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레몬트리와 손잡고 청소년 용돈관리 앱 ‘퍼핀’에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레몬트리에서 운영하는 ‘퍼핀’은 청소년 자녀 대상의 용돈관리 앱이다. 퍼핀은 부모와 자녀가 같이 사용할 수 있고 △용돈기록 △소비분석 △가족 간 금융소통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퍼핀’ 앱에서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개설할 수 있다. 은행 앱을 설치하거나 가족 관계 입증 서류가 없어도 계좌를 만들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만들고 ‘퍼핀’ 고객센터에 인증한 고객에게는 ‘퍼핀’에서 제공하는 경제 뉴스 콘텐츠인 ‘틴즈경제뉴스’ 2개월 이용권이 무료로 지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녀들의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부모님들의 금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KB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04 16:44:19시중은행들은 올해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어린이나 부모를 타깃으로 하는 특별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예전처럼 특판 상품 출시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저금리로 은행들은 자금 조달에 유인이 없고 고객들의 금리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3일 관련 시중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대 50만 포인트리, 가족에게 사랑을 이체하세요'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5월 한 달 동안 받는 사람 통장에 '사랑', 또는 '감사' 문구를 포함해 기재한 후 5만원 이상 이체한 고객을 대상으로 KB포인트 5000~5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KBO, 선수협회와 함께 5일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리그 선수 10명의 유니폼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기기로 했다. 해당 어린이팬들은 신한은행이 진행한 다문화 가정 대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하나은행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을 선물로 지급한다. 또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는 해당 자녀 명의 청약통장 신규 시 아이 띠 도장 및 1만 하나머니를 증정하고 만7세~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님은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에 우리 WON뱅킹에서 타인 계좌로 1만원 이상 이체 후 '사랑, 감사'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 카드를 발송한 고객 대상으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총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자유입출금통장 '자녀사랑통장'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금쪽이 부자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18세 이하 자녀 명의로 자녀사랑통장과 퍼스트가계적금(자유적립식, 만기 12개월 이상)에 신규 가입하고 자녀사랑통장에서 퍼스트가계적금 계좌로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부자 만들기 응원금' 1만 원을 자녀사랑통장으로 지급한다. NH농협은행은 시중은행 중 드물게 가정의 달을 맞아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은행은 'NH사랑해요·감사해요 적금'을 출시했다. 개인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5월 한 달간 2만좌 한도로 판매하는 특판상품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에서 월단위로 지정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초입금 5만원 이상, 매회 1만원 이상, 매월 2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은행들은 특판 상품 출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판 출시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우선 은행들이 저금리에 자금조달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 규제도 코로나19로 완화됐다. 올해 1·4분기 4대은행(신한, 국민, 하나, 우리)의 단순 평균 예대율은 98.6%로 전년 말(99.8%) 대비 1.2%포인트 개선됐다. 예대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인데 100%를 초과하면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출 취급을 제한받는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예대율 유예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최경식 이용안 기자
2021-05-03 18:11:18[파이낸셜뉴스] 금강주택은 오는 25일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7층, 5개동, 총 502가구로 이 중 4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8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군포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다. 특히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5000여 가구 신흥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교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24 14:14:03[파이낸셜뉴스] 대구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이 8일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일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이날 접수한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6월 27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이 적용된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현재 시세보다 1~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일반공급 가구에도 조합가구와 동일하게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시스템 창호는 세계 1위 독일 '베카'사의 3중 유리 창호를 사용해 단열과 방음 효과를 높이고 친환경 최상위 등급 마루와 명품 브랜드 가구, 주방·욕실 설비를 사용했다. 국내 1위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 가구와 KOHLER 세면기, 수전, Jaquar 욕조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물론, 150년 역사의 명품 브랜드 KOHLER 주방가구도 도입했다. 가구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아파트 지하에 세대 창고를 제공해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전세대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주방 수납 공간 확장(84A·C·D) 등 설계도 갖췄다. 거실, 안방, 주방에 시스템 에어컨 3대 및 전동 빨래건조대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침실2에는 전 세대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또 최첨단 스마트 IoT 시스템을 갖춰 시스템 통제와 보안에 용이할 전망이다.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 공동현관과 세대현관에 적용된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 동체감시기 침입 감시 기능을 갖췄다. 또 주차장 내 빈 공간 알림 시스템이 도입돼 사전에 등록한 선호 구역의 빈 주차 공간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 시니어라운지, 키즈라운지, 어린이집, 스터디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탁구장 등 다양한 주민운동시설이 도입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서울 대치동, 목동과 함께 전국 3대 학원가로 손꼽히는 범어동 학원가가 가깝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여기에 지난해 2월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으로 확정된 대구 지하철 4호선(엑스코선, 예정)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거듭나게 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8 09:33:33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들어서는 GS건설의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1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불당지구와 중부권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지구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하고, 3개 블록을 합쳐 총 3,673가구로 조성되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의 프리미엄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연일 방문객이 몰리며 내부가 북적였으며, 상담 대기 시간 동안 고객들은 단지 개발계획과 시세 전망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불당지구와 바로 접해 있고 향후 연결도로까지 신설되면 입지가 더욱 돋보일 것”이라며 “노후화가 진행 중인 기존 불당지구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아산과 천안 주요 산업단지 접근성을 갖춘 직주근접형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 탕정·천안 산업단지로 이동이 용이하며,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주거 편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125㎡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일부 세대의 4Bay, 3면 발코니 평면을 통해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125㎡는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선보인다. 견본주택에는 59㎡A, 84㎡A, 84㎡B 타입이 전시돼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평면을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주동 최상층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도서관과 전망 라운지가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의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청약은 7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아산시 및 충남, 대전, 세종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허용된다. 변경된 청약제도에 따라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가구는 기존에 특별공급을 받은 경우에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신청 기회가 부여된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와 입지,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아산과 천안을 잇는 중심 주거지로 자리할 대규모 자이 타운에 걸맞은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5층, 총 9개 동, 1,2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5-07-01 09:15:53[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연 8%금리를 제공하는 영유아를 위한 금융상품 ‘꿈씨패밀리 하나통장’ 적금을 공식 출시했다. 연리 2.5%의 입출상품은 다음달 2일부터 예금을 받는다. 이들 금융 상품은 고금리 혜택과 함께 꿈씨 캐릭터를 입힌 맞춤형 통장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도시 브랜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의 실제 가입을 적금통장은 이달 30일, 입출금통장은 다음달 2일 각각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 두 가지로 구성돼 각각 최대 연 2.5%, 8%의 금리를 제공한다.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대전시가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5월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하나은행 간 협약을 통해 출시가 예고된 바 있다. 이번 출시에 따라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받고 있는 0~2세 자녀의 부모는 해당 수당 지급 통장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전시 관내 하나은행 지점에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새로 가입할 경우, 하나머니 2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돼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도 기대된다. 통장 디자인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가 활용돼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친근감을, 시민들에게는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과 금융, 지역 브랜드가 결합된 상징적인 사례”라며 “출시 이후에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확장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30 09:12:46[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일부터 무주택 중산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171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분양전환이 가능한 ‘든든전세주택’과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으로 구성됐다. 공급 물량은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869가구 △비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665가구 △분양전환형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 179가구 등이다. 수도권 중심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1475가구가 배정됐다. ‘든든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90% 이하 전세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이다. 이번에는 분양전환형과 비분양전환형으로 구분해 총 1534가구가 공급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소득·자산 요건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생아·유자녀·예비신혼부부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2년 내 출산·입양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전세보증금 80%, 월임대료 20%의 준전세형으로 공급되며 최장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은 최소 6년 임대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전환 시 감정가의 평균으로 정해진다.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7월 초에는 서류심사 대상자가 발표된다. 이후 8~9월 중 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9 16:37:28[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시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의 청약이 다음 달 시작된다. GS건설은 7월 2일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7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10일 발표되며 입주는 2028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모집공고일 기준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일 경우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10%인 계약금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변경된 청약제도도 적용돼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앞서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부부 모두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한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생활 인프라 및 학원가를 갖췄다. 또 아산탕정2지구는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인근으로 불당지구와 연결도로가 신설돼 불당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26 15:00:53[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명문학군이 가까운 교육특화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 학부모 수요층인 3040세대의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명문 학세권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도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7만3862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40세대 매매 거래가 9만2743건으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2건 중 1건 이상이 3040세대에서 이뤄진 셈이다. 3040세대의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 2022년 47.3%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인 2023년 50%를 넘긴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큰 손'으로 떠오른 3040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는 점이다. 이들은 교육환경을 자녀 양육의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3040세대의 자녀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학교나 학원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4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안·안전(16.1%), 주택면적(15.9%), 주택환경(9.2%), 보육시설·양육환경(9.4%)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른바 '명문 학세권’ 아파트의 집값 상승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래미안 리더스원’ 전용 84㎡는 올해 5월 36억9500만원(22층)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5월 실거래가 28억9000만원(22층)보다 8억원(27.8%) 이상이 오른 것이다. 서이초와 서이중이 바로 인근에 자리하며 ‘강남 8학군’에 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 8학군’으로 자녀들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주택 수요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전용 84㎡의 올해 5월 실거래가는 12억8000만원(9층)으로 전년 동월 실거래가 11억2000만원(14층)보다 1억6000만원(14.2%)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 지역에서 명문 학군으로 인지도가 높은 수성고를 비롯해 송림초와 명인중 등이 가깝다. 반면 같은 기간 수원시 장안구의 전체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7%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월드메르디앙 서초’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주변 학교들이 강남 8학군에 속하는 곳으로 방배초를 비롯해 서문여중, 서문여고 등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또 약 1㎞ 거리에는 방배 학원가가 있어 교육에 특화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도보 약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과 ‘서리풀 복합개발사업’과 ‘사당복합환승센터’ 등의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월드메르디앙 서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며, 아파트 전용 84㎡ 2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65㎡ 20호실로 구성된다. 현재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서는 한신공영이 6월 중 ‘송도역 한신더휴 프레스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가 도보권에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송도초와 함박중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세인트마틴국제학교 등 다양한 국제학교도 인접하다. 총 652가구 중 전용 40·59㎡ 2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중 경기 안양 만안구 박달동에서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507가구 중 전용 55~84㎡ 14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안양외고 등 명문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삼봉초, 박달중, 안양중 등의 초.중교들도 인접하다. 또 경기 최대 학원가로 손꼽히는 평촌 학원가도 가까이 자리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5 14:13:36아파트 설계의 주요 형태 중 하나인 ‘타워형(탑상형)’ 구조가 최근 다양한 개선점을 반영하며 변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환기와 통풍에 있어 일부 단점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2면 또는 3면 개방형 구조 등 설계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러한 점들이 보완되고 있다. 공간 분리 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세대가 비스듬히 배치되며 ㄱ자, ㄴ자 형태로 창문을 두는 구조 덕분에 측면과 전면 모두에서 풍부한 채광과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각 실의 독립성과 동선 분리가 뛰어나 부부 공간과 자녀 공간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타워형뿐 아니라 판상형 구조도 함께 적용해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고 있다. 판상형은 남향 위주의 배치로 통풍이 우수하고, 구조가 직관적이며 넓은 거실과 발코니 연계 공간이 장점이다. 실제 이 단지의 전용 54㎡는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돼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및 3인 가족도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59㎡는 전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을 배치했으며, 드물게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을 도입해 수납 효율을 극대화했다. 59㎡C 타입의 경우, 현관 팬트리까지 마련돼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틈새 평형인 전용 74㎡는 모든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가 적용됐으며, B타입은 타워형임에도 2면 개방형 거실 구조가 적용돼 채광 및 통풍 성능이 우수하다. 전용 84㎡A타입은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알파룸이 포함되며, B타입은 넓은 침실 1과 함께 팬트리 공간이 조성돼 있다. C타입은 복도 팬트리와 함께 침실 3에 드레스룸이 추가됐고, D타입과 전용 102㎡는 침실 1에 ‘베타룸’까지 조성돼 서재 또는 취미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스크린 포함),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특히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적용돼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가 정기적으로 교체 제공되며, 지속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한다. 조식 서비스도 도입된다. 바쁜 출근 시간에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아침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종로엠스쿨과의 교육 제휴를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는 수강료 할인, 교과목 강의, 진로 상담, 온라인 강의, 전국 학업 평가 등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금융 혜택도 더했다. 단지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자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재는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2025-06-23 09: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