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오늘 저녁 김새론씨 어머니가 직접 쓴 입장문을 공개한다”고 14일 오후 밝혔다. 이날 배우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두 사람이 사귄 것은 맞지만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지 몇 시간 뒤에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던 기사를 첨부한 뒤 “(생전) 김새론씨가 저 입장문을 보고 2015년부터 6년간 연애한 게 맞다고 가족들에게 글을 보냈던 것”이라며 “오늘은 김새론씨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김새론씨 어머니의 입장문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앞서김새론씨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김수현과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사귀었다"고 반박했다. 또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중 하나"였으며, 편지 속 애칭 역시 김새론이 2016년부터 SNS에서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이라고 주장했다.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7억원 변제 요구에 관해선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1400만원이었고, 여러 노력을 통해 배상액은 7억원으로 줄었다. 김수현 소속사는 "(음주 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며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했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14 17:42:58[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37) 측이 고(故) 김새론(25)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당초 김수현 측은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긴급하게 입장문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14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며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수현씨는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던 소속사는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의 군시절 미성년자인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며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이라고 했다.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김수현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 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일”이라며 “지극히 사적인 영역의 일들에 대해 동의 없이 공개되는 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동의 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4 13:26:25【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사전 예매를 4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사전 예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4월 25일부터 11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황금박쥐(황박이)와 함께 하는 꽃과 나비의 세상을 표현하고 살아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실내·외 나비 날리기 행사 등이 확대 운영된다. 또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나비 먹이주기 체험 및 황박이 팝업스토어 운영,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빵 판매 등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좋아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입장권은 4월 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 인증 시 함평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예매는 오는 17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재단법인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입장권 사전 예매 시 현장 판매 가격 보다 10% 할인된 △어른 63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노인·유치원생 2700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어른과 청소년 입장권에는 각각 2000원과 1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돼 축제장과 지역 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함평나비대축제 입장권 소지자는 입장 당일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나비대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보다 특색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입장권 사전 예매를 통해 10% 할인 혜택을 받아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4 10:12:56정치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한 즉시항고 여부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검찰이 법원 결정에 불복하지 않기로 한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즉시항고 관련) 검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는 검찰의 업무 범위에 속하고, 이에 대해 검찰총장이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 끝에 준사법적 결정을 내린 이상 어떠한 외부의 영향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기간 산정 방법과 구속취소 관련 즉시항고 제도에 대해서는 법률해석 논란과 위헌성이 없도록 관련 규정의 신속한 정비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구속취소와 관련해 검찰이 즉시항고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검은 "법사위 상황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 논의 끝에 기존 결정을 유지하기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천 처장이 즉시항고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원행정처장으로서 사법부의 독립성과 사법체계의 안정성을 훼손하는 대단히 경솔한 발언"이라며 "대법관이 중앙지법 합의부의 판결을 부정하고 번복시키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법부 스스로 재판의 독립성 원칙을 훼손하고 3심 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야권에선 즉시항고를 촉구하며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 이날 오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의원 70여명은 대검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3-13 17:58:38[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기로 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대검찰청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즉시항고 관련) 검찰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는 검찰의 업무 범위에 속한다"며 "이에 대해 검찰총장이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 끝에 준사법적 결정을 내린 이상, 어떠한 외부의 영향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구속기간 산정과 관련된 법원의 이번 결정은 오랫동안 형성된 실무례에 반해 부당하다"면서도 "검찰은 인신구속과 관련된 즉시항고를 위헌으로 판단한 헌법재판소의 종전 결정 취지, 구속기간에 문제가 없더라도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는 법원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고 본안에서 바로잡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속기간 산정 방법과 구속취소 관련 즉시항고 제도에 대해서는 법률해석 논란과 위헌성이 없도록 관련 규정의 신속한 정비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와 관련해 검찰의 즉시항고 제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천 처장은 "저희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입장처럼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즉시항고 기간은 7일로 금요일까지 기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 구속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즉시항고에 따라 상고심이 법적 판단을 하는 데 특별한 장애는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법사위 상황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는데, 논의 끝에 기존 결정을 유지하기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기존 방식대로 구속기간을 '날'로 계산해 윤 대통령을 기소했는데, 재판부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처럼 정확한 '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구속기간 만료 후 기소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즉시항고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지난 8일 윤 대통령을 석방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3-13 14:08:46[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13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故 김새론과 관련해 세간에 쏟아진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입장 내용, 발표 방법 등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한 김새론과의 교제설 등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의 방송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A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가세연’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설을 뒷받침하는 사진, 편지 등을 잇따라 공개하며 논란이 더욱 확산했다. 특히 김수현이 미성년자이던 김새론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지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진 상황이다. 김수현은 이 여파로 MBC ‘굿데이’ 13일 녹화에 불참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3 11:05:25가수 휘성이 세상을 떠났다.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휘성의 장례에 대한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하, 휘성 측 공식입장 전문. 가수 휘성 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2025-03-10 20:32:20[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환이 '내란'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했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란의 추억'을 지우는 유일한 방법은 CIA가 아닌 MIB(맨 인 블랙)의 기억 제거 장치 '뉴럴라이저'를 사용하는 것이다. 자매품으로 '레드썬'이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맨 인 블랙'의 한 장면과 기억 제거 장치 뉴럴라이저가 등장한다. 이는 같은 날 윤 대통령이 발표한 입장문과 보수 세력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입장문을 통해 "조작과 허위의 시간은 끝났으며, 내란몰이 음모를 파헤쳐야 할 때"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승환은 대표적인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지속적으로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12·3 불법 계엄 논란 이후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혀왔다. 또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구미 공연이 취소된 것에 반발해 오는 5월 광주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시 김장호 구미시장이 그의 정치적 발언을 문제 삼아 공연장 대관을 불허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이승환은 "정작 김 시장 본인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기고, 대구역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며 이중성을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김 시장이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 한 것 아니겠느냐. 구미시장 이름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전국적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다. 현재 이승환은 김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2억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전 판결이 나와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환은 'CIA 음모론'에 휩싸이자 직접 출입국 서류를 공개했지만, 보수 성향 인사들로부터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버를 이달 중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09 20:30:24[파이낸셜뉴스] 배우 이하늬 측이 세무조사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TEAMHOPE) 측은 7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하늬가 '호프프로젝트'(이하 법인)를 설립해 운영해 온 이유와 이번 세무조사 과정에서 탈세와 탈루 발견이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본업인 연기 활동과 더불어 매니지먼트에서 수행하거나 관리해 줄 수 없는 국악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투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호프프로젝트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며 "배우로서 연예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은 사업상의 재산이나 권리의무관계를 개인의 재산이나 권리의무관계와 분리하기 위해 해당 법인의 수익으로 포함해 신고하고, 법인세를 성실히 납부해왔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조사대상기간 5년) 과정에서, 이하늬의 연예 활동 수익이 법인사업자의 매출로써 법인세를 모두 납부했더라도 그 소득은 법인 수익으로 법인세 납부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 소득으로 소득세 납부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과세관청의 해석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소득세 추가 부과 처분이 내려졌으며, 이하늬는 이를 전액 납부했다"고 강조했다. 60억 원이라는 거액의 추징금을 낸 데 대한 추가 입장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하늬는 그간 일반적인 세무 처리 방법에 따라 법인 수익으로 신고해 법인세를 납부했고, 법인으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아 소득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해왔다. 하지만 법인을 통한 소득 수령 과정에서 법인세와 소득세가 모두 부가돼 전체 세금이 증가하는 구조가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이미 법인 수익으로 신고하여 세금을 납부한 금액에 대해 추가로 개인 소득세가 부과됐다"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납부한 세금이 반영되지 않아 동일한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가 발생했고 그 결과 세법상 최고세율을 현저히 상회하는 금액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금액의 절반 이상이 이중과세와 가산세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하늬 측은 지난 2월 17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9월 배우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 소득세 등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하늬는 세무 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의 자본금 의혹에 대해서도 "2017년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인 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돼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며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07 10:59:52[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7일부터 2025년 무료입장권 이벤트(사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마사회 공식 캐릭터 ‘말마’ 로고와 함께 ‘렛츠런파크 원데이패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왔다. 렛츠런파크 원데이패스를 발급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렛츠런파크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콘텐츠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벤트 페이지 링크에 직접 접속해 신청하면 15분 이내에 문자로 원데이패스를 받아볼 수 있다. 문자로 발급된 바코드를 렛츠런파크 입장 게이트에서 사용하면 무료로 공원 입장이 가능하다. 원데이패스는 7일 자정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14일 일요일까지다. 기간 내 1인당 1회만 발급 가능하다. 렛츠런파크 무료입장권 이벤트는 주말에 이색적인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은 2040세대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톡톡히 인기를 얻고 있다. 개시 이래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해당 이벤트 신청자는 총 12만 명을 기록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홍보 관계자는 “부산 강서구 낙동강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 축제 홍보 부스에서도 미니호스 체험과 무료 입장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나들이 하기 좋은 봄철에 많은 방문객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가족공원에서 즐거운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소식은 렛츠런파크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7 10: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