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충북 청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추석 명절기간 이용객 증가에 대비, 다중이용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지난 2012년에 개장해 모두 34개 객실을 갖춘 곳으로, 지난해 6만4000여 명이 이용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800여 명이 휴양림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추석 연휴 기간 휴양림 이용객의 증가에 대비, 지난 4일부터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객실 및 편의시설 안전 관리상태 △소방·전기·가스시설 이상 유무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현황 △먹는 물 위생 관리상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여부 등을 살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자연휴양림·숲속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면서 "추석연휴 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2 18:34:24[파이낸셜뉴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반려견(중·소형견) 동반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기준을 다음달 1일부터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 국립화천숲속야영장(강원 화천),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 국립김천숲속야영장(경북 김천) 등 4개소의 반려견 친화형 국립자연휴양림을 운영해오고 있다. 완화되는 기준을 보면 우선 객실과 야영시설 규모에 따라 동반 가능한 반려견 수가 2~3마리로 차등화된다. 기존에는 시설 규모에 상관없이 2마리까지만 동반할 수 있었다. 6개월~10년생으로 한정됐던 반려견의 입장 연령제한이 사라진다. 입장이 금지되는 맹견 기준이 당초 8종에서 동물보호법 제2조제5호에서 정하는 5종과 그 잡종의 개로 정비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반려견 동반기준 완화를 추진한 것"이라며 "향후에는 공익을 위해 일평생 헌신한 특수목적대형견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유기견 입양 가족이 함께하는 산림문화행사를 열고 대형견 입장 허용을 위한 대형견의 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9 15:32:14【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 평창·양양 송이벨리 등 2개 공립자연휴양림이 내년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7700만원을 확보했다. 2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 공모 결과, 최종 5곳 중 평창과 양양송이벨리 등 도내 공립자연휴양림 2곳이 선정됐다.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은 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복합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 저감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산림휴양시설은 산림 내 큰 면적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와 휴가시즌에 이용객들이 집중돼 재해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대응사업이 필요하다. 도는 2020년 강릉 안인진 임해, 2021년 인제 하추, 2022년 영월 망경대산, 올해 정선 동강전망 등 최근 5년간 도내 4개 자연휴양림에서 복합재해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1 10:10:04[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집중호우와 장마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전 직원이 휴양림 운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전 직원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객실 및 야영시설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실시간 점검 및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약해진 지반을 감안, 자연휴양림 내 주요 산책로와 계곡부를 점검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체험시설 정비에 나서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남 서천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 고용 팀장은 "지난 집중호우에 진입로와 시설물 일부가 침수됐지만 성수기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면서 "부족한 인력과 피로 누적으로 근무 여건은 힘들지만, 고품격 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폭염에 대비해 시원한 실내 목공예체험장 중심으로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부 야외 프로그램도 아침과 저녁 시간대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46개 국립자연휴양림 전 직원은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8 11:08:07[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9일 여름철 전염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일제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최근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서울과 경기지역 등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이달 29일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말라리아 모기 등의 서식을 막기 위해 물웅덩이나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을 없애고 연막소독기 등을 이용해 방역하며, 하수구와 창문 틈 등 객실 구석구석을 스팀 살균한다. 아울러, 개미, 지네 및 이상고온으로 급격히 늘어날 수 있는 돌발병해충에 대한 방제작업도 함께 펼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오랜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해 일제 방역을 추진한다"면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9 15:15:46[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과 충북 보은의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휴양림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숲속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를 살피는 곤충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원도 강릉의 대관령자연휴양림과 경기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은 여름철 무더위도 날리고 숲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물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풍덩', '물총놀이', '소원 배 띄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 경북 영양의 검마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내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이용한 나만의 야생화 화분 만들기를,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은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무궁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한다. 가족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강원도 강릉 대관령자연휴양림의 초가집 체험과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의 봉숭아꽃 물들이기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이밖에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만, 휴양림별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이 다른 만큼, 관심있는 경우 사전에 해당 휴양림에 문의하고 가는 것이 좋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학업 스트레스와 무더위로 지친 아동과 청소년들이 시원한 숲속 교실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휴식도 하면서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9 10:58:39【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올 여름 휴가는 경북도 자연과 함께 힐링하세요!"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 휴양림(안동 호반·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에서 문화탐방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숙박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리뷰 이벤트 행사, 버스킹 공연, 힐링타운 요금 할인, 금화갱도 입구 숲 멍 때리기 등이 있다. 또 팔공산국립공원과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김남일 사장은 "객실 환경 개선과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 생활로 지친 고객분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경북 휴양림을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공사는 경북 휴양림 방문 고객들에게 최상의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숙박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에 중점을 두고 클린베딩 실시, 객실 2중 창호 교체, 안전사고 예방 안내카드 제공, 산책로 계단 및 탐방로 보수·정비, 낙석위험지역 안전펜스 설치를 실시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안동호에 드리워진 물안개를 구경할 수 있는 물 멍 때리기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팔공산 금화휴양림은 팔공산국립공원의 수림과 자연생태를 느끼고 힐링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양림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안동 호반자연휴양림과 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공사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위·수탁 재계약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행사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17 10:32:27[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8일 많은 비가 쏟아진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과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현장을 찾아 배수로와 휴양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낙엽과 불순물 등으로 배수로가 막혀 있지 않은지를 살피고, 만약의 재난상황 발생때 이용객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대응체계도 확인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배수로 일제 정비기간을 갖고 집중호우 피해에 사전 대비했으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계곡, 등산로 등을 사전 통제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휴양종합상황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기상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면서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9 16:46:40[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의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서울시 등 14개 지방자치단체, 한국산림휴양복지협회, 산림휴양복지학회 등 관련 기관들이 모여 휴양림 간 상생방안 마련과 대국민 산림휴양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 국공사립 자연휴양림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해 민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20 11:16:1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이달 1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가정으로 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혜택은 19세 미만 자녀를 3인 이상 둔 가정에 적용됐지만, 최근 출산인구 감소 및 가족구성원 수 변화 등을 감안해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2자녀 가구가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가 면제되며 시설이용요금은 주중에는 객실 30%, 야영시설 20%, 주말에는 객실과 야영시설 이용료를 각 10%씩 할인받을 수 있다. 주중 기준 객실 ‘숲속의 집’ 4인실을 예약할 경우 이용요금은 4만50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주말·성수기에는 8만2000원에서 7만38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다자녀 가구 혜택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숲나들e’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 중 다자녀 가구의 연평균 할인 건수는 1만1944건이었다. 2자녀로 기준을 완화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 수는 기존 약 33만8000 가구에서 약 224만4000가구로 6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다자녀 가구 기준 완화로 국민의 산림휴양서비스 이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산림휴양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0 09: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