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5일 오전 11시 12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화성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소방청, 경기도, 화성시 등 관련기관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며 "인근 고속도로 운행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1시 35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 인원 103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47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재 현장에는 폐유정제시설도 있어 관계 당국은 화학차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으로 확산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구간은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 방향은 청북IC, 서평택IC를, 목포 방향은 발안IC, 비봉IC를 이용해 우회해야 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8-25 14:02:59[파이낸셜뉴스] 25일 오전 11시 12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6분 대응 1단계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11시 35분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인원 103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47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화재 현장에는 폐유정제시설도 있어 화학차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으로 확산,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구간은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방향은 청북IC, 서평택IC를, 목포 방향은 발안IC, 비봉IC를 이용해 우회해야 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8-25 13:41:00[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한 임도 신설 및 노후된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사업에 155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임도 신설은 간선임도 34㎞ 76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2㎞ 114억 원이며, 41억 원을 들여 이미 개설된 임도 235㎞에 대한 유지·관리에도 나선다. 신설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통한 경제림육성이 필요한 임지와 산림보호 및 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지역, 산간오지 마을진입로 연결 등이며,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견고한 임도를 시설할 예정이다. 신설 예정 노선은 대학교수, 환경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전 타당성평가를 실시해 사업실행의 적합여부를 결정한다. 임도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임내작업의 부족한 노동력을 기계화작업으로의 전환에 필요한 시설이다. 또 조림·숲가꾸기·벌채·산물운반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불진화·산림보호활동에도 중요한 산림기반 시설로 꼽힌다. 충남도는 지난 1984년 임도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36㎞를 개설해 산림경영 기반기설을 확충한 바 있다.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해 임도 신설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임도개설에 따라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다양한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되는 만큼 산주들도 토지사용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3-15 08:18:32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가 환경 혁신 스타트업인 리코(RECO)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28일 온라인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 김원기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 김근호 리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실시한 ‘SK Eco Innovators Y21’ 기술 공모전에 최종 선발된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사업 협업 연계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첫번째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는 SK Eco Innovators Y21로 선정된 스타트업 중 하나인 리코와 국내 환경 폐기물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 리코는 현재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며, 지난 ‘SKIL(SK Inovation Lab) 데모데이’ 행사에서 자원 연결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리코와 폐기물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원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시장에서 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폐기물 관리 및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화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여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1-02 10:50:59[파이낸셜뉴스] 성신양회가 친환경 경영 행보에 나섰다. 성신양회는 7일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올해 350억원의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7년간 총 1300억원 규모의 환경 관련 시설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멘트 제조시 주연료로 사용하는 유연탄의 순환자원 대체율을 높이기 위해 시멘트 생산설비의 개조 및 신설,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프리-히터(예열실) 개조, 치장 및 대기 환경설비 등의 시설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신양회는 이를 통해 유연탄의 순환자원 대체비율을 현재 20% 수준에서 50% 이상 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해 폐플라스틱 등의 가연성 폐기물을 열원으로 사용함으로써 폐기물의 매립 없이 순환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폐플라스틱 처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다량 발생시키는 유연탄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친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연탄 사용량 감소로 인한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경영실적 개선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친환경 설비 공사는 성신양회가 친환경 기업으로 재탄생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환경관련 투자를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신양회는 지난 3월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처리업 및 환경정화, 복원관련 제반사업의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기존의 환경관련 사업목적을 세분화하는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목적의 추가 및 변경을 결의했다. 이번 달에는 ESG 경영 본격화를 위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추진 태스크포스팀(TFT)를 발족하는 등 내부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4-07 14:59:17【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12일 고양시정연구원에서 열린 ‘고양시 자원순환시설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경제위원회가 도시팽창에 대비해 하수처리장, 소각장,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로드맵과 자원순환 거버넌스 체계 개선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운남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민 윤용석 조현숙 의원과 이현정 고양시정연구원 부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과 환경기초시설을 공원화 또는 지하화해 주민 친화시설로 개조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운남 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고양시 인구증가에 대비해 고양시 자원순환시설 개선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시정연구원 연구결과를 수렴해 고양시가 보다 발전된 자원순환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경제위원회는 자원순환시설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예산을 수립하고자 올해 5월부터 고양시정연구원 연구과제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3 09:34:28【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6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 자원순환시설 개선방안’ 연구과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하수처리장, 소각장,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로드맵과 자원순환 거버넌스 체계 개선방안을 모색해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예산을 수립하고자 고양시정연구원에 의뢰해 올해 5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민, 박시동, 손동숙, 윤용석, 정판오, 조현숙, 송규근 의원과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자원순환시설 운영 및 자원순환 방식에 대한 선진 사례 및 적용 가능성과 자원순환을 위한 행정 및 거버넌스 체계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운남 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창릉 신도시 등 미래 고양의 도시 팽창에 대비한 고양시 자원순환시설의 개선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시정연구원과 집행부 의견을 수렴해 고양시가 보다 발전된 자원순환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07 03:34:3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은 20일 크린넷 장기집하장과 자원화센터 등 김포한강신도시의 자원순환시설에 잇달아 들러 응급 복구된 크린넷 노후관로를 확인하고 자원화센터 침출수 누수방지 공사계획에 대해 로드체크를 벌였다.이에 앞서 정하영 시장은 관로 파손으로 장기동과 장기본동 지역의 크린넷 자동집하가 중단되자 조속한 응급복구와 근본적인 개선을 지시하고 해당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김포시는 파손된 노후관로를 긴급 복구하고 100여톤의 관로 속 물을 제거한 뒤 19일부터 크린넷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한 달 동안 당초 계획된 원심분리기 교체와 함께 장기집하장 곡선 구간 관로의 전면 교체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장기집하장 방문에 이어 저장조 용량초과로 침출수 누수는 물론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자원화센터를 현장점검을 벌였다. 자원화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운영 중인 4개 집하장에서 수거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김포한강신도시 전입인구 증가와 소각처리 용량 부족으로 가동 초기인 2012년 4월부터 누적된 생활폐기물이 현재 1737톤에 달한다. 김포시는 생활폐기물 반입 전면중지와 저장조 침출수 제거장치 설치와 벽면 누수방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정하영 시장은 “어떤 경우에도 시민생활 불편이 있어선 안된다”며 “크린넷 정상 가동은 물론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꼼꼼하고 선제적인 계획을 준비해 추진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22 12:41:17[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추석을 맞아 10~12일 지역 현안·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과의 밀착 현장소통에 나섰다. 원 지사는 먼저 10일 첫 행보로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쓰레기 처리 상황과 대책 점검을 위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소각시설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환경자원순환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9-10 16:20:33부산자원순환시설 조감도 부산지역 폐자원 순환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조성된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의 운영 활성화를 돕기 위한 부산자원순환시설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강서구 생곡지구에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와 부산폐가전회수센터 등 부산자원순환시설 2곳이 16일 개관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설들은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운영을 돕고 자원순환시민교육과 폐가전무상수거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치됐다. 지난 7월 건립 후 3개월간의 시설정비와 시험운영을 거쳐 이날 첫 선을 뵌다.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는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330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협력센터는 전시시설, 체험(교육)시설, 회의실, 홍보관 등을 갖추고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에 관해 교육을 하거나 입주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협력센터 맞은편에는 부산폐가전회수센터가 들어선다. 부지 49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설치된 폐가전회수센터는 시내 전역에서 무상으로 수거된 폐가전제품을 선별해 재활용할 수 있는 부품이나 소재를 회수하는 도시광산사업을 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조성된 총 41만5000여㎡ 규모의 자원순환특화단지에는 생곡쓰레기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연료화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센터 2곳은 기존 시설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 재활용 시설의 집적화와 향후 고부가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자원순환시설은 재활용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자원선순환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기념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환경부 관계자,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컷팅, 전시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11-15 18:01:11