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 되면 엔진 및 시동 불량으로 불편을 겪는 운전자들이 많다. 특히 LPG, 디젤 차량 운전자들은 온도변화에 민감힌 차량 특성상 겨울을 앞두고 꼼꼼한 차량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겨울철 시동불량 및 엔진고장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행 전 예열은 필수다. 주차시에도 외부보다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최근 아파트, 대형마트 등에서는 차량관리를 위해 주차장 입구에 주차장전용 스피드도어를 설치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KAD한국자동문에서 공급하는 주차장자동문은 2m/s의 빠른 속도와 특유의 밀폐성으로 외부 찬바람을 막아줘 자동차 예열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AD한국자동문 제품은 강추위를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주상복합과 고급맨션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다가 매년 극심해지는 추위로 인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KAD한국자동문 제품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세차기에도 적용돼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동파방지 효과가 뛰어난 세차기자동문 KAD-2000G는 겨울철에 사실상 운영하기가 불가능했던 세차기가 사계절 내내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KAD한국자동문 관계자는 “난방효과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주차장전용 고속자동문과 세차기전용 스피드도어가 난방비 절감과 현명한 차량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3-10-14 09:58:05[파이낸셜뉴스] 한 운전자가 주유소 자동세차기 안에 30분 가까이 갇히는 사고를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 운전자는 탈출한 뒤 주유소 소장으로부터 사과 대신 "당신이 재수가 없었다"라는 대답을 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 25분간 갇혀있었는데 "당신이 재수가 없었다"며 위로나 사과가 없었습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44분께 한 주유소에 들러 자동세차기에 들어갔다가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25분간 갇히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A씨의 차량이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기로 진입했다. 세차가 진행되는가 싶더니 2분 만에 내부 조명이 꺼지고 기계가 작동을 멈췄다.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꼼짝없이 자동세차기 안에 갇히게 됐지만 직원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5분 뒤 상황을 인지한 직원들은 달려와 차단기가 내려갔다고 A씨에게 설명했다. 금방 복구될 줄 알았지만 시간을 계속 흘렀고, 결국 A씨는 25분가량 꼼짝없이 갇혀 있다가 주유소 직원 4명이 손으로 기계를 들어 올린 뒤에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가까스로 탈출한 A씨는 주유소 소장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A씨는 "직원의 안내로 주유소 소장님께 전화를 거니 '당신이 재수가 없었다'고 하더라"며 "고객이 위험했는데 '몸은 괜찮냐'는 얘기는 안 하고 그런 말을 해서 화를 내고 전화를 끊었다. 그랬더니 나중에 문자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어둡고 좁고 축축한 터널 안에서 잠시라도 갇혔다가 나왔는데 '세차기 고장으로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셨겠습니까. 다치신 데는 없는지요. 불편한 것은 없었는지요' 이런 멘트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는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유소 소장한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다"며 "앞으로 불안해서 터널형 세차기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30 13:35:31[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가 자동세차 구독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 투자한다. 11월 30일 SK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친환경차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협력을 위해 오토스테이에 투자를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두 회사 간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오토스테이는 자동세차를 구독상품으로 제공하는 업체다. 차량흠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가 차에 직접 닿지 않는 터치리스 세차기를 비롯해 여러 형태의 자동 세차기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월 3만원대인 세차 구독상품은 자동세차 기기 무제한 이용(일 1회 한정), 외부 세차 이후 셀프 실내세차가 가능한 개인 공간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진공청소기, 매트 세척 건조기, 개수대 등 매장 내 모든 설비도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동세차 뿐만 아니라 셀프세차에도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 기능과 실내 예약 서비스를 개발해 별도의 회원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에너지는 오토스테이의 자동세차 구독상품을 친환경차 서비스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SK에너지의 전기차(EV) 충전사업이 확대되면 이와 연계한 충전, 세차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재호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 추진단 TTS담당은 “SK에너지가 제공 중인 전기차 충전과 오토스테이의 세차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30 08:47:01【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신규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신축 준공해 오는 9월1일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2일 오후 2시 강수현 양주시장, 시의원,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사업비 15억4500만원을 투입해 봉양동 891-3번지에 부지면적 3,574㎡, 연면적 406.23㎡ 규모로 조성돼 공공승마장 입구에 운영 중이던 임시 소독시설을 대체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세륜 시설, 터널식 세척 및 소독장치, 대인소독기, 소독필증 자동발급 시스템, 폐수 정화장치를 갖췄다. 특히 터널식 세척기는 대형 화물차 세차기를 설치해 유기물을 완벽히 제거하고 소독약품 소비를 절감하면서도 소독효과를 극대화하며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설치 지역이 신평화로 봉양동 나들목에 인접해 타 시-군으로부터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동절기 특별방역 대책기간 동안 양주시 가축방역 중심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화은 축산과장은 25일 “이번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통해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 발생 시 신속한 방역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도 차단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양주시는 2019년 9월16일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 발생한 뒤 방역위기관리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또한 18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22일 기준 야생멧돼지에서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총 2657두, 농장 23곳에서 발병했으나 양주시는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5 12:41:25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셀프세차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세차 예약 플랫폼 1위 기업 ‘팀와이퍼’와 손잡고 서울 성북구 북악셀프주유소에 차고형 프리미엄 셀프세차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접 세차를 하고 광택 작업을 하는 ‘디테일링’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세차 업계는 셀프세차 시장규모를 약 3600억, 셀프세차장 이용자수를 연간 약 2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셀프 세차 중에서도 특히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 할 수 있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차고형 셀프세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개발한 실내 세차 사업모델은 주유소 공간에 대한 발상의 전환에서부터 시작됐다. 주유소 내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세차기가 주간에만 운영된다는 점, 터널식 자동세차기 출구에 자동문만 설치하면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차고형 실내 셀프세차 서비스는 자동세차기 운영이 끝난 야간 시간대에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세차장 안에는 고압세척기, 폼건, 에어건, 조명, 냉·난방기 등 셀프세차를 위한 설비가 갖춰져 있어 예약된 시간 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차고형 셀프세차 사업모델을 전국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향후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면 사업모델을 자영주유소와 주유소 외 공간에도 구축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최대 직영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주유소 공간에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4-27 08:03:46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중소·중견 기업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화이어(주)/컴인워시(대표이사:양석원)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행사는 차세대 성장 동력의 원천이자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하여 만든 시상식으로, 경제의 역동성을 재고하고 미래 성장의 주춧돌인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화이어 주식회사는 2018년부터 도장면 손상이 없고 세척력이 높은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세차기. 친환경 세차용 케미컬, 자체 결제 시스템 개발과 세차장 브랜드 컴인워시를 통해 전국 지점 어디에서나 동일한 고퀄리티 노터치 자동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독자 개발한 노터치 노브러쉬 자동 세차기는 승용차량을 위한 포세이돈 시리즈부터 소형버스부터 트레일러까지 세차가 가능한 제우스 시리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완벽하고 깨끗한 세차 서비스를 지향한다. 특히, 대형차량을 위한 노터치 자동세차기인 제우스를 통해 버스부터 대형 밴이나 캠퍼 밴, 트레일러, 보트까지 간편하고 저렴하게 세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컴인워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올해 6월과 7월에는 노터치 노브러쉬 세차기의 자동세차 장치 특허 출원과 벤처기업 인증 및 연구 개발 부서를 설립했으며, 현재 보유 중인 노터치 자동세차 관련 기술의 독창성 안전성 장래성 등을 인정받아 자동 세차 장치 제조 기술 부분 기술평가 T4 등급을 획득하는 등 동종업계에서 독보적인 우수기술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평가 T4 등급은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상의 등급으로 코스닥 상장 특례에 준하는 높은 등급의 기술평가 등급이다. 지난 11월에는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100% 충족시키기 위해 편리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갖춘 iOS/안드로이드 기반의 컴인워시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차 기계의 자체 개발부터 가맹 창업을 위한 인허가, 설계, 토목, 건축까지 모두 본사가 책임지고 진행하는 편리함과 24시간 A/S 운영, 자동세차 시스템 기본 보증 2년+ 추가 보증 프로그램을 더한 최장 4년의 보증 정책 등이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 창업상담을 하기 위해 3개월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등 상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컴인워시 양석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전국 컴인워시 지점 업주님들과 본사와의 끈끈한 결속력으로 만들어낸 멋진 성과로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겠습니다. 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점주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세심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저희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컴인워시 가족 여러분들과 컴인워시를 애용해 주시는 많은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1-12-21 15:12:52【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24일 안양도시공사에서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총무경제위 위원들은 이날 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오-폐수 처리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김은희 위원장은 “시민에게 원활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신경써 달라. 특히 세차 후 발생하는 오염수가 배출되지 않도록 오-폐수 정화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11년 5월 준공한 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는 2만3224㎡ 부지에 삼영운수 시내버스 등 7개 운수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주차장 226면, 자동세차기 2대, 주유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25 23:55:5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025년까지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에 국비 72억원 등 총 240억원을 투입,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는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 361만㎡에 이르는 광주·전남 주요 연구산업의 거점이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친환경 연구개발 복합단지다. 광주시는 기존 첨단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폐쇄되면서 이를 대체할만한 신규 공영차고지가 필요하고, 연구개발특구 활성화에 따른 시내버스 운송 수요에도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했다.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에 새롭게 마련되는 공영차고지는 2만㎡ 규모로 정비고, 자동세차기, 수소·전기충전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AI 기반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한다. AI 기반 원스톱 시스템은 정비·주유·세차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수종사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실제 주유량 대비 이동거리를 데이터화해 차량별 연료효율 및 운전습관을 개선하고 차량의 입·출고 시간을 분석해 운수종사원의 휴게시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한다. 더불어 차량별 정비이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진단하고, 결함을 사전에 대비하는 정비기술을 개발·도입하는 '사전 고장진단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소충전소 1개소, 전기충전기 4기(8대) 등의 친환경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그린모빌리티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인공지능 도시에 걸맞게 버스공영차고지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운영하겠다"며 "공영차고지 기능 뿐 아니라 전기·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하도록 복합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22 14:51:41[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차량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복합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4개의 주유소·충전소를 약 3000평의 부지를 가진 초대형 주유소·충전소로 리모델링했다. 셀프 주유기 10대와 LPG 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 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터널식 자동 세차기 2대와 대형편의점, 대기고객을 위한 카페테리아 공간을 운영 중이다. 에쓰오일은 향후 이 충전소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손 세차 서비스와 화물차 전용 대형 세차, 전기차 충전시설, 모바일 앱 기반 주유 세차 배달 등 해 차별화된 부대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운정드림 주유소는 미래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자 회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0-09-16 09:43:53주유소의 자동 세차기, 손세차 등 세차 과정에서 파량이 손상돼도 입증이 어려워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6개월 동안 접수된 '세차'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총 3392건이고 같은 기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220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피해구제 신청 220건을 분석한 결과, 세차서비스 형태별로는 주유소의 '기계식 자동 세차'가 67.3%(148건)로 가장 많았고, '손세차' 27.3%(60건), '셀프 세차' 4.5%(10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로는 차량 파손이 61.8%(136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세부적으로는 차량 유리가 27건(19.8%), 사이드미러(13.2%), 안테나(12.5%), 실내 부품(8.8%), 범퍼 및 와이퍼(5.9%)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는 차량 외관에 스크래치와 같은 '흠집' 18.2%(40건), 장기 정액 세차권 판매 후 세차불이행 또는 해약 거부 등 '계약 관련' 피해 9.5%(21건), 세차 약품으로 인한 차량의 도장이나 휠 '변색' 7.3%(16건) 등이었다. 이같은 피해가 발생해도 세차 중에 차량 손상이 발생했다는 입증이 쉽지 않아 보상받기가 힘들었다. 피해구제 신청 220건 중 당사자 간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30.5%(67건), 미합의가 52.3%(115건)로 소비자가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차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손상되는 등의 피해를 입어도 소비자가 피해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세차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세차 전 차량의 상태나 특징을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세차 후 차량의 손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진 등 입증자료를 구비할 것을 당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12-04 09: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