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4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참여자의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며,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차종과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촬영 사진을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후 참여 전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산정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광명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제도로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광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구 세대주(세대 구성원)와 상업시설의 실사용자라면 누구나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하면 개인은 연 최대 5만 원, 상업시설은 연 최대 20만원까지 받게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4 10:37:54【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친환경 자동차가 아닌 비 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량(12인승 이하)을 대상으로 참여기간 동안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매년 12월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권역은 오는 3월 11일~22일까지 14일 동안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후 1차 모집에서 마감이 완료되지 않은 전 지역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회원가입과 참여신청 모두 모집기간에만 가능하다. 참여를 마친 자는 가입한 핸드폰 번호로 2~3일 이내 사진 촬영 URL이 포함된 문자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받으면 URL에 접속해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입 기간 내 사진 미 등록시 참여 취소 △중고차의 경우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 인수일자와 인수당시 누적 주행거리 기준으로 주행거리 산정 △계기판 변경 등 누적 주행거리 변경 사유의 경우 한국환경공단에 반드시 연락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가입 △신청시 실시간으로 촬영한 차량 사진 제출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 가능 등의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또는 포천시 환경관리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0 14:50:4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함부로 버리면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처리 방법을 소개하고, 일상 속 탄소배출 감축 실천에 참여하면 현금과 같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우정사업본부, 지방자치단체 주관)’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폐의약품을 밀봉해 우체통에 배출하면 집배원이 수거해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로 배달하면, 지자체가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폐의약품은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토양·수질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 ‘생활계 유해 폐기물’에 속하지만, 정확한 폐기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전용 수거함(주민센터, 보건소, 약국 등)에 배출하는 방식이 번거로워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지자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이 쉽고,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우편제도를 활용한 수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지구 지키기’ 활동을 할 때마다 혜택(현금,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참여형 서비스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현재 3가지 분야(녹색생활 실천, 에너지, 자동차)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분야에 참여해 목표치를 달성할 시에는 연간 최대 27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상세 콘텐츠는 정부혁신 누리집(혁신24) 및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작은 실천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04 11:39:36【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이 군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천 시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보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세대별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두 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실천 여부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세대 가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가구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 중 1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뿐만 아니라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학교장, 건물 관리자 등도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에게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감축률 5% 이상일 경우 연중 2회에 걸쳐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현금 혜택이 지급된다. 자동차 분야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정으로 1차 모집에 이어 4월 7일부터 11일까지 2차 모집이 진행된다. 차량 소유자는 본인 소유 차량의 번호판 및 계기판(누적 주행거리) 사진을 촬영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누리집에 등록해야 한다. 참여자는 신청일부터 10월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원(최소 2만원)의 현금 혜택을 12월 중에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최근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는 것은 온실가스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2 12:38:41[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30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감축률 기준 0~10% 2만원, 10~20% 4만원, 20~30% 6만원, 30~40% 8만원, 40% 이상 10만원이다. 감축량 기준으로는 0~1000㎞ 2만원, 1000~2000㎞ 4만원, 2000~3000㎞ 6만원, 3000~4000㎞ 8만원, 4000㎞ 이상 10만원이며, 감축률과 감축량 중 유리한 유형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충남도에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하고 있는 소유주이며, 소유주 기준으로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뒤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전면사진(번호판 포함),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20일까지 시군별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마감되지 않은 시군에서는 4월 7일부터 잔여 차량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06 08:40: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자동차 주행거리 줄이고 인센티브 올리세요." 광주광역시는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3149대를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특전을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2025년 10월 말)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12월에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3137대가 참여해 1879대가 1억3500만원의 특전을 받았다. 이는 온실가스 787tCO₂-eq를 감축해 30년산 소나무 8만6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류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면서 동시에 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4 14:16:52【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50탄소중립,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목표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실천 감축 제도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절감과 자동차운행거리 절감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어 각각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에너지를 5% 이상 감축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 이내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자동차 분야는 매년 2~3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소유한 차량번호판 및 주행 거리 계기판 사진 등을 증빙자료로 첨부해 가입 전·후의 일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과 실천 확대를 통한 환경개선이 현금이나 포인트로 환원되는 사업임을 알려 군민들의 가입률을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받아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04 13:46:52[파이낸셜뉴스]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국민이 180만명을 넘었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1월 시작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입 첫해 26만 명이 가입했으며, 올해는 약 7배 늘어난 180만 명(누적)이 가입했다. 관련 혜택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 5000만원에서 올해 148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3년간 총 262억여 원이 포인트로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2020년에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를 추가했다. 2022년에는 녹색생활 실천분야(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이용 등)를 추가하였으며, 2023년부터는 명칭을 ‘탄소중립포인트제’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녹색생활 실천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은 혜택(인센티브) 지급항목을 2022년 6개 항목에서 2023년에는 10개 항목으로 늘리고, 올해 모바일 앱(카본페이)을 출시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기존 전자영수증 발급 등 6개 항목에 관심도가 높은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등 4개 항목이 더해지면서 참여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9월에 모바일 앱인 ‘카본페이’를 출시해 그동안 웹페이지 기반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제도를 모바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 했다. 환경부는 내년에 참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이용’과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2-24 13:34:43[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가입을 더욱 늘리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전용 모바일 앱을 30일 출시한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앱 명칭은 ‘카본페이(Carbon Pay)’로 공모전과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카본페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 후 설치하면 된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 전용 모바일 앱은 분야별(에너지.자동차.녹색생활 실천) 누리집으로 나뉘었던 웹 기반의 회원가입 절차와 접근성을 쉽고 간편하게 개선했다. 주요 기능은 △통합 회원가입, △간편 로그인(간편 비밀번호, 생체인증, 포털 연계 등), △손쉬운 실적조회, △포인트 매장 찾기(사용자 위치기반 참여매장 길찾기 기능 제공) 등이다. 또한 ‘텀블러ᐧ다회용컵’과 ‘리필스테이션’ 실천 항목에 대해서는 참여자가 ‘카본페이’를 실행시켜 QR 코드를 제시하면 참여 매장.기업에 대한 별도 회원가입 없이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모바일 앱 출시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훨씬 편리해지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29 09:45: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자동차 적게 몰면 최대 10만원 지급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자동차 3149대를 오는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다.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인센티브는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2024년 10월 말)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현금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 기간 중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문자 링크를 통해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2602명 가운데 주행거리를 감축한 1641명에게 약 1억1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673t으로 30년산 소나무 7만4000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손인규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행거리를 감축한 만큼 유류비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7 09: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