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6일 "일본 법무성이 사전입국 심사제도에 대한 실무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과정에서 일본 측이 먼저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사전입국 심사제도는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제도다. 김 차장은 "우리도 일본과 협의에 응하려 준비 중인데 일본은 진도가 많이 나간 것 같다"면서 "한국사람이 더 많이 일본 공항 입국장에 들어와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것을 해소하고자 출국 전에 입국 심사도 병행하는 사전입국 심사제도를 일본이 먼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협의 하게 되면 상대방 국가에 파견해 생체 정보 시스템 구축해 출국 전 입국 심사를 마치도록 일본과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2024-09-06 18:05:23[파이낸셜뉴스] 외국인 방문객 사상 최다 기록을 앞두고 있는 일본이 사전 입국심사 제도 도입으로 관광 활성화를 노린다. 일본 정부가 대만에 이어 한국을 대상으로, 자국 방문객의 경우 한국 공항에서 미리 입국 심사를 할 수 있게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교도통신은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내년에 사전 입국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국 입국 심사관을 한국 공항 등에 파견해 일본 입국 서류와 지문, 사진 등으로 입국 심사를 하고 방문객이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간단한 신원 확인 등을 거쳐 입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 대해서도 한국 심사관이 일본 공항에서 사전 입국 심사를 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출입국 심사관을 상대국 공항에 파견해 한시적으로 사전 입국심사제를 실시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 도착 후 심사 시간을 크게 단축해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의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라며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우호 정책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제도 도입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올해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사상 최다인 3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처럼 최근 외국인 방문객 급증하면서 공항 입국 수속 대기 시간이 늘어났고, 이에 따른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입국심사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은 우선 대만에서 출발하는 방일객을 대상으로도 내년부터 사전 입국심사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4 06:32:19【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입국 수속 단축을 위해 내년부터 입국심사와 세관 신고 절차를 일부 통합한다. 22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국인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월부터 공항 입국심사와 세관 신고를 일부 통합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인 2000만명을 넘어, 주요 공항에서 입국 수속이 장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전했다. 정부는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결과 분석 후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통합 서비스는 사전에 온라인 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등록한 후 입국하는 여행객들만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QR코드나 여권을 입국심사와 세관 검사 시 각각 확인을 받아야 하지만, 앞으로는 입국심사 시 한 번만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세관 검사는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2-22 09:39:16전신 방호복을 입은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8일 인천국제공항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자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20-04-08 17:34:24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기고 있는 유럽,미주 거주 교민들이 전세기편으로 대거 입국하고 있는 8일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공항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4-08 15:29:22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기고 있는 유럽,미주 거주 교민들이 전세기편으로 대거 입국하고 있는 8일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공항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4-08 15:28:52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기고 있는 유럽,미주 거주 교민들이 전세기편으로 대거 입국하고 있는 8일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공항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4-08 15:28:23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모든 국가들로부터 난민 입국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백악관이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입국 심사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 규정에 따라 난민 신청자들은 가족을 포함한 신상과 과거 직업이 상세히 분석하게 되며 소셜미디어 활동도 추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잠재적인 테러범들의 입국을 차단한다며 120일간 11개국 출신들의 미국 여행 금지령을 내렸으며 이날 만료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7-10-24 20:58:09부산북항재개발지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 전용 입국심사장 건물이 새로 건립돼 여행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재개발지역에 들어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1번 선석 뒤편에 크루즈 승객 전용 입국 심사장 건물을 추가 건립, 보안성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께 개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크루즈 전용 입국 심사장이 설치되면 여행객들이 입국 절차를 밟는 시간이 줄고 그만큼 시내에 오래 체류할 수 있게 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체 면적 985㎡인 크루즈 전용 입국 심사장 건물에는 출입국 심사대 7개와 검역대 4개, 엑스레이 검색대 4개가 들어선다.크루즈 전용 입국 심사장이 운영되면 현재 부산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6만8000t급 퀀텀호 등을 타고 내리는 4500여명의 승객도 1시간30분 안에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새로 생기는 입국 심사장 건물 뒤에는 대형 버스 수백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대규모 주차장도 조성돼 크루즈 선박에서 내린 여행객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형 크루즈선박이 입항할 경우 한꺼번에 많게는 4500여명의 승객이 내려 시내 관광지로 이동하려면 관광버스 120대 가량이 필요한 실정이다.여기에다 크루즈를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통역원, 가이드, 여행사 직원 등이 타고 오는 승용차도 수백 대에 달한다.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크루즈 전용 입국심사장 개장에 맞춰 기존 주차장 1만500㎡에다 1번 선석 뒤 빈터 4만500여㎡를 합쳐서 규모를 4배로 대폭 확대했다.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조치로 국제여객터미널 건물 안에 있는 기존 입국 심사장을 이용하면서 배에서 내린 승객들이 수백m를 걸어 이동해야 하는데 따른 불편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 여객선 입출항 시간과 겹칠 때 시간이 더욱 걸어지는 것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이동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심사장을 이용할 때보다 최대 1시간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로 지은 심사장이 본격 운영되면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 가운데 70% 가량이 이용해 입국시간 단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8-07 18:07:44부산북항재개발지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 전용 입국심사장 건물이 새로 건립돼 여행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재개발지역에 들어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1번 선석 뒤편에 크루즈 승객 전용 입국 심사장 건물을 추가 건립, 보안성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께 개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크루즈 전용 입국 심사장이 설치되면 여행객들이 입국 절차를 밟는 시간이 줄고 그만큼 시내에 오래 체류할 수 있게 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면적 985㎡인 크주르 전용 입국 심사장 건물에는 출입국 심사대 7개와 검역대 4개, 엑스레이 검색대 4개가 들어선다. 크루즈 전용 입국 심사장이 운영되면 현재 부산에 기항하는 크루즈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6만8000t급 퀀텀호 등을 타고 내리는 4500여명의 승객도 1시간30분 안에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새로 생기는 입국 심사장 건물 뒤에는 대형 버스 수백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대규모 주차장도 조성돼 크루즈 선박에서 내린 여행객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형 크루즈선박이 입항할 경우 한꺼번에 많게는 4500여명의 승객이 내려 시내 관광지로 이동하려면 관광버스 120대 가량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기에다 크루즈를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통역원, 가이드, 여행사 직원 등이 타고 오는 승용차도 수백 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크루즈 전용 입국심사장 개장에 맞춰 기존 주차장 1만500㎡에다 1번 선석 뒤 빈터 4만500여㎡를 합쳐서 규모를 4배로 대폭 확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조치로 국제여객터미널 건물 안에 있는 기존 입국 심사장을 이용하면서 배에서 내린 승객들이 수백m를 걸어 이동해야 하는데 따른 불편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 여객선 입출항 시간과 겹칠 때 시간이 더욱 걸어지는 것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동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심사장을 이용할 때보다 최대 1시간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새로 지은 심사장이 본격 운영되면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 가운데 70% 가량이 이용해 입국시간 단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8-07 11: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