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산업시설구역에도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공장 인근에서도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이 다음 달 10일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자산유동화의 투자자를 금융투자업자, 부동산투자회사, 공공기관으로 명확히 하도록 규정했다. 또 자산을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이 유동화된 자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갖도록 했다. 입주기업이 합작법인에 산업용지 등을 현물출자 하는 경우 산업용지 분양 후 5년간 처분제한을 적용받지 않는 예외 규정도 신설했다. 특히 산업시설구역에도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해 기업이 공장 인근에서도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입주대상업종을 확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혁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점검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내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6-25 12:35: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1인 창업존(Start Zone)' 서비스를 7월 1일 출범하고, 입주기업을 모집 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 창업존(Start Zone)은 40세 이상인 경기도 베이비부머를 위한 창업 맞춤형 공간으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에게 업종 구분 없이, 신규 창업 및 재창업에 대해, 창업 역량을 키울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가진 베이비부머(40~64세) 중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1인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자리재단 누리집 내 공지 사항에서 입주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 신청하면 된다. 입주한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지를 등록할 수 있으며,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1인용 지정석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 탕비실 및 사무용 기자재 등 필수 사무용품이 제공된다. 또 창업 보육전문 매니저가 상주하며, 입주기업을 위한 상담과 베이비부머 맞춤형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가상 사무실 서비스를 도입하여, 도내 베이비부머 창업자와의 접점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은 1인 창업존(Start Zone) 서비스의 출범이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중이지만 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초기 기업, 베이비부머 친화형 생활 창업을 위한 지원을 찾고 있는 기업,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킹 및 소통이 필요한 1인 기업 등에 꼭 맞는 창업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시·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의 역량을 지원하는 광역 기능을 넘어 맞춤형 창업자를 육성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베이비부머 창업 희망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인 창업존(Start Zone) 입주기업 모집공고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유선 및 방문 상담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5 10:38:11[파이낸셜뉴스] 대구의 한 신축아파트 옥상에서 누수가 발생해 계단에 폭포처럼 물이 쏟아지며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사고가 발생했다. 입주민은 “더는 시공사를 믿을 수 없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한밤 누수로 44층 엘리베이터 멈춰.. 1명 갇히는 사고 21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15분 대구의 A아파트 한 동에서 엘리베이터가 44층에서 멈춰 방문객 1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아파트 옥상의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정전으로 추정됐다. 소방 당국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을 구조한 뒤, 옥상 물탱크를 잠그고 펌프차로 새어 나온 물을 처리했다. 이날 옥상에서 새어 나온 물이 아래층까지 쏟아지면서 주민들은 물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대구 북구 전자민원창구에는 '워터파크 맛집으로 소문난 A아파트' 'A아파트 누수 관련 진상조사 및 대책 마련' 'A아파트 부실 공사와 관련해 전면 재검해야 합니다' 등의 제목으로 해당 아파트의 사고와 관련한 각종 민원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난 19일 민원을 올린 B씨는 “입주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무서운 물난리를 겪었다”며 사고 영상을 올렸다. B씨는 “전 세대가 폭포 소리 같은 물벼락을 지켜보며 밤을 지새웠고, 입주민과 경비원이 물을 손으로 쓸어 냈다”며 “입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무서운 물난리를 겪었다. 수 톤의 물이 건물에 스며들고, 엘리베이터는 고장 나고 그야말로 재해 상황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신축아파트에 물 누수 하자라니 안전을 믿을 수가 없다. 대구시에서 외부점검위원단을 꾸려 검사해달라"고 했다.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준공 내준 구청에 책임 촉구 또 다른 입주민은 “이미 여러 차례 양수기함 내부에서 누수 흔적을 발견하는 등 전조현상이 있었다”며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아파트 주민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아파트 내 중대하자 및 세대하자가 많아 준공 승인을 해주면 안 된다고 지속적인 민원을 넣었다"며 "그러나 북구청은 막대한 누수 및 중대하자가 없다고 날치기 준공 승인을 내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하자보수 문제가 남아있는데도 임시사용승인이 이뤄졌다며 지난달부터 북구청에 항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 게시물 작성자들은 "제대로 된 현장 확인도 안 하고 준공 승인을 내어준 책임을 지고, 피해 대책 및 보상과 아파트 전체 누수 및 안전 검사를 실시해달라"며 구청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은 "누수 이외에는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입주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다음날 ‘임시사용승인’을 내렸다"고 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시공사 측은 “시설 교체와 보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1 10:08:14향후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전용면적) 초과 공급이 60㎡ 이하 보다 더 가파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넉넉한 실내를 갖춘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고되어, 분양을 앞둔 중대형 평면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2024년~2026년 입주 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기준으로 내년 60㎡ 이하 입주 물량은 올해 보다 39.5% 줄어들 전망이다. 2026년에는 2025년 대비 29.4% 감소한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 입주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3.8% 감소하지만, 2026년에는 전년 보다 40.6%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 이하 보다 감소 폭이 더 가파르다. 중대형 타입 공급 하락폭은 수도권이 더 컸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29.4% 줄고, 2026년에는 56.0% 하락한다. 지방의 경우 내년에는 1.28% 감소하지만, 후내년 31.7% 줄어든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중대형 아파트의 입주 물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넓은 평면의 아파트는 공간의 여유, 프라이버시 보장, 수납 공간 확충 등의 이유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선호도가 여전할 것”이라며 “넓은 공간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재산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향후 소득 수준이 늘어나면 1인당 주거 면적은 더 확장될 전망이다. 실제 1인당 주거면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당 주거면적은 34.8㎡로 통계가 첫 공개된 2006년 26.2㎡보다 1.3배 더 넓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에 따르면 올 5월 1주차 85㎡ 초과~102㎡ 이하 타입은 전주 대비 0.02% 올라 올 3월 이후 가장 먼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곳 중 중대형 타입 중심으로 선보인 단지는 관심이 기대된다. 먼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서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가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순천에서 수년만에 선보이는 아파트고, 순천 첫 자이 브랜드 단지여서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2024-06-20 17:15: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광주시 최초 공공지식산업센터인 '기회비즈 경기 광주역'의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기회비즈 경기 광주역'은 광주시 역동 417-2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14~2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통합공공임대주택)이 함께 조성되는 올인원 복합업무시설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0월로, 지하1층 및 11~16층에 위치한 산업시설 86호실을 우선 공급한다. 입주기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첨단기술산업과 첨단업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제조업(도시형 공장)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급은 7월 4~5일 17시까지 분양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접수, 7월 8~12일 심의위원회 심의, 7월 16일 적격기업 발표, 7월 18일 순번 추첨 및 호실지정, 7월 19~25일 분양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기회비즈 경기 광주역' 지하1층, 11~16층의 평균 공급가는 3.3㎡당 800만원 초중반대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인근 판교·성남권역 지식산업센터 시세대비 최대 40% 낮은 수준이다. 계약금은 10%로 초기 자금 마련 부담도 적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제조기업의 경우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5년간 100% 면제받을 수 있고(이후 2년 동안은 50% 감면), 입주대상 업체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25년까지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35%씩 감면해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회비즈 경기 광주역'은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판교(14분), 강남(31분), 수서(12분 예정) 등 주요 업무 권역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기회비즈 경기 광주역'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 8로 24 2층에서 운영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0 10:33:01부산 동래구를 비롯한 부산 8개 구에서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도시공사(BMC)는 올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총 74호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공고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 등의 주택을 사들여 청년층에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특히 역세권을 비롯해 비교적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인근에 위치해 청년층의 수요가 많다. 입주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구체적으로 만 19~39세 이하의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일 경우 청년으로 인정된다. 이에 더해 본인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변옥환 기자
2024-06-19 19:24:13[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래구를 비롯한 부산 8개 구에서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산도시공사(BMC)는 올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총 74호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공고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도심 내 다가구, 다세대 등의 주택을 사들여 청년층에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특히 역세권을 비롯해 비교적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인근에 위치해 청년층의 수요가 많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구체적으로 만 19~39세 이하의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일 경우 청년으로 인정된다. 이에 더해 본인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모집에는 동래구와 수영구, 금정구를 비롯한 8개 구에 위치한 주택 74호 대해 예비 입주자를 포함한 공급주택의 3배수를 선발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향후 입주 자격 충족 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일정은 1순위(수급자·차상위·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오는 25~27일 진행하며 2·3순위는 내달 2~4일 3일간 진행한다. 이는 BMC 청약센터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 안정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맞춤형 주거복지를 펼쳐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매입임대주택 200여호를 매입하고 있으며, 현재 총 2736호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9 13:29:21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리조트급 실버타운으로 조성되는 의왕시 의왕백운밸리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가 내년 입주가 가능한 실버타운으로 연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수도권 실버타운의 경우 입주를 위한 대기 기간이 평균 2~3년 이상 걸린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단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주거시장에서는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실버타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부를 축적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와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를 중심으로 즐거운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거주지로 각광받으면서 시장 확대는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실버타운이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며 "실제 잘 알려진 실버타운인 서울시 광진구의 '더 클래식 500'이나, 용인시 기흥구의 ‘노블카운티’ 같은 경우는 입주를 위한 대기 기간만 평균 2년 이상이 걸릴 정도"라고 전했다. 이에 내년 빠른 입주가 가능한 실버타운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전용 61㎡•84㎡ 총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과 함께 개발되는 국내 최초의 세대공존형 주거 단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99㎡•119㎡, 총 842실이 구성된다. 한편 단지는 빠른 입주 외에도 최근의 시니어들이 원하는 리조트급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입주민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컨시어지 및 의료 서비스, 식단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연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단지는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약 220여평),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스파샵)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해 액티비티 활동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먹고,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빨래걱정 없는 런드리 서비스, 각종 스케줄 예약 등 비서 역할을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누리며 일과 가사노동으로부터 완벽한 해방을 꿈꿀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의료 시설도 갖춰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바로 가까이서 받을 수 있을 예정이며, 법무법인 율촌’, ‘가립 회계법인’, ‘하나투어’ 등 사전업무협약이 된 국내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업체들과 협업을 맺고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단지는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도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먼저 공급된 2단지 211가구가 완판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로 공급중인 1단지 325가구의 선착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타 노인복지주택 입주보증금 대비 저렴한 보증금을 책정해 가격부담을 최소화 했다. 여기에 최초 계약자에게는 계약갱신을 포함하여 최대 4년동안 보증금 인상없이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중도금 총 60% 중 50%에 대해 무이자 대출까지 제공해 중도금 이자 금리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더불어 중도금 대출을 신청하지 않고, 자납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최초 입주 시부터 1년간 월 생활비 50%를 감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부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시스템에어컨(3개소) 등의 가전이 모두 기본 무상으로 제공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든다는 게 업체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의 홍보관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19 10:07:30[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하자'는 결정이 나자 이에 불만을 가진 주민이 동대표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동대표를 폭행한 주민 A(60대)씨를 폭행, 상해 혐의로 지난 1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쯤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에서 열린 입주자 대표회의를 참관하던 중 동대표인 남성 B씨(50대)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회의에는 관리소장과 A씨, B씨 등 13명이 참석해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과 경비실 에어컨 설치 등을 논의했다. 주민 A씨는 술 마신 상태로 회의에 참석해 "관리비로 왜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냐", "외벽 멀쩡한데 도색에 돈을 들여야 하냐" 등 주요 안건에 불만을 갖고 항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는 동대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혐의가 상해로 변경될 수 있다"라며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9 07:27:45[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기업의 애로·건의사항 공유 및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2024년 BJFEZ 입주기업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BJFEZ 입주기업협의회는 매년 두차례 정기적으로 열린다. 기업활동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애로사항 등을 개선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영 청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과 ESG 경영 도입 지원 등 주요 시책을 안내했다. 이어 가락 나들목(IC) 부근 교통 정체, 불법 컨테이너 야적장 등 기업경영 관련 규제·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의 우려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기업 경영에 있어 우리청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항상 고민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들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8 15: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