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지난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자원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 매치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의 일환으로,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하고 있다. 매치데이 역시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론칭했다. 매치데이 행사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야구장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리사이클 컬링 게임과 자원선순환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원선순환의 중요성과 프로젝트 루프 및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알리고, 참가자들에게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한정판 친환경 아이싱티와 바람막이 등 경품을 제공했다. 또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프로젝트 루프와 관련된 OX퀴즈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자이언츠 야구팬은 "평소 재활용에 대해 단순히 관심만 있었는데,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즐거웠다"며 "롯데케미칼과 같은 기업에서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다양한 친환경 실천방안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는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 및 육성하는 루프 소셜,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루프 클러스터,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 다양한 업계 간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루프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실행 중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27 16:10: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에서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무료로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하거나 신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중고물품 판매 후 발생한 이익금의 10%는 연말에 지역 내 이웃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자원순환 및 재활용 관련 체험과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코너도 운영한다.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협력해 알뜰도서전도 개최한다. 시민들이 안 읽는 동화책을 가져오면 최근 5년 이내 발간된 책으로 1:1 교환할 수 있다.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접수처에서 종이쇼핑백 기부를 받아 요청하는 시민에게 나눠준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9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해 전화접수 배려석도 운영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가정 내 중고물품이 지역 사회에서 선순환되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9 09:15:49[파이낸셜뉴스] 서부발전은 지난 9일 충남 태안농협중앙회에서 태안시니어클럽,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서부공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 발대식·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장난감을 모아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 등으로 만든 뒤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폐장난감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서 주목받는 사회적 경제 기업 ‘코끼리 공장’(대표 이채진)과 협업한다. 올해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태안지역 노인 35명의 참여로 이뤄진다. 서부발전은 사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약 250명에게 자원순환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고령층에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일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10 14:22:52[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씨는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플리츠마마와 함께 에코 트럭을 선보이고 임직원들이 게임, 굿즈 제작 등 활동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효성티앤씨는 3년째 운영 중인 '리젠 되돌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뛰뛰빵빵 플마 에코 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리젠 되돌림은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된 제품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친환경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에코 트럭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리젠 원사를 활용해 패션 제품을 만드는 플리츠마마와 2020년부터 리젠 제주를 비롯한 국내 리싸이클 프로젝트를 함께 해왔다. 이번에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에코 트럭 제작에서 협업하며 국내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갖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은 본사 주차장에 위치한 에코 트럭에서 리싸이클 관련 게임, 친환경 굿즈 제작 등에 나섰다. 사용을 완료한 페트병을 가져와 수거함에 넣으면 게임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줬다. 게임은 트럭 내에 설치된 화면을 보면서 페트병이 리젠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게임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굿즈 제작 체험존으로 이동한 임직원들은 리젠 섬유 네임태그를 만들거나 페트병 뚜껑으로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리싸이클 섬유 리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회사의 주안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해 주인 의식을 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자원 순환 분야는 효성티앤씨가 지속 가능한소재 리젠을 중심으로 가장 선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ESG 활동"이라며 "리싸이클 섬유 소재 공급을 기반으로 사업 전 부문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6 17:01:22[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폐전자제품 재활용 및 자원순환을 장려하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캠페인'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의 날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고자 환경부 산하 자원순환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준비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의 GS타워에서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를 열고 캠페인 동참자에게 GS25 인기 상품을 전달했다. 또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서 폐기할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등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속해 펼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054t 규모의 폐가전제품을 순환 자원으로 전환하고, 매장에서 나오는 폐식용유 285t을 바이오디젤 등으로 재활용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6 14:21:34[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오는 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환경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이제 그만, 바이 바이 플라스틱'이다. 올해 11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플라스틱 오염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를 앞두고, 탈플라스틱 실천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 같이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과 함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청 대강당 입구와 녹음광장에서는 폐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작품 전시, 새활용 제품 만들기 체험, 분리배출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제작한 중·소형급 한국형 청소차를 전시한다. 이 청소차에는 환경미화원이 편리하게 내리거나 탈 수 있는 전용 탑승공간을 비롯해 사각지대 안전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또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 8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기념식에는 자원순환 분야에서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 유공자 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일상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05 14:34: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시스템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GH는 이날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 재순환 및 자동화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G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교산지구의 경우 폐기물 중 폐가전 폐플라스틱 병 캔 등 리사이클링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고, 동시에 폐기물량을 줄이는 감량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GH는 자원순환 폐기물의 제품화를 목표로, 하남교산지구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해당 지구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의 안전 베스트 등으로 제품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GH는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폐기물 관리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배출 폐기물 정보 제공 및 적정처리 확인 △하남교산지구 폐가전제품 회수 및 재활용 등을 담당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이주지역 폐가전제품 회수 재활용 체계 구축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지원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제로 웨이스트 실현 등 탄소중립 취지에 맞게 전자협약서 전자 리플릿 등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GH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혁신적 협력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3 16:50:36[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은 아동복지시설에 무선청소기를 기증하며 사회에 환원한다. LG전자는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누적 약 69t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올해 5∼6월은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t이다. 이를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 9000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t이다. 수량으로는 15만 3000여개에 달한다. 적재량 기준 15t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누적 참여 고객은 8만 7000명이 넘는다. 매 회 참여자가 늘어나며 고객들의 자원순환 동참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오는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 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제품 기증을 연계한 배터리턴 캠페인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은 사회에 환원한다. LG전자는 지난 26일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평택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르 찾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기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27 08:27:31LG전자는 2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 직원들은 지난달 초부터 오는 9월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알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25 18:50: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이 지난 22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생활폐기물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각 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계획됐다.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된 이후 지난 1년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해 시설 규모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KDI 검토 결과 시설 규모는 하루 처리용량 530t 규모로 결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건축·토목비, 시설비, 부대 경비 등을 포함해 2648억원으로 확정됐다. KDI는 장래 인구 증가, 향후 생활폐기물 발생량, 계절적 변동성에 따른 필요 여유 용량, 가동 일수 등을 고려해 적정 시설 규모를 530t/일로 산정했다. 시는 기존 시설 규모 대비 하루 처리용량이 폐기물 차량 1대 분량인 10t이 줄어들었지만 현대화사업 이후에 현재 약 82% 수준에서 시설의 가동률이 더 높아질 수 있고 반입 폐기물 조정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향후 폐기물 처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의 1t당 공사비는 약 4억4600만원으로 최근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 사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는 해당 부지가 연약지반(갯벌 등)으로 특수성이 있고 경관적 요소 등 정책적인 고려사항을 반영했다. 신규 자원순환센터는 기존 자원순환센터(인천신항대로 892번길 50) 위치 인근 여유 부지에 신설된다. 신규 자원순환센터가 준공되어 가동되는 경우 기존 시설은 폐쇄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건축기획·심의를 거쳐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6년 착공 등의 절차를 진행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정부예산안에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국비 22억여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자원순환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염물질은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5 11:3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