 전장에 서 있는 듯했다. 불길이 어느 정도 진화된 후에도 냉동창고는 시커먼 연기기둥에 뒤덮인 채 메케한 유독가스를 뿜어내 구조대원들의 구조활동을 어렵게 만들었다. 냉동창고의 주 출입문에서는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밖으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와 외부에서는 창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도 없었다. 마스크를 쓰고 방염복을 입은 채 건물 진입을 시도하려는 소방관들은 출입문을 바라보며 연기가 어느 정도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모습도 보였다.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회사 관계자, 실종자 가족들도 화재현장 밖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오열해 주위에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화재현장 안에 차 있는 연기를 빼내기 위해 소방당국은 창고 천장에 직경 5m가량의 구멍 10여개를 뚫고 기다렸다. 하지만 구멍을 통해 뿜어져 나온 연기는 사고 현장에서 500여m가 넘는 42번 국도변까지 확산되고 있었다. 또 연기 속에 포함되어 있던 검은 분진이 화재현장 인근 식당 유리창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에 내려앉아 시커멓게 덮었고 현장을 가득 메운 소방관들과 취재진 등이 쓴 흰색 마스크가 금세 검은색으로 변했다. 화재 직후 이천시는 인근 마을 주민 3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당국도 간헐적으로 폭발이 일어날 때마다 구조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천장에 뚫은 구멍을 통해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한 약품을 쉴 새 없이 퍼부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현장주변에 대형 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구조작업을 벌였다. 구조작업에 나선 한 소방대원은 “지하 창고 내부에 연기와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소방대원도 “창고 안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어 소방관들이 창고 안에서 30분 이상 수색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조대원들이 교대로 사고 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작업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던 중국동포 부부가 동시에 사고를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베스티안병원으로 후송된 중국동포 임춘원씨(44·여)는 얼굴에 3도 화상, 몸 전체에 35%의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남편 이승복씨는 현재 실종돼 사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온 임씨의 조카들은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자신들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8-01-07 22:23:41김종인 전 청와대경제수석, 임춘원 전 의원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3일 발족한 ‘경제민주연합’은 23일 17대 총선에서 경제에 경륜을 갖춘 지지대상 후보를 선정, 내년 3월말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원 대표간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재도약을 위해 더 이상 경제는 정치에 예속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한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인물들을 모든 지역구에서 선정, 선거를 앞둔 3월말께 발표하고 신문지상 등에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간사는 “이를 위해 내년 1월20일께 31명의 선정심사위원을 위촉해 발표할 것”이라며 “심사위원으로는 김종인 전 수석 외에 남덕우 전총리, 조순 전 부총리 등 경제원로가 망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수석은 창립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당들은 말로만 정책정당을 표방하고 확고한 경제철학을 가진 후보를 내지 못했다”며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그외에도 불법 정치자금 문제의 책임을 물어 현 경제5단체장들의 전원 사퇴와 이들에 대한 검찰수사의 총선이후 연기, 조속한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도 촉구했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
2003-12-23 10: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