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자가 수리 프로그램'에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과 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방식이다. 수리대상 부품도 늘려.. 스피커·외부버튼도 추가 삼성전자는 20일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를 비롯해 갤럭시 S23시리즈, S23 FE 스마트폰, 갤럭시 탭 S9 시리즈, 탭 A9+ 태블릿, 갤럭시 북2 프로 (39.6cm), 북2 프로 360 (39.6cm) 노트북 등 순차적으로 대상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리 대상 부품 또한 확대됐다. 스마트폰의 경우 기존 3개 부품(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한정으로 수리가 가능했으나, 이날부터 스피커, 심 카드 트레이, 외부 버튼 등 3개 부품이 추가된다. 노트북은 기존 7개 부품(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에서 2개 부품(팬, 스피커)이 추가된다. 덴마크·그리스 등 유럽 30개국도 추가 도입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한국, 유럽 9개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중남미 2개국(브라질·멕시코)으로 확대했다. 이날부터 덴마크·그리스·헝가리·포르투갈 등 유럽 30개국에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자가 수리를 희망할 경우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이 가능하다. 또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수리를 마친 소비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반납하면 환급받을 수도 있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의 검수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폐기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20 10:15:24삼성전자가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미국, 한국에 이어 유럽 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해당 프로그램을 미국에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5월 국내에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앞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9개국 소비자들은 현지 삼성전자 매장이나 전문 수리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갤럭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국내와 동일하게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로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이다. 국내와 동일하게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인치) 시리즈 노트북도 자가 수리가 가능해지는데,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대상이다. 단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경우 제품이 출시된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4개국에서만 자가 수리를 지원한다. 자가 수리를 원하는 해당 국가의 소비자는 각국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품을 교체한 뒤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며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21 08:10:19[파이낸셜뉴스] 미국과 국내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던 삼성전자가 이번엔 유럽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독일·프랑스에도 '수리 프로그램' 지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및 노트북을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수리키트를 제공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리 매뉴얼 및 동영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현지시간) 전자통신기기 전문 매체 '지에스엠아레나(GSMAren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 지난달 국내에 이어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네덜란드 △스페인 등 일부 유럽국가에 수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영국은 이미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질적으로 이달 말에 부품 공급이 완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갤럭시 S20, S21, S22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신제품인 갤럭시 S23 시리즈 등은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깨진 화면, 후면패널 등 자기가 직접 수리 스마트폰은 교체용 화면, 후면 패널, 충전 커넥터 등 3개 부품을 자가 수리할 수 있다. 노트북의 경우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이다. 부품을 교체한 이후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하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가 가능하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리가 끝난 소비자는 교체된 부품과 수리 도구를 서비스센터에 반납(방문 및 택배)하면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받게 된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가 검수를 거쳐 재활용하거나 폐기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20 14:32:16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국내에 도입한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15.6인치) 시리즈 노트북, 80㎝(32인치)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부품들은 소비자의 수리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품들이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한 뒤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 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수리를 마친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고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 검수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책임감 있는 폐기로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자가 수리 도입은 국내가 두 번째로 일부 TV 제품까지 대상 모델이 확대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3-05-30 18:20:45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국내에 도입한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15.6인치) 시리즈 노트북, 80㎝(32인치)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부품들은 소비자의 수리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품들이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한 뒤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 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수리를 마친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고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 검수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책임감 있는 폐기로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자가 수리 도입은 국내가 두 번째로 일부 TV 제품까지 대상 모델이 확대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30 08:24:24[파이낸셜뉴스]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워킹머신의 운동량 표시 정확성이 제각각 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칼로리 소모량 표시는 운동자의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 8개 업체의 워킹머신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운동 거리·속도 및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30분간 운동한 후 제품에 표시되는 운동 거리·속도와 실제 측정 거리·속도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8개 중 6개 제품은 오차범위가 5% 이내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오차가 10%를 초과한 '아벤토'는 운동 속도·거리 프로그램에 대한 무상수리 계획을 회신했고, 거성디지털은 운동 속도·거리 표시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칼로리 소모량 표시 기능이 있는 6개 제품은 운동자의 키, 몸무게, 나이 등과 상관없이 제품 동작 조건에 따라 일정한 수치만 표시했다. 칼로리 소모량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게 나은 것으로 보인다. 체중 75㎏의 시험자가 시속 6km 속도로 운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제품별로 49dB에서 55dB 수준이었다. 조용한 사무실이 50dB 수준인 것으로 감안하면 양호한 결과다. 아벤토(CW-3000), 이고진(J2), 이화에스엠피(IWRH-4500AR) 등 3개 제품이 51dB 이하였다. 나머지 5개 제품은 53dB에서 55dB였다. 워킹머신이 경제성과 환경성에는 차이가 있었다. 시속 6㎞ 속도로 하루 1회, 30분 운동할 때 연간 전기요금은 중산물산(ZS1000N) 제품이 196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화에스엠피(IWRH-4500AR) 제품이 3731원으로 가장 비쌌다. 끼임·넘어짐 등의 안전성과 유해성분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제품 작동 중 1만2000회의 낙하충격을 가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프레임 파손, 벨트 끊어짐, 오작동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2-02-21 13:33:07[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2022년형 티록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신형 티구안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2022년형 티록 또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탑재됐다.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낸다. 외관은 블랙 루프 및 6가지의 바디 컬러 조합이 인상적인 '투톤 디자인'을 적용, 기존 티록의 스타일을 한층 개성 넘치게 완성했다. 또한 생생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갔다. 아울러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54만원 가량 낮아진 권장 소비자가로 가격 경쟁력은 높이고 수입차 문턱은 낮췄다는 평가다. 트림에 따라 가격은 3244만5000~3835만9000원이다. 이달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2022년형 스타일 모델의 경우 2948만원대부터 구입 가능하다. 이와 함께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1-02 13:58:22[파이낸셜뉴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가격 재조정 정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의 대중화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크랍 사장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말부터 인도되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라이팅 기술인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들어갔지만 전반적인 가격 재조정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낮아진 권장 소비자가에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하면 신형 티구안을 30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존 특정 모델에 적용되었던 최장 무상보증을 표준화해 수입차 유지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또한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모든 폭스바겐 신차 구입 고객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유주 변경 시 양도도 가능해진다. 다만 최초 1년만 적용되고 사고 1회당 한도는 50만원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며 전용 플랫폼 MEB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 ID.4를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크랍 사장은 "수입차 대중화 전략과 함께 한국 고객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가장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젤머 폭스바겐 브랜드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AS 최고책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위축됐지만 한국은 성장세를 기록한 몇 안 되는 나라였고, 세계 7위의 자동차 시장"이라면서 "한국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가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7-22 11:47:10[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한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여파로 보증 수리를 미처 받지 못한 고객 대상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기아 프로미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기아차 고객은 보증수리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 19 보증수리 연장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42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대상차종은 50만대 가운데 '기아 프로미스'에 따른 보증수리 연장 혜택을 받는 국내 차량은 약 13만대에 이른다. 주요 대상은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고객 등이다. 기아차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을 하고, 6월 30일까지 기아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전국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보증 수리를 받으면 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20-04-09 13:06:52LG전자가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2년 연속 가전제품 사후서비스(A·S)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4일 "LG전자 제품을 직접 이용한 고객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한 것이므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LG 휘센 에어컨 자가점검 및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모든 고객들이 에어컨을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점검 방법을 영상으로 찍어 LG전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진행했다. 이에 사전점검 건수는 지난해 비해 약 60% 늘었다. LG전자는 최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 전문가로 구성된 'LG전자 고객 대변인단'을 발족했다. 콜센터 직원, 서비스 엔지니어, 고객의 소리(VOC) 전담인원 등 11명으로 이뤄진 대변인단은 현장에서 나오는 고객의 요구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찾기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해준다. 제품 수리 및 점검,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 5월 1일부로 전국 13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약 3900명을 직접 고용했다.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규 차량 2000대 공급 △최신 안전장비 교체 △안전환경 전담조직 신설 △'현장 자율 출퇴근제' 도입 등 근무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9-07-04 09: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