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전문 기업 코나아이가 부동산 가치평가 금액을 포함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 가치평가서비스 '자두, 여기 얼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두, 여기 얼마’(이하 자두)는 20년간 축적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가치평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파트 외에도 빌라, 단독·다가구 주택, 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물건에 대한 추정 금액 정보를 제공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까다롭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해 보통 사람은 엄두도 못 내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젊은 시절 전세사기를 당해 크게 어려움을 겪은 바 있어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향후 자두 플랫폼에 공간 디자인 서비스, 상권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 기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실거래가와 공시가를 기준으로 금액 정보를 제공하는 타 부동산 서비스와는 달리 종합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반영하여 보다 정확한 현재 가치 추정 금액을 제공한다. 유료로 제공되는 부동산 상세 리포트에는 매물의 개요, 거래 사례 및 시세정보, 주변 정보, 상권 정보부터 토지 및 건물 대장 정보, 해당 지역의 행위제한 항목 등과 같은 부동산 공문서와 취득세, 공과금, 중개보수 같은 금융정보 등 부동산 관련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부동산 거래 시 필요한 정보들을 개별 사이트를 통해 찾아볼 필요 없이 하나의 서비스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나카드 앱에 접속해 메인화면에 위치한 자두 배너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별도의 앱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자두 서비스 화면에서 검색할 부동산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물건의 추정 금액 정보 및 용도, 면적, 건축 연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보고서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행위제한, 유사거래, 인근 부동산 공경매 현황, 지적도, 가격변동, 주변시설정보, 근저당권, 기타 필요서류 등 종합적인 정보를 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25 09:55:37어린시절 무협지를 무척 좋아했다. 친구들이 당시 한창 유행하던 국산 '판타지' 소설에 심취해 있을때도 난 무협지만 붙잡았다. 그 당시 동네마다 책대여점이 여기 저기에 많았다. 덕분에 한권에 몇백원만 내면 언제든 무협지를 빌려다 읽을수 있었으니, 그만큼 값싸고 쉽게 즐길수 있는 여가꺼리가 없었다. 칼끝에 목숨을 걸고 무와 협을 이야기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는 항상 가슴을 설레게 했다. 무협지속 무사들의 삶에서 가장 멋졌던 것은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팔 하나쯤은 과감히 희생하는 그들의 결단력이었다. '이대도강'. 원래는 자두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해 넘어진다는 뜻의 고사성이인데, 작은 손해를 보고 큰 승리를 거둔다는 것이다. 무협지속 무사들이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한다"고 외치며, 살아남기 위해 오히려 쏟아지는 칼날 속으로 몸을 던지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장탄식을 내뱉고는 했다. 훗날 커서 사회에 나오고 난 뒤, 어른으로 현실에서 산다는 것 또한 무협지속 무사들 이상으로 살벌한 결정의 연속이라는걸 알게 됐다. 항상 최선의 선택만으로 삶의 궤적을 이어갈수 있다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가장 좋은 선택보다, 덜 나쁜 것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더 많다. 삼성중공업이 최근 조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매듭지었다. 그것도 묵혀뒀던 2년치를 포함 총 3년치의 협상을 한번에 마무리지었다. 올 초 부터 노사 양측의 간극이 너무 커 추석이 다 되어서까지 합의가 안끝날 조짐이었는데, 일이 되려니 한번에 성사되기도 하나보다. 올 들어서 조선업 경기가 되살아나는것 같다는게 중론이다. 수주 소식도 자주 들리고, 한동안 중국에게 빼앗겼던 전세계 발주량 1위도 수개월째 한국이 차지 하고 있다. 조선업계 노사가 시끄러운것은 이때문이다. 아직 어려우니 임금을 반납하라는 사측과, 이제 수주도 들어온다는데, 임금을 올려야할때가 됐다는 노조측이 칼을 맞대고 있는 형국이다. 삼성중공업이 1년치도 아닌 3년치를 한번에 타결할수 있었던 것은, 이 험난한 칼싸움에서 각자 덜 나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의 노동자협의회는 임금인상에서 동결로 한발 물러나는 대신, 고용안정 약속을 받아냈다. 내일 월급이 올라도 모레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나가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지금 받는 월급이라도 오래 지키자는 생각을 다들 했을 것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임단협으로 노사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 조선 빅3가 올해 모두 수주 목표치를 못채울 가능성이 있다. 언제 인력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얘기다. 노조나 회사나 어느 한쪽만 이길수는 없는 싸움이다. 노조가 '덜 나쁜 선택'을 고를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남았을지도 모른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8-10-10 15:43:00추사랑, 김민율, 이하루 (사진=박주연 편집기자) 한동안 예능 프로그램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던 아이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아이들이 떴다. 2013년 방송가에 ‘스타 가족’을 내세운 예능이 트랜드로 자리 잡으며 생긴 현상이다. 그 선두 주자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의 주역들 윤민수-윤후 부자, 이종혁-이준수 부자, 김성주-김민국 부자, 성동일-성준 부자, 송종국-송지아 부녀가 있다. 특히 ‘아빠어디가’는 형제 특집을 통해 이종혁의 첫째 아들 이탁수,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성동일의 둘째 딸 성빈, 송종국의 둘째 아들 송지욱을 소개하며 더 큰 이목을 모았다. 이들의 후속 주자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 타블로-이하루 부녀, 장현성-장준우-장준서 부자, 이휘재-이서언-이서준 부자가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스타 2세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 타블로의 딸 이하루로 이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 ‘먹방계의 샛별’ 추사랑 2011년 10월 생, 만 2세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의 톱모델 야노 시호 사이에서 태어난 추사랑은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후 최연소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정규 편성되며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사랑은 엄마 야노 시호를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런 애교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반기 ‘아빠어디가’를 통해 ‘스타 2세 대표주자’로 떠올랐던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와 배우 하정우의 먹방을 잇는 신 먹방 스타로 떠오르며 그 인기는 치솟았다. 또한 야수의 매력을 지닌 아빠 추성훈을 단번에 딸바보로 만드는 애교는 전 국민을 추사랑바보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다. 더구나 방송을 통해 일본 국적의 추사랑이 아빠 추성훈의 모국어인 한국어를 조금씩 배워나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추성훈의 노력 역시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추성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은)안 하려고 했었다. 한국 사람들 다 보는데 일본어로 대화하는 모습은 좋지 않게 보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 된다고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우리 사랑이가 한국말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추사랑의 페이스북은 좋아요 25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고까지 접수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추사랑 (사진=추사랑 페이스북, 방송캡쳐) ◇ ‘귀요미 종결자’ 김민율 2009년 3월 생으로 만 4세인 김민율은 방송인 김성주와 진수정 사이에서 태어난 차남으로 형 김민국을 따라 ‘아빠어디가’ 형제 특집에 출연했다 ‘인기의 스타 2세’가 됐다. 초등학생 형들 사이에서 막내로 단연 귀여움을 뽐냈던 ‘귀요미 종결자’ 김민율은 미소를 자아내는 앞머리와 독특한 말투,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행동 등 순수한 모습으로 다양한 누나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방송된 뉴질랜드 특집에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김민율은 뉴질랜드 소녀의 마음마저 사로잡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먹혀주는 귀여움을 뽐내기도 했다. 더구나 독특한 말투로 조잘조잘 수다를 떠는 김민율이 가끔 내뱉는 오빠 타령은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첫 회에 출연해 자신보다 누나인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에게 “오빠가~” 발언은 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것. 또한 가끔 허를 찌르는 애늙은이 같은 이야기와 모습은 또 다른 매력. 한 예로 형제 특집에서 찾은 자두 농가에서 김민율은 아빠 김성주에게 “우리 여기서 살아야 겠다”라며 누구보다 열심히 자두를 따는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은 미소를 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최근 방송된 뉴질랜드 특집에서는 예상도 못했던 몸 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김민율은 회원수 161명의 팬카페를 소유하고 있으나, 팬카페 회원수보다 더 많은 숨은 회원이 존재한다는 함정이 있다. 김민율 (사진=김성주 트위터, 방송캡쳐) ◇ ‘시크한 엄마바보’ 이하루 2010년 5월생, 만 3세로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 사이에서 태어난 이하루는 추사랑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정규 편성되며 고정 출연자가 된 이하루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가끔 남자 아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아빠와 엄마를 골고루 닮은 하얀 얼굴과 큰 눈을 가진 예쁜 딸 아이다. 이하루의 가장 큰 매력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집안을 한 바퀴 순찰할 만큼 가족을 생각하는 예쁜 마음과 방 안 가득 물고기 인형으로 채울만큼 순수한 마음, 아빠를 당황시키는 시크한 성격 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에픽하이의 신곡을 듣고 10년차 가수인 타블로에게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도 하지 못하는 “시끄럽다”는 독설을 날리는 시크한 성격은 중독성 강한 매력으로 다가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특기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 댄스는 엉뚱한 매력으로 다가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벌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한 걸그룹 댄스만 해도 걸그룹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 춤’, 에프엑스(f(x))의 ‘감전 댄스’ 등. 더불어 가끔 툭툭 던지는 바른 소리, 감동 멘트는 아빠를 뭉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얼마 전 수술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타블로에게 “아프지마 아빠. 사랑해”라는 진심이 담신 말 한마디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하고, 집에 놀러온 에픽하이 투컷의 아들 윤우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딸기 간식을 아낌없이 나눠주기도 했다. 이에 투컷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걸 준다”며 이하루의 모습에 감탄했고, 타블로도 “진짜 대단한 애다. 내가 얘를 보면서 배려를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딸을 칭찬했다. 그런가하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문득 아빠에게 자신의 만병통치약인 사탕을 건네며 “거짓말이 아니라 아빠는 안 무서운 친구야”, “가족은 정말 예쁜 거야. 가족은 예쁜 사람이야. 그래서 예쁜 사람은 가족을 좋아해”라는 말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나이에 비해 속 깊은 이하루의 행동과 말에 시청자들은 점차 매료되고 있다. 이하루 (사진=타블로 트위터, 방송캡쳐)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13 14:42:49기분까지 눅눅해지기 쉬운 장마철. 외출하기도 번거로워 간식거리가 필요할 때 유난히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부침개이다. 특히 눅눅하고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에는 야식거리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부침개가 제격이다. 부침개는 주로 막걸리나 동동주와 함께 먹는 것이 정석처럼 굳어져 있는데 이번 장마철에는 부침개에 와인을 곁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 금양인터내셔날 조상덕 차장은 “음식의 감칠맛을 돋우는 것은 와인만한 것이 없다”며 “부침개과 와인을 잘 매칭시키면 더욱 맛있게 부침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물파전은 파 특유의 고소함과 해물의 비릿한 바다 내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는 산뜻한 화이트 와인이 적절하다.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블루넌 화이트’(1만3500원)과 잘 어울린다. 특유의 아로마와 산미를 지닌 독일의 대표 품종 리슬링 100%로 만들어져 연한 감귤류의 옐로우 컬러와 신선한 과일 향이 해산물과 잘 어우러져 섬세한 맛과 조화를 이룬다. 프랑스의 샤블리 와인도 좋다. 수천만년 전 바다였던 토양에서 자라난 품종의 샤르도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샤블리하면 굴이 연상될 정도로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굴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샤블리 중에서도 ‘알베르 비쇼 샤블리’(3만5000원)는 오크 숙성을 하지 않아 샤르도네 품종 본연의 섬세함과 미네랄 터치를 잘 살려준다. 김치전과 먹으면 제격인 와인은 쇼비뇽 블랑이 꼽힌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던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한국 대표음식인 김치와 쇼비뇽 블랑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향긋한 과일향과 새콤하게 톡 쏘는 맛이 특징인 쇼비뇽 블랑이 김치전 특유의 칼칼한 뒷맛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몰리나 쇼비뇽 블랑’(3만5000원)과 함께 곁들여 보자. 이 와인은 생기 발랄한 화이트 와인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엘키 밸리에서 자란 포도를 사용했다. 적당한 산도를 보이는 연두빛 사과의 균형 잘 잡힌 맛과 끝 맛이 김치전과 어우러져 완벽한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감자전에는 어떤 와인이 어울릴까? 탄닌 성분의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풍성한 아로마향이 특징인 ‘투 오션스 피노타쥐’(1만5000원)를 추천한다. 보랏빛이 감도는 진한 루비색의 레드와인으로 블랙커런트, 라즈베리 그리고 스파이시한 풀 향이 조화를 이룬다. 풍부한 자두 맛이 돌고 끝 맛에서 탄닌 성분이 느껴진다. 이 와인의 탄닌 성분이 감자전의 질감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감자의 담백한 맛이 탄닌의 떫은 맛을 누그러뜨려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풍부한 과일 맛이 느끼함을 없애준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08-06-30 17: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