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국내 상장법인 사외이사, 감사위원과 감사 대상 전문성 강화 기회를 마련한다. 12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오는 9월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이사회·감사위원회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2024 Boardroom Skills Enhancement Program)’이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면으로 진행되며, 토론의 장도 조성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대내외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직면한 국내외 환경 변화 및 당면과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지향점을 제시한다. 최근 내부통제와 기업 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추세인데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가져온 디지털 전환이 기업 성장 전략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루 집중 교육 과정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기업의 유연한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국내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글로벌 감사위원회·이사회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023회계연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포함된 15개 핵심지표 준수율을 파악해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과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우수기업과 재무실적 간 연관성을 분석해 지배구조와 기업 재무성과 간 실질적인 관계를 조명한다. 딜로이트 글로벌 보고서 내용 공유를 통해 글로벌 감사위원회와 이사회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지배기구 방향성 정립에 유익한 통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선 정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 TF’ 파트너가 ‘자금 관련 부정위험 대응 내부통제 공시강화에 따른 지배기구의 점검포인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 파트너는 강화되는 자금 관련 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에 대응해 기업이 자금관련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이에 따른 지배기구의 점검 지점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다음 세션에서는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산개발 및 데이터분석 그룹 수석위원이 ‘자금사고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결 기반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자금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실효적인 내부통제 방안 및 준비사항을 제시하고, 이와 연계해 딜로이트 안진이 출시한 자금사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및 신속 적발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RightHouse)’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장정애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의 법적 책임과 의무 -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를 중심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장 교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논의되는 이사의 충실의무에 대해 설명하며,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점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컨설팅부문(AI&DATA) 이성호 상무가 ‘Digital Transformation - 이사회가 주목해야 할 AI·빅데이터의 최신 동향과 기업 거버넌스 역할’에 대해 다룬다. 이 상무는 AI 기술 진화와 작업환경 변화로 인한 점진적인 업무 혁신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기업 거버넌스 역할, 주요 AI 및 빅데이터 자문 서비스 사례 소개로 참석자들과 만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12 11:11:03[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23일 일본계 기업 대상으로 국내 회계제도와 세법 관련 최신 개정안을 일본어로 해설하는 ‘2024 한국 회계 및 세무 온라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주한 일본 기업 뿐 아니라 일본 현지의 경영진, 재무부문 담당자 등 200여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국내 회계 및 세무 환경의 변화와 최신 동향을 설명하고자 마련된 본 세미나는 올해 4번째로, 한국 회계와 세무에 관한 실무를 기반으로 하여 일본 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전개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업담당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거주 지역의 제한 없이 참여 인원들이 더 원활하게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첫번째 세션에서 정현 파트너가 한국의 회계감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최근 감사 및 회계기준 관련 변경사항 및 상장사의 공시제도에 대한 최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위호광 파트너가 내부통제를 주제로 유효한 내부통제 구축을 위한 고려사항, 자금부정 위험의 유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2월 딜로이트 안진이 회계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금사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및 신속 적발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RightHouse)’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금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 회계정보와 자금흐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자금사고 사전예방 시나리오가 개발된다는 점에서 특화된 서비스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김명규 파트너가 2024년 개정 세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투자세액공제율이 상대적으로 큰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 원천 기술을 설명했고, 임직원의 국외 주식기준 보상내역 등 제출의무 신설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성재 파트너가 세무조사 최신동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국 세무 당국이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시 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부분들에 대해 중점 설명했으며, 국세행정운영방안 등 당국의 세무조사 관련 정책 방향 소개와 국세 통계 분석과 실제 세무조사 결과 및 추이분석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정욱 딜로이트 안진 JSG 리더는 ”2024 한국 회계 및 세무 온라인 세미나가 일본 기업 실무자들에게 회계 및 세무 분야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필요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 세미나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일본 기업의 성공적인 한국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회계 및 세무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세미나에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5-24 14:51:54[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자사 ‘자금사고 대응 솔루션’ 영업 범위를 넓힌다. 2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22일 글로벌 인텔리전트 SaaS(Software-as-a-Services) 전문기업 굿센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에서 기업 자금사고 이상 징후 진단 및 예방 솔루션 ‘라이트하우스(RightHouse)’의 마케팅 및 영업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라이트하우스는’ 딜로이트 안진이 지난 2월 회계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금사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및 신속 적발 솔루션이다. 정보기술(IT),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업 자금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은 입수합병(M&A) 과정에서 인수 대상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확인하거나 해외 종속회사 자금 프로세스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딜로이트 안진 기업 감사 및 회계자문 전문성과 굿센의 내부회계관리 기술력을 결합한다. 구체적으로 △라이트하우스 총판 계약을 통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 △풍부한 내부회계솔루션 구축 경험 및 솔루션을 통한 고객 비즈니스 가치 확대 △솔루션 통합 마케팅 및 세일즈 협업을 통한 시장 확대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고객사들 대상 자금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 회계정보와 자금흐름 데이터 분석 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자금사고에 대한 사전예방 시나리오도 개발한다. 장수재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장은 “딜로이트 안진 자산개발 및 데이터분석 그룹의 오랜 경험과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 자금사고 예방을 위한 차별화된 분석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정 굿센 대표는 “굿센의 데이터 분석, 연계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이 빠르게 솔루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인텔리전트 사스(SaaS)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춰 이 같은 솔루션들을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23 09: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