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방학을 맞아 전날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금천구청 보육회관과 ‘금천구 어린이 아이멤버3.0 AI 활용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 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롯데이노베이트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생성형 AI 아이멤버3.0를 통해 포토카드를 만들며 AI의 개념과 프롬프트 작성법 및 노하우를 배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참여 학생들에게 아이멤버 3.0 연간 라이선스와 과자세트 등을 기부하여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AI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도록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를 처음 사용해 봤는데 너무 재밌고 신기했다”며, “집에 가서 이것저것 프롬프트를 입력하며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비즈니스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출시하며, 서비스 기능 및 제공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 취약계층 자녀 코딩 교육, IT 소외계층 및 장애인 대상 키오스크 교육 등 IT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공헌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8-07 08:49:10안랩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의 초·중등생 자녀 80여명을 초청해 소프트웨어(SW)코딩교육 '2025 여름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상상 코딩캠프는 안랩이 가족친화적인 일터 조성을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진행하는 임직원 자녀 대상 SW코딩교육 행사다. 안랩이 에이스코드랩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연령별 맞춤 SW코딩교육,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작품 발표회, 사옥 투어 및 이벤트존 운영, 가족 초청 점심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임직원 자녀들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문제 해결 역량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멸종 위기 동물 스마트톡 만들기, 재활용 동전 지갑 제작 등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장민권 기자
2025-08-03 18:37:28#OBJECT0#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자녀를 많이 둔 가구에 대한 세금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녀가 많을수록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공제 한도가 늘어나고,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자녀 많을수록 신용카드 공제 한도 늘어난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는 출산·육아 가구의 세 부담을 덜고, 맞벌이·고령층·저소득층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상향된다. 현재는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총급여 7000만원 이하면 최대 300만원, 7000만원 초과면 최대 25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정부는 여기에 자녀 1명당 추가로 공제 한도를 올리기로 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는 자녀 1명당 50만원, 7000만원 초과는 자녀 1명당 25만원씩 공제 한도를 더 늘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총 급여가 6500만원이고 자녀가 2명이라면, 기존 300만원 공제 한도에 100만원이 추가돼 총 4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도 자녀 수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월 20만원까지 비과세였지만, 앞으로는 자녀 1명당 월 20만원씩 비과세가 적용된다. 자녀가 2명이라면 월 40만원까지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금공제 가능 앞으로는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음악, 미술, 체육 같은 학원비에 대해 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지금까지는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유치원, 어린이집 등)만 공제 대상이었다. 정부는 저학년일수록 돌봄 기능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자녀의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인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자녀의 소득요건이 폐지된다. 그간 대학생 자녀가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을 넘으면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자녀 소득과 상관없이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없앤다. 맞벌이 부부도 월세 공제 맞벌이 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월세 세액공제 혜택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무주택 세대주로서 총급여 8000만원 이하일 경우,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월세에 대해 15~17%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제 대상은 세대주 1인(또는 세대주가 아니면 세대원 중 1인)으로 제한돼 있었다. 개편안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가 근무지 등으로 인해 따로 거주하는 경우, 부부 각각이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된다. 다만 부부 합산 공제 한도는 연 1000만원으로 유지된다.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월세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면적 기준도 완화된다. 현행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수도권 및 도시지역 외 100㎡)이 해당되지만, 앞으로는 지역에 상관없이 100㎡ 이하 주택까지 공제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실제 생활 여건에 맞는 주거 선택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은퇴 세대와 관련해서는 사적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연금소득 원천징수세율을 80세 이상 기준(4%)으로 조정해 고령자의 세 부담을 낮춘다. 아울러 퇴직금을 연금 형태로 받는 경우의 세제 감면율도 확대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7-30 18:18:40[파이낸셜뉴스] 16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녀의 조기 유학 및 학적 문제와 논문 표절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며 여야 의원들과 후보자 간의 치열한 공방이 전개됐다. 교육 수장으로서의 도덕성과 전문성 검증 과정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다. 청문회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의 자녀 전원이 조기 유학을 다녀온 점을 지적하며, 국민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2001년부터 2년간 미국 방문 연구원 체류가 계기가 되어 자녀들이 유학을 희망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큰딸이 고등학교 때 유학을 강력히 희망했고, 둘째 딸은 언니를 따라간 경우"라며, 당시에는 둘째 딸의 유학이 규정 위반인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송구함을 표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의무교육 미이수 문제와 함께 차녀의 국민건강보험 피보험자 자격 유지 문제 등을 거론하며 추가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또한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률이 카피킬러 결과 52~56%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교육부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제자의 논문과 후보자의 논문에서 17개에서 최대 21개에 달하는 표가 유사하게 나타나는 점을 들어 "사실상 같은 논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카피킬러 결과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카피킬러는 유사 자료가 겹쳐질 때마다 유사율이 높아지므로, 전문가가 정확하게 제외 항목을 설정하여 검증해야 진정한 유사율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공계에서는 교수와 제자가 공동 연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대부분의 논문은 지도교수가 수주한 국가과제나 연구과제로 수행된다"고 강조했다. 연구재단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도교수와 대학원생 간 기여도를 고려하여 제1저자를 결정한다고 부연하며, 자신의 논문 기여도는 전체의 약 30%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오타나 탈자 등에 대해서는 자신의 오류임을 인정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16 11:53:07[파이낸셜뉴스] 메가스터디교육은 코웨이 멤버십 회원은 물론 회사 임직원 자녀들에게 교육서비스를 특별혜택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아에게는 엘리하이 키즈, 초등생은 엘리하이, 중학생은 엠베스트, 고등학생은 메가스터디 등 온라인 강의와 메가스터디학원, 러셀 및 러셀 기숙학원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메가스터디교육과 코웨이는 지난 11일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가스터디교육 러셀학원사업본부 윤정훈 본부장과 코웨이 경영관리본부 김순태 본부장, 코웨이 라이프 솔루션 김명곤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 러셀학원사업본부 윤정훈 본부장은 "코웨이 고객의 다수가 자녀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가진 세대로, 메가스터디교육의 핵심 고객층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도 "교육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검증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스터디교육과의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12 09:34:58부산시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와 시교육청이 7대 3의 재원 분담을 통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 12만 2000여 가구가 총 412억원을 지원받았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7∼2018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각각 지급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습 교재 및 도서 구매,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 공간, 예체능 교육시설, 문구·복사·인쇄비 등을 비롯해 생존수영 능력 함양을 위한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사용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서점 4곳에 한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국·영·수 등 학습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모바일 동백전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5-05-22 18:36: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와 시교육청이 7대 3의 재원 분담을 통해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 12만 2000여 가구가 총 412억원을 지원받았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7∼2018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각각 지급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된다. 교육비 항목에 해당하는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습 교재 및 도서 구매,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 공간, 예체능 교육시설, 문구·복사·인쇄비 등을 비롯해 생존수영 능력 함양을 위한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사용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서점 4곳에 한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국·영·수 등 학습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모바일 동백전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2 10:24:07다자녀가구 아동·청소년이 서울시 교육사다리 플랫폼 '서울런'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 시민 중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초·중·고교생 둘째 자녀부터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1년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 및 방안 등을 확정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약자동행정책이다. 온라인 강의,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21년 회원 수 9000여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3만4000여명이 이용 중이다. 한편 올해 5년 차를 맞은 서울런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소득 기준인 중위소득 50%를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가족돌봄청년,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2년간 서울런 수혜 가구의 사교육비 감소율을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 지출 감소 가구'는 2023년 42.1%에서 2024년 52.4%로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절감 금액'도 2023년 25만6000원에서 2024년 34만7000원으로 9만1000원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 중 173명은 서울시 내 11개 주요 대학과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에 진학했다. 전년 대비 41.8% 늘어난 수치다. 서울런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와 평창군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김포시, 4월에는 인천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러 아이를 정성껏 키우는 다자녀가정을 응원하고 기회의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서울런이 희망의 플랫폼이자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5-20 18:11:04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의 콕' 시리즈를 통해 자녀의 경제적 자립과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의 콕' 시리즈는 금융의 기초 개념부터 실전 투자 정보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용돈도 세금 낼까?', '우리 아이 청약통장은 언제 만들면 좋을까?' 등 부모 세대가 궁금해할 법한 주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3월 말 기준 KB증권 미성년 고객(0~18세) 중 주식을 보유한 고객 수는 전체 고객의 6.1%에 달하는 약 17만명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이 보유한 국내 주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TIGER 미국 S&P500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등이며, 해외 주식의 경우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SPDR S&P50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소수점 매매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의 비율은 8.79%였으며, 지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고객은 6만 5000명 수준으로 평균 4.48회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미성년 고객 대상 금융 콘텐츠 외에도 연령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 개선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은 단지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를 넘어, 가족 구성원 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투자와 금융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08 18:59:45[파이낸셜뉴스]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필요한 정보들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학부모 정책을 강화한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원들의 보육 활동 기준을 마련해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보육교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학부모 정책 추진계획'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상정했다. ■학부모 보육 정보 창구 확대 우선 교육부는 모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학부모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교육부에서 학부모 교육 자료를 영상,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고, 여성가족부나 교육청, 지자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부모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가부 산하의 한국가정진흥원에서도 학부모들이 보육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 온누리'에는 교육정책과 학부모 강좌 등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담아내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학습 거점으로 만든다. 이와함께 교사와 학교장에게는 학부모 상담, 교육과정 설명회 등 학교 행사에 학부모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학부모 이해·소통 연수를 제공키로 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보호 강화 다음으로 교육부는 유치원 교원처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1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보육활동 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어린이집 영유아 생활지도 고시를 제정해 정당한 생활지도와 아동학대를 구분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을 정립키로 했다. 이와함께 부모들이 보육교직원들의 보육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생활 안내자료집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영유아 부모들이 보육교직원들의 보육활동을 침해했을 경우를 대비한 어린이집 초기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육활동 분쟁때 기존의 보육교직원 민사 지원 외에도 현재 79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형사 분쟁 보험 가입 지원을 전국 모든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독립적 분쟁조정기구인 보육활동보호위원회를 중앙과 시·도에 설치하고, 법률에 근거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분쟁조정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여성 뿐만아니라 모든 여성이 생애주기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또 이번회의에서는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의 추진현황과 성과도 점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01 12: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