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는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 운영사인 '코피니티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SP)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접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기관이다. 이번 선정은 SK AX가 글로벌 ESG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ESG를 기술 기반 AX(AI Transformation)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글로벌 자동차 ESG 데이터 연합체다.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연결·표준화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획득을 통해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을 총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카테나X 참여 등록은 물론 △탄소 데이터 정합성 확보 △데이터 주권·보안·개인정보 대응 가이드 제공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안 △지속 운영·교육·유지보수 등 생태계 안착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ESG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04 18:15:12[파이낸셜뉴스] SK AX는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 운영사인 ‘코피니티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SP)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는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ESG 데이터 연계와 시스템 접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기관이다. 이번 선정은 SK AX가 글로벌 ESG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인받은 것은 물론, ESG를 기술 기반 AX(AI Transformation)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글로벌 자동차 ESG 데이터 연합체다.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연결·표준화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획득을 통해 카테나X 생태계에 참여하려는 기업을 총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카테나X 참여 등록은 물론 △탄소 데이터 정합성 확보 △데이터 주권·보안·개인정보 대응 가이드 제공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안 △지속 운영∙교육∙유지보수 등 생태계 안착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ESG 전환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다. SK AX는 이번 OSP 자격 취득을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1∙2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는 공급망 추적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K AX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은 “이번 카테나X OSP 선정은 SK AX가 ESG를 책임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는 AX 산업으로 전환시키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AX, 플랫폼, 국제 표준 인증 역량을 모두 갖춘 SK AX는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글로벌 ESG 밸류체인 질서를 설계하고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04 08:52:37[파이낸셜뉴스] 멕시코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다올투자증권이 HL만도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했다. 17일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라인업 중 가장 고가이자 마진기여가 높은 제동시스템 IDB의 북미 출하가 다소 지연 중이며, 트럼프 2기 정책 불확실성이 수개월간 지속되며 완성차 생산계획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1조원, 영업이익은 69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1%, 8.1%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9조2980억원, 영업이익은 3834억원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벨류에이션에서 상당 부분 차지하는 중국 사업 불확실성은 올해 2·4분기에도 잔조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력 공급네트워크인 화웨이의 HIMA 차량 생산 탄력이 현재까지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다른 고객사인 Nio의 경우 1·4분기에도 판매량이 기대치에 미달하고 있어 시장내 경쟁심화가 현실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17 08:59:30[파이낸셜뉴스]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주요 전기차 공장에 SK온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급 시점은 오는 2025년 이후다. 공급 물량, 협력 형태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 현대차그룹 신공장(HMGMA)을 통해 미국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미 현대차가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및 기아 ‘EV6’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은 일정 비율 이상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생산·가공된 것을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은 “이번 협력으로 북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과정에서 양사가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29 14:41:0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차량용반도체·원자재 수급 등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제1차관 주재로 7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외 주요국 전력난, 차량용 반도체 및 주요 원자재 수급차질 등 글로벌 공급망 관련 주요 이슈 동향 및 산업계 영향, 대응방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지·섬유·철강·기계·조선·석유화학·석유 등 주요 11개 업종 협·단체와 함께 대한상의, 무역협회, 코트라, 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의 점검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최근 주요 현안들에 대한 현장의 진단을 제시했다. 우선 업종단체·산업연구원 등은 중국 내 전력제한 조치로 인한 일시적 공장가동 제한 사례가 있지만, 현재까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중국 등의 전력부족이 장기화 될 시에는 생산 차질과 함께 가스·철강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연결될 수 있어 예의주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며 안정적 수급을 위한 기업의 조달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련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애로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차량용반도체 수급애로 해소 노력과 함께 LNG·원유 등 주요 원자재 수급차질 발생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시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들이 우리 경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들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10-07 15:44:29[파이낸셜뉴스] 씨큐브는 31일(독일 현지시간 기준) 글로벌신소재인터내셔널홀딩스(이하 GNMI)가 독일 머크(Merck)의 'Surface Solution 사업부(이하 SuSo)'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NMI는 씨큐브의 지배기업인 동시에 전략적 사업 제휴 관계다. 총 인수 대금은 6억6500만유로(약 1조원 규모)다. SuSo는 'SUSONITY'로 새롭게 사명을 변경해 GNMI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해 7월 씨큐브와 GNMI는 치서오버시스홀딩스(CHESIR OVERSEAS HOLDINGS LIMITED)에 약 1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출자하고 SuSo 인수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사업부 인수와 관련된 다양한 협상을 통해 성공적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uSo는 약 70년간 축적된 고기능성 펄 안료 및 고부가가치 표면처리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화장품, 플라스틱, 인쇄 잉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핵심 소재를 공급해 왔다. 특히 진주광택안료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리더로서, 첨단 생산라인과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 독보적 위상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GNMI그룹의 SuSo 인수가 가져올 효과는 지금까지의 진주광택안료의 시장판도 자체를 크게 바꿀 수 있을 정도의 파급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GNMI 그룹 내 'Chesir, SuSo, CQV'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큐브는 이번 인수로 △저가 제품에서 초고가 제품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완성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공유를 통한 연구개발(R&D) 역량 극대화 △글로벌 영업망 공유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전세계 생산거점 마련 △공급망(supply chain) 공유를 통한 비용 효율성 증대 △상호 경쟁관계 해소 및 협력관계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진주광택안료를 중심으로 글로벌 표면처리소재 분야의 확실한 강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GNMI그룹은 앞으로 3사간 상호보완적이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사업구조 개편을 진행한다. 진주광택안료 등 기존 사업의 외형을 확장하고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8-01 09:30:57【도쿄=김경민 특파원】 미일 관세 협상을 이끈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사진)은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앞으로 발표할 반도체 관세도 15%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최혜국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또 일본의 대미 투자 진척 상황을 미국 측이 분기별로 점검하겠다는 주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나 관세를 담당한 3명의 장관과 그러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반도체·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품목별 관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EU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자동차와 함께 반도체, 의약품에 대해 15% 관세를 적용받는다고 발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은 제외됐다"고 말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미일은 지난 22일 자동차, 농산물 등을 포함한 포괄적 품목에 대해 상호관세율을 15%로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8월 1일부터 2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아카자와 재생상은 "8월 1일 대통령령을 통해 15%로 적용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27.5%를 매기고 있던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다만 시행 시점에 대해 아카자와 재생상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미국 측에 최대한 빨리 인하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서 일본은 정부계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최대 5500억달러(약 76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국제협력은행(JBIC)과 일본무역보험(NEXI)의 기존 제도 틀 안에서 공적 금융기관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당초 미국이 제시했던 고율 관세와 비교할 때 일본이 약 10조엔(약 92조5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무역 실적과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반을 기준으로 추산한 수치다. 다만 그는 "그동안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던 품목에 새로 관세가 붙게 되면 이를 가격 인하로 자체 흡수하는 경우 기업 경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발주처가 관세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발주 물량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일본 경제의 체력을 갉아먹는 일이 될 수 있는 만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만반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와 관련해선 "25% 관세가 그대로 적용됐다면 일본 완성차 업계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빠졌을 것"이라며 "15%라면 어렵지만 어떻게든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이번 합의를 통해 손실을 피한 것뿐만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 예측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관세 철폐'를 목표로 협상에 나섰지만 일정 수준의 관세를 수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아카자와 재생상은 "실제로 관세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일본으로서도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패권국이 세계 질서와 국제 규칙을 바꾸려는 흐름 속에서 그 거센 물살을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일이 경제안보 차원에서 공급망을 구축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회원국 확대 등을 통해 일본의 무역이 번영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5-08-01 08:22:41[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주요 제조업종 일자리 중 반도체 분야가 지난해 동기 대비 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을 누릴 것이란 관측이다. 같은 기간 자동차, 조선, 전자 등 대부분 제조업종 일자리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중 섬유 업종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31일 이 같은 전망이 담긴 2025년 하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기계(-1.0%·5000명 감소)·조선(1.4%·2000명 증가)·전자(-0.7%·5000명 감소)·철강(-1.0%·1000명 감소)·자동차(+0.1%·1000명 증가)·디스플레이(-0.2%·200명 감소)·금속가공(-0.6%·2000명 감소)·석유화학(+0.8%·2000명 증가)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반도체 업종은 2.7% 증가(4000명), 섬유 업종은 2.9% 감소(4000명)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일자리 전망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감률을 기준으로 △1.5% 이상이면 '증가'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일자리가 나홀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 반도체 업종은 AI 시장 성장세 덕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반도체 시장은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 속에서도 1500억달러(약 208조35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AI 수요 확대로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역시 지난해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 기간 감소세가 예상되는 섬유 업종은 생산시설 해외 이전 등으로 인한 생산 감소에 타격을 받을 모양새다. 직물, 염색·가공 등의 연쇄적 생산, 수출 부진, 국내 기업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여기에 미국 관세 부과로 공급망이 급변할 시 국내 생산·수출 감소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나머지 주요 업종 일자리는 대내외 경기 및 국제통상 불확실성 영향으로 올 하반기 소폭 증가 또는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비슷한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중 자동차와 철강 업종은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의 관세 부과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국제통상 환경 불확실성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 판매량 유지 기대와 신모델 출시 효과로 하반기 생산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철강에 대해선 "중국산 철강의 아세안 유입 확대, 미국 관세 등에 따른 수출 여건 악화로 2025년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내수 부진 및 수출 여건 악화로 생산량은 감소하나 내수 회복 기대로 고용은 전년 동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대미 통상 협상에서 주요 의제로 언급된 조선 업종의 올 하반기 일자리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올해 5월 말 기준 국내 조선소의 약 3~4년치 일감 확보, 국내 조선소 건조량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16만 CGT 기록 등의 지표가 지난해 하반기 수준과 비슷한 고용세를 뒷받침 할 것이란 전망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7-31 15:53:27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조선 이슈 버블 차트 7/31 오후 2시 01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조선 조선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일승 25.58% [관망중] #원일티엔아이 15.46% [오늘매도] #한화오션 13.43% [보유중] #에스앤더블류 6.86% [보유중] #HD현대미포 6.59%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선 이슈 내용 요약 : '마스가' 프로젝트 최대 기여... 핵심 내용: • 구윤철 부총리, 한미 무역 협상 타결의 핵심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라고 언급 • MASGA는 미국 내 조선소 신설, 인력 양성, 공급망 및 유지보수까지 포함하는 한국主 조선 협력안 •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 조선업 역량 높이 평가, 신속한 사업 추진 요청 • 반도체, 원자력, 2차전지 등 전략 분야에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금융 패키지 마련 • 트럼프 언급한 3500억 달러는 조선 1500억+금융패키지 2000억 포함 • 미국 부과 25% 관세를 15%로 인하, 자동차·부품 등 EU·일본과 동일한 수준 • 반도체·의약품에 대해 최혜국 대우 확보 • 농축산물 추가 개방 없이 미국 측 이해 이끌어냄 • 비관세 장벽은 향후 지속 협의 예정 • 시간 제약에도 일본·EU 수준 성과 달성, 대미 수출 부담 완화 기대 요약 내용: 한국이 제안한 MASGA 조선 협력안이 한미 무역 협상 합의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관세 인하·금융 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대미 수출 부담이 완화되고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조선] 이슈 관련 종목 : 일승, 원일티엔아이, 한화오션, 에스앤더블류, HD현대미포 ※ AI 관심 종목 : 좋은사람들, 애머릿지, NEW,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아난티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7-31 14:14:28[파이낸셜뉴스] 미국 상호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는 내용의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 정부는 이번 협상으로 대미 수출의 관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양국은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 전략산업 금융 패키지 조성, 에너지 구매 확대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했다"며 "우리 기업들이 일본 등과 동등하거나 더 유리한 조건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로 명명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다. 한미 양국은 이 사업을 통해 총 1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립과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편, 유지보수(MRO) 등 전 분야에 걸쳐 우리 기업이 주도하는 사실상의 한국형 조선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분야에서는 당초 오는 8월 1일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던 대미 수출품에 대한 25%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서도 일본과 동일한 15% 수준으로 조정됐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와 의약품 등 향후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한국이 다른 국가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최혜국 대우'를 보장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도체, 원자력, 2차 전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광물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금융 패키지가 조성된다. 이 패키지는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달러 규모 투자펀드의 약 36% 수준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가 이뤄졌다. 한국은 향후 4년간 미국산 LNG 등 에너지 수입을 총 1000억달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국내 수요에 맞춘 조정으로, 우리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관련해 강한 요구를 했으나, 협상단의 설명에 따라 추가적인 시장 개방 없이 마무리됐다. 다만, 검역 절차, 자동차 안전 기준 동등성 인정, 기술적 상한 폐지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해서는 향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짧은 시간 안에 일본·EU 등 경쟁국과 유사하거나 더 유리한 조건의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대미 수출 비중이 전체의 19%에 달하는 우리 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7-31 10: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