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를 품격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이 품고 있는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는 데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국토를 이루는 모든 영역이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개성을 지닌 만큼, 국토대전의 공모 주제 역시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공사는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공간'이라는 주제의 특별부문에서 수상하게 됐습니다. 농촌지역의 유휴공간을 활력이 넘치는 창의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국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합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청양군 H2O센터'는 우리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성과물입니다. 오랜 시간 방치돼 있던 청양군 고추문화마을 시설물을 지역 상생발전의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H2O센터는 앞으로 청양군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사는 H2O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해 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경제조직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청양 맞춤형 공간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2024-07-17 18:54:1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재정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개발비와 시설 장비 등 2개 분야에 대해 총 100여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총 113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해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개발비는 기업의 제품 품질 개선,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시설 장비는 기업의 신규 생산시설과 장비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 있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현장실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8월께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변화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0 09:13:51[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 및 예비 소상공인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희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나눔 플러스'는 창의·혁신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AI·SNS 마케팅 홍보 등의 교육과 후속 성장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20개사에게 역량강화 심화교육과 피칭 경진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총 3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투자처 연결 등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예비 소상공인을 꿈꾸는 다문화가족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 취약계층 및 청년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교육의 기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예비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자문,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모델 진단부터 디지털 경영 전반에 대한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희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7일까지 중소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heemangfdn.or.kr)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 및 프로그램 비용 전액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무료로 지원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쉽지 않은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크지만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상공인을 돕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구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에게 창업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4-30 15:39:05[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출품한 프로그램은 ‘신한라이프크루 금융교육 멘토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신한라이프크루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 문제에 대해 교육뿐만 아니라 정서적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금융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기관 종사자들에게도 향후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크루 관계자는 "수혜자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며 우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한 행사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01 10:31:00[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 사진)이 자사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함께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민관합동 유공포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인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물적나눔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 및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교보생명 꿈도깨비는 국내 최초로 보호아동에 대해 아동양육시설 입소부터 퇴소까지 인성, 금융, 정서 및 보호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적나눔' 부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꿈도깨비는 교보생명의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으로 임직원과 전문가가 보호아동(초∙중∙고등학생)의 금융, 기초언어, 인성, 정보통신기술(ICT), 정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전문기관과 전문가를 초빙해 이들이 취업 연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해당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내 7개 아동양육시설 265명 보호아동에게 자립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됐고, 올해도 266명의 보호아동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13 10:17:16[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이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맺고 신나는조합에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5000여만원(미화 18만 달러)을 전달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 청년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각 연령대별로 구성하여 단계적으로 필요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 방문 교육을 통해 지역 형평성을 제고하고 개인 맞춤형 밀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립 준비기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는 진학 및 직업 탐구 경험과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직업 훈련과 인턴십, 창업 기회를 통해 실질적 자립 이행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밀착된 교육과 단계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3-28 10:05:37[파이낸셜뉴스] 박태진 JP모간 한국대표는 16일 “7년에 걸쳐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이는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의미 있는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공헌 방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고 JP모간이 후원하는 ‘2020-2021 이주여성 경제적자립 지원사업 My Future, My Business Ⅲ’의 최종 성과보고회가 줌에서 열린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JP모간의 지난 7년 동안 변함없는 신뢰와 물심양면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주여성을 당당한 창업가, CEO로 인정하고 지원하는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여성재단은 좋은 파트너로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이주여성의 주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16 13:58:58사회적경제 기업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구·군 및 공공기관 간 협력모델이 부산에서 싹을 틔운다. 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도시공사 등과 함께 2일 시청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소싱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 곁에 사회적 가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 경쟁력과 판로 확대, 다양한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싱박람회 공동개최 기관으로 참여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취약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통망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대기업 상품기획 전문가(MD)를 부산으로 특별 초청했다. 홈플러스, 지에스리테일, 지에스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코리아세븐, 한화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이커머스, 롯데홈쇼핑, 엔에스홈쇼핑 등 15개 대형 유통사 MD들이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컨설팅과 유통사 입점을 지원한다. 또 위메프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도 소셜커머스와 36.5플러스(+)몰 입점 지원을 위해 함께 나선다.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디자인 개선 지원을 위해 28개 기업에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66개 기업에 대해 사회적경제 기금 자금지원 상담을 돕는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사회경제 조직과 지원 기관의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의 서비스 상품 홍보관도 마련해 지역 공공시설 등을 활용한 서비스 업종의 판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 소재 42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회'도 한다. 앞서 제대욱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시의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 등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확산을 목적으로 '부산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이 조례는 지난 5월 29일 제정 공포됐다. 시는 이런 취지를 살려 부산시의회, 부산도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부산상공회의소, 구·군 등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 및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의 선순환 등 사회적가치 실현 확산에 큰 보탬이 되는 만큼 관련 분야 육성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공공기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따뜻한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19-07-01 18:00:07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도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지난 4년간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힘을 썼다면 올해는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안착해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렇게 육성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다양한 신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혁신센터, 민간참여 확대 및 자립기반 마련 6일 '2017 정부업무보고'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추진됐던 창조경제의 성과가 글로벌하게 확대되고, 자생적으로 유지되기 위한 개선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고화해 창조경제의 성과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미래부는 혁신센터의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혁신센터별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지역 혁신주체와 기업들의 혁신센터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및 전담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신설하고, 신기술 비즈니스모델 개발이 가능한 '청년혁신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제는 자체 수익모델을 확산해 혁신센터 발전 및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이를 위해 액셀러레이터 기능 활성화, 투자펀드 출자 등 자체 수익모델 확산으로 혁신센터 재원 기반을 다변화해 자립기반을 강화한다. 더불어 창업인프라가 우수하고 창업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위치한 대구, 경기센터 등을 전국 단위 창업거점으로 육성하고 부산(유통), 충남(무역) 등 특화기능을 보유한 센터는 전체 센터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글로벌 창업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융합과 혁신으로 신산업.신서비스 창출 또 미래부는 스마트카와 고기능 무인기 같은 미래성장동력 10대 분야의 상용화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정보보호 기반 시장 창출을 추진한다. 민간투자로 IoT 전용망을 확충하고, 교육.금융.의료 분야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요 산업분야의 빅데이터 전략모델을 개발하고, 교통사고 예보나 스마트 공기질 정보 제공 등과 같은 국민체감형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풀.숙박.돌보미.각종예약.배송.여행 등 다양하게 등장하는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도 신속한 규제 발굴.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에어비앤비가 숙박업에 진출하면서 제약이 있었던 것처럼 O2O서비스와 기존산업 간에 규제와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갈등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부는 지능정보화로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미래부는 인공지능(AI)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시장선점 전략과 분야별 투자방향을 담은 AI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더불어 전 산업의 지능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먼저 국방·안전·교육 등 국가 근간서비스에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다. 지능정보화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능정보화기본법' 마련을 추진하고, 지능정보화가 가져올 사회(고용.교육.복지 등)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방통위, 개인 위치정보 관련산업 활성화 추진 방송통신위원회도 개인정보와 위치정보 등 빅데이터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최근 지문이나 홍채 등을 활용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생체정보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보호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비식별정보를 기업들이 마음껏 사고팔아 데이터 관련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비식별정보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방통위는 그동안 없던 전혀 새로운 서비스나 과거 서비스에 새롭게 더해지는 것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활성화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다만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 이용자에게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는 것이 방통위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지원금 상한제 일몰에 대비 아울러 방통위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지원금 상한제도가 오는 10월로 일몰되는 만큼 그 이후에도 이동통신 시장이 안정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마치 단통법 자체가 폐지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와 유통망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단통법의 핵심은 지원금 공시제도이지 상한제가 아니다"라며 "10월에 상한제가 일몰돼도 공시제도는 남아있는 것인데 일몰 이후에 공시제도를 무시하는 행위가 벌어질 수 있어 사전 안내 및 사후 단속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방통위는 오는 2월로 예정됐던 수도권 지상파 울트라고화질방송(UHD) 개시 시점은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상파 측에서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이유로 개시 시점을 늦춰달라고 요청했고, 방통위가 이를 받아들일 예정이라는 것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허준 기자
2017-01-06 18:23:24[파이낸셜뉴스] BAT로스만스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사회초년생 후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육시설 퇴소 청년 후원 사업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소외 계층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시설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사회초년생의 학업과 취업교육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AT로스만스는 본격적으로 사회 활동에서 나서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학업 및 직업 교육 후원과 함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정 컨설팅 교육 등 폭넓은 후견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김은지 대표는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사회안전망을 확대하는 기업 사회공헌의 역할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BAT로스만스의 사회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3-11 09: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