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저평가된 채권투자와 짧은 듀레이션 전략으로 안정성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신한초단기채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처럼 환매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지만, 운용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통화정책 방향성에 따라 잔존만기를 조절하고, 환매조건부(Repo) 매도 전략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편입자산은 잔존만기 90~180일로 짧은 AA- 등급 이상 채권과 A2- 등급의 기업어음, 단기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기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 매도, 저평가 종목 매수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연초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이 초단기채펀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투자기간이 짧아 금리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에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신한초단기채펀드는 기존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단기자금 운용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연금저축 및 퇴직연금계좌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11 10:54:43신한자산운용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설정액 2억달러(약 2700억원)를 넘어섰다. 달러 자산에 대한 적극적 운용 수요와 우수한 성과 덕분이다. 1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출시(2023년 9월 21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설정액 2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월 1억달러를 넘어섰고, 4개월 만에 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법인만 가입이 가능한 외화 머니마켓펀드(MMF)와 달리, 이 상품은 개인도 가입할 수 있고,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로 입출이 가능하다. 연환산 수익률은 6.15%다. 같은 기간 경쟁 상품인 외화 MMF(8개사 평균 5.27%), 외화정기예금(4대 은행 평균4.85%), 달러RP(4개 증권사 평균 4.45%)를 모두 앞섰다. 달러를 많이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들 수요도 몰렸다. 올해 들어 설정액이 2200억원 이상 순유입됐다.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단기 국채를 포함해 미국달러(USD) 표시 채권(KP물) 등에 투자한다. 또 국내 우량 채권을 일부 편입해 '현물환 매도, 선물환 매수(Sell&Buy)' 전략과 6개월 이내로 듀레이션을 짧게 잡아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18 18:44:23▲ 이세종씨(대전 세종신경정신과 원장) 별세· 윤영순씨 상부· 이규백(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 규홍(전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 규광(세종정신과 원장) 은영씨 부친상· 김배수씨(신기율한의원장) 빙부상· 한미선 김희정 이효진(정신과 의사) 양혜선씨(유성여고 교사) 시부상=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42)259-1081
2024-06-03 08:04:42[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KB 온국민·다이나믹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KB운용은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 올해 들어 1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2.5%에서 13.0%(7일 수탁고 기준)로 0.5%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유일하게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변동성 장세에서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 온국민 TDF’ 시리즈 중 주식형 비중이 제일 높은 ‘KB 온국민 TDF 2055(UH)’의 1, 2, 3년 수익률은 각각 20.35%, 27.68%, 31.20%로, 같은 빈티지 상품 가운데 단연 1위다. ‘KB 다이나믹 TDF‘ 역시 안정적인 성과를 내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 모든 빈티지(2020~2055)의 1년 수익률(8.30~20.35%)은 모두 8%를 상회한다. KB운용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KB 온국민 TDF’와 ‘KB 다이나믹 TDF’ 2종의 TD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 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운용 연금WM본부 차현우 이사는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인 TDF가 효율적인 연금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9 08:36:11[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의 자금 조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후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특수목적회사(SPC)의 '블룸에너지 SOFC' 발전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부터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SOFC의 국내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시장 제도가 바뀌면서 SOFC를 포함한 수소 발전사업은 금융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자금 조달 여부가 프로젝트 착공의 선결 조건이 됐다. 양사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이번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SOFC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SOFC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국산화 비중 확대, 수출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22 15:28:52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모두 2981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운용사의 연금 계좌로 유입된 1조3488억원 가운데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삼성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게 △반도체, 인공지능(AI), 인도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이머징,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해외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운용의 펀드 중애서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다. 반도체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연초 이후 355억원이 몰렸다. '삼성 글로벌반도체UH'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8.2%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1위다. 또 다른 테마형 펀드로는 생성형 AI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가 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44.2%의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올해에만 연금 계좌로 135억원이 유입됐다.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인도 펀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인도중소형FOCUS 펀드'는 1년 수익률 47.3%로 인도 주식형 연금 펀드(23개) 중에서 가장 높다. 올해 들어서만 연금 자금 59억원이 들어왔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금리인하시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해외채권형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이머징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UH)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5.9%다. 전체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5위, 신흥국채권 펀드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투자적격 미국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 미국투자적격장기채권(UH) 펀드'도 같은 기간 8.0%의 안정적 성과를 냈다. 이들 펀드도 연금 계좌로 각각 198억원, 152억원이 유입되며,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운용 김영훈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연금의 경우 장기적 성과가 가장 중요한 만큼 성과 관리와 함께 성장이 가능한 테마의 펀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8 19:11:1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모두 2981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운용사의 연금 계좌로 유입된 1조3488억원 가운데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삼성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게 △반도체, 인공지능(AI), 인도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이머징,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해외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운용의 펀드 중에서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다. 반도체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연초 이후 355억원이 몰렸다. '삼성 글로벌반도체UH'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8.2%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1위다. 또 다른 테마형 펀드로는 생성형 AI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가 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44.2%의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올해에만 연금 계좌로 135억원이 유입됐다.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인도 펀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 인도중소형FOCUS 펀드'는 1년 수익률 47.3%로 인도 주식형 연금 펀드(23개) 중에서 가장 높다. 올해 들어서만 연금 자금 59억원이 들어왔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금리인하시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해외채권형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이머징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UH)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5.9%다. 전체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5위, 신흥국채권 펀드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투자적격 미국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 미국투자적격장기채권(UH) 펀드'도 같은 기간 8.0%의 안정적 성과를 냈다. 이들 펀드도 연금 계좌로 각각 198억원, 152억원이 유입되며,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운용 김영훈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연금의 경우 장기적 성과가 가장 중요한 만큼 성과 관리와 함께 성장이 가능한 테마의 펀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8 08:53:47[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단기 자금을 굴릴 수 있는 초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운용은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를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3개월 이하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등에 투자해 단기금융시장 성과를 추종한다. 비교지수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채권금리 및 CD수익률, 잔존만기 15일 이하 CP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금리정보를 반영하는 ‘KIS-키움 MMF 지수’로 삼는다. 초단기채 ETF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투자 방향을 확정하기 어려울 때 여유자금을 굴리기 적합한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파킹형 ETF’로 불리는 이유다. 얼마를 투자하든 투자 기간 동안 매일 하루치 이자를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금리는 높고 가격변동성은 낮은 초단기채권을 활용하면 자본손실 가능성을 낮추면서 이자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키움운용 측 설명이다. 특히 이 상품은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이상으로 유지하는 선에서 운용역 재량에 따른 운용 전략을 더해 비교지수를 넘는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연 4.1% 수준 연 환산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목표로 삼는다. 이 상품은 개인이나 법인, 기관투자자가 여유자금을 짧은 호흠으로 투자할 때 주로 활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를 ETF로 만든 결과다. 법적 분류 상 채권형 ETF이므로 MMF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 상대적으로 수익을 추구하기에 유리하다. 주식처럼 거래돼 매수·매도가 편리하며, 자산구성내역(PDF)이 매일 공시돼 투자 종목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연 총보수는 0.05%로, 국내 전체 MMF 평균 보수율(0.1%)의 절반 수준으로 낮다. 정성인 키움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지만 정확한 시점과 폭을 특정하기 어렵고 주식시장 방향성도 불투명한 현 상황에선 투자 방망이를 짧게 잡는 게 합리적”이라며 “단기금리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 언제든 돈을 뺄 수 있는 환금성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26 14:34:38신한자산운용의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설정액 1억달러(약 1329억원)를 넘었다. 달러 자산에 대한 적극적 운용 수요와 경쟁 상품보다 우수한 성과가 주효했다. 13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출시(2023년 9월 21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설정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 개인도 가입할 수 있고,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로 입출이 가능하다. 외화 머니마켓펀드(MMF)와 동일한 환매스케줄(T+2 환매)을 가진 동시에 상대적으로 더 유연한 전략을 택했다. 지난해 처음 나온 달러표시 MMF는 달러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동시에 만기가 따로 없어 원하는 시점에 환매할 수 있다. 다만, 법인만 가입이 허용돼 개인들의 아쉬움이 컸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이런 갈증을 채워줄 대안으로 꼽힌다. 성과도 좋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6.03%(1월 말 기준)로 집계됐다. 외화 MMF(5.23%·7개 운용사 평균), 시중은행 외화정기예금(4.58%·4대 시중은행 평균)를 웃돈다. 이는 차별화된 운용전략 덕분이다. 미국 국채 및 달러표시 한국물 등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달러 셀&바이(현물환 매도·선물환 매수) 스왑을 통해 마진을 얻는 전략 등을 구사한다. 또 6개월 이내 짧은 듀레이션(채권만기)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신한운용 강판석 매니저는 "미국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만큼 달러 단기자금 투자매력은 높다"며 "외화 MMF 대비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국내외 경제 상황에 맞춰 유연한 전략으로 더 높은 성과를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일 기자
2024-02-13 18:23:3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TDF 시리즈에 운용사 TDF 시리즈 중 가장 많은 515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로인 2024.02.05 기준) 6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의 전체 TDF 시리즈의 수탁고는 총 1조 7839억 원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절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이다. 특히 TDF를 퇴직연금 계좌의 안전자산에 배분하면 위험자산 비중을 투자자 성향에 맞게 조절하며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2016년 4월 ‘삼성 한국형 TDF시리즈’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며 생애주기에 맞춘 연금상품을 널리 알렸다. 이후 2020년 3월, 삼성 ETF를 담은 TDF 시리즈를, 2022년 6월에는 KODEX TDF 시리즈 출시를 통해 TDF시장을 이끌어왔다. 최근 삼성자산운용 TDF시리즈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전사적 차원의 체계적인 운용 프로세스를 통한 삼성 TDF의 안정성과 고객별 투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라인업 제공이 주요했다고 삼성자산운용측은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11월, TDF 전략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결정하고 관리하는 투자위원회(Global Portfolio Investment Committee)를 설립하여 전사차원의 TDF 운용 철학과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삼성 한국형 TDF2050(UH)’는 1년, 2년 수익률이 각각 19.2%, 13.7%로 동일 빈티지 TDF 중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시현 중이다. 또한, 쉽고 빠른 거래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거래가 간편한 KODEX TDF ETF를, 빠른 시장대응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 ETF를 담은 TDF를, 자산비중 뿐만 아니라 투자 스타일까지 은퇴 시점에 맞춰 운용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 한국형 TDF를 제공하고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고객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업계 최다 TDF 시리즈를 운용 중”이라며 “대표적인 은퇴플랜 상품인 TDF를 통해 고객의 은퇴이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6 10: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