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퇴축은 잇몸이 기존 높이보다 내려가 치아의 뿌리 부분이 노출되는 상태를 말하며 치은퇴축이라고도 불린다. 쉽게 말해 잇몸이 내려앉은 상태인 잇몸퇴축은 노화로 인해 40세 이상부터 흔하게 발생하지만 구강관리에 따라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장지현 대동병원 치과 과장은 "잇몸퇴축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본인의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퇴축이 시작된 잇몸을 방치할 경우 잇몸이식술이라는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평소 자신의 잇몸 상태를 살펴보며 이상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 즉시 내원하기를 권한다"라고 17일 조언했다. 구강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 세균이 치아와 잇몸에 발생해 염증으로 이어지며 이 과정에서 자극받은 잇몸이 퇴축하게 되며 치조골까지 염증이 이어지면 치주염으로 진행된다. 또한 강한 양치질이나 자극적인 치약을 사용하게 되면 잇몸 주변 법랑질이 마모해 잇몸퇴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치실이나 이쑤시개 등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 잇몸에 직접적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치아교정 △이갈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 부분틀니 △흡연 △비타민C 결핍증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잇몸퇴축은 서서히 발생해 별다른 증상 없이 심미적인 문제로 발견하는 경우가 있으며 퇴축이 진행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이 감소해 치근이 노출되면 양치질할 때나 찬물을 마실 때 시리거나 통증을 느껴 발견하게 된다. 잇몸이 퇴축되면 치아 사이 공간이 커지고 치아가 길어 보이는 등 심미적으로 좋지 않을뿐더러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나 치태가 잘 끼여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미한 잇몸퇴축은 순한 치약이나 부드러운 칫솔모로 변경하고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치아 손상을 막는 것을 우선시한다. 치아가 깊게 패었다면 레진 등을 이용해 노출 부위를 막거나 시린 증상이 있는 경우 불소 등을 도포하는 치료를 하며 잇몸퇴축이 심한 경우 의료진 판단하에 잇몸이식술을 진행한다. 평소 잇몸 건강을 위해 올바른 양치법으로 치아 표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 등을 세심하게 양치하며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를 관리하도록 한다. 특히 임플란트나 보철이 많다면 더욱 신경 쓰도록 하며 최소 1년에 한번은 치과에 내원해 스케일링을 포함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강규민 기자
2024-10-17 18:08:50임신은 단순히 배가 불러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다. 대표적으로 손과 발이 붓거나 변비가 발생하며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이러한 변화 외에도 임신 중에는 여러 건강 문제가 나타나는데 그중 많은 임산부가 겪는 것이 '잇몸병'이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임신 중에는 치과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일반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데, 임신 중에 생긴 잇몸병을 방치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잇몸병이 생기면 의사와 논의하는 것이 좋다"고 10일 조언했다. 잇몸병은 잇몸과 잇몸뼈에 세균이 쌓여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치태'와 '치석'이다. 이들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병이 진행된다. 잇몸병 초기에는 양치 시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잇몸이 붓고 붉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쉽게 붓고 민감해져 양치시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임신으로 인해 기초 체온이 상승하면 입안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잇몸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여성건강간호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 총 129명 중 40.3%가 치은염을, 37.2%가 치주염을 겪었다. 많은 임산부가 잇몸 출혈과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이를 임신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잇몸병을 방치하면 조산이나 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잇몸병이 있을 경우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태반에 도달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태반 수축을 촉진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증가한다.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잇몸병은 양치질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다. 꼼꼼한 구강관리가 태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주로 치간과 잇몸선에 남아 있다. 따라서 이 두 곳을 중심으로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치간과 잇몸선을 효과적으로 닦는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알리고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강규민 기자
2024-10-10 18:19:28[파이낸셜뉴스] 임신은 단순히 배가 불러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다. 대표적으로 손과 발이 붓거나 변비가 발생하며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이러한 변화 외에도 임신 중에는 여러 건강 문제가 나타나는데 그중 많은 임산부가 겪는 것이 '잇몸병'이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임신 중에는 치과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일반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데, 임신 중에 생긴 잇몸병을 방치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잇몸병이 생기면 의사와 논의하는 것이 좋다"고 10일 조언했다. 잇몸병은 잇몸과 잇몸뼈에 세균이 쌓여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치태'와 '치석'이다. 이들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병이 진행된다. 잇몸병 초기에는 양치 시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잇몸이 붓고 붉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쉽게 붓고 민감해져 양치시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임신으로 인해 기초 체온이 상승하면 입안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잇몸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여성건강간호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 총 129명 중 40.3%가 치은염을, 37.2%가 치주염을 겪었다. 많은 임산부가 잇몸 출혈과 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이를 임신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잇몸병을 방치하면 조산이나 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잇몸병이 있을 경우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태반에 도달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태반 수축을 촉진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증가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는 임산부가 잇몸병을 앓고 있을 때 다른 임산부에 비해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7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몇 년 전 영국에서는 임신 39주차 태아가 임산부 잇몸병으로 인해 사망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잇몸병은 양치질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다. 꼼꼼한 구강관리가 태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주로 치간과 잇몸선에 남아 있다. 따라서 이 두 곳을 중심으로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치간과 잇몸선을 효과적으로 닦는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알리고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관절이 약해진 임산부는 손목 통증이 심해 적절한 힘으로 미세한 진동을 주며 양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음파전동칫솔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가만히 대고만 있어도 미세한 음파 진동으로 공기 방울을 생성해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호르몬 변화와 잦은 입덧으로 인해 잇몸이 붓는 경우 부드러운 잇몸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잇몸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촉진해 염증을 완화하고,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해 입속 세균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에 따라 칫솔로 잇몸을 자극하는 것 외에 손가락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방법도 간단하다. 검지 손가락에 천을 감싸고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잇몸을 마사지하면 된다. 맨 안쪽부터 빠짐없이 잇몸 전체를 꼼꼼히 문질러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 박 회장은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10주에서 8개월 사이 임신 중기에 치료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며 "이 시기에는 간단한 충치 및 잇몸 치료와 스케일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10 09:26:41[파이낸셜뉴스]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사이에서 '잇몸 담배'로 불리는 '진(ZYN)'이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3억4000만통이 판매되는 등 미국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동그란 통에 티백보다 작은 파우치 15개로 구성된 진은 정제된 순수 니코틴이 파우치에 들어 있다. 파우치를 잇몸과 입술, 잇몸과 뺨 사이에 넣으면 잇몸 혈류를 통해 니코틴을 몸에 흡수하는 방식으로 일반 담배와 달리 주변에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평균 5달러(약 6900원)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담배 가격인 8달러(약 1만1000원) 보다 저렴하다. 진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틱톡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과 운동을 하며 진을 사용하는 영상과 진을 한가득 쌓아놓은 영상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담배 회사들은 니코틴 파우치가 호흡기질환 발생 확률이 낮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다. 또 니코틴 파우치 역시 니코틴 자체는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니코틴 중독에 빠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을 통해 니코틴을 과다 복용하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흡연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과 구강암 등 질병 발생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은 유튜브 채널 '스브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니코틴 파우치는 최근 담배 시장에서 확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직 건강위해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서도 "니코틴 파우치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머금는 담배(snus, 스누즈)의 경우 일반 담배인 연초담배에 비해 구강암 발생률이 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의 종류에 따라 청소년이 선호하는 다양한 향과 맛이 있어 청소년 흡연율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2 15:05:56【파이낸셜뉴스=전상일 기자 】 이러다가 롯데 포비아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KIA가 최근 2주간 롯데에게 무려 4연패를 당하고 있다. KIA는 지난 21~23일 부산 3연전에서 롯데에게 3연패를 했다. 그리고 홈으로 다시 돌아와서 어제 경기도 패했다. 월커슨에게 무려 2경기를 내줬고, 시즌 1호 무사사구 완봉승을 헌납했다. 이러다가는 롯데 포비아가 생길 지경이다. 순위는 1위와 9위지만, 롯데와 KIA 사이에 느껴지는 분위기는 압도적으로 롯데쪽으로 흐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동하가 출격한다. 올 시즌 황동하는 유독 힘겨운 상황에서의 출격이 많다. 특히, KIA가 발굴한 최고의 잇몸이라고 할만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늘 황동하가 나선다. 이의리가 올 시즌 완전히 시즌 아웃이 되었다. 이제 황동하는 6선발이 아닌 KIA의 풀타임 5선발이다. 여기에 팀의 롯데전 4연패 상황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서 출격한다. NC전 3연승으로 좋았던 분위기가 kt전 1승 2패로 끊어졌고, 롯데전에서도 패하면 또 다시 3연패의 수렁에 빠지기 때문이다. 현재 KIA 타이거즈 퓨처스는 거의 모든 것을 쥐어짜서 1군을 서포트하고 있다. 그 결과가 눈부시다. 곽도규, 황동하, 박정우, 홍종표 등등이 모두 1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내야수쪽에 공백이 생기면 박민도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정용, 오선우도 육성이라기보다 공백이 생기면 1군으로 올려보낼 자원에 가깝다. 그중 황동하는 이번 시즌 승락스쿨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사실 황동하는 올 시즌 들어와서 그다지 좋지 않았다. 손승락 감독은 “1군에서 캠프 다녀오고 나서 캠프에서 볼이 많이 안좋았다. 그때 황동하와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마음가짐부터 어떻게 가져야 할지를 주문했다. 황동하는 처음에는 2군에서도 못뛰다가 작년에 1군 기회까지 많이 얻었다. 메커니즘도 횡으로 도는 것을 아래위로 던져야지 네가 원하는 곳을 던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퓨처스에 내려왔을 때 1이닝 던지고 바로 빼버린 적이 있다. 그 다음에 많이 혼냈다. 작년에 퓨처스에서도 못뛰다가 운이 좋아 1군에서 던지게 되었을 때 마음가짐을 항상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가 지금의 황동하다. 황동하는 최근 5연속 5이닝 이상 투구에 첫 퀄리티스타트까지 해내며 2승을 챙겼다. 이 정도 활약은 팀 내 선발진에서도 수준급이다. 이제는 잇몸이라고도 할 수 없다. 대체선발도 아니다. 이제는 KIA의 5선발이다. 함평의 승낙스쿨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황동하가 과연 롯데전 연패를 끊어낼 수있을까.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05 08:49:52[파이낸셜뉴스] 작년 마무리 캠프에서 KIA 타이거즈의 화두는 뎁스 강화였다. 작년 LG 트윈스는 막강한 뎁스를 바탕으로 통합 챔피언 자리를 거머쥐었다. KIA는 반대였다. 주전들이 다치면 무기력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팀 상황을 개선하고자 KIA 코칭스테프가 모두 팔을 걷어붙혔다. 이우성의 1루·외야 겸업이 논의되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다. KIA가 강력한 뎁스를 바탕으로 연이틀 NC 다이노스를 꺾고 1위자리를 공고히 했다. KIA는 창원 NC다이노스 파크에서 펼쳐진 NC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폭발과 황동하의 호투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이범호 감독의 뎁스 야구가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일단 작년 마무리캠프에서 시도된 이우성의 1루·외야 겸업은 대성공으로 판명되었다. 이우성은 1루수로서 안정된 수비를 펼쳐지다 외야로 나서서도 9회에 그림같은 수비를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타율은 이미 0.330에 이르러서 여전히 고감도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홍종표는 김도영이 다치며 경기에서 빠지자 최근 4경기 11타수 5안타 2루타 1개 1도루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타격에서는 김도영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의 활약을 보였다. 17일 경기에서는 도루까지 기록하는 등 9번 타순의 놔관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타율도 무려 0.351에 달해서 향후 KIA의 대체 자원이자 후반 대타·자원으로 적극 중용될 예정이다. 작년 시즌 김규성 등 백업 자원에 큰 아쉬움을 느꼈던 KIA로서는 홍종표를 얻은 것이 큰 위안이다. 여기에 박민도 퓨처스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서 작년부터 KIA가 느꼈던 내야의 허전함은 올 시즌에는 느껴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준수도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한준수는 올 시즌 김태군과 번갈아가며 출장하며 좋은 타격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KIA가 오랜만에 가져보는 공격형 포수 자원이다. 올 시즌 타율이 0.329에 두산 전에서 9회 동점타를 때려내는 등 영양가 만점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5월 18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도루 저지를 기록하기도 했다. KIA는 김태군과 한준수로 사실상 안방의 고민을 모두 해결했다. 여기에 작년 2라운드로 선발한 이상준이나 권혁경 같은 신예 자원이 조금이라도 올라와 준다면 앞으로 더욱 강한 포수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야수 쪽에서는 박정우가 눈에 띈다. 퓨처스를 폭격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1군에 올라오는 박정우는 중요한 상황에서 마다 대수비와 대주자로 경기에 출장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두산전에서는 경기 중 몇번이나 좌익수와 중견수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수비에 대한 믿음도 두텁다. 투수쪽에서는 황동하, 김건국, 김사윤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건국과 김사윤은 NC 다이노스와의 초반 1위 결정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냈다. 매우 버거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당 2명이 잘 막아주면서 NC전 첫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다. 황동하는 완전히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황동하는 최근 3회 연속으로 5이닝을 버텨주며 3실점, 1실점, 2실점으로 버터줬다. 5월 18일에는 한술 더 떠서 데뷔 첫승까지 기록했다. 구원 투수 쪽에는 예상치도 못한 김도현이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현은 최고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NC와의 1차전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최근 KIA는 선발 쪽에서는 이의리와 윌 크로우, 구원쪽에서는 임기영,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김도영 등이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작년과는 확실하게 다르다. 차이점은 뎁스. KIA의 잇몸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KIA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8 19:48:42[파이낸셜뉴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다. 매년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로 세계고혈압연맹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지정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국 잇몸병 예방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잇몸병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구강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17일 조언했다. 잇몸병 예방해야 고혈압 위험 낮춘다 고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할 때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장기가 손상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혈압 합병증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 식단, 운동, 금주, 금연 등 대표적인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다름 아닌 ‘철저한 구강관리’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잇몸병’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영국런던대학교 치의학 연구팀이 잇몸병이 심한 250명과 그렇지 않은 250명을 대상으로 잇몸병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잇몸병이 심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서 고혈압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임상치주학회지에서도 고혈압 환자의 잇몸병을 치료할 때에는 항혈전제를 사용하는 등 환자의 혈압을 감소시켜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추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고혈압과 잇몸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룬 바 있다. 잇몸병 예방하는 올바른 양치법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주로 치간(치아 사이사이)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잔존한다. 치간과 잇몸선을 효과적으로 닦는 올바른 양치법으로는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제시하는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이 대표적이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아 칫솔모 끝을 치아와 잇몸선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5~10회 부드러운 진동을 주며,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칫솔모를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표준잇몸양치법을 실천할 때에는 적절한 힘으로 미세한 진동을 주면서 잇몸 손상 없이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칫솔로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으로 양치하기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이 만들어내는 공기방울로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해주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이 일어날 확률이 낮다. 실제로 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플라그를 더 많이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 음파전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29.99%, 잇몸 출혈 74.08%, 플라그 28.66%가 감소된 반면, 수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1.84%, 잇몸 출혈 24.72%, 플라그 0.87%가 감소됐다. 양치는 식후 1분 이내·2분 이상·하루 3회 이상 어느 시간대이든 음식물을 섭취한 후 1분 이내 양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정성껏 양치하다 보면 2분보다 더 걸리겠지만, 최소 2분 이상 양치하고,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다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양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구강은 전신 건강의 거울이다. 즉,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전신질환 발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는 의미”라며 “잇몸병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운데, 평소 치과 정기검진을 받아 본인의 구강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최소 연 1회 이상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16 13:20:53[파이낸셜뉴스] 유명 브랜드의 떡갈비를 먹다 잇몸에 이물질이 박히는 피해를 입었지만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잇몸에 박힌 1cm 이물질, 치과에서 뽑아내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40대 사진작가 A씨는 지난 2022년 6월24일 인근 대형 마트에서 B사의 떡갈비를 구입해 먹던 중 강하게 잇몸을 찌르는 이물감을 느꼈다. 이후 이물감과 통증이 지속되자 치과를 찾은 A씨는 잇몸에서 1cm 길이의 플라스틱 모양 이물질을 뽑아냈다.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고 조사 결과 이물질은 떡갈비를 만들 때 혼입된 돼지의 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물질은 빛을 통과시켜 분석하는 FT-IR과 X선을 이용한 XRF 등 2가지 검사에서 돼지털과 유사율이 97~98%에 달했으며, 플라스틱과 유사율도 5%에 달해 잇몸에 박힐 정도로 경직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물질이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한 식약처는 B사에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행정지도했다고 전했다. 다만 돼지털은 금속, 플라스틱, 유리 등과 달리 원재료에서 나온 이물질이므로 불가피하게 혼입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B사에 대한 행정지도는 '주의'에 머물렀다. 항의했더니 5만원 상품권 제시한 식품업체 그러나 A씨와 B사는 2여년 동안 보상, 환불 등에 합의하지 못했다. B사는 피해 보상으로 5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시했지만 A씨가 받아들이지 않자 더 이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같은 마트에서 외국 식품을 구입해 먹던 중 비닐이 나와 문의했더니 해당 업체 담당자가 바로 찾아와 사과하고 경위를 설명하며 90만원의 피해보상을 제시해 사건을 마무리한 적이 있었다며 B사의 고객 응대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A씨는 "단순히 돈을 원한 것이 아니며 대기업의 소비자 응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진정한 사과도 없이 5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받던지 안 그러면 관두라는 식의 태도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블랙 컨슈머로 낙인 찍어 불쾌하다"는 소비자 그러면서 "나를 블랙 컨슈머로 낙인찍은 부분도 매우 불쾌했다"며 "세계적인 업체의 유명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가 피해를 본 데 대해 잘못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처를 하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최근 경찰에 신고한 데 이어 한국소비자원에 피해보상 중재를 요청해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1만5000원만 환불한 업체 "과도한 보상 요구, 수용 어렵다" 한편 B사는 분쟁이 발생한 후 2년이 다 돼가는 지난 8일 A씨에게 1만5000원을 환불해줬다. 이는 물가 인상을 반영해 A씨가 애초 제품을 구매했을 때보다 3000원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B사 관계자는 "떡갈비는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털이나 뼈가 간혹 나올 수 있다"면서 "소비자가 과거 외국 식품기업의 피해보상 얘기를 하며 처음부터 과도한 보상을 요구했고,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수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22 08:15:57[파이낸셜뉴스]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대다수가 잇몸병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잇몸 관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등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3월 20일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1000만명 이상이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아 잇몸병이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감기 환자보다 많은 잇몸병 환자의 증가세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양치에 대한 인식을 ‘치아 세정 중심’에서 ‘잇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19일 조언했다. 잇몸병을 부르는 치태는 치간(치아 사이사이)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잔존하기 때문에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구석구석을 집중적으로 닦아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알리고 있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아 칫솔모 끝을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인 잇몸선을 향해 45도 각도로 밀착해 5~10회 부드러운 진동을 준 뒤,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손목을 돌리면서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표준잇몸양치법으로 잇몸병 예방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힘으로 잇몸 손상 없이 치태를 제거하면서 미세한 진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칫솔을 활용해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절한 힘으로 양치하기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으로 칫솔모가 움직이며 가만히 대고만 있어도 공기방울이 세정해주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이 일어날 확률이 적다. 실제로 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플라그를 더 많이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 음파전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29.99%, 잇몸 출혈 74.08%, 플라그 28.66%가 감소된 반면, 수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1.84%, 잇몸 출혈 24.72%, 플라그 0.87%가 감소됐다. 잇몸 마사지도 잇몸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잇몸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잇몸 조직이 강화되고, 혈액순환이 잘 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표준잇몸양치법 실천을 통해 칫솔로 잇몸에 좋은 자극을 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양치 이후 손가락으로 직접 마사지해주면 더 효과적이다. 잇몸을 마사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손가락에 깨끗한 천을 감은 다음 검지를 이용해 잇몸 구석구석을 적절한 힘으로 여러 번 자극을 주면 된다.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천이 없다면,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천 없이 진행해도 무방하다. 제아무리 양치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칫솔을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효과를 온전히 볼 수 없다. 마모된 칫솔모는 치태 제거 효과가 떨어지고, 점점 벌어져 휘어진 칫솔모가 잇몸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칫솔은 적어도 3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는 일종의 수칙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전문가들은 칫솔모 끝부분이 조금이라도 벌어졌다면 그때마다 칫솔을 바꿀 것을 권장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9 09:41:39[파이낸셜뉴스] 잇몸 조직이 소실되며 치아 뿌리 방향으로 치아와 치은 부착 부위가 이동하는 현상을 ‘치은퇴축’이라고 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는 한 번 내려앉은 잇몸은 심미적인 문제 외에도 통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예방과 치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월 29일 밝혔다. 치은퇴축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한 치주질환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 틈새인 ‘치은열구’ 내에 세균성 치태가 쌓이면서 잇몸에 염증이 시작된다. 이때 하방의 치조골(잇몸뼈)을 녹이면서 잇몸도 따라 내려가게 된다. 김 교수는 “지나치게 단단한 칫솔모를 사용해 과도한 잇솔질을 하는 것, 이갈이 등의 악습관도 잇몸 퇴축을 촉진할 수 있다”며 “이밖에도 치아 뿌리의 만곡도나 치아가 배열돼있는 포물선 형태인 ‘악궁’ 내 치아의 위치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맞닿는 대합치가 없어 치아가 솟아나는 ‘정출’현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상대적인 잇몸퇴축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잇몸병으로 인한 잇몸 조직의 소실은 주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나타나지만, 치아의 외상 등에 의해 치주조직이 얇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치은퇴축은 젊은 연령에도 자주 발생한다. 잇몸이 치아 뿌리 방향으로 내려가 치근(치아 뿌리)이 노출되면, 차고 뜨거운 것에 민감해질 수 있다. 또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지면 음식물이 빈번하게 끼기도 하고 노출된 치근면이나 인접면에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 치아 사이가 벌어져 평소보다 음식물이 많이 끼거나 앞니의 뿌리가 이전보다 많이 보이고 치아가 길어진 것 같이 느껴진다면 잇몸 점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치은퇴축의 치료법으로는 퇴축된 부위 아래 및 측면부 잇몸을 이동시키는 잇몸성형술과 잇몸이식술 등이 있다. 김 교수는 “구강 위생상태를 늘 청결하게 유지하고 잇몸 염증을 예방해야 한다”며 “부드러운 모의 칫솔로 올바르게 칫솔질을 하고 정기적인 치과 내원과 스케일링으로 구석구석 남아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치조골이 소실되지 않은 상태의 퇴축부위는 늦기 전에 잇몸이식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29 10: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