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클래스(LIVEKLASS)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쳐스콜레는 임팩트스퀘어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올해 2월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추가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6억원이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퓨쳐스콜레는 지식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 분야에서 성공 경험이 풍부해 교육 산업 전반에 대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신철헌 퓨쳐스콜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최신 트렌드인 학습자 중심의 코호트 러닝 방식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지식 1위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나아가 글로벌 SaaS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31 09:15:27돈도 벌고 좋은 일도 하는 '소셜임팩트비즈니스' 시대가 열렸다. 저성장 시대에 기업 사회공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기회를 사회문제와 연결시켜 사회 시스템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 기업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경기침체 속 사회공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접근 방법으로 기존 영리와 비영리의 전통적인 구분을 뛰어 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의 사업 발굴과 효과적인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카카오, KT, CJ 제일제당, KT&G 등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특별 강연에서 카카오 박진석 차장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선주문'제작 방식(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을 예로 들며 소셜임팩트 사업을 소개했다. 대중과 만나기 어려운 개별 아티스트나 소규모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장터를 제공함으로써 상품화를 돕고, 재고 없는 주문생산으로 중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주는 사업이다. 라임글로브 최혁준 대표는 기업 핵심가치와 특성에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발굴해,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 내부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KT는 IT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낙후 지역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조성해 교육, 문화, 의료, 생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들을 지원한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CJ 제일제당은 전국 각 지역의 고유 특산물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의 성장과 판로를 돕는 '즐거운 동행'사업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신진 아티스트 지원과 지역 사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온 KT&G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상상마당'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11-23 06:17:32"가상자산사업을 키우고 싶다면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일본처럼 관련 규제가 명확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규제 불확실성이 높으면 기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업계가 시너지를 낼 수 없다."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대담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탄탄한 정책을 설계하는 대신 막강한 예산 및 권력으로 소송만 일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이 있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SEC는 크립토에 대한 적대감이 큰 상황인 만큼 IPO 시점 및 상장 국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보호-산업 정책 명확해야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인 '리플(XRP)' 발행사 리플은 최근 4년간 이어져온 SEC와 소송에서 이겼다. 리플(Ripple)이 발행하는 가상자산이 리플(XRP)이다. SEC는 그동안 리플 판매행위 등이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법원은 '증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알 수 없지만 SEC 리더십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며 "가상자산 친화 여부 등 당파적 이슈를 떠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플의 해외 오피스 중 싱가포르 오피스 규모가 제일 큰 이유도 규제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가 모호하면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진입에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금융기관을 위한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인 은행 등 금융사는 제도가 불확실한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는다"면서 "규칙을 따르고 싶어도 규칙이 명확하지 않아서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플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시 현 제도권에서 보안, 컴플라이언스,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리플USD 공개 리플은 SEC와 법적 공방이 일단락된 만큼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식으로 공개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가 대표적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이르면 몇 주 이내로 리플USD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리플의 결제,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은 전 세계 규제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은행 등 정통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플은 지난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리플USD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리플USD는 미국달러(USD) 가치와 1대 1로 연동된다. 또 발행량의 100%가 미국달러 예금 및 단기 국채에 의해 담보가 이뤄진다. 한편 갈링하우스 CEO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견해도 내놨다. 앞서 리플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XRP레저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XRPL 일본 및 한국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또 자체 블록체인 학술연구 이니셔티브 프로그램(UBRI)과 관련, 최근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UBRI 보조금은 연세대의 해커톤 활성화와 XRP레저(XRPL) 밸리데이터(검증자)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아태 지역에서 한국은 기술을 선도하는 웹3 리더"라며 "서울에서 해커톤을 개최한 것도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4 18:43:31"새로운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선 일반 사용자의 인식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웹3·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해서는 일반 사용자의 장벽 해소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직 웹3 이용자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기존 빅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한 접근성 향상에 방점이 찍혀 있다. ■웹3 대중화, 웹2 기업들과 협력 필요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기조연설에서 웹3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SKT에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오 부사장은 웹3 대중화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규제'보다는 심리적 장벽을 꼽았다. 그는 "업계에선 일반 사용자의 웹3 접근성이 부족한 요인으로 '규제'를 꼽고 있지만, 실제로는 웹3 서비스에 대한 생소함·두려움·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과 같이 빅테크 등 웹2 기업의 서비스 편리성이 확대된 환경일수록 웹3 기술이 가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처럼 IT 서비스가 일반화된 곳에서는 웹3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가 쉽게 수용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하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마저도 일반 사용자들은 이를 웹3 서비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웹3 장벽 해소를 위해서는 웹2 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현재 힘을 가진 기업들은 다수의 고객군을 지배 중이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무작정 웹3, 블록체인 철학만을 가지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압박을 넣을 것이 아니라 웹2가 기존에 보유한 생각에 더해 비즈니스를 영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성공 사례를 통한 비즈니스 확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웹3 기반 성공 사례를 만들어서 이를 다른 산업군에도 옮겨갈 수 있도록 점진적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자산 제도화 '수용자' 중요 정재욱 하나금융지주 상무(인공지능·디지털전략본부)는 디지털 화폐 신기술의 제도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도화의 내용과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수용자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과거 100년씩 걸리던 새로운 기술의 제도화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과정에서 볼 수 있듯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의 제도화는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화폐·금융·증권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자산의 제도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업 역사에 대해 "위험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이 고도화되면서 최초의 증권거래소인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가 설립됐다"며 "역사적으로 버블이 반복되는 가운데에도 현대 금융상품으로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도입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거래 및 투자 기회가 제공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단순하게 코인의 제도화를 예측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된다고 생각하면 미래는 우리가 맡을 것"이라며 "이 같은 맥락에서 하나금융그룹은 비트고와 함께 손잡고 시대를 당당하게 앞서 나가고, 같이 만들어 나가기로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mj@fnnews.com 박문수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기자
2024-09-04 18:41:27[파이낸셜뉴스] "새로운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선 일반 사용자의 인식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웹3·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해서는 일반 사용자의 장벽 해소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직 웹3 이용자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기존 빅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한 접근성 향상에 방점이 찍혀 있다. ■ 웹3 대중화 위해선 웹2 기업들과의 협력 필요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기조연설에서 웹3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SKT에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오 부사장은 웹3 대중화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규제' 보다는 심리적 장벽을 꼽았다. 그는 "업계에선 일반 사용자의 웹3 접근성이 부족한 요인으로 '규제'를 꼽고 있지만, 실제로는 웹3 서비스에 대한 생소함, 두려움, 혹시 일어날 지 모르는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과 같이 빅테크 등 웹2 기업의 서비스 편리성이 확대된 환경일수록 웹3 기술이 가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처럼 IT 서비스가 일반화된 곳에서는 웹3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가 쉽게 수용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하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마저도 일반 사용자들은 이를 웹3 서비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웹3 장벽 해소를 위해서는 웹2 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현재 힘을 가진 기업들은 다수의 고객군을 지배 중이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무작정 웹3, 블록체인 철학만을 가지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고객들에 압박을 넣을 것이 아니라, 웹2가 기존에 보유한 생각에 더해 비즈니스를 영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성공 사례를 통한 비즈니스 확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웹3 기반 성공 사례를 만들어서 이를 다른 산업군에도 옮겨갈 수 있도록 점진적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새로운 자산 제도화에서 중요한 것은 '수용자' 정재욱 하나금융지주 상무(인공지능·디지털전략본부)는 디지털 화폐 신기술의 제도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도화의 내용과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수용자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과거 100년씩 걸리던 새로운 기술의 제도화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과정에서 볼 수 있듯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의 제도화는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화폐·금융·증권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자산의 제도화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업 역사에 대해 "위험 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이 고도화되면서 최초의 증권거래소인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가 설립됐다"며 "역사적으로 버블이 반복되는 가운데에도 현대 금융 상품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거래 및 투자 기회가 제공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단순하게 코인의 제도화를 예측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된다고 생각하면 미래는 우리가 맡을 것"이라며 "이같은 맥락에서 하나금융그룹은 비트고와 함께 손잡고 시대를 당당하게 앞서나가고, 같이 만들어 나가기로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박문수 김미희 노유정 기자
2024-09-04 15:36:49[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사업을 키우고 싶다면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일본처럼 관련 규제가 명확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규제 불확실성이 높으면 기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업계가 시너지를 낼 수 없다.”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대담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탄탄한 정책을 설계하는 대신 막강한 예산 및 권력으로 소송만 일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이 있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SEC는 크립토에 대한 적대감이 큰 상황인 만큼 IPO 시점 및 상장 국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크립토 투자자 보호-산업 정책 명확해야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인 ‘리플(XRP)’의 발행사 리플은 최근 4년간 이어져온 SEC와 소송에서 이겼다. 리플(Ripple)이 발행하는 가상자산이 리플(XRP)이다. SEC는 그동안 리플 판매 행위 등이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법원은 ‘증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알 수 없지만 SEC 리더십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며 “가상자산 친화 여부 등 당파적 이슈를 떠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플의 해외오피스 중 싱가포르 오피스 규모가 제일 큰 이유도 규제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가 모호하면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진입에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금융기관을 위한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파트너인 은행 등 금융사는 제도가 불확실한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는다”면서 “규칙을 따르고 싶어도 규칙이 명확하지 않아서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플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시 현 제도권에서 보안, 컴플라이언스,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리플USD 공개 리플은 SEC와 법적 공방이 일단락된 만큼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식으로 공개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가 대표적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이르면 몇 주 이내로 리플USD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리플의 결제,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은 전 세계 규제 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은행 등 정통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플은 지난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리플USD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리플USD는 다른 미국 달러(USD) 가치와 1대1로 연동된다. 또 발행량의 100%가 미 달러 예금 및 단기 국채에 의해 담보가 이뤄진다. 한편 갈링하우스 CEO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견해도 내놨다. 앞서 리플은 한국·일본 시장에서 XRP레저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XRPL 일본 및 한국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또 자체 블록체인 학술 연구 이니셔티브 프로그램(UBRI) 관련 최근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UBRI 보조금은 연세대의 해커톤 활성화와 XRP레저(XRPL) 밸리데이터(검증자)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아태지역에서 한국은 기술을 선도하는 웹3 리더”라며 “서울에서 해커톤을 개최한 것도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4 14:26:37하나금융, SK텔레콤, 비트고(BitGO)가 글로벌 블록체인·웹3 페스티벌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KBW를 설립·주최한 팩트블록이 블록체인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파블로'를 전격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KBW 2024: IMPACT는 수천명에 달하는 국내외 웹3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전 준비된 티켓 9000장이 전량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4일까지 열리는 KBW 2024: IMPACT는 300명 넘는 연사들이 참여해 웹3 산업 현황 및 기술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인프라 개발 △기술 스택 △문화적 참여 △웹3 비즈니스 인사이트 △소비자와의 접점 △기관 유입 등 핵심 테마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글로벌 웹3 화두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제도권 금융사와 가상자산 업계 간 협업이 구체화되면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하나금융과 SKT가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기관인 비트고가 설립한 한국법인 비트고 코리아 지분을 각각 25%, 10% 취득한 사실을 밝힌 게 대표적이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지난 1년 동안 한국 제도권에 맞춰 토큰증권발행(STO) 등 금융상품의 기초자산 수탁에 대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청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고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가상자산 거래 지원 관련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실물연계자산(RWA)의 기초자산에 대한 보관 및 거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게 핵심이다. 벨시 CEO는 "비트고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선도적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초 출범시킨 '비트고 RWA 사업부'와 밀접하게 연계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사업 방향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 논의가 지연되는 등 규제 불확실성에도 국내외 웹3 참여자들의 가상자산 및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 시장선점을 위한 협업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미국 자본시장 규제·감독기구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등 정책적 뒷받침을 하는 이유도 웹3 생태계 주도권 확보와 같은 맥락이다. 마크 우예다 미국 SEC 상임위원은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명료한 기준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예다 위원은 "가상자산 관련 규제는 다소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면서 "규제에 대한 기준을 분명히 세우기 위해서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likim@fnnews.com 김미희 한영준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3 19:04:25[파이낸셜뉴스] 사모자산 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반도체 등이 투자 대상으로 유망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스티븐 양 슈로더캐피탈 벤처투자 부문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랜드호텔에서 열린 ‘슈로더캐피탈 글로벌 벤처 투자와 AI 활용 세미나’에서 “슈로더캐피탈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는 테크, AI, 제약·바이오 테마를 주요 투자처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테크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이버보안, 핀테크에 초점을 맞추고 AI 에선 거대언어모델, 생성형 AI 등에 중점을 둔다. 제약·바이오 쪽에선 신약 발굴 플랫폼이나 비만치료제 등을 주된 투자처로 삼고 있다. 슈로더캐피탈은 슈로더 그룹 사모자산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5년부터 해당 부문을 적극 확대해 지속 가능성과 임팩트 투자를 기반으로 △사모 주식 △부동산 △사모 대출·크레딧 △인프라 분야 자산을 운용 중이다. 지난 2·4분기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973억달러(약 130조원)에 달한다. 특히 벤처와 그로스(Growh) 사모자산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4분기 기준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로 자산을 운용 중이며 총 20건의 공동 투자에서 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양 대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통해 창출한 잠재적 가치는 4조달러(약 5300조원)로 그 가능성을 확인했고 당뇨·비만치료제 전문기업 카못 테라퓨틱스 등에 투자해 해당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슈로더캐피탈은 상위 10개 생성형 AI 스타트업 중 8곳, 상위 100곳 중에선 52개 기업에 투자한 상태다. 후자의 경우 공정시장가격(FMV)은 2억5000만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양 대표는 이어 “한국도 이 같은 분야에서 매력적인 투자 지역이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은행, 국부펀드, 연기금 등에서의 투자가 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로더캐피탈은 투자 대상을 AI로 삼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투자 프로세스에 적극 도입해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5월 선보인 생성형 AI 투자 애널리스트 ‘가이아(GAiiA)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가이아는 슈로더 사모주식 프라이머리 및 세컨더리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슈로더 캐피탈은 이를 지속 발전시켜 향후 이용 범위를 다른 사모 자산군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나스 클라스 슈로더캐피탈 수석 AI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가는 “자사 운용역들은 가이아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 분석 능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탁월한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슈로더는 사내 AI 어시스턴트인 ‘지니(Genie)’를 도입하기도 했다. 전 그룹 내 5500명 넘는 직원들이 가입했고, 최신 GPT 모델을 기반으로 한 지니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고 있다. 번역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전반에서 쓰인다. 정은수 슈로더코리아 대표는 앞서 인사말에서 “AI, 바이오, 칩스(반도체) 앞글자를 딴 ‘ABC’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중요한 산업으로 일상과 경제 활동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30 11:13:37"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KBW 2024: IMPACT)'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시너지로 웹3(Web 3.0) 시대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무대이다.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웹3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전선익 팩트블록 대표이사) 글로벌 블록체인·웹3 페스티벌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을 뜨겁게 달군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웹3 산업을 집중 탐구할 계획이다. AI 시대에 블록체인의 역할이 핵심 화두다. ■이더리움과 AI 융합은? KBW를 설립·주최하고 있는 팩트블록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KBW 2024: IMPACT의 세션별 어젠다를 공개했다.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랩스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가 마련되는 KBW2024: IMPACT는 키노트 스피치, 파이어사이드 챗, 패널 토론 등 130여개 세션에 300여명의 스피커가 참여한다. 올해 세션별 어젠다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AI다. 웹3 산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이더리움 재단의 비탈릭 부테린도 AI를 발표 주제로 제시했다. 부테린은 다음달 3일 진행하는 온라인 키노트 스피치 테마로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더리움과 AI기술의 결합 등 혁신적 응용 사례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사하라AI의 션 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탈중앙화 AI 플랫폼 리추얼의 창업멤버인 사닐 스리니 등도 '탈중앙화시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웹3 산업의 핵심은 IP 대기업들의 웹3 진출 기반이 될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진다. 다음달 3일 진행되는 '사랑받는 IP: 문화가 대중을 끌어들이는 방법' 세션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인 아즈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브 정과 게임화된 소셜 플랫폼 스페이스바의 창업자 주니 구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각각 CJ ENM 최고 글로벌 책임자(CGO)와 컴투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를 지냈다.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 '스토리'의 공동창업자인 제이슨 자오는 4일 '금융 이후의 블록체인: 프로그램 가능한 IP'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알파고'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의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이다. 스토리의 초기 개발사인 프로그래머블 IP Labs(PIP Labs)는 최근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주도로 8000만달러(약 109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7회를 맞고 있는 KBW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주최하고 블록체인 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블록체인·웹3 산업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조명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KBW 2024는 현시점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산업 적용사례를 만나볼 수 있는 주간"이라며 "웹3 생태계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각 분야에서 대중적인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W2024: IMPACT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는 수이, 무브먼트 랩스, 블루런벤처스 캐피탈매니지먼트(BRV)이다. 앱토스, 트론, 칠리즈, 돕, 크레딧코인, 사하라 AI, 프레스토, 빗썸, 톤, SK텔레콤, 알레오는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며 오브스, 리플, 플래어는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8 18:06:22[파이낸셜뉴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KBW 2024: IMPACT)’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시너지로 웹3(Web 3.0) 시대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무대이다.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웹3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이사 글로벌 블록체인·웹3 페스티벌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을 뜨겁게 달군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웹3 산업을 집중 탐구할 계획이다. AI 시대에 블록체인의 역할이 핵심 화두다. ■이더리움과 AI 융합은? KBW를 설립·주최하고 있는 팩트블록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KBW 2024: IMPACT의 세션별 어젠다를 공개했다.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랩스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무대가 마련되는 KBW2024: IMPACT는 키노트 스피치, 파이어사이드 챗, 패널 토론 등 130여개 세션에 300여명의 스피커가 참여한다. 올해 세션별 어젠다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AI다. 웹3 산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이더리움 재단의 비탈릭 부테린도 AI를 발표 주제로 제시했다. 부테린은 오는 3일 진행하는 온라인 키노트 스피치 테마로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더리움과 AI기술의 결합 등 혁신적 응용 사례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사하라AI의 션 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탈중앙화 AI 플랫폼 리추얼(Ritual)의 창업 멤버인 사닐 스리니 등도 ‘탈중앙화시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웹3 산업의 핵심은 IP 대기업들의 웹3 진출 기반이 될 지적재산권(IP)과 관련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진다. 내달 3일 진행되는 ‘사랑받는 IP: 문화가 대중을 끌어들이는 방법’ 세션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프로젝트인 아즈키(Azuki)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브 정과 게임화된 소셜 플랫폼 스페이스바의 창업자 주니 구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각각 CJ ENM 최고 글로벌 책임자(CGO)와 컴투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를 역임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 ‘스토리’의 공동창업자 제이슨 자오는 4일 ‘금융 이후의 블록체인: 프로그램 가능한 IP’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알파고’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의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이다. 스토리의 초기 개발사인 프로그래머블 IP Labs(PIP Labs)는 최근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주도로 8000만 달러(약 109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KBW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주최하고 블록체인 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블록체인·웹3 산업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조명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KBW 2024는 현시점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만나볼 수 있는 주간”이라며 “웹3 생태계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각 분야에서 대중적인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W2024: IMPACT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는 수이(Sui), 무브먼트 랩스(Movement Labs), 블루런벤처스 캐피탈매니지먼트(BRV)이다. 앱토스, 트론(Tron), 칠리즈(Chiliz), 돕(DOP), 크레딧코인(Creditcoin), 사하라 AI(Sahara AI), 프레스토(Presto), 빗썸, 톤(TON), SK텔레콤, 알레오(ALEO)는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며 오브스(ORBs), 리플, 플래어(flare)는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8 15:4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