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DB자산운용에 대한 기존 보유 지분 55.33%에 더해 나머지 지분을 모두 취득하여 DB자산운용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1일 밝혔다. DB금융투자는 지난 9월 DB손해보험과 은행주주사 주식매각협의회 간에 체결한 DB자산운용 지분 44.67%(268만주)에 대한 매매거래의 대체양수인으로 참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DB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DB자산운용의 성장이 모회사인 DB금융투자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DB자산운용은 9월 말 기준 약 52조원의 운용자산규모(AUM)를 갖춘 업계 8위의 종합자산운용사이다. 금번 지분 취득 규모는 375억원으로 DB금융투자의 연결자기자본 대비 3.2% 수준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21 17:05:29[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월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기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7112억원)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2104억원)에 더해 최근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915억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170억원) 모두가 투자자의 고른 관심을 받은 결과다. (11/19 Dataguide기준) 20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대표 주식형 월배당 ETF로 자리잡았고,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율로 인한 성과 영향을 최소화 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이 1158억원을 순매수하며 순자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9월과 10월 차례로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뜨겁다.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인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에서 기존 원리금 보장형 및 국내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운용 측면에서도 ‘한국판 SCHD’라는 수식어에 걸맞았다고 평가된다. 10월 말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3분기와 연배당률은 각각 0.88%, 2.66%로 2.63%를 기록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근소하게 앞섰다. 월 단위로 살펴보면 월평균 32.3원의 배당금을 0.295%의 배당률로 지급했다. 따라서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를 투자했을 경우 배당소득세를 차감하면 배당률이 낮아지게 되는 SCHD 대비 온전한 배당수익률을 누릴 수 있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지금까지 SCHD와 최대한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며,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합리적인 월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 기준 10년 평균 배당수익률 약 3.29%이고,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기준 10년 평균 배당성장률 약 11.5%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말 기준) 미국채 10년과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계좌에서 납입금의 100% 투자 가능하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컨셉의 상품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0 08:45:05◆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 △국내대체투자본부장 김동언 상무
2024-11-18 12:50:32[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이 국내 민간투자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목적으로 총 71개 인프라 사업에 대해 약 11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단일 프로젝트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펀드(약 1조2000억원), 국내 최장거리 민자도로 노선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펀드(총 연장 138.3㎞)를 비롯해 거가대교, 안양성남 고속도로, 부산김해경전철, 신안산선 등 도로, 터널, 철도를 포함한 다방면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를 진행했다. KB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로 운용하는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는 2006년 1월 설립 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8개의 민간투자사업에 약 1.2조원 유동성을 공급하며 국내 인프라 시설과 함께 성장했다.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는 국내 토종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을 촉진하고 민관상생플랫폼으로서 일반 국민도 정부의 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KB자산운용은 약 20여년간 국내 인프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앞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3 14:49:4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Total Return, 배당재투자) ETF의 순자산이 2조원를 돌파해 2조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월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7개월만에 100% 증가했다. KODEX 미국S&P500TR은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투자해 시세 차익과 동시에 편입종목으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일반 S&P500 ETF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TR’형 상품은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분배금을 받아 스스로 재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매매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이 없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S&P500TR은 2021년 4월 상장 이후 수익률이 90.7%에 달하며, 6개월 수익률 18.7%은 물론 1년 48.8%, 2년 65.5%, 3년 59.1% 등 중장기 구간에서도 수익률이 가장 높다. 특히, 3년 수익률의 경우 최저 수익률 상품과 무려 0.9%p의 수익률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 S&P500 패시브 ETF의 분배 재투자를 고려한 결과로 KODEX 상품이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지수를 추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트랙레코드이다. 이러한 TR효과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올해에만 개인투자자들이 5567억원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기록한 664억원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상품의 총 보수율이 0.0099%로 동종 지수 ETF 중에 최저 수준이라는 점도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 속도를 빠르게 만들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이 장기 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상품인 만큼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들이 연금계좌에서 해당 상품을 활용해 장기 성공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지난 4월 총보수를 인하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S&P500TR의 순자산 2조 돌파는 연금계좌는 물론 DC/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해당 TR상품을 이용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연금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KODEX 미국S&P500TR을 활용한다면 보다 더 나은 장기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09:18:42[파이낸셜뉴스] 다올자산운용이 11일 미국 시장 내 투자적격 등급을 상실한(Fallen Angel) 채권에 투자하는 ‘다올 BNY US Fallen Angel 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국 뱅크오브뉴욕 멜론(BNY Mellon) 산하 운용사인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사의 ‘BNY Mellon Efficient U.S. Fallen Angels Beta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Fallen Angel 채권은 투자적격등급에서 하이일드 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기업의 채권을 의미한다. 하이일드 채권 중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BB등급 채권이 대부분으로 낮은 위험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올 BNY US Fallen Angel 하이일드 펀드는 채권의 높은 이자수익이 주된 수익원이고, 채권 신용등급 변동 시 발생하는 평가차익을 추가 수익으로 노린다. 다올자산운용 김성산 리테일마케팅 본부장은 "재무적으로 우량한 투자적격등급 채권이 일시적인 경제 이벤트로 인해 하이일드 등급으로 하향될 시 매우 큰 폭으로 가격할인이 발생한다"며 "채권이 극도로 저평가됐을 때 낮은 가격에 매수하여 적정기간 보유하는 것이 펀드의 핵심 운용 전략"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11 11:10:41[파이낸셜뉴스] 현대자산운용은 자사 네 번째 상장지수펀드(ETF) 테마를 SK하이닉스 밸류체인으로 정했다. 7일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자체 4호 ETF로 앞서 R&D액티브, 생성형AI강소기업액티브, 포스트IPO액티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SK하이닉스와 그 밸류체인 내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들을 골라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최첨단 메모리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사양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독점하는 SK하이닉스와 관련 기업들 잠재력에 주목했다. 액티브형으로 구성함으로써 운용 역량을 더해 비교지수(FnGuide SK하이닉스밸류체인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SK하이닉스 외 후공정(한미반도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전공정(주성엔지니어링), 검사장비(넥스틴) 부문 종목도 담는다. 국내 개별 주식(SK하이닉스)을 대상으로 한 첫 밸류체인 ETF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해외 빅테크 기업이나 반도체 등 산업을 기준으로 한 밸류체인 테마 상품만 있었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AI 빅테크 기업들이 요구하는 메모리 사양이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사양 HBM 시장을 독점한 SK하이닉스가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엔비디아, TSMC와 함께 글로벌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을 밸류업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7 11:08:51[파이낸셜뉴스] DBI자산운용이 NPL(부실채권)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금리 인하기에 밸류에이션(가치)이 회복되면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다르면 최근 150억원 규모 'DBI크레딧리바이벌1호' NPL펀드를 설정했다. 투자자(LP)는 공제회 등이다. 목표 수익률 6.7%를 추구한다. IRL(개인회생채권)·CCRS(신용회복채권) 등 개인회생·신용회복에 대한 선순위 투자를 통해서다. IRL과 CCRS는 신용회복위원회와 법원의 채무자 소득수준 및 직업 등을 고려해 구분한 채권으로 전환무담보채권과 순수무담보채권 등 여타 무담보부 NPL에 비해 상환 리스크가 낮다고 평가된다. DBI자산운용은 올해 말을 목표로 2차 NPL펀드 설정도 추진 중이다. 160억원 규모다. DBI자산운용은 2023년 9월 기관전용 사모펀드 업무집행사원(GP) 등록 후 지난 7월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일반사모집합업 인허가를 받았다. 7월 중순에 170억원 규모 DBI공모주1호 펀드를 설정한 것을 고려하면 운용자산(AUM)을 320억원까지 늘린 셈이다. 2025년에는 관리자산을 3000억원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공모주펀드, 코스닥벤처펀드 및 헤지펀드 등의 종합자산운용 부문과 더불어 기업인수, 합병 등 종합 IB 및 컨설팅 업무 등의 사업을 상호 연계해 별도 사업무문으로 전개한다. 2025년에는 일임자문업 등의 등록을 추가, 사모펀드 전문 자산운용업으로 한단계 도약을 노린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알맞는 환경, 에너지, 인프라 등 펀드도 조성한다. 디지털에 강점을 보유한 K-finance(한국 금융)의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해 금융핀테크 진출 영역 개척도 추진한다. 코스닥벤처펀드, 해외투자 전문 헤지펀드, 핀테크 PE펀드, 환경관련 펀드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조조정, NPL(부실채권), 부동산관련 펀드 및 금융 주선업에서도 성과도 기대된다. 기업승계, 상속관련 WM(자산관리) 및 하이엔드 실버타운 등 관련 펀드도 준비중에 있다. 정현종 DBI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생명 투자사업부, 홍콩 삼성자산운용(아시아) 대표, 한국증권금융 자산운용부문장을 역임하며 7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 바 있다. 정 대표는 “글로벌 이슈인 ESG경영부문에서 독특한 전문성을 확보, 국내 자산운용부문에서 독자적 자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한국의 디지털 핀테크 분야를 국제적으로 확장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글로벌에서 'K-Finance'의 돌풍을 일으키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7 08:48:49[파이낸셜뉴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자산운용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5일, 김 회장이 한화자산운용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끄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김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내 골드만삭스, KKR, 테마섹 등 약 5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주법인은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뉴욕 사무소를 기반으로 선진 금융시장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드림워크 스마트오피스' 현장을 둘러봤다. 드림워크는 창의적 업무수행을 목적으로 고정된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방식이다. 김 회장은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본부 직원들의 '1등 한화'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직접 밀봉하며 한화자산운용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김 회장을 보기 위해 모여든 직원들은 셀카 촬영과 악수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모든 직원의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일일이 악수로 화답했다.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직원들과 소통에 전념했다. 김 회장은 "주식, 채권 같은 전통자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시장을 선도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PE 및 벤처캐피탈(VC) 부문과 ETF, 연금 사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해 투자자들의 내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5 16:02:08[파이낸셜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소재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이날 김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본부 직원들의 '1등 한화'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직접 밀봉하며 한화자산운용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한편 지난해 상장한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는 ‘K방산’의 수출 성과 등으로 올해 국내 ETF 시장에서 최고 수익률(10월 31일 종가 기준 62.21%)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지난해 상장 이후 순자산규모가 2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 최근 한화자산운용은 ‘K방산’의 뉴욕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05 15: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