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안전 분야 국가기술자격 15종목의 산업동향과 응시 현황을 수록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자격Q’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자격Q를 통해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응시목적과 현황, 취득 방법, 우대현황 및 고용 전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로드맵 발표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올해 1분기는 산업안전 및 소방설비 분야 15종목을 선정했다. 15종목의 필기시험 원서접수 인원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2019년 대비 48%가 증가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건설안전기사와 산업안전기사 종목 원서접수 인원이 각각 118%, 82% 증가해 수험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도 필기시험 원서접수 인원 28만553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시목적은 자기개발(27.6%), 취업(27.1%), 업무능력 향상(24.1%), 승진(7%) 등 순이었다. 근무처에서 자격을 우대하고 있다는 응답도 76.7%에 달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자격취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 제공해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격Q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관련 협·단체, 대학 입학처와 큐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03 10:50:33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자격 정지를 받은 선수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외국인 퀄리파잉스쿨에 응시,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15일 KPGA에 따르면 지난 9일 말레이시아에서 끝난 KPGA 외국인 선수 퀄리파잉스쿨에서 일본의 나가시니 마사키(23)가 12위를 차지해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한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이 선수는 지난해 8월 JGTO 일본오픈 최종예선 1라운드에서 3개홀의 스코어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JGTO 사무국으로부터 2011년까지 자격 정지와 벌금 200만엔의 중징계를 받았다. KPGA는 퀄리파잉스쿨 경기 현장에서 이 선수의 자격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으나 JGTO의 공식 답변이 없어 일단 출전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KPGA 관계자는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하면 해당 국가의 투어 사무국에 신원조회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일본측에서 제때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 일본 참가 선수들이 이의를 제기해 일본 사무국에 다시 문의를 했지만 역시 답변이 없었다”면서 “선수 본인에게는 나중에 출전 자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하더라도 취소할 수 있음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마사키 선수의 KPGA 외국인 퀄리파잉스쿨 응시와 관련해 일본 언론도 당시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에서야 일본측의 공식 답변을 받은 KPGA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GA 관계자는 “논의를 거쳐봐야 알지만 선수 자질에 문제가 있음이 확인된 만큼 합격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순위자(25위)가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2007-02-15 17:20:01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가 시행한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는 최근 EV9 GT라인과 볼보 EX90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두 모델의 일대일 비교 평가를 한 결과 EV9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편의성, 주행 성능, 경제성 등 7개 항목에서 EV9은 총 589점을 받아 571점을 받은 EX90을 제쳤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 유로(약 315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또다른 유럽 매체 아우토 자이퉁은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비교 평가에서 EV9 GT라인을 1위로 선정하며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고, 특히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EQS SUV와 Q8 e-트론 평가 모델은 각각 EV9 GT라인의 약 2배, 1.5배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서며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압도했으며, 그중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는 9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EV9은 또 2023년 6월 출시 이후 2024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올랐으며, 지난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등에도 선정됐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EV9은 미국,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8 18:31:57[파이낸셜뉴스] 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가 시행한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는 최근 EV9 GT라인과 볼보 EX90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두 모델의 일대일 비교 평가를 한 결과 EV9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편의성, 주행 성능, 경제성 등 7개 항목에서 EV9은 총 589점을 받아 571점을 받은 EX90을 제쳤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 유로(약 315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다른 유럽 매체 아우토 자이퉁은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비교 평가에서 EV9 GT라인을 1위로 선정하며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고, 특히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EQS SUV와 Q8 e-트론 평가 모델은 각각 EV9 GT라인의 약 2배, 1.5배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서며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압도했으며, 그중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는 9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EV9은 또 2023년 6월 출시 이후 2024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올랐으며, 지난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등에도 선정됐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EV9은 미국,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8 11:28:58[파이낸셜뉴스] 창립 30주년을 맞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혁신은 물론 IT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우수한 인재들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원자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T 특화대학의 캠퍼스 방문 및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에 개최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CJ올리브네트웍스 채용담당자 및 직무 선배가 참여해 업무 관련 소개는 물론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Q&A 시간을 마련한다. 신입사원 신청은 4월 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모집분야는 △인공지능(AI) △업무 시스템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프라 서비스 △보안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UI·UX) 등 총 7개 분야다. AI 엔지니어 직무는 최신 AI 기술로 고객 비즈니스에 AX를 지원하는 맞춤형 거대 언어 모델(LLM) 서비스 또는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일을 담당한다.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식품·유통·물류·엔터테인먼트 분야의 CJ 계열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플랫폼 개발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보안 엔지니어는 고객의 IT 자산에 대한 점검과 통합 관리 지원은 물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IT 역량을 보유한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IT 자격증, 경진대회 수상 이력, 앱 개발 경험, IT 특허 보유 등 업무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경우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직무테스트 및 인성검사, 1·2차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안형준 CJ올리브네트웍스 인재채용팀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디지털 혁신은 물론 IT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25 09:27:22[파이낸셜뉴스] 첫 도전이었지만, 충분히 잘 싸웠다. 그리고 KPGA의 자존심을 세웠다. 장유빈이 LIV 진출로 빠지면서 다소 관심도가 떨어졌지만, 그 와중에 이승택은 KPGA의 대표로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4 시즌 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승택(29)이 PGA Q스쿨 도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택은 현지 시간으로 12일에서 15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 6850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 40명에게 주어지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승택은 경기 후 “처음 도전한 PGA투어 큐스쿨이었는데 콘페리투어 출전권까지 얻게 돼 만족스럽다"며 "미국 TPC에서 연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콘페리투어에 집중한 후 KPGA 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미국 선수들과 겨뤄봤는데 거리로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체력이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고 계속해서 도전하면 PGA투어 진출이라는 꿈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택은 올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으며 공동 14위에 올라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택은 지난 2014년 LPGA 투어 QT를 공동 17위로 통과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매해 자력으로 시드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영광의 순간도 있었다. 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 기록을 수립했다. 당시 상금도 2억원을 돌파해 한시즌 개인 최다 상금을 적어내기도 했다. 또 아시안투어 QT에서는 수석합격을 차지해 아시안투어 진출에도 성공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2-16 17:22:43[파이낸셜뉴스] 이번 PGA Q스쿨은 장유빈의 출전으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KPGA 5관왕이 미국 무대에서 얼마나 통할지, 또 한 명의 PGA 리거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유빈은 LIV로 선회를 했고, 현재 PGA Q스쿨은 배상문과 노승열이 장유빈의 몫까지 고군분투 중이다. 배상문과 노승열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 확보를 위한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두 선수는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5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희망을 이어갔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버디 두 개와 보기 하나를 기록하며 1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총합 1오버파 211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무려 8계단 뛰어올랐다. 과거 PGA 정규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배상문은 슬럼프 이후 좀처럼 재기하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승열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그는 버디 네 개와 보기 두 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 총합 1오버파로 배상문과 함께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첫날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노승열은 이후 꾸준한 경기력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두 선수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 상위 다섯 자리에 도전한다. 출전권 경쟁은 상위 다섯 명에게만 열려 있으며, 그 외 상위 40명까지는 PGA의 콘페리투어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이승택은 이날 다소 부진해 총합 3오버파로 공동 31위에 머물렀으며, 김성현은 하락세가 이어져 공동 96위까지 떨어졌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 중인 가나야 다쿠미(일본)는 이날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총합 4언더파로 단독 3위를 지켰다. 대회는 나흘간 컷 없이 소그래스 컨트리클럽과 다이스 밸리 코스를 오가며 진행되며, 마지막 날 결말에 따라 각 선수들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2-15 14:48:33[파이낸셜뉴스] 임유철 8대 PEF운용사협의회 회장(H&Q코리아 공동대표, 사진)는 "사모펀드는 태생적으로 행동주의"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국내 PE 20년의 성과 평가와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기업 투자에 있어 거버넌스(지배구조)만 제대로 해도 회사가 바뀐다. 소수지분딜 투자 조차도 투자 처음부터 실사하고 주주간계약, 이사회에 이사 파견 등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한다"며 "사모펀드는 상장회사 투자는 거버넌스를 제고하는 것이 중점이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가치 개선이 되기위해서는 주주의 이익이 올라가야 한다. 임직원의 동기부여, 협력사의 협력 등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 밸류업으로 가야 사모펀드가 시장에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보는 사모펀드는 원칙적으로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연기금, 국부펀드 등의 대체자산 투자수익률 창출을 위해 만들어졌다. 펀드매니저이자 고수익률 추구다. 임 회장은 "사모펀드가 국내에 만들어졌을 때 감독규제, 자격요건 등이 있을 경우 태생적으로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었다"면서도 "최근 이벤트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 견제, 규제에 대해 금융당국과 논의하지만 어느정도는 변화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문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 사무관은 "자본의 효율성을 떠나서 국민의 정서에 맞는지도 중요하다. 사모펀드의 순기능도 있지만 우려하는 부분도 있다"며 "해외는 사적자치의 영역으로 규제를 하지 않다가 시스템 리스크 등을 보고 투자자 보호 측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국은 큰 틀에서 규제를 완화해왔다"고 밝혔다. 김 사무관은 "한국은 다른 나라 대비 형평성, 공평성에 민감하다. 자본으로만 해결되면 좋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다. 사모펀드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 나오는 배경"이라며 "시장 자체에서 정화, 노력이 필요하다. 질적인 성장 측면에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준경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숫자가 증가했다. 사모펀드 운용사를 할 수 있는 요건이 약화됐다"며 "소형 운용사에서 거버넌스(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가 제대로 지켜지는 지 의문"이라고 제기했다. 송영우 노먼밸류업파트너스 대표는 "테슬라의 호실적에는 원가율이 있었다. 제조업의 통상 원가율은 60~70% 수준"이라며 "사모펀드로서는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고민, 실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운영이 중심을 이룰 만큼 앞으로 역량이 AI(인공지능)에 달려있다"며 "반복적인 업무의 정교함에 있어 5년 내 바이아웃 펀드의 수익률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11 16:02:39국가기술자격 중 철도 분야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연평균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철도 인프라 확장과 철도 안전 및 기술 표준 강화에 따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4분기 '자격 Q'를 발간했다. 정보집에는 △철도(5개 종목) △항공(6개 종목) △자동차(8개 종목) 분야에 대한 종목별 자격 취득 방법, 취득 및 응시 현황, 진로 및 전망 등이 담겨 있다. 전체적으로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자 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연평균 6.6%씩 감소했다. 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내연기관 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항공 분야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연평균 17.1%씩 감소했다. 항공 분야 관련 자격시험 응시자의 대부분이 10대 학생들로, 학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기 항공 산업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21개 종목 필기시험 설문을 분석한 결과, 응시 인원의 95.4%는 남성이었으며, 20대 수험자가 전체 응시자의 38.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주요 응시 목적은 △취업(39.6%) △자기개발(25.9%) △업무 수행 능력 향상(11.7%)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 분야의 경우 △학위 취득(17.3%) △진학(7.3%)이 다른 분야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가기술자격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적합한 자격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 역량 총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2024-12-10 18:03:19[파이낸셜뉴스] 국가기술자격 중 철도 분야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연평균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철도 인프라 확장과 철도 안전 및 기술 표준 강화에 따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4분기 ‘자격 Q’를 발간했다. 정보집에는 △철도(5개 종목) △항공(6개 종목) △자동차(8개 종목) 분야에 대한 종목별 자격 취득 방법, 취득 및 응시 현황, 진로 및 전망 등이 담겨 있다. 전체적으로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자 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분야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연평균 6.6%씩 감소했다. 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내연기관 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항공 분야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연평균 17.1%씩 감소했다. 항공 분야 관련 자격시험 응시자의 대부분이 10대 학생들로, 학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기 항공 산업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철도, 항공 및 자동차 분야 21개 종목 필기시험 설문을 분석한 결과, 응시 인원의 95.4%는 남성이었으며, 20대 수험자가 전체 응시자의 38.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주요 응시 목적은 △취업(39.6%) △자기개발(25.9%) △업무 수행 능력 향상(11.7%)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 분야의 경우 △학위 취득(17.3%) △진학(7.3%)이 다른 분야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가기술자격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적합한 자격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 역량 총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2-10 12: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