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돈줄을 본격적으로 죄기 시작하는 가운데 하마스가 국제 자선단체의 기부금과 이란의 자금 등으로 조직을 유지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정부는 일부 자선단체가 하마스와 연계되었다고 의심했지만 그동안 외교를 고려해 이를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중동 파트너, 하마스 자금 차단 협력 미 재무부의 브라이언 넬슨 테러·금융 정보 담당 차관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미 경제매체 CNBC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하마스의 자금 차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일방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었지만 역내 파트너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할 때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성공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전날 넬슨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테러자금 조달 표적센터(TFCT) 긴급회의에 참석했다. TFCT는 미국과 사우디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도 참여한다. 해당 기구는 2017년 이슬람국가(IS) 등 중동 테러단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최근 하마스 및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로 들어가는 자금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24일 보도에서 이들이 최대 10억달러(약 1조3578억원)에 이르는 하마스 비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미 재무부는 지난 18일 하마스 관련 금융 조력 조직 10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들은 수단과 알제리, 튀르키예, UAE 등에서 부동산 기업 등 합법 기업으로 위장하여 하마스에게 전달할 자금을 조성했다고 알려졌다. 넬슨은 CNBC에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세계적으로 하마스에게 대규모 자금이 흘러들어갔고 우리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급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하마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가자지구에서 합법적인 민간사업이나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국제 자선단체들이 하마스에게 돈을 건네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미 컨설팅업체 K2스트래티지의 후안 자라테 파트너는 하마스에 대해 “지난 몇 년 동안 가자지구를 지배하면서 합법성의 망토 아래 활동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2001년 9·11 테러 직후 미 재무부에서 테러리스트 자금을 차단하는 초대 차관을 지냈다. 자선단체·이란·가상자산 등으로 자금 마련 현재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들어간 개인과 단체는 달러로 자금 이체를 할 경우 필연적으로 미 은행을 거치면서 미 정부에게 발각된다. 과거 요르단의 아랍은행을 포함해 하마스에게 자금을 조달한 조직을 고소했던 게리 오센 변호사는 이러한 감시 장치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튀르키예 자선단체인 ‘인도주의구호재단(IHH)’ 포함해 몇몇 자선단체들이 하마스의 자금 창구라고 의심했다. 미 재무부는 2008년에 IHH를 테러리스트 모금 단체로 지정하면서 “하마스 지도부가 테러리스트 조직에 돈을 보내기 위해 만든 단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CNBC는 미 정부가 IHH를 제재하지 않았다며 이들이 여전히 미국 및 국제 은행 결제망에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센은 “미국이 IHH가 하마스의 재정 후원자라는 충분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하지 않은 것은 외교적인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단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튀르키예 정부와 밀접한 관계다”라고 추정했다. 하마스의 또 다른 돈줄은 이란이 주는 지원금이다. 미 CNN은 미 국무부의 2021년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이 최대 1억달러를 하마스와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등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역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중동의 자선단체들이 모은 돈을 레바논 금융기관을 통해 하마스에 전달하도록 도왔다고 알려졌다. 또한 하마스는 한국의 세종시와 비슷한 약 350㎢의 면적에 230만명이 모여사는 가자지구에서 만드는 제품 및 가자지구 밖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 CNN은 최근 하마스가 소셜미디어에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올려놓고 전 세계에서 다양한 가상자산을 후원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이달 하마스의 공격 이후 하마스와 연계가 의심되는 가상자산 계정을 추가 동결했고 미 법무부도 2020년 압수한 하마스의 가상자산 계정 150개를 조사중이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3-10-26 09:45:33[파이낸셜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자선단체에 29억달러(약 3조4600억원) 규모를 또 기부했다. 재산의 99%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한 그는 이미 기부금으로 40조 이상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버핏 회장이 29억달러어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빌&멀린다게이츠 재단 등 4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0%는 게이츠 재단에 나머지는 버핏 회장의 첫 부인의 이름을 딴 수전 톰슨 버핏 재단과 그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하워드 버핏 재단, 셔우드 재단, 노보 재단 등으로 간다. 올해 90세를 맞는 버핏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친분이 깊다. 게이츠 부부와 함께 지난 2010년 '기빙 플리지'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부자들이 자선활동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버핏 회장이 2006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통해 기부한 총액은 370억달러(약 44조원)다. 포브스는 버핏 회장의 자산 규모가 714억달러(85조원)로, 전 세계 부자 7위라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7-09 14:13:54[파이낸셜뉴스] 인천연수경찰서는 10일 송도국제도시 내 길에서 주은 현금 1000만원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주인에게 받은 사례금 20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임동호씨(68)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아파트 안을 걸어가다 길에서 편지봉투 크기의 은행봉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안을 살펴보니 현금 5만원권 현금뭉치가 들어있어서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 경찰관이 CCTV 등 정황을 살펴보던 중 1000만원을 분실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습득한 현금을 잃어버린 주인에게 찾아 줄 수 있었다. 돈 주인은 잃어버린 돈을 찾아준 답례로 임씨에게 20만원을 주었으나 임씨는 극구 거부하다 좋은 일로 받은 돈을 더욱 좋은 곳에 쓰는 것이 당연하다며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남경순 연수서장은 “다른 사람의 잃어버린 돈을 찾아 준 것만으로도 매우 좋은 일을 한 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례금을 기부하는 것은 연말연시 훈훈한 사랑을 보여준 것”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1 09:26:05■팀 쿡, 자선단체에 애플 주식 55억원 기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주식 2만3215주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22일(현지시간) 비니지스 인사이더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같은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 주식은 215달러 선으로 팀 쿡의 기부 규모는 약 497만달러(약 55억원6000만원)에 달한다. 주가가 오르면 기부금도 상승한다. SEC에 따르면 기부 날짜는 21일이지만 어떤 단체에 기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자선 거래의 경우 수신자를 공개적으로 보고할 필요가 없다. 지난 2015년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팀 쿡은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14년부터 성소수자단체, 인권 캠페인, 학교 등에 기부금을 냈다. 이번 기부 이후에도 팀 쿡은 여전히 애플 주식 87만8425주를 보유하고 있다. ■우버, IPO 준비 본격화.. 3년만에 CFO 선임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약 3년간 공석이었던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를 선임하며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우버는 보험회사 워런티 그룹 최고 경영자(CEO) 넬슨 차이를 새 CF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넬슨 차이 신임 CFO는 메릴린치,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 등에서 CFO를 역임한 베테랑 금융맨이다. 기업가치가 600억달러(약 67조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우버는 내년 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슬라 '분석 중단'한 모건스탠리.. 왜?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대한 분석을 중단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Equal-weight)'에서 '미평가(Not Rated)'로 변경했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상장폐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1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상장폐지를 위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 무료 주식거래 서비스 시작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파격적으로 온라인 주식거래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JP모건은 다음 주부터 고객 모두에게 연간 100차례의 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 무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에 예금이 많은 고객은 무제한으로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거래당 24.95달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주식거래 수수료를 앞다퉈 내려온 월가에서 가격 경쟁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의 미국 내 고객은 6000만명으로 미국 전체 가구의 절반에 가깝다. 이들 가운데 4700만명은 모바일이나 온라인 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 JP모건은 무료 주식거래를 기반으로 이들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샤오미 2분기 매출 68% 급증.. 흑자전환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깜짝 놀랄 실적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샤오미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68% 급증한 452억위안(약 7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46억위안(약 2조40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샤오미는 올해 7월 상장을 통해 47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상장 이후 주가는 5%가량 상승했다. ■中지리차, 볼보 힘입어 상반기 순익 54%↑ 중국 지리자동차가 22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수익이 54% 급등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고급자동차 브랜드 볼보와 제휴해 디자인한 차량들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차량은 77만663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리차는 연말까지 158만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120만대였다. 지리차는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기업 중 하나다. 보볼자동차 소유주이며, 지난해 독일 다임러 지분 9.7%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뉴욕증시 혼조세.. 다우 0.34%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인 불안 요인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69포인트(0.34%) 하락한 25,733.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포인트(0.04%) 내린 2,861.82에, 나스닥 지수는 29.92포인트(0.38%) 상승한 7,889.10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 트럼프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폴 매너포트에 대한 유죄 평결 이후 정치적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코언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해 돈을 지급한 사실을 포함해 선거자금법 위반 등의 유죄를 인정했다. 또 매너포트는 세금·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 무역 정책과 관련해서는 당국자의 발언이 엇갈리며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08-23 06:54:32▲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가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킹덤홀딩'과는 무관하게 개인 재산으로 이뤄진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인 알왈리드 왕자는 전 재산 320억 달러(약 35조9600억원)으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억만장자다. 알왈리드 왕자는 투자회사 '킹덤홀딩'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포시즌스 호텔, 페어몬트 앤 래플즈 호텔, 미디어 그룹인 뉴스코프, 세계적 금융회사인 씨티그룹, 트위터, 애플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알왈리드 왕자는 기부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그의 부인 멜린다가 1997년 공동 설립한 자선단체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7-03 07:09:08▲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가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세계 34위의 부자 알왈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60)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자신의 전 재산 약 320억 달러(약 35조9600억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게이츠 재단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알왈리드 왕자의 기부금은 자신이 만든 자선기구 '알왈리드 자선단체'에 기부되어 문화적 상호 이해 조성, 여성 권익 향상, 재난 구조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의 전 재산은 몇 년에 거쳐 기부된다. 알왈리드 왕자는 "자산사업은 나의 개인적인 책임감에 따른 것이다. 30년 전부터 자선사업을 했으며 그것은 내가 믿는 이슬람교의 본질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02 21:05:20▲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가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세계 34위의 부자 알왈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60)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자신의 전 재산 약 320억 달러(약 35조9600억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게이츠 재단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알왈리드 왕자의 기부금은 자신이 만든 자선기구 '알왈리드 자선단체'에 기부되어 문화적 상호 이해 조성, 여성 권익 향상, 재난 구조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의 전 재산은 몇 년에 거쳐 기부될 예정이다. 알왈리드 왕자는 "자산사업은 나의 개인적인 책임감에 따른 것이다. 30년 전부터 자선사업을 했으며 그것은 내가 믿는 이슬람교의 본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멋있네요”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전 재산이라니”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대단하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02 17:58:14애경 나눔 4호 애경의 추석선물세트는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나눔 선물세트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WIT 나눔 추석선물세트는 생활용품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 비영리조직 WIT(Whatever It Takes)와 함께 출시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로 조지클루니, 니콜 키드먼 등 세계적인 유명인이 직접 디자인한 그래픽을 반영했다.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 등 국제적 자선단체에 기부돼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와 이웃의 빈곤퇴치, 의료지원, 난민 구호활동 등에 쓰인다. 케라시스 오드리 헵번 에디션 나눔 추석선물세트는 나눔의 아이콘 오드리 헵번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 제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 제품은 이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수익금 일부는 헵번 어린이펀드와 한국의 나무 심는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에 기부된다. 또 발달장애 화가인 김태호 작가가 디자인하고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형원'이 제품 조립을 맡은 추석선물세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2014 메릴린 먼로 컬렉션 추석선물세트는 메릴린 먼로를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정서에 맞춰 다채로운 색상과 감각적인 팝 아트로 표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4-08-26 16:52:41수도권 명문 프라이빗 코스인 남촌CC(대표이사 김국종)의 계열 골프장인 충북 충주시 동촌GC가 '251 랠리 라운드 1004'로 명명된 자선 라운드를 실시한다. 이 라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골퍼들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4월 말 시작해 11월 말 종료되는 이 라운드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와 8시8분 하루 2팀씩 연중 251팀이 릴레이로 진행한다. 연중 행사 동참인원은 1004명으로 추산된다. 동촌GC는 이 자선 라운드를 통해 약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운드 참가자에게는 그린피와 카트비가 면제된다. 그 대신 세금과 캐디피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라운드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 입구에 마련된 모금함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단체에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된다. 골프장 측이 선정한 기부단체는 사랑의 휠체어,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컴패션 등 세 곳이다. 골프장 측은 기념 사진촬영, 방명록 작성, 자선 라운드 백서 발간 등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국종 대표이사는 "출범 첫해에는 모금액에 연연하지 않고 영속성을 갖는 것에 주안점을 둘 생각"이라며 "우리가 뿌린 이 작은 씨앗이 전국 골프장에 들불처럼 일어나 골프에 대한 일반 국민의 편견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3-04-28 17:30:32김효진이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자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평소 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은 배우 김효진은 최근 ‘원 월드 원 보이스’ 콘셉트로 인스타일 10주년 자선화보 프로젝트 ‘Love Actually’에 참여했다. 김효진은 수년간 채식을 하고 모피를 입지 않는 등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 점을 높이 산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가 작년 12월에 김효진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인조모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어 이번 화보 콘셉트는 김효진에게 제격인 셈. 당초 다른 기관의 동물과 함께 촬영할 예정이었느나 "동물들이 조명과 소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는 김효진의 제안에 따라 "원 월드 원 보이스" 구호 아래 김효진이 세상을 향해 동물보호를 외치는 콘셉트로 변경됐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촬영 내내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무엇보다 모피 등의 생산을 위해 잔인하게 희생되는 야생동물과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버려지는 유기 동물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뚜렷한 철학에 굉장히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고통받는 동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 ‘애린원’에 화보 수익금 전액 후원을 결정한 김효진은 "자선 화보 제의를 받자마자 흔쾌히 수락했고 이런 프로젝트가 많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처를 포천 ‘애린원’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열악한 환경의 유기견 보호소에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부디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효진의 후원금은 유기견들이 쉴 수 있는 견사를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선 프로젝트는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프로보노(probono)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패션매거진 인스타일과 김효진을 포함한 국내 톱스타 10인이 뜻을 함께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7 16: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