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KOSDAQ 039840)는 최근 배우 이서진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TV CF 촬영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디오는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전문 임플란트 기술 제조 기업이다. 3D 컴퓨터 모의시술로 진단 후 환자 상태에 맞는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등 효율적인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서진은 디오와 함께 최근 TV CF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는 이달부터 방영된다. 그는 향후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온·오프라인 광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서진 배우는 지난 2016년에도 자사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며 "그가 지닌 대중적인 신뢰도와 호감도는 디오가 추구하는 기업 이미지와 가장 적합했다"며 모델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디오는 사명을 바꾼 2008년부터 사용해 오던 CI를 약 17년 만에 변경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도 나서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08 19:29:14[파이낸셜뉴스] 오스테오닉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초연금 부부감액·국민연금 감액 개선' 등 이른바 어르신 공약을 발표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오스테오닉은 전 거래일 대비 2.92%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흔을 이겨내고 세계 10위권 경제강국, 세계 5위의 군사강국으로 도약했다"며 "그 기반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피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며 "오히려 100세 시대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며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을 확대해 어르신이 동네에서 편하게 돌봄을 받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간병비 부담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며 "공공이 부담을 나누어 간병파산의 걱정을 덜어주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오스테오닉 등 임플란트 관련주들이 테마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금속(스테인리스스틸, 티타늄) 및 생체(PEEK, Biocomposite) 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스테오닉은 인체의 근간을 이루는 금속 및 생체 소재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연간 20% 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미국 FDA 승인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에서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오스테오닉은 올해 말까지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속 소재 750억원, 생체 소재 650억~700억원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8 10:11:31[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KOSDAQ 039840)는 최근 배우 이서진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TV CF 촬영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디오는 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전문 임플란트 기술 제조 기업이다. 3D 컴퓨터 모의시술로 진단 후 환자 상태에 맞는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등 효율적인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서진은 디오와 함께 최근 TV CF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는 이달부터 방영된다. 그는 향후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온·오프라인 광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서진 배우는 지난 2016년에도 자사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며 “그가 지닌 대중적인 신뢰도와 호감도는 디오가 추구하는 기업 이미지와 가장 적합했다”며 모델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디오는 사명을 바꾼 2008년부터 사용해 오던 CI를 약 17년 만에 변경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도 나서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08 09:46:23[파이낸셜뉴스] 임플란트 치료한 부위가 아프다며 자신이 치료한 치과를 찾아가 둔기를 휘둘러 직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한 치과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둔기를 던져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둔기에 맞은 한 직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30바늘 정도 꿰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왔다. 그러나 시술 부위가 아프다는 이유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면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06 08:26: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달성군 세천읍 성서5차 산업단지에 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내 임플란트 매출 2위 기업 ㈜메가젠임플란트 '디지털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분야 중견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를 유럽, 미국 등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수출 1000만 달러 달성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2024년 수출 2억 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메가젠은 성서5차 산업단지 내 부지 3815㎡(1156평)에 약 107억원을 투입해 디지털센터를 건립한다. 디지털센터는 3D 프린팅과 스캐너를 활용한 맞춤형 임플란트와 교정기 제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덴티스트리(환자의 구강 정보를 디지털화해 최적화된 진료를 적용하는 방식) 시장 선점의 교두보가 된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대구의 간판 중견기업이며 K-임플란트 선도 업체인 메가젠이 2022년에 이어 지역에 확장 투자를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신속한 공장 준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도약에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로 약 6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디지털센터는 올해 6월 착공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최근 치과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용돼 임플란트 시술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동종업계에서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센터 설립을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2위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국으로, K-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8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메가젠을 비롯한 대구 소재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 상위 10개사 중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3곳(메가젠, ㈜덴티스, ㈜스누콘)이며, 이들 모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8 13:30:17[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2025 오스템월드미팅'을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낭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열리는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은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맥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33개 국가에서 온 1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한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오스템 임플란트 유저들을 위한 학술행사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2020~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데, 임플란트 시술을 비롯한 치과 임상의 최신 치료법을 살피고 치의학 연구의 지견을 넓히는 기회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리는 건 2009년 태국 방콕 행사 이후 16년 만이다. 베트남은 경제력 및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치과 치료를 포함한 의료관광의 동남아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치과의사 고객들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치과의료산업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나라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1년 베트남법인 설립과 함께 임플란트연수센터를 개설, 현지 치과의사들의 실전 임상교육과 임플란트 독립시술률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또 이를 기반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다낭 행사에는 참가국 중 최다인 2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여한다. 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치과 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을 대주제 삼아 진행된다. 첫날에는 4개의 핸즈온 프로그램이, 둘째날에는 라이브서저리를 포함해 총 6회의 강연이 이어지는데 한국은 물론 인도,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포르투갈 등에서 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치과임상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교류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자리인 ‘오스템월드나이트’는 대규모 참석 인원을 고려해 조를 나눠 첫날과 둘째 날 각각 진행되는데 베트남 전통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꾸민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선진적이라고 평가받는 오스템 임상교육 시스템에서도 백미이자 정수로 꼽히는 학술행사로, 해를 거듭될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18 09:11:21[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함께한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KDX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방문했다. KDX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다. 올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200여개 업체가 참여, 800여부스 규모의 전시회장을 가득 채웠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행사 역시 참여 기업 중 최대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 네임텍 등을 후원하며 파트너 역할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주력 제품들의 풀라인업을 공개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몰렸다. 각 구역은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CT △재료 △의약품 △소프트웨어 △디지털 장비 △인테리어 △치과계 종합 포털 사이트 덴올 등으로 세분하고 핸즈온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구분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기억할 수 있는 부스를 구성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케이터링 존을 공원(PARK)화 컨셉으로 기획해 카펫을 이용해 인조 잔디를 연출하고 공원 야외 벤치, 나무 화분을 배치하는 등 이색적인 느낌을 전달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대표 캐릭터 레오거 포토존도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에는 레오거 입체 백월과 대형 오브제, 레오거 인형 등을 배치하는 등 전시회를 찾은 고객들이 사진도 찍고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단순 전시회가 아닌 치과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치과계와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16 17:20:18[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전 세계 최대 규모 치과 전시 행사인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2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독일 퀼른 국제전시장에서 개막해 29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IDS 2025’에 부스를 개설, 브랜드 홍보와 함께 주요 제품의 해외영업망 강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IDS는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의 글로벌 치과 전시회로, 세계 유수의 덴탈 기업들이 총출동해 치과 의료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는 격년 주기로 열리는데 41회째를 맞은 올해는 60여국에 걸쳐 2천여 기업들이 참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 1위 임플란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또한 역대 최다인 70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해 참관객들을 맞는다.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부스 위치 역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몰리는 4.2홀(Hall)을 배정받았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시 공간을 2분할해 메인에 해당하는 공간(43개 부스)은 브랜드 홍보 및 이벤트존으로, 나머지 공간(27개 부스)은 자회사 통합 전시 및 상담존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메인 공간엔 정면과 측면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초대형 LED홍보월이 오가는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곳곳에 △풍부한 혈병 형성으로 골유착 성능이 뛰어난 ‘SOI’를 비롯한 임플란트 라인과 다양한 임플란트 키트, △스테디셀러 유니트체어인 ‘K3’와 ‘K5’, △신생골 형성 기능이 우수한 골이식재 ‘A-Oss’ 등 핵심 제품들을 전시하고 이를 치과의사들이 직접 사용하고 체험해보는 핸즈온(hands-on)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한다. 서브 공간엔 하이오센, 탑플란, 임플라시우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자매 브랜드 부스가 연이어 들어서 각양각색의 임플란트 라인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교정재료 전문 자회사인 오스템올소 또한 이곳 통합 공간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화상회의 설비와 수납장, 냉장고, 옷걸이, 소파 등을 갖춘 프라이빗한 상담룸을 3개나 설치한 점 또한 주목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한 참가 목적이 협력사, 딜러 등 사업 파트너 발굴인 만큼, 중점 상담과 VIP 고객을 위한 공간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재미 요소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푸짐한 경품으로 매번 큰 인기를 모았던 룰렛 이벤트존에 더해 오스템임플란트 공식 캐릭터인 레오거(Leoger)로 꾸민 포토존에 장사진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전시회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면 케이터링존은 ‘K-푸드’ 열풍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25 09:51:42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 ㈜디오가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더욱 공격적인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등에 나선다. 디오는 연구개발특구 부산 센텀지구의 첫 번째 첨단기술기업에 등재되며 지역사회에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21일 본지와 만난 김종원 디오 대표는 지난해 말 과기부의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힘입어 올해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의 선두주자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따라 향후 3년간 법인세가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받게 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도 제공돼 5년간 300억원대의 추가적인 재원 마련이 기대된다"며 "확보된 추가 재원으로 우수 인재를 더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생산설비도 확충하며 연구개발과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대한 배경으로는 계속해서 쌓아온 기술력과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디오는 국내 임플란트 기업 가운데 가장 빨리 디지털 임플란트 부문을 개척해 이미 수많은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다. 국내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자신 있게 추진했다"며 "이를 위해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간 덕에 예상보다 빠르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디오는 향후 5년 이내 '세계 5위권'의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디오는 현재 해외 13개국에 현지법인을 세웠으며 세계 각지에 전문 바이어 40명과 거래하고 있다. 전체 수출 국가 규모는 70개국 정도다. 그 가운데 법인이 세워진 국가들을 중심으로 거점을 세워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중국,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 호주, 러시아 등 핵심 전략국가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해외 주요 거점에 '디지털 센터'를 추가 설치해 수술 가이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 영업·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아울러 세계적인 연자를 초빙해 교육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영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오의 교육사업은 치과가 주 고객인 만큼 치과 전문의들을 상대로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3D 구강 스캔을 통해 치아 골조직과 신경 위치 등을 파악해 수술을 진행하게 돼 수술시간과 회복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치과시장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점유율이 낮은 실정임을 진단하며 향후 개척해야 할 길이 멀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수술 보급률은 아직 10% 수준밖에 안 된다. 그 이유로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도입을 위해 치과에서도 기반이 준비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결국 국내 치과들도 디지털이란 대세를 받아들이며 스마트 치과로 나아갈 수밖에 없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 개척의 선두주자로서 영업과 홍보·연구개발에 올해 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도 이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연간 계획이 수립한 대로 잘 수행된다면 올해부터 해외법인이 있는 국가들이 굉장히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속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각국 시장별로 집중해야 할 사업들을 지난 연말 수립했다"며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치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감사하게도 지난해 디오가 혁신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며 우리가 보유한 자원들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됐다. 이를 계기로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훗날 과기부와 연구개발특구 등에서도 '디오를 혁신기술기업으로 참 선정 잘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대표적인 모범 케이스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디오의 영업 목표는 전년 대비 매출 5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대 달성으로 잡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23 19:15:59[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의학 발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도 대규모 경연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우수한 치과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임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국 치과 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정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구분해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주제별 자료를 제출하는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순으로 열린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금 및 임상 연구지원비 등을 포상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 상금도 수여한다. 본선은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 연구소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컨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하고 토의하면서 임상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교정 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각종 행사는 물론 다양한 장비도 출시해 임상의를 도와 교정 치료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에는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체 개발한 3-Layer 복합소재인 ‘매직포일’을 사용해 기존 소재(1-Layer) 대비 교정 유지력을 15% 향상시켰다. 자회사인 오스템올소도 지난 2021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 전체 라인업 구축을 완료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치의학 발전과 치과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새로운 경연대회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디지털 테크니션 컨테스트’, 지난해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교정장치와 세트업 결과물 공유를 통해 치과 기공사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 교정 기공 분야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11 09: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