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세입자 입장에서 전셋값이 높고, 대출규제에 따른 전세대출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집주인 역시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건설사 등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65.3%로, 7월 대비 3.5%p 하락했다. 지난달 수도권 입주율은 79.2%로 전월(80.3%)대비 1.1%p 하락했고 서울도 3.5%p(85.7%→82.2%) 낮아졌다. 비수도권인 기타지역 입주율도 68.9%에서 59.4%로 9.5%p 내려왔다. 입주율이란 해당 월에 입주를 마쳐야 할 아파트단지의 전체 가구에서 이미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가구의 비중을 말한다. 주택사업자들은 서울 입주율이 하락 이유로 분양가와 전셋값은 높아졌지만 대출규제는 강화된 점을 꼽았다. 주택사업자들이 응답한 지난달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지연(38.9%→38.3%), 세입자 미확보(25.9%→17.0%)요인은 감소한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20.4%→25.5), 분양권 매도지연(3.7%→10.6%) 요인은 증가했다. 이는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상 및 심사강화 등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 잔금 및 분양권 거래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8월 입주율 하락에 따라 9월 입주전망도 어두워졌다.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8.3으로 0.3p 소폭 상승한 반면 수도권은 6.7p(99.5→92.8) 하락했다. 서울은 5.3p(108.1→102.8), 인천은 8.7p(93.3→84.6), 경기는 5.9p(97.0→91.1) 모두 떨어졌다.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입주 상황이 전달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 노희순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시중은행 대출 금리 지속 인상, 9월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으로 인한 대출한도 감소와 일부 주택담보대출 산정만기 기간 단축(최대 50년→30년) 등이 입주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 입주율이 과도하게 떨어질 것이란 전망은 나오지 않았다. 전국 지자체에서 서울만 기준선인 100을 넘었기 때문이다. 또 서울은 올해 1~6월 평균인 93.3 보다 높은 수준이다. 노 위원은 "서울이 100을 넘어선 것은 자금조달 상황이 악화돼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뜻"이라며 "인허가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축 공급이 부족한 반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전세 수요는를 자극하는 요인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10 18:20:15[파이낸셜뉴스] 최근 청약 당첨자들이 잔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울 아파트 입주율이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3.0%로 5월(63.6%)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주산연이 매달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율과 입주 전망을 조사한 결과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도 떨어졌다. 6월 79.2%로 전월(84.3%) 대비 5.1%포인트 떨어져 전국 평균보다도 더 많이 하락했다. 이는 2023년 3월(76.2%) 이후 가장 낮은 입주율에 해당한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해 12월(79.9%) 이후 올해 1월 85.6%로 상승하면서 지난 5월까지 80%대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써 5개월 만에 다시 70%대로 추락하게 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 대다수의 아파트 가격이 신생아 특례대출, 보금자리론 등의 대출 가능 한도 금액을 넘어서면서 잔금대출을 확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9억원,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 아파트에만 적용된다. 이에 주산연 관계자는 “저리 대출 상품이 아닌 고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입주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입주율 저하에는 이른바 갈아타는 입주 예정자들이 기존 주택을 파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산연에 따르면 6월 수분양자의 미입주 사유(전국 기준)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이 41.5%(복수 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2.6%), ‘세입자 미확보’(20.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주택사업자들이 보는 7월 서울 아파트 입주 전망도 ‘나쁨’으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의 7월 입주전망지수는 94.4로 전월(105.7) 대비 크게 하락했다. 입주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전망이 좋다고 응답한 주택사업자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반면, 100 미만이면 전망이 나쁘다고 응답한 이들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16 11:30:25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가 마무리 단계로 향하고 있다. 입주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시티오씨엘 6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는 모양새다. 시티오씨엘 1단지, 95% 잔금납부 완료 31일 업계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난 3월29일부터 5월27일까지 입주지정기간동안 입주민의 95%가 잔금납부를 완료했다. 아파트 입주율이 높다 보니, 단지 내 상가까지 92%가 잔금납부를 완료했다. 입주율이 높은 이유는 뛰어난 상품성 덕분이라는 평이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시공한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시티오씨엘 첫 입주 단지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1층에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이 조성돼 있다. 지상 1층에는 작은도서관은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을 갖췄다. 지하 2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코트와 암벽등반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이 조성됐다. 이밖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 가능하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다. 단지는 동간거리가 넓고 14%의 낮은 건폐율로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을 갖췄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캠핑장'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용현·학익1초등학교(가칭)가 오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로,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사업시행사인 디씨알 관계자는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입주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주율로 그대로 나타난 것 같다”며 “입주가 완료된 후에도 입주자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 연내 공급 예정 1단지 입주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시티오씨엘 6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총 1734가구 규모로 시티오씨엘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약 37만㎡ 규모 그랜드파크(예정)와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및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 구역인 스타오씨엘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랜드파크와 단지가 마주하고 있어 도심속 힐링이 가능한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스타오씨엘(예정)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과 그랜드파크를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31 09:02:51[파이낸셜뉴스]대구 달서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 시작 2주 만에 입주율 50%를 초과 달성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가구다. 지난달 29일 입주를 시작한 이후 입주율 절반을 넘어섰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성을 높이면서 지난 2021년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17.8대 1, 최고 46.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 완판됐다. 입주자 사전점검에서도 계약자분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입주까지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의 입지를 갖춰 반월당역과 동대구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두류공원과 학산공원 등 주변에 녹지도 풍부하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외에도 올해 상반기 입주가 시작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등 대단지 입주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15 10:43:05[파이낸셜뉴스]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71.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76.6%) 대비 1.2%p 상승한 77.8% 기록했고, 5대 광역시는 지난달 67.0%에서 4.9%p 상승한 71.9%로 집계됐다. 기타 지역도 61.6%에서 69.3%로 7.7%p 올랐다.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해 5월 82.4%에서 6월 82.3%로 떨어지기 시작해 11월 66.2%까지 하락했다. 그런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입주율도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 서현승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 완화 등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2월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56%를 차지했다. 주택거래 위축이 이어지면서 '기존 주택매각 지연' 사유는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 해제,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에 따라 주택거래가 용이해져 향후 입주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51.9)대비 7.5p 오른 59.4로 조사됐다. 세제·금융, 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에 따라 전남(50.0→71.4), 충북(46.1→61.5), 인천(38.7→53.1), 전북(55.5→69.2), 경기(47.5→59.5) 등 5개 시·도에서 입주 전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3-01-13 14:32:23전국적으로 집이 팔리지 않아 10명 중 4명은 아파트 입주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0%대로 떨어져 사상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수분양자와 예비 입주자들이 아파트 잔금을 납부하기 위해선 기존 주택을 팔아야하지만, 거래절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12월에 부동산침체의 골이 깊어져 입주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율은 66.2%로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7년 6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72.5%)과 비교해도 한달 사이에 6.3%p 떨어진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6%로 전달대비 3.8p 하락했고, 지방은 63.9%로 전국 평균치에도 못미쳤다. 지난달 서울의 경우 아파트 입주율이 80.1%로 집계됐다. 이 역시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달대비 3.3%p,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선 무려 11.6p 급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연평균 입주율 90.4%와 비교해도 격차가 10%p 이상 벌어진 수치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 7월(93.1%)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입주율이 낮아진 이유는 잔금 납부를 위한 주택매각, 대출 등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 11월 예비 입주자의 미입주 원인으로 △기존 주택매각 지연(52.0%) △세입자 미확보(24.0%) △잔금대출 미확보(22.0%) △분양권 매도(2.0%) 순으로 조사됐다. 거래위축으로 기존 주택매각 지연 사유가 전월(37.5%) 대비 14.5%p나 증가했다. 아파트값 하락세로 거래량이 급감해 기존 주택을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는 거래건수는 624건 으로 전년동월(1360건) 대비 절반에도 못미친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규제지역 축소, 대출규제 완화 등으로 자금조달은 다소 용이해졌지만, 고금리로 인한 대출비용 부담 증가,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주택거래가 감소하면서 입주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분양업계는 공급물량이 많은 수도권 지역부터 불 꺼진 새 아파트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인천 부평구 부평SK뷰해모로(1559가구)의 경우 현재 전월세를 합치면 320여 가구가 시장에 나왔다. 전체 가구의 5분의 1가량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전용면적 84㎡기준 전세가격이 2억2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 수준이다. 지난 2010년 준공된 인근의 부개역푸르지오(1054가구)는 전용 84㎡기준 전세가격이 3억원에서 3억3500만원선이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중 최근 입주물량 공급이 많은 곳은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인근 구축 아파트보다 더 싼 가격에 전세 세입자를 구하고 있다"며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를 염두하고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전세대출 금리 부담에 전세 수요가 줄고 전세값 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잔금 대출을 못 받는 것 모두 부동산 대출 및 금리와 관련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중심으로 미입주가 더 늘어날 것으로 봤다. 주산연 '12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50.0으로 조사를 시작한 2017년 7월(89.6) 이후 역대 최저치다.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밑돌면 건설사업자들이 입주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입주하는 아파트는 과거 2, 3년 전 부동산 상승기 때 분양받은 경우로 현재는 대출 조건 및 금리가 달라졌다"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되면서 대출이 더 어려워진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2-14 19:14:37지식산업센터 프롭테크 스타트업 ‘점프컴퍼니’가 공실 솔루션 성과를 발표했다. 점프컴퍼니는 지식산업센터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 2019년 5월 설립 이후 업력 3년 차를 맞아 누적 거래액 1조 원, 10만 평 이상을 분양하고, 부동산 관리 앱 ‘점프에셋’을 운영하며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왔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점프컴퍼니는 공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IT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점프컴퍼니가 임대 관리하는 현장의 입주율은 전체 현장의 입주율 대비 2~4배를 상회하며 투자자들의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대형 임차를 맞추고 소형 임차를 해결… 전략적인 공실 해결 접근 점프컴퍼니의 공실 솔루션은 대형 임차인 우선 유치를 추진하여 큰 규모의 임차 수요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소형 임차인이 우선하여 들어설 경우 대형 임차 수요를 흡수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하고, 이후 잔여 호실에 대해 소형 임차인을 중개하는 형식으로 빠른 입주율 상승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22년 4월 기준, 가산 하우스디퍼스타 지식산업센터 섹션오피스의 경우 점프컴퍼니 관리 호실의 입주율은 100%로 입주 2개월 만에 공실을 완전히 해소하였다. 이는 통상 입주 현장의 공실이 6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 대비 월등한 속도다. 6만 평 이상의 대형 현장인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역시 점프 관리 호실 입주율은 32%로 전체 입주율 15%의 2배 수준으로 공실을 해소하고 있다. ■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획, 임대인의 임대료 상승과 공실률 해결을 동시에 또한, 소규모 창업가를 위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퍼스트오피스’를 출시하여 소형 임차인 수요와 임대인 공급간의 접점을 만들었다. ‘퍼스트오피스’는 1~4인 규모 사업자가 필요한 인테리어와 인터넷,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과열된 공유오피스 시장에서 합리적인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퍼스트오피스’를 도입한 가산 하우스디퍼스타 지식산업센터 라이브오피스의 경우 4배 수준의 입주율 상승과 40% 이상의 임대료 상승을 이루어냈다. 특히 기존 섹션오피스와는 다른 라이브오피스 상품이 처음 공급된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임차 수요와 임대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 것이다. 점프컴퍼니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데이터 활용과 인근 부동산과의 호실 중개 협업을 통해 공실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는 점프컴퍼니는 관련 특허도 출원 진행 중이다. 점프컴퍼니는 이러한 공실 해결 능력을 전문화하여 새로 준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임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점프컴퍼니 박희영 대표는 “수익형 부동산의 고질적 문제인 공실에 대한 문제를 IT 데이터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식산업센터의 개발, 분양, 임대까지 아우르는 전문 부동산 종합기업이자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05-13 08:40:09경기융합타운 조성 등의 대형 개발호재를 통해 광교신도시가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완성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비즈니스 거점으로 손꼽히는 ‘광교 SK뷰 레이크’ 오피스 타워가 여러 기업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광교신도시에 조성되는 경기융합타운은 2021년 준공 예정인 경기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신용보증기금, 경기도시주택공사,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이 예정돼 있는 사업이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경기융합타운 조성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3조원에 달하며 약 1만 4,000여명에 달하는 취업 인원이 유발될 것으로 추정한 만큼, 사업 완료 시 경기융합타운 일대는 사람과 돈이 몰리는 광교신도시의 심장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기융합타운이 들어서면 법조타운, 수원컨벤션센터가 함께 위치한 광교가 경기남부 행정업무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최근 많은 기업인들이 이곳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광교특별계획구역 내 랜드마크 오피스인 ‘광교 SK뷰 레이크’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광교 SK뷰 레이크’는 경기융합타운 조성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는 것은 물론, 탁월한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돋보인다. ‘광교 SK뷰 레이크’는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약 175m의 오피스 타워로 바로 앞으로는 광교신도시의 명소인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사무실이 광교호수공원의 수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탁월한 조망 외에도 ‘광교 SK뷰 레이크’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 신분당선(광교중앙역)과 광역버스, 고속도로 등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다. 또한 개발이 진행중인 경기융합타운을 비롯해 경기남부 MICE산업의 중심인 수원 컨벤션센터와 인접해 있고 법조로를 통해 법조타운 접근성도 높아 업무시설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주변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아울렛, 엘포트 등 상업시설들도 가까이에 있고, 건물 저층부에 ‘광교 SK뷰 레이크 몰’이 있어 업무의 편의성도 높다. 이 뿐만 아니라 ‘광교 SK뷰 레이크’는 스카이 테라스가 마련된 옥상정원을 비롯해 중간층인 24층에서도 야외 전망대를 통해 탁 트인 뷰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사무실 밖에서도 휴식을 즐기며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입주사 직원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인 것이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광교 SK뷰 레이크는 경기도 최고 높이의 오피스 빌딩일 뿐만 아니라, 호수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광교신도시의 대표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잡았으며, 경기융합타운 조성 등 개발호재까지 품고 있어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 SK뷰 레이크’는 타워 전체를 철저한 계획 및 전략을 세워 완성도 높은 시설과 상품으로 구성한 결과,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피스 입주율이 90%에 달하며, 오피스텔은 100% 입주 완료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1-02-01 09:45:54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가 오픈 1년 만에 입주율 81%를 달성하며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패션 생태계 구축하고 있다. 11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튜디오는 지난 2018년 6월 오픈한 이래 패션 산업 종사자 및 다양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공간으로 주목 받아왔다. 입주율 81% 이상, 퇴실률 2% 이하를 기록하며 입주 멤버들의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입주 멤버 중 패션업계 종사자는 93%에 달한다. 이중 43.3%가 패션 브랜드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도소매업체, 마이크로 마켓, 포토 및 영상 콘텐츠 제작사 등 순으로 기록했다. 입주 규모는 1인 38%, 2~4인 44% 등 소규모 기업이 82%로 패션 관련한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스타트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디자인 샘플 제작실, 수선 서비스, 물류 창고 및 택배 지원, 사무 컨시어지 등 창업 초기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의 현재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300명에 육박한다. 입주 멤버 및 입주 문의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무신사 스튜디오가 위치한 동대문이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로서의 역할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와 입주 멤버들이 1년 간 만들어온 다양한 발자취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 무신사 스튜디오에는 국내외 732건 이상의 다양한 패션 매거진과 아트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121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택배 비용을 한 건당 1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입주 멤버들이 발송한 총 10만7329건의 택배 비용을 평균 2500원인 택배 가격과 비교해 환산한다면 약 1억 732만9000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 간 무신사 스튜디오가 입주 멤버들을 위해 제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시간은 약 5800분에 달한다. 사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정보부터 인적 네트워킹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입주 멤버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 한문일 무신사 신규사업팀 팀장은 "무신사 스튜디오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로서 입주 멤버들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지난 한해 동안 무신사 스튜디오와 함께 성장해온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6-11 09:10:34한화건설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입주율이 60%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저렴한 임대료 등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 서수원로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다.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기존 계약고객의 입주지정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며, 신규 관심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해 단지 내 힐링 라이프를 제공한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이러한 시설들은 보육 및 교육 특화 서비스와 연계돼 운영된다. 먼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5월 2일부터 입소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음악놀이·미술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학습놀이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율동·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학습체육시설, 독서실 및 도서관 등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이미 준공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해 입주자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용 면적 59㎡ ~ 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7790 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로 저렴하다. 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봉담IC와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이 2019년 개통 예정으로 대중교통 환경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생활 편의 시설로는 롯데백화점, AK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생태주거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장기간의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4-25 09: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