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오영은 로봇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매업무 자동화 1차 프로젝트'를 마쳤다. RPA는 사람이 PC로 직접 수행하던 단순·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구매업무는 △제약사 주문 웹등록 △온라인몰 출고 △신규 의약품 등록 등이다. 제약사 주문 웹등록은 구매 담당자가 주문확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약사별 주문목록 파일을 작성한 뒤, 각 제약사 주문 사이트에 방문해 직접 파일을 등록하는 방식의 의약품 발주 업무다. 제약사마다 요구하는 주문 양식이 다르고, 물류센터 및 제품별로 세분화해 각각 주문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작업이 번거롭고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따랐다. 지오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복잡도가 높은 상위 10개 주문웹에 우선적으로 RPA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향후 전체 제약사 주문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문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지오영 구매본부 부사장은 "이번 RPA 도입으로 연간 4000시간 이상 업무 시간 절약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자동화추진 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영은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에 동국시스템즈의 유아이패스 RPA 기술을 적용했다. 동국시스템즈는 글로벌 점유율 1위 RPA 솔루션 벤더인 유아이패스의 국내 파트너사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9 18:41: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교통 등 8개 과제에 적용하기로 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8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단순 반복성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시스템 구축 중이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와 자체 발굴을 추진해 총 14개 부서 26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내부 검토와 사업자 컨설팅을 거쳐 최종 8개 과제(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 등)를 확정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의 경우 업무자동화 도입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추진했던 단순 반복 작업 시간이 기존 3200분에서 300분으로 90% 이상 단축된 것은 물론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자동화 과제는 행정안전부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기도 행정 혁신 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과 매식비 산정 업무 역시 매번 엑셀파일에 자료를 일일이 입력하는 단순 반복 업무 역시 업무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도는 개발과제별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업무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실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업무자동화가 업무생산성을 크게 향상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중간보고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명확히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필요한 조정 사항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공무원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9 09:08:19흥국화재가 디지털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화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Auto Quality Assurance)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시 통화품질모니터링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줄었으며, 고객이 보험가입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그만큼 단축됐다. 이 시스템은 음성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 간 통화녹취 내용을 분석한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안내사항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살펴보고 통과 여부를 검토한다. 필수안내사항이 빠짐없이 전달됐다면 '통과',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보완'으로 판단한다. 보완 판정을 받은 계약 건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음성녹취를 듣고 모니터링을 다시 진행한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전화를 이용한 보험계약 건의 20% 이상은 반드시 통화품질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음성녹취를 들으며 모니터링을 진행해 건당 40~50분 정도가 소요됐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전화가입 건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소요시간도 1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 3월 '보이는 TM' 전면 도입에 이어 이번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객 대기시간을 줄여 편의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2024-08-26 18:07:03[파이낸셜뉴스]흥국화재가 디지털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화가입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Auto Quality Assurance)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화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시 통화품질모니터링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줄었으며, 고객이 보험가입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그만큼 단축됐다. 이 시스템은 음성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 간 통화녹취 내용을 분석한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안내사항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살펴보고 통과 여부를 검토한다. 필수안내사항이 빠짐없이 전달됐다면 ‘통과’,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보완’으로 판단한다. 보완 판정을 받은 계약 건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음성녹취를 듣고 모니터링을 다시 진행한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전화를 이용한 보험계약 건의 20% 이상은 반드시 통화품질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음성녹취를 들으며 모니터링을 진행해 건당 40~50분 정도가 소요됐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전화가입 건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소요시간도 1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 3월 ‘보이는 TM’ 전면 도입에 이어 이번 ‘통화품질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객 대기시간을 줄여 편의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6 10:19:27[파이낸셜뉴스] 경희대치과병원은 3D 프린팅 소재 기업 그래피(Graphy)와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테라 하츠 스마트 로봇(Tera Harz Smart Robot)’ 도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그래피사의 Tera Harz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자동화 로봇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이나 기술 지원 인력의 도움 없이도 투명교정 장치를 정교하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 구강 정보를 확인 후 1~2일 안에 실제 투명교정 장치 착용이 가능하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는 그래피의 투명교정 제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명교정 자동화 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과병원 교정과의 모든 진료센터에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투명교정 장치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 장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과기공사의 피로도와 환경적 영향을 배제할 수 있어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로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 국제의료사업의 수익으로 구매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희대치과병원은 최첨단 시설 및 장비 도입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 환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을 위해서 7월 중 시설 공사 및 도입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16 13:33:48[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든티앤에스와 협력해 AI OCR(인공지능 문자 광학 인식) 기반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업무 프로세스에 AI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신용평가 업무 △담보평가 업무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마케팅활용동의 점검 업무 등 영업점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동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서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AI OCR 기반 RPA는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 및 확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량을 경감시키고 고객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9년 RPA를 도입한 이후 현재 59대의 로봇을 가동하고 있다. 각종 보고서와 단순·정형화된 약 140여개의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약 6만2000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RPA에 AI를 접목한 업무 자동화로 사람과 로봇이 결합된 디지털 업무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하며 각자가 잘 하는 부분을 수행하는 미래형 업무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4 14:45:40[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부산도시철도 1회권용 승차권을 이용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기 위해 일일이 역무안전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현금영수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1회권용 승차권을 이용하며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자 하는 고객은 승차권을 소지한 채 역무안전실을 방문해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해야 했다. 그러나 이 시스템 개발로 역사에서 1회권용 승차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발매 시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이를 놓쳤다면 영수증을 이용해 국세청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앱 이용 때 최초 1회만 등록하면 1회용권·정기권 관계없이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은 거래일 기준 2일 후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환불 시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1회권용 승차권을 소지해 일일이 역무안전실을 찾아가 신청하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아 사라졌던 연간 약 53억원의 소득공제 혜택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이번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시스템 도입처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도입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9 09:33:49G마켓이 경기 화성시 동탄메가센터에 이종 로봇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검증에 돌입했다. 스마일배송의 주력 물류 거점인 동탄메가센터의 피킹, 운반, 정리 등 일체의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면서 업무효율성과 공간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은 LG CNS가 개발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통합 제어,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지난 2023년 5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센터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기술검증' 협약에 따라 G마켓 동탄메가센터에 최초 도입됐다. 동탄메가센터는 축구장 약 20개에 달하는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다. 해당 솔루션은 동탄메가센터의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신형 로봇 플랫폼을 설치해 적용됐다. 현재 '로보셔틀' 로봇과 '소형 피킹'로봇을 연동시키는 기술검증을 진행 중이다. 지상부터 천장까지 높게 설치되어 있는 상품 적재 공간을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로보셔틀' 로봇이 주문에 따라 상품이 담긴 다수의 상자를 특정 장소에 옮기면, 밑에서 대기 중인 '소형 피킹' 로봇들이 작업자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물류효율성은 한층 더 강화됐다. 정상희 기자
2024-03-24 18:45:33[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가 작년 도입한 자동화 행정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대전과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정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전시 유성구와 광주시 동구 관계자들이 금정구로 벤치마킹 견학 방문했다. 이들은 구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을 살펴보고자 현장을 찾았다. 앞서 금정구는 지난해 5월 ‘예산 RPA’와 그해 12월 ‘취합 RPA’를 차례로 자체 제작해 도입했다. 예산 RPA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오류 검증과 사업설명서 작성 등의 자동화를 지원하며 취합 RPA는 컴퓨터 내 각종 파일을 설정된 순서에 따라 하나로 병합·정리하는 것을 돕는다. 이에 지난해부터 전국 각지 공공기관으로부터 △자료 공유 요청 △RPA 운영 강의 요청 △벤치마킹 신청 등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구 기획감사실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규칙과 데이터에 기반해 반복적인 대량의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기관의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어 근무 편의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구가 자동화한 ‘예산’ ‘취합’ 업무는 방대한 업무량에 반해 고도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필요해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대부분 기피하는 업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유성구와 광주 동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금정구의 RPA 정착 성공 사례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공 행정 환경의 다양화와 복잡화로 업무 범위는 늘어나는 추세지만 총액 인건비 제한과 공공기관의 신규 인력 충원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런 현상을 극복하려는 시도의 하나로도 해석된다. 김재윤 구청장은 “우리 구가 업무 관행을 반복하지 않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려간 결과가 전국 우수사례가 돼 많은 공공기관의 공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발굴에 힘써 전국 각지 기관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19 17:34:09[파이낸셜뉴스] 첨단 비전 AI·로봇 전문기업인 엠트리센이 인공지능(AI) 기반 번식공정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양돈산업 첨단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일 엠트리센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기반 번식공정 스마트팜 자동화 풀버전을 출시해 국내 100여개 농업법인 및 농장경영체에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사람이 일일이 처리하던 까다로운 번식공정을 비전 AI와 자동화시스템 기반 모바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정밀관리 및 재고관리까지 노동문제를 해결해 미래의 농장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은 생명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인 93% 검출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 △비정형 객체 AI 추론기술 및 업계 최다 동시 처리능력 △딥러닝 엣지 서버기술 △웹 기반 대규모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하루 1테라바이트 이상 대량 데이터 수집 및 정밀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분야는 올해 개발 추진 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과 로봇의 완벽한 자동화로 첨단 미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가 및 전문기관들로부터 사업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사업과 산업 핵심 부품의 국산화 기업 선정을 통해 총 40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엠트리센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상업화 중에 있는 AI 번식이상 진단시스템인 ‘딥아이즈’가 농림식품축산부 주관 첫 스마트 축산 AI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양돈산업 최고 선진국인 덴마크에 자사 제품들을 수출 시범 실증 중에 있다. 회사 측은 "업계 최상위 포지션 확보는 경영 실적으로 이어져 국내 시장 검증을 마친 올해는 15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국내외에서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05 09: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