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드래곤시티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협업해 '레고! 위드 서울드래곤시티(LEGO! WITH SDC)' 패키지를 판매한다. 10월 31일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11월 5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도심 호캉스와 레고랜드의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용산역과 연결된 서울드래곤시티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패키지를 구성했다. 패키지 이용객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투숙한 후 용산역에서 ITX 청춘열차나 지하철을 이용해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에 방문할 수 있다. 용산역에서 춘천역까지는 약 1시간 10분 소요되며, 서울드래곤시티는 패키지 이용객이 체크아웃 당일 레고랜드에 방문하면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노보텔 스위트 1박, 성인 2인 및 아동 1인 조식, 부대시설 이용 혜택, 레고랜드 성인 2인 및 아동 1인 입장권 등으로 구성된다. 레고랜드 입장권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체크아웃 당일 레고랜드에 방문하면 해당일에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37만원부터 판매되며,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 혹은 유선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레고랜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편안한 휴식 공간과 레고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하는 복합형 리조트로, 계절별로 4개의 테마를 운영한다. 가을 테마인 '몬스터 캐슬'은 1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겨울 테마인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은 11월 22일부터 시작해 겨울철 이용객에게 색다른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1 11:29:51[파이낸셜뉴스] 한국 뿐만이 아니다. 미국 야구팬들도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흥분의 도가니다. 1981년 이후 무려 43년만에 세기의 빅매치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흥분되는 매치의 입장권은 당연히 품귀 현상을 빚을 수 밖에 없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입장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양키스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이는 월드시리즈 1차전 입장권 가격이 재판매 업체에서 1358달러(약 19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입장권 재판매 업체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두 팀의 맞대결 티켓 판매액은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최종 수치를 앞질렀다. 또 다른 재판매 업체 비비드 시트(Vivid Seats)는 올해 월드시리즈 티켓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2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올해 월드시리즈는 1∼2차전과 6∼7차전은 다저 스타디움, 3∼5차전은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스텁허브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의 판매량이 40%가량 더 높고, 티켓 가격도 더 비싸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에런 저지(양키스)의 '슈퍼스타 맞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이번 시리즈는 최고의 흥행이 예상된다.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양키스는 2009년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2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2 16:28:31【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25~26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입장권을 총 4차례에 걸쳐 1인 최대 2매까지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배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온라인(티켓링크)을 통해 진행되며 1일 차 입장권과 2일 차 입장권을 동시에 배부한다. 2차 배부는 오는 13일과 14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진행한다. 2차 배부 첫날인 13일에는 1일 차 입장권을, 14일에는 2일 차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3차 배부의 경우 'K-POP 페스티벌' 전날인 24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4차 입장권 배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1일 차 입장권과 2일 차 입장권을 동시에 배부하며, 축제 둘째 날인 26일에는 오전 9시부터 2일 차 공연 입장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13일부터 14일에 읍·면·동사무소에서 진행하는 2차 배부와 10월 24일에 현장에서 배부하는 광양시민 대상 입장권을 배부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광양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서는 18일 동참자까지 입장권이 배부된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오는 9일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든 사람에게 축제 관람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기 위해 입장권 배부 일정과 배부 방식을 세분화한 만큼 광양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2 12:48:12[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축구게임 FC온라인·FC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입장권을 오는 26일 선예매, 27일에는 일반예매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경기가 열리며, 10월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11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공격수팀에는 브라질의 카카,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우크라이나의 셰우첸코가 출전하며, 프랑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감독을 맡는다. 수비수팀은 세르비아의 네마냐 비디치,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스페인의 푸욜 등이 출전하며,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으로 나선다. 19일 이벤트 매치와 20일 메인 매치 입장권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6일 오후 12시부터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관람객 대상 예매가 진행된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대형 축구 경기인 '아이콘 매치' 기념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장에 오셔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9-25 16:38:30【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사전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전 입장권은 인터넷 티켓링크에서 10월 17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 메인화면의 검색창에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입력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을 방문해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0월 1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입장권 가격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및 노인은 3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민은 군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대형 조형물 크리스마스트리, 종 모양 게이트, 마법의 성, 국화 9층 탑과 캐릭터 조형물 등 아름답고 새로운 국화 작품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축제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5 12:49:28[파이낸셜뉴스] 10월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가 20일부터 시작된다. BIFF 조직위원회가 이 같은 예매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먼저,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우수한 TV, OTT, 온라인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시상식으로 주목받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 예매도 동시 오픈한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오픈 시네마에 선정돼 다음 달 7일 상영 예정인 오픈 시네마 섹션의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원활한 티켓 예매를 위해 같은 날 오전 10시에 먼저 오픈한다.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작품이나 취소 표가 발생한 작품은 현장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비롯해 온 스크린 6편, 오픈 시네마 7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은 BNK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꿀티켓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BIFF 기간 중 영화의전당 등 7개 극장에서는 초청작 224편이 상영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3 09:14:00[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이해 ‘더위 혜택 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시원함과 상쾌함을 더해줄 다채로운 물놀이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돼 캐리비안 베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등 대형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수도권에 소재한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스마트 예약)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최대 45% 온라인·현장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최대 40% 온라인·현장 할인 △서울스카이 입장권 최대 30% 온라인·현장 할인 △웨이브 파크 입장권 4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에 소재한 △천안 아산스파비스 입장권 최대 47% 현장 할인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입장권 최대 69% 할인 △대구 이월드 입장권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물놀이와 리조트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에서는 7월 한달 간 ‘2만원의 써프라이즈’를 진행하며 이 달 말까지 현장 결제 시 본인 입장권을 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용평 워터파크 입장권 최대 40% 현장 할인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 최대 3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더위 사냥 혜택’ 이벤트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하나카드 신용 및 체크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완근 하나카드 그룹장은 “올 여름은 어느때보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손님들의 더위를 청량한 추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하나카드와 함께 이번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2 11:27:21[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를 맞아 무료입장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VCT 퍼시픽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름을 날린 e스포츠 리그다.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각국의 게임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올해부터 우리은행은 LCK에 이어 VCT 퍼시픽 스폰서로 참여한다. ‘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7월 20일과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우리WON뱅킹에 접속, ‘꿀벌수비대 물총싸움※’에 참여해 해충 잡기를 성공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결승진출전 입장권 △결승전 입장권 △교촌 허니콤보 치킨 세트 등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참여만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50만원 즉석 당첨 기회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VCT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 초대권 추첨 이벤트도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결승 진출 예상팀을 댓글로 달고 우리은행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초대권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17 17:22: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프로축구, 프로야구 등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인기 스포츠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지난 3월 광주FC와 제휴를 통해 출시된 광주FC체크카드로 광주FC 홈경기 입장권 매표(온라인 예매 포함) 시 경기당 1회 본인에 한해 홈경기 입장권 4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성인 기준 일반석(W석) 결제 시 최대 7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광주은행 KJ카드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매표(온라인 예매 포함) 시 경기당 1회 본인에 한해 홈경기 입장권 2500원 특별 할인(특별석 제외)을 제공한다. 두 이벤트 모두 전월 이용 실적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홈페이지와 광주와뱅크(APP),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광주카드 이용 고객들이 할인 혜택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5 13:52:59[파이낸셜뉴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배우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20개 단체로 구성된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가 "(정부의) 일방적인 입장권 부과금 폐지 방침을 철회하고, 영화발전기금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국영화 정상화와 영진위 정상 운영 등을 위해 영화계와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3월 27일 정부는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하기로 결정하면서 영화 티켓에 따라 붙던 3%의 부과금을 폐지했다. 하지만 영화발전기금이 상당부분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에서 충당됐기 때문에 영화계에서는 폐지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불거졌다.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는 4일 성명문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영화산업 등 꼭 필요한 사업은 일반회계를 활용해서라도 차질 없이 (영화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영화발전기금의 유일한 재원이었던 입장권 부과금 폐지를 영화계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영화인들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발전기금은 고갈될 위기다. 지난 2019년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수상 등으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둔 이후 2020년 예기치 않은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재 영화발전기금은 고갈될 위기다"라며 "안 그래도 불안한 상황에 닥쳐 있는 한국 영화계에 (입장권 부과금 폐지가) 더욱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한국 영상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 뿌리인 독립·예술영화와 영화산업을 둘러싼 생태계를 굳건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정부가 강조하는 세계 4대 콘텐츠 강국 실현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 정부가 할 일은 영화발전기금의 주된 재원이었던 입장권 부과금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출연 등을 통해 영화발전기금을 안정적으로 정상화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는 것"이라며 "영화산업 회복을 위해서는 영화업계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영화산업은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한국영화의 총체적 위기 상황에 영화정책과 행정의 거버넌스가 후퇴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영진위가 하루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영화계와 협의하길 바란다. 영화계 현장과 정부가 한목소리를 내어야 한국영화의 건강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방적인 입장권 부과금 폐지 방침을 철회하고, 영화발전기금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 한국영화 정상화와 영진위 정상 운영 등을 위해 영화계와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4 16: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