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5일 '임팩트금융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 경제조직 3개 기관에 후원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사업 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임팩트금융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공모해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발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사단법인 강원사회적경제연대, 사단법인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재단법인 대구사회가치금융 등이다. 선정된 3개 사업에는 평가순위에 따라 최대 2000만원에서 최소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하고, 해당 기관들의 사업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회계·세무 등에 대한 전문기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한 임팩트금융 포럼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는 그간 누적된 지원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실현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하여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지원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과 활성화에 도움이 돼 사회균형발전과 사회혁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16 09:30:49[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JP모건과 프랑스 나틱시스은행(Natixis CIB)이 지난해 4월 공동 발족한 임팩트 공시 협의체(Impact Disclosure Taskforce·IDT)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IDT는 오는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달성을 위해 개발도상국 내에 ESG 관련 자금 유입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에게 ‘지속가능개발 임팩트 공시(Sustainable Development Impact Disclosure)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임팩트 공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글로벌 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의 ESG 금융 투자를 활성화 하는 것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UN SDGs 달성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에만 연간 4조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내 기업의 낮은 ESG 경영 수준과 공시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전 세계 ESG 관련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 IDT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동 참여하는 JP모건, 나틱시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에 대한 ESG 금융 지원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와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등을 통해 UN SDGs 달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하나은행이 ‘기후변화 대응’, ‘양성평등’ 등 UN SDGs 달성 가속화를 지원하는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4-29 14:24:07[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임팩트금융 생태계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에 후원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은 임팩트금융 생톄게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조기금 사업 3개를 선정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의 지원 대상은 임팩트금융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됐다. 임팩트금융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 시킴으로써 사회적 가치 제고와 재무적 효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선정된 사업들에는 평가순위에 따라 최대 2000만원에서 최소 1000만원의 후원금 지급과 해당 조직들의 사업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률, 회계·세무 등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예탁원 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한 임팩트금융 포럼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순호 예탁원 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27 12:33:59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대표 현진영)는 지난 4일,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인도네시아 메단지역의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2017년 기준 도시 고형 폐기물 발생량은 6,520만 톤으로, 이는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양이다. 특히, 메단지역은 북수마트라 지역 중에서 빈곤층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며, 수마트라섬 동해안과 맞닿아 있어 국가재난관리위원회가 지정한 홍수 취약 지역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매달 1회 이상 썰물 때마다 빈곤 가구 밀집 지역에 해양쓰레기가 대량으로 유입되고, 이 쓰레기들이 수년간 축적되면서 주민들은 각종 질병에 취약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실제 메단지역 주민들은 관리되지 않은 폐기물 더미에 상시로 노출되어 피부질환, 고열, 호흡기 질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인도네시아 생활쓰레기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개선 및 현지주민 소득증대 사업 협약을 체결, 사회·환경·경제적 가치를 도모함으로써 소셜 임팩트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지역 내 3개 하위지구 주민 대상 지역사회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인식 제고 교육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 △지역사회 니즈 맞춤형 자원순환 경제사업과 이를 통한 환경·사회·경제 통합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협약 내용에 따라, 앞으로 양사3억 규모의 인도네시아 메단지역 생활쓰레기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개선 및 현지주민 소득증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재활용 쓰레기 84톤과 음식물 쓰레기 60톤이 처리된다면 약 160톤의 탄소 배출량 감소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정부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쓰레기 매립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한편,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하며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 현진영 대표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결과는 향후 인도네시아 환경개선사업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사회 내 대표적인 CSV 프로젝트로 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한, 쓰레기 처리 방법을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시킨 ‘Waste Bank 협동조합’은 저소득 계층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인도네시아 메단 지역 인프라 지원을 통하여 주민 소득창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사업 모델로도 확장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는 해외 26개국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회·경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3개의 사회적 기업 및 약 600여 개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임팩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4-03-05 11:35: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하는 '임팩트 유니콘' 100개를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총 5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지원 사업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171억원, 경기소셜임팩트펀드 278억원 중 도내 투자 100억원 이상,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및 보증·융자지원 사업 239억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대 5억원, 5년간 2.5%p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보증 규모를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도내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영리사업자인 경우 해당된다. 다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경우 비영리사업자도 가능하다. 융자 금액은 업체별 신용보증평가에 따른 한도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융자 금리는 협약 은행 대출금리에서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5%p를 뺀 금리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상담 예약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보증액 소진 때까지 지속되며, 서류제출 및 보증심사 후 NH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경기소셜임팩트펀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발굴 및 투자로 활용된다. 경기도가 지난해 50억원을 최초로 출자해 민간자금 등 228억원을 유치, 당초 목표 200억원을 넘은 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00억원 이상을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 보증·융자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도 오는 3월 중 추진한다. 도는 총예산 40억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융자 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5 09:46:36[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11월 3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건물에서 일자리 창출 능력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친환경 분야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총 146개의 신청 기업중 1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26억5000만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 보유 △사업역량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지속가능한 사업성을 인정받은 사회혁신기업 14개의 기업관계자와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 그리고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자가 참여해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IR이 진행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ESG 스타트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기술 보유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으로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2-01 15:07:34한국 금융산업은 양적성장 시대를 종료하고 질적성장의 시대로 진입했다. 질적성장의 핵심인 금융사들의 해외사업은 이제 본점 지원, 현지화를 넘어 투자금융(IB)·지속가능금융(ESG 금융) 영토 확장 단계로 넘어갔다. 글로벌 외환 거래량의 43%를 차지하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 영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런던지점을 찾아 현지 공략 전략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런던(영국)=서혜진 기자】 "영국이라는 선진시장의 이너서클에 들어가는 지름길은 탄소배출권이다. 이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에서 한국은 영국의 굉장히 좋은 파트너다." 영국 런던 금융특구 '시티 오브 런던' 소재 신한은행 런던지점에서 만난 우상현 본부장(사진)은 17일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파트너십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고 특히 ESG 부문에서 한국에 구애가 많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가장 비중이 높은 부문은 단연 IB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신한 런던지점의 IB 자산은 7억7300만달러로 전년(5억200만달러)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자산 규모 자체는 지점 전체 기업대출(13억4000만달러)의 53%에 달한다. 여기에 최근 ESG 금융 영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금융 중심지 지위를 위협받고 있는 영국에게 강력한 파트너로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 본부장은 "영국은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된 그린본드 시장에서도 밀리자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해당 시장을 주도해 나갈 때 일본을 제외하면 굉장히 매력적인 파트너는 한국"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해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ESG 글로벌 데스크를 설치해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 리서치 △ESG 특화 펀드 발굴·협업 등을 추진중이다. 최근 눈에 띄는 성과는 '아큐만 뎁 펀드 출자'다. 사하라 인근 전력 보급률이 낮은 아프리카 16개국에서 독립형 태양광 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로 총 2억달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이 펀드는 공공이 개발보증을 제공하거나 손실을 먼저 떠안는 '블렌디드 파이낸스(blended finance)' 방식으로 운용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우 본부장은 "아큐만과의 파트너십을 위한 플랫폼이자 ESG IB 글로벌 파트너십의 첫 번째 사례"라며 "2022년말 설정한 글로벌선진시장에서의 신한의 전략적 방향성 및 ESG 전략 방향과도 정합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이번 펀드 출자를 발판으로 탄소배출권 특화 펀드를 준비할 계획이다.sjmary@fnnews.com
2023-09-17 18:10:09[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0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과 신한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AVPN(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과 'AVPN 동북아 소셜임팩트 써밋'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AVPN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임팩트 투자자들과 사회혁신기관들의 네트워크로 현재 32개국 60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북아 전역에서 지속가능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재단·투자자·혁신기업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제불평등, 사회양극화, 환경위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ESG 경영전략과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 사례, 사회적가치측정을 통한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지주 안준식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사회·경제·환경 문제의 해결에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소셜임팩트와 ESG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더욱 넓고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11-10 13:51:4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2일 본사에서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수)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지원기업 10개사와 ‘제주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주착한여행 ▷㈜제주도드론 ▷㈜소프트베리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제주동백㈜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에이브레인 ▷㈜제주애퐁당 ▷제주청년피앤씨 ▷㈜화잠레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홍보활동와 사업관리 지원 ▷경영 진단·컨설팅 ▷전문분야 멘토링·마케팅 원스톱 집중 지원 ▷제주지역 고용친화적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JDC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기업 6개사와 제2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경영지원금을 각 500만원씩 6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도내 사회적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이끌어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JDC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한국사회투자와 ‘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임팩트금융 사회공헌사업(CSR)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6-03 11:10:01[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임팩트금융 사회공헌사업(CSR)을 본격화한다. 한국사회투자와JDC는 최근 ‘제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 10개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JDC가 지난 해부터 주최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 및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이다.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등 도내 사회적가치 창출 조직이어야 하며 지역기반 기업성장, 미래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선정된 10개 팀은 팀별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 및 전문분야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사업계획,지역사회 공헌도 및 사회적 가치,상환 가능성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 문대림JDC이사장은 "1, 2차에 이어 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제주의 가치를 증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확대해 제주형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맞춤형 컨설팅, 엑셀러레이팅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제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1-15 18: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