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샘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입주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33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메이플자이는 상반기 서울 최대 아파트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샘은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의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상품을 활용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을 제안할 계획이다. 우선 메이플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100만원 이상 가구 구매 시 100만원 당 5만원 △500만원 이상 가구 구매 시 100만원 당 7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억원 어치의 가구를 구매할 경우 7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셈이다. 또한 한샘의 프리미엄 가구 유통 브랜드인 '도무스'를 통해 수입하는 '코이노 엘레멘츠 C 데킬라 4인용' 소파와 '코이노 오메가 B 스텔라 코너형' 소파도 각각 25%, 40% 할인한다. 코이노는 독일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로, 뛰어난 디테일의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라인드와 커튼 등 패브릭 상품도 할인한다. 100년 전통의 명품 블라인드 브랜드인 헌터더글라스의 피루엣, 실루엣 등 전동 시스템을 50% 할인하며 이 외의 프리미엄 커튼, 블라인드, 러그도 특가로 선보인다. 각 입주민 할인 혜택은 온라인을 제외한 전국 모든 한샘 매장에서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샘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엘루체 컨벤션에서 진행되는 입주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가구부터 가전, 청소, 이사 등 입주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전문가의 가구 상담뿐만 아니라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메이플자이 평형대별 3D 아파트 도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별 가구 배치를 제안하고 있다"며 "입주민 분들께서 홈 인테리어 업계 1위의 공간 구성 노하우와 압도적인 품질의 상품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23 08:52:16[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했다는 이유로 경비실에 난입해 행패를 부린 입주민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께 대구 소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 입주민 A씨가 찾아왔다. A씨는 당시 홀로 근무 중이던 경비원에게 폭언을 쏟아내고, 물리적으로 제압한 뒤 경비실에 있던 주차금지 스티커를 강제로 빼앗아 모니터와 유리창, 냉장고 등 곳곳에 붙였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가 부착된 데 불만을 품고 경비실에 찾아와 이같이 행패를 부렸으며, 경비원에게 단속 스티커를 떼라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티커는 모두 제거됐으나 피해 경비원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는 경비원들에게 보디캠을 지급하고, A씨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계자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만은 간혹 있었지만 이처럼 난동을 부린 일은 처음"이라며 "주차 규정은 주민들과의 합의로 정한 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19 10:10:0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정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감을 고려한 아파트 전용 명상 공간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도입했다. 10일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호매실에 1인 전용 명상 공간인 'H 카밍부스'를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H 카밍부스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멘탈 힐링 특화시설이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공간은 심리적 몰입을 돕는 차분한 색채의 인테리어 자재와 낮은 조도의 조명, 차음 구조를 적용해 심리 안정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대표 명상 플랫폼 '마보'와 협업해 영상 기반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부스 내에서 마음챙김, 호흡법, 수면습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호매실에 AI 기반 헬스케어 공간인 'H 헬시플레져'도 적용했다. 닥터엑솔·마이베네핏과 협업한 이 시스템은 GX룸 내 설치돼 있으며 체형 분석 및 관절가동범위,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웰빙 솔루션 H 시리즈를 지속 선보이며 실제 단지 적용해 입주민 서비스와 단지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등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10 14:16:03[파이낸셜뉴스] 광주 한 아파트 주차장 화물차에 붙은 손편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몰상식한 광주 북구 어느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한 입주민이 화물차에 남긴 손편지도 함께 공개됐다. 손편지에는 "존경하는 화물차 차주님, 아파트 입구 쪽은 우리 아파트의 얼굴이며 우리가 사는 집입니다. 차를 주차할 경우 뒤편 주차장에 주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차량 소유자 회사나 공장, 물류창고에 주차해 놓고 오시면 더욱더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는 "나는 차주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봤는데 탑차가 가장 가쪽에 예쁘게 주차돼 있었는데도 저런 쪽지가 붙어 있는 걸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광주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30년 가까이 된 아파트다. 시세는 2억원 초반대이며 29~32평대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다. 작성자는 "주변 아파트는 가장 작은 게 36평이고 60평대까지 있다"며 "그런 아파트에서 화물차 보고 창피하다고 말하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냐"고 꼬집었다. 이어 "문제가 된 화물차 외에도 약 3대 정도의 화물차에 같은 쪽지가 붙어 있었고, 이들 차량 모두 아파트에 정식 주차등록된 차량이며 주차도 정상적으로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차 내 집 주차장에 주차하겠다는데 무슨 간섭이냐" "인성 무슨 일" "꼭 없는 사람들이 저런 티 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09 13:55:19[파이낸셜뉴스] DK아시아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누적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 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현재 셔틀버스는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6대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단지에서 검암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만약 입주민이 셔틀버스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편도 요금은 1500원으로 출퇴근을 고려하면 하루 3000원이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72만원 이상의 교통비가 발생한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DK아시아는 여기에 오는 4월 1일부터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총 4대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입주민 전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출퇴근용으로 인근 역까지 이동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통학용, 그리고 주말에는 아라뱃길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요트 탑승 전용 셔틀버스로도 운영된다. 특히 요트 탑승 전용 2대의 셔틀버스는 블랙라벨 최고 사양의 버스로 단지에서 출발해 김포 아라마리나까지 운행한다. 탑승 방식 또한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개선됐다. 'LG ThinQ' 앱을 통해 셔틀버스 QR코드 승차권을 발급받아 버스 내 설치된 검표 단말기에 태그(인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입주민 카드를 활용한 승·하차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이 미리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앱에서 셔틀버스 실시간 동선 확인 기능도 제공된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와 앞으로 운행될 셔틀버스를 포함해 총 12대의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셔틀버스가 4월부터 로열파크씨티 곳곳을 누비며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로열파크씨티의 확장에 따라 리조트 도시를 연결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로열파크씨티 거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DK아시아는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8 08:33:24[파이낸셜뉴스]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과 '신분평 더웨이시티' 입주민을 위한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문화 향상은 물론 신분평 더웨이시티 입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청주 하나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로 입주민의 인명 피해나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경빈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최근 의료 공백으로 병원 접근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실감하게 됐다"며 "신분평 더웨이시티 입주민들이 청주 하나병원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브랜드를 '더웨이시티 (THE WAY CITY)'로 확정하고 오는 4월 첫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이뤄진다. 구역별로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59~112㎡), 3블록 1508가구(59~84㎡) 등이다. 이 중 1블록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3-21 09:37:43[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2일 여주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14개 단지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 4년차 단지가 대상으로, 준공 이후 단지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모양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22일과 23일에는 여주 아이파크에서, 29일과 30일에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4·단지에서 각각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어 4월 5일에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12일과 19일에는 각각 꿈의숲 아이파크와 경산 아이파크에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버블쇼, 미니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도서관, 공용부 등에 대한 살균·소독이 이뤄지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푸드트럭,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입주민들에게 아이파크에 거주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입주 이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난해에는 입주 1~4년 차 단지까지 확대해 17개 단지에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문 조사 결과 고객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아이파크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준공 단지 입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준공 4년 차까지 적용 단지를 확대했으며, 매년 10~20여개 단지에서 입주 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13 11:57:33[파이낸셜뉴스] 한 신축 아파트 입주민이 입주 전 점검을 하러 집에 방문해 하자를 발견하고 보수 신청을 했다가 욕설을 들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의 한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은 제보자 A씨는 지난 2월 중순 입주 전 점검을 위해 집을 방문했다고 한다. 집을 점검하던 A씨는 깜짝 놀랐다. 욕조 내부에 쓰레기가 버려져있었고, 바닥 실리콘은 다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벽도 파손돼 있는 등 곳곳에 문제가 많았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하자 보수 신청을 해 수리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다시 집을 방문한 A씨는 바닥에서 물건이 굴러다닐 정도로 바닥 수평이 맞지 않다는 문제를 발견하고 '하자를 고쳐주지 않으면 입주하지 못한다'라는 글과 함께 다시 보수 신청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1일 A씨가 집에 다시 방문했지만 하자는 그대로였다고 한다. 심지어 벽에는 '못 배운 티 자제 부탁', '영끌해서 들어오다 보니 화났다', '고쳐주기 X 같은 말투', 'ㅋㅋ 못 배운 집주인. 무너져라' 등의 폭언과 욕설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A씨는 "관리소장과 보수팀 등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받았으나 이곳을 드나드는 업체와 직원이 많이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고 들었다"며 전했다. 그러면서 "기분 좋게 입주하고 싶은데, 이런 상황을 겪어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05 09:41:39최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집값을 담합하려한 소유주들이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시가 고강도 수사를 지속한다고 밝힌 만큼 소유주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 만도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담합 시도는 수많은 단톡방에서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 '10억 이상으로 비싸게 내놓자'를 '12억 이하로 싸게 내놓자'라는 부동산 사투리가 나오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집값 뿐만 아니라 전세값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도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세가 담합 시도는 특히 입주를 앞둔 신축 단톡방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신축 입주민 단톡방에는 "조급하게 △억원대에 내놓지 말아주세요. 적어도 ○억 이상은 받아야 우리 아파트 가치가 오릅니다.", "부동산에 저가 매물은 내려달라고 연락을 돌리고 있습니다."라는 게시글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이들은 해당 부동산의 감정평가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전세가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매제한 등의 이유로 실매매가가 형성되기 전에는 전세가격이 감정평가의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잔금납부일이 다가오는데 대출은 안나와 당장 세입자 찾기가 절박한 이들은 전세가를 내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 그럼에도 담합을 시도하는 일부 소유주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실정이다. 서울 강남권의 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소유주 A씨는 "고금리 신용대출을 청산하려고 낮은 가격에 전세 매물을 올렸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며 "개인 사정이 모두 다른데 이러한 반응이 나오니 난감하다"고 말했다. 서울 내 한 아파트 소유주 B씨도 "은퇴자 등 근로소득자가 아닌 경우에는 대출 실행이 불가능해서 발을 동동 구르는데, 급매물을 내놨다고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새해 들어서도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소유주들의 담합은 세입자들 뿐만 아니라 대다수 소유주들을 울상짓게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03 18:16:29【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올해도 공사 중인 공동주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용검사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동주택 사업장이 기반 시설 미조성 등 사업승인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 재산권 제약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2024년부터는 5개 구·군과 함께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구·군과 함께 1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조직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주택 건설 사업 계획을 승인받은 사업장 중 공사가 진행 중인 32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 및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반 시설 조성 사항과 사업승인 조건 이행 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승인 변경 준비 사항, 민원 처리 상황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직접 협의해 입주 기일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사업승인 조건 미이행 등 행정절차 누락으로 입주시기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입주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2025-01-05 17: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