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을 떠나고 있다. 그는 이날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로 29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이날 대법원은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 교육감의 형을 확정했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퇴직 대상이 된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4년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 이후 2018년과 2022년 내리 연임하면서 서울시교육청 역사상 처음으로 '3선 교육감'에 올랐다. 당초 조 교육감의 임기는 2026년까지로 2년이 더 남아있으나 '사법 리스크'로 이를 다 채우지 못하게 됐다. 조 교육감의 퇴진으로 그간 그가 추진해 온 진보 성향의 서울시교육청 정책은 사실상 동력을 잃게 될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향후 거취와 관련해 "자연인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10월 16일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서울시교육감 후보로는 보수 성향 인사 중에 박선영·조전혁 전 의원, 안양옥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진보 성향 인사 중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이 부인하고 있다. 현직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인 시선도 달갑지 않다. 보궐선거 전까지 서울시교육청은 설세훈 부교육감의 교육감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설 권한 대행은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보궐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1층에서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과 관련해 "해직 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없겠냐만은,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해직 교사를 복직시킨 결정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계속 거리를 떠돌도록 할 수 없다는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염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교육감의 책무였다고 생각한다"며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으며,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는 확신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10년간 이어온 교육감으로서의 성과에 대해선 "일일이 열거하기 벅차도록 다양하다"며 "시험 점수로 차별하고, 학생의 머리 모양을 단속하며, 체벌이 횡행하던 권위주의 학교문화는 이제 사라졌다. 정말 많은 분들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교육개혁 운동의 결과"라고 회상했다. 그동안 조 교육감이 추진해온 정책은 동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 교육감을 중심으로 한 진보 진영이 유지에 힘써왔던 학생인권조례를 지키는 것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또한 서울 학생이 비수도권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농촌 유학'과 도시형캠퍼스 개교 사업 등의 지속 여부도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조 교육감의 입장 발표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1명과 시민단체 회원들, 수많은 직원들이 발걸음해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꽃다발을 준비해 조 교육감에게 전달했고, 직원들 중에는 눈물을 훔치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이에 조 교육감은 "저와 10년 동안 함께해주고 선출된 도구로 써주셔서 감사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9 13:03:11[파이낸셜뉴스] 종합편성 채널 MBN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씨(70)와 그의 아내 A씨(66)가 이번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후 결국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방송인 이승윤이 이들을 애도했다. 이승윤은 과거 해당 방송에서 장씨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승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자연인 출연자 분이셨던 장병근 님과 부인께서 폭우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따뜻하고 멋진 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장씨는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며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산사태로 장씨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형체도 없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 사라진 상태였다.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이다 16일 장씨의 아내인 A씨의 시신을 발견했고, 18일 오후 3시35분께 효자면 백석리에서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장씨는 과거 종편 인기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인물로 지역 사회에서 유명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승윤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 폭우로 인해 피해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승윤은 “폭우로 인해 심각한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20 09:32:58[파이낸셜뉴스] 종합편성 채널 MBN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씨(70)가 이번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후 18일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3시35분쯤 효자면 백석리에서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장씨 시신 수습으로 수색당국은 이날 세번째 실종자를 찾아냈다. 장씨의 시신은 자택 인근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119특수구조단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과거 종편 인기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인물로 지역 사회에서 유명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며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 산사태로 장씨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형체도 없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 사라진 상태였다. 구조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이다 16일 오후 장씨의 아내인 A씨(66)의 시신을 수습했다. 한편 예천에서 장씨를 포함한 실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날까지 경북지역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8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19 05:16:47[파이낸셜뉴스]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에서 16일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종합편성 채널 MBN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씨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북도소방본부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께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수색 당국이 매몰됐던 A(66)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국에 따르면 발견 장소는 집터로부터 약 20m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종편 채널 MBN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씨의 아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역 사회에서 유명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장씨는 실종 상태로 현재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로 A씨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형체도 없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 제자리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수색 당국은 첫날 진입이 어려워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진흙을 곳곳마다 뒤집으며 작업해 A씨를 찾았다. A씨 사망 소식에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의 아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수색 속도가 느려지며 시신조차 못 찾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며 “혹시 생존해 계실 수도 있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17 05:41:18[파이낸셜뉴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다. 경남 양산 평산마을 비서실은 8일 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에 퇴임 후 일상이 담긴 문 전 대통령의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앞 도예 작업장에서 갈색 모시옷 상의를 입고 면장갑을 낀 채 장작을 가마에 넣고 있다. 작업장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문 전 대통령은 한 작업자와 막걸리를 주고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비서실은 "어제는 큰 가마에 본불을 때는 날이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전통 도자기가 잘 구워져 나오길 바라며 장작을 보탰다. 기념으로 가마불에 돼지고기를 굽는다기에 막걸리 몇 병을 들고 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퇴임한 뒤 다음날 평산마을로 귀향했다. 이후 페이스북에 책을 읽거나 밭일을 하는 등 일상 속 '자연인'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는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이후 연일 보수단체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자제를 요구했고, 지난달 31일에는 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3개 보수단체 소속 회원 등 4명에 대해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6-09 06:34:24[파이낸셜뉴스] 최근 들어 왜 방송에 뉴스에 많이 나오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는 왜 자연인이 됐을까. 3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42)은 지난 달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다만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DH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종국은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이후 10년 만인 2012년 그는 돌연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은퇴 이유에 대해 송종국은 “계속된 해외 활동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넘어질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주셨던 어머니가 안 계시니 더는 축구가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 첫 번째 아내와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해 자녀 송지아양, 송지욱군을 뒀다. 그러나 2015년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박연수가 친권과 양육권 모두를 갖게 됐고, 송종국은 온갖 루머에 휩싸이며 대중의 지탄을 받다 세상과 단절을 선택해 7년 동안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에 자리한 보금자리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또 산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다. 예고 영상에서 그는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싫더라,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수와의 이혼과 관련해 “1년 정도 아예 연락을 끊었다. 자격이 없는 행동이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눈가를 훔치는 모습과 함께 ‘이제는 말하고 싶다’라는 자막이 올라와 송종국의 심경 고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0-03 12:58:57[파이낸셜뉴스] 이혼 8년 차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42)의 근황이 공개된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29일 오후 9시50분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은 해발 1000m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에서 약초 캐며 사는 일상을 전한다. 송종국은 고추부터 배추, 로메인을 손수 텃밭 농사짓는 것은 물론 산에서 캐온 약초로 담금주를 담그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미리 공개된 사진에서 밀짚모자를 눌러쓴 채 허공을 응시하는 송종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의 영락없는 자연인 모습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종국은 축구선수 은퇴 이후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딸·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송종국은 2006넌 배우 박연수와 재혼했으나 9년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딸과 아들은 박연수가 홀로 키우고 있다. 이혼 당시 박연수는 송종국에게 내연녀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글들을 올렸다. 송종국은 외도설이 불거지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힘들지만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7-29 19:14:28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대세 예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에서도 월요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연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안다행'만의 특별한 재미 포인트를 꼽아봤다. ◆ 연예계 절친들의 '찐 케미' '안다행'은 터줏대감 안정환을 비롯해 대세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특별한 이들이 매주 함께하고 있다. 최근 소조도를 찾은 성시경과 하하, 백지영을 비롯해 god 박준형과 KCM, 슬리피 등 예상치 못한 스타 절친들의 조합이 '안다행'만의 백미로 손꼽힌다.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도 빼놓을 수 없다.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과 함께 황선홍, 최용수, 허재, 현주엽 등 스포츠 스타들이 추억은 물론 예상치 못한 예능감으로 웃음까지 선물한 것. 최근에는 허재와 함께 허웅, 허훈이 '안다행'에 도전, 세대를 뛰어 넘는 사랑을 받았다. ◆ 자급자족 라이프와 펼쳐지는 '쿡방 & 먹방' 자급자족 라이프라는 '안다행'의 콘셉트는 자연의 멋과 맛을 동시에 선사한다. 섬에서 구하는 진귀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식재료들은 스타들의 손길을 거쳐 특별한 요리로 거듭난다. 100% 유기농 라이프가 '안다행'에서 펼쳐지는 셈이다. 자타공인 요리 실력자인 성시경, '바다재윤'이라는 별명을 얻은 조재윤, 이제는 '자연 마스터급' 실력을 발휘 중인 안정환 등 특별한 손맛을 가진 주인공들의 '쿡방' 역시 빼놓지 않아야 할 재미 포인트. 여기에 '먹보스' 현주엽과 '대식 남매' 케미를 선보인 쯔양&유민상 등 명성자자한 스타들의 '먹방'까지, '안다행'은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 매력 만점 '빽토커'와 '야생의 자연인' '안다행'을 이끄는 주인공들은 비단 자급자족 라이프 도전자뿐만이 아니다. 바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감칠맛'을 더하는 '빽토커'들이 있기 때문. 절친들의 조합에 '빽토커'들의 차진 입담까지 더해지며 '안다행'만의 특별함이 더욱 빛나고 있다. 자연인들도 맹활약 중이다. 특히 박명수, 하하 편의 '시크한 털보' 자연인은 하하, 성시경 편에 함께한 백지영에겐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키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안정환과 티키타카를 펼치는 '황도 이장님'을 비롯해 '안다행'의 초반을 책임졌던 제임스오 등 개성 넘치는 자연인들 역시 '안다행'의 흥행을 이끄는 요소다. 이처럼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어느덧 월요 대세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안다행'. 코로나19로 인해 '집콕族'들에게 특별한 '힐링'까지 선사하는 만큼, '안다행' 전성시대는 쭉 이어질 전망이다. 특별한 재미가 톡톡 터지는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7-19 13:47:15[파이낸셜뉴스] 방송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도 출연했던 한국심마니협회장이 사망한 채로 발견된 가운데 해당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사망한 한국심마니협회장 A씨의 유족이라고 밝힌 B씨는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저의 삼촌의 죽음이 석연치 않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씨는 “한국심마니협회 회장인 삼촌의 사망사고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지병으로 돌아가신 줄 알았다”며 “그런데 염을 하는 도중 왼쪽, 오른쪽 귀 뒤쪽으로 알 수 없는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B씨는 이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외력에 의한 찔림이 의심돼 독극물 관련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실종신고 이후 가족들에게 연락이 오지 않은 점, 수색 당시와 발견 당시 내용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점, 유족에게 외상에 대해 알리지 않은 점이 수상하다”고 설명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7분쯤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했다. 한편 경찰은 유족 측 요청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후 독극물 관련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10-08 15:46:07[파이낸셜뉴스]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비대위 임기 연장론에 대해 "지지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내년 4월 이후 계속해서 할 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열린 대구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임기연장이란 얘기를 (당내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소정의 과제를 마치면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나의 약속이니 그렇게 믿으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당이 일시적이라거나 항구적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08-18 16: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