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고용정보원은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정책 콘텐츠를 제작해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고용정보원은 자립준비청년 외에도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 소재 고립·은둔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두더집' 회의실에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청년 지원정책 상담, 직업심리검사 결과 해석을 활용한 진로상담, 진로·취업관련 고민상담,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를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역별 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찾아가는 상담 참여를 지원하고 고용정보원의 플랫폼 '온통청년'에서 운영하는 정책 정보 제공과 상담 서비스를 홍보하기로 했다. 고용정보원은 "일반 청년뿐만 아니라 고용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취약계층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3 12:21:26[파이낸셜뉴스] LIG는 국제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기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은 LIG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15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60개 협력시설과 힘을 합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누적 지원금액은 1억5000만원에 이른다. LIG의 지원으로 마련한 기금은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성 향상과 자립역량강화,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IG에서는 또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생필품 구입을 위한 상품권이 담긴 선물키트도 제공한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선택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G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지원, 국가유공자 지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방산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을 경북 구미에 설립해 운영하는 등 장애인 고용과 지역사회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0 15:45:59[파이낸셜뉴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임직원과 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KCC글라스 임직원 및 자립준비청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드림(Dream) 홈씨씨'의 일환이다. 음식과 예술을 접목한 심리 치유 활동인 '푸드아트테라피'를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반찬 조리법을 전수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푸드아트테라피 전문 강사와 함께 토마토오이김치, 메추리알장조림 등 균형 잡힌 영양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서초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층 1인 가구에 전달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드림 홈씨씨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2 09:20:16[파이낸셜뉴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와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자비스앤빌런즈는 희망조약돌에 1000만원의 기부금 전달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세무 교육 등을 약속했다. 자비스앤빌런즈의 기부금은 만 18세가 돼 보호 시설에서 퇴소 및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 필요한 물품 구매와 프로그램 지원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지난해 희망조약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능 기부를 통한 교육을 지원하면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게 공감해 올해는 업무협약까지 맺게 됐다"며 "기부금 외에도 세무 교육 등 삼쩜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08 16:55:37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월 31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와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7000만원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캠코가 지난 2022년부터 지속해 온 보호대상 아동지원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노후화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 및 가구·가전 구입과 자립준비 청년의 대학 진학, 취업지원 관련 교육기회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부산오륜학교 직업교육반을 개보수해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캠코는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환경개선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모든 아동·청소년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직장체험' △다문화학교 지원 △보호대상 아동시설 개보수 등 꾸준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 교육메세나탑을 2015년부터 9회 연속 수상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31 18:25:57한국씨티은행이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안착을 위해 2년간 6억원을 후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25 18:26:07[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미래재단이 ‘우리사이’ 2기를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사이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우리사이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했다. 운영은 굿네이버스가 맡고 있다.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멘토링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사회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사이 사업은 일반 청년과 비교할 때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모집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전형은 △서류심사 △심층심사 △면접심사의 3단계로 이뤄지며 최종 50명이 선정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사회인 멘토에게 △경력관리 △재테크 △인간관계 형성 등 사회생활 전반 조언을 받게 된다. 청년 자신도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서로 기댈 수 있는 선·후배의 관계를 맺게 된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관계 맺기를 지원하는 ‘우리사이 마음크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이 △취미·여가 △사회공헌 △교육·교류 등 자신들이 원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5월 말 종료된 ‘우리사이’ 1기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멘토 50명을 비롯해 예비 자립준비청년, 사회인멘토 및 마음크루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5 12:31:42[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이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안착을 위해 2년간 6억원을 후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위해 2년간 총 6억원의 재정적 후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1년차 후원금인 3억원이 전달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25 10:38:34[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보육원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보육 시설 및 위탁 가정에서 자란 30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금, 취업 캠프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6년부터 보육시설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933명에게 2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25 09:48:07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자립준비 기간에 한정했던 지원을 자립 이후로도 확대한다. 또 어릴 때부터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약 1065억원을 투입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18세(보호연장 시 24세)가 되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2024년 5월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이며, 매년 평균 150명이 사회로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4대 분야 12개 중점과제에 2028년까지 1065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초3~중3)들이 일찌감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흥미·적성 전문검사를 신설하고,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아동에게는 월 30만원의 레슨비를 지원한다. 전체 양육시설 아동 대상으로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진로 관심 분야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듣는 '전문가 멘토특강'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3세 이상 아동들이 독립된 자기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시설에 '1인 1실' 거주공간을 마련하고, 공과금 납부 같은 일상생활을 경험해보는 사회연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정서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전문·개별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서울아동힐링센터도 내년부터 운영한다.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경제적 자립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자립정착금을 전국 최고인 2000만원까지 증액한 데 이어, 내년부터 월 최대 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기업, 공공기관과 연계해 취업상담~인턴십~취업까지 전 과정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한 자립준비청년에게는 50만원의 '새출발 응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민간후원금 등을 통해 'SOS자금'을 신설, 긴급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해준다. 보호종료 및 지원종료 후 사회적 관계단절로 인해 고립감을 경험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선후배 간 자립 노하우 공유의 장인 당사자 지지망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홀로 어른이 돼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24 13:5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